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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산불 2제] '요바린다 피해 규모 1억 2500만불' 외

요바린다 피해 규모 1억 2500만불

지난 주말 발생했던 OC 북부지역 산불이 완전 진화된 가운데 요바린다 한 곳의 피해 규모만 1억2500만달러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요바린다 시정부와 카운티 잠정집계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118채의 주택이 전소됐고 43채 주택이 피해를 입었다. 피해 규모는 1억2500만달러에서 1억3500만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애너하임 지역에서는 8채의 단독주택과 48개 아파트 유닛이 전소됐다. 또 13채의 주택과 48개 아파트 유닛이 피해를 당했다. 소방당국은 피해규모를 1740만달러로 추정했다.

브레아의 경우 3채의 주택이 전소돼 350만달러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한편 산불로 인해 OC에서는 180에이커에 이르는 지역이 소실됐다.

조세형평국, 세금구제 조치 홍보

"긴급 세금구제 혜택을 이용하세요."

OC일원을 관할하는 미셸 박 가주 3지구 조세형평위원이 지난 17일 발표된 가주 조세형평국의 세금구제 조치 홍보에 나섰다. 박 위원은 20일 OC 산불 피해자들에게 긴급 세금구제 조치를 적극 이용할 것을 권고했다. 구제조치에 따라 OC주민 중 화재 피해를 입은 사람들은 세금보고와 납세를 한달간 유예받을 수 있다. 유예대상 세금은 재산세와 판매세 주류세 연료세 담배세 등이다.

조세형평국은 납세 유예에 따른 이자와 벌금도 면제해 주기로 했다. 조세형평국은 세금 관련 서류가 소실 또는 분실된 주민들을 위해 무료로 복사본을 제공하고 있다.

▷문의: (800)400-7115

노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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