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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타바버러 산불원인 '대학생 모닥불'

〈속보> 지난 주말 샌타바버러 카운티를 덮친 산불은 대학생들이 피운 모닥불이 원인으로 드러났다.

또한 조지 부시 대통령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연방 재해지역으로 선포했다.

샌타바버러카운티 셰리프국은 12일밤 10여 명의 대학생들이 한 폐가에서 '모닥불 파티'를 하고 자리를 뜬 뒤 채 꺼지지 않은 불씨가 바람을 타고 번진 것이 이번 화재의 원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정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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