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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금융안 발효, 하원서도 통과…부시 곧바로 서명

금융위기 완화 기대

하원에서 부결되며 표류하던 구제금융안이 3일 하원 통과와 함께 조시 부시 대통령의 서명이 바로 이뤄지는 등 일사천리로 처리됐다.

따라서 재무부가 대공황 이후 최대 규모인 7000억달러 규모의 공적자금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적 절차가 마무리됐다.

지난 달 29일 구제금융법안을 부결 처리했던 하원은 이날 수정안에 대한 재투표에 들어가 찬성 263표 반대 171표로 가결했다.

또 부시 대통령도 이날 의회로부터 구제금융안을 전달받자 마자 바로 서명 법안을 발효시켰다.

부시 대통령은 법안이 하원을 통과하자 성명을 내고 "경제를 위협하고 있는 신용위기를 차단하기 위한 결정적인 조치"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의회를 통과한 수정된 구제금융법안은 금융위기 해결을 위한 재무부의 7000억달러 공적자금 투입을 골자로 1490억달러의 세금감면과 개인당 예금보험한도 확대 등의 내용이 담고있다.

구제금융법안이 발효됨에 따라 극심한 신용경색을 초래한 금융불안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유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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