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통령 후보 페일린-바이든 2일 오후 '맞짱 토론'
공화당 세라 페일린과 민주당 조 바이든 부통령 후보간의 TV토론이 오늘(2일) 오후 6시(LA시간)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워싱턴대학에서 열린다.90분간 단판 승부로 진행될 이번 토론에서 상원의원 6선의 관록을 자랑하는 바이든과 알래스카 초선 여성 주지사인 페일린은 주제 제한없이 서로에게 직접 질문을 주고 받는 '맞짱토론'을 벌인다.
구제금융안 등 대선 최대 화두인 경제문제를 비롯해 부통령 자질론 등이 쟁점화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중앙 정치무대에 등장한 뒤 처음으로 전국적 토론에 나서는 페일린이 어떤 모습을 보일지 유권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토론은 유명 흑인 여성 언론인인 PBS방송의 그웬 아이필이 진행하며 CNN을 비롯해 CBS ABC NBC 등 대부분의 공중파 방송에서 오후 6시부터 생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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