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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계 5번째 왜행성은 '하우메아'

거리, 지구~태양의 50배…길쭉한 모양, 위성은 2개

국제천문연맹(IAU)은 2003 EL61로 알려진 천체를 태양계 5번째 왜행성으로 분류하고 '하우메아'(Haumea)로 명명했다고 스페이스 닷컴이 보도했다.

하우메아는 대지와 출산 풍요를 상징하는 하와이 신화 속 여신의 이름이다.

길쭉한 풋볼 모양의 이 천체는 지난 2005년 스페인 과학자들과 미국 캘리포니아공대(칼텍)의 마이크 브라운 박사 팀에 의해 거의 동시에 발견됐다.

하우메아는 명왕성과 지름은 같으나 훨씬 홀쭉하며 질량은 약32% 작은데 학자들은 하우메아의 모양이 이렇게 길쭉해진 것은 4시간 주기의 빠른 자전 속도 때문이며 자전 속도가 이렇게 빨라진 것은 수십억년 전 다른 천체와 충돌한 결과로 생각하고 있다.

하우메아와 태양간의 현재 거리는 지구-태양 거리의 50배 정도이지만 아주 가까워질 땐 35배까지도 접근한다.

한편 충돌에 의해 하우메아로부터 떨어져 나간 것으로 보이는 두 개의 위성은 신화 속 하우메아의 자식들의 이름을 따 '히아카'와 '나마카'로 각각 새로 명명됐다.

하우메아가 왜행성으로 분류됨으로써 학계에는 세레스와 플루토(명왕성) 에리스 마키마키에 이어 태양계 왜행성이 5개가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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