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 라이벌 줄리아니·허커비·롬니, 한날 '매케인 대통령' 합창
공화당 전당대회 3일째인 3일에는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과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주지사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 당내 대선후보 경선에 나섰던 라이벌 3명이 차례로 연단에 올라 '매케인 대통령 만들기'에 앞장섰다.줄리아니 전 시장과 롬니 전 주지사는 이에 앞서 '초대받지 않은 손님'으로 민주당 전당대회가 열리던 콜로라도 덴버 펩시센터 인근에 공화당 상황실을 설치하고 맞불작전을 펴며 오바마에 대한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한 바 있다.
이날 라이벌 세사람을 한무대에 세운 건 민주당 대선경선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며 당 분열 우려를 초래했던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버락 오바마 대선후보를 높이 치켜세우면서 화합의 드라마를 연출하면서 오바마 지지율이 반등한 것에 대한 일종의 밴치마킹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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