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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 칼바람' 대형은행까지···'BoA' '골드만삭스' 등 구조조정 추진

서브프라임 신용 위기의 칼바람이 미국은 물론 전 세계로 불어닥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미국내 2위 은행인 뱅크오브 아메리카가 기업 및 투자은행 부문을 중심으로 무려 3000명 감원을 골자로 하는 구조조정 안을 계획중이라고 전했다. 여기에 현재 진행중인 컨트리와이드 인수작업이 끝나면 향후 2년간 추가로 7500명을 감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비교적 흔들림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투자은행 골드만삭스 역시 지난 6월 수백여명을 해고했으며 JP 모건 체이스에 인수된 베어스턴스는 7600명이 추가로 감원될 전망이다. 메릴린치는 지난 12월부터 4000명을 줄이는 구조조정안을 진행하고 있다.

이같은 칼바람은 비단 미국에만 불어닥치는게 아니다. 독일 코메르츠 뱅크가 이번달 초 9000명을 정리해고 하면서 연간 30억달러의 경비를 절감할 계획이며 스위스의 크레딧 스위스는 1300명 독일 최대 은행인 도이체방크는 450명 그리고 최대 타격을 받은 UBS는 무려 7000여명을 내보낸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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