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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오른 공화 전당대회 '허리케인 타격' 일정 대폭 축소

'고교생 딸이 임신 5개월' 페일린 부통령 후보 시끌

공화당 대통령 후보 지명을 위한 전당대회가 1일 미네소타 세인트폴의 엑셀 에너지센터에서 허리케인 구스타브의 악영향속에 개막됐다.

'국가 우선(Country First)'라는 주제로 나흘 간의 일정으로 시작한 공화당 전당대회는 마이크 던컨 공화당 전국위원회 의장의 개막 선언 후 참석자들이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적십사자에 구호기금을 기부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던컨 의장은 인사말 첫머리에 참석자들에게 "각자 휴대전화로 5달러씩을 적십자에 허리케인 피해 구호기금으로 기부하자"고 제의했다.

연단 뒷면의 대형스크린에는 구호기금 기부를 위한 전화번호를 게재 참가자들의 기부활동을 독려했다.



허리케인 구스타브의 영향으로 인해 일정을 대폭 축소시킨 공화당은 당초 개막 행사에 조시 부시 대통령과 로라 부시 여사 딕 체니 부통령을 비롯한 행정부 인사들과 아놀드 슈워제네거 가주 주지사 등을 총출동시켜 존 매케인 후보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었으나 구스타브가 본토에 상륙함에 따라 부시 대통령과 체니 부통령이 이날 행사 참석을 취소했다.

한편 행사 개막을 몇시간 앞두고 새라 페일린 부통령 후보의 고교생 딸이 임신 5개월이라는 뉴스가 터져 나와 유권자의 관심이 선정적인 스캔들 뉴스로 완전히 쏠리는 양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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