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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의류 도매상가 LA페이스, 입주 협상 난항

LA다운타운 대형 의류 도매상가인 LA페이스 입주를 위한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올해 8월 오픈을 목표로 했던 LA페이스는 6월초 개발업체측에서 임의로 상조회 정관(CC&R)을 변경 입주자 대표모임이 이를 수정하기 위해 협상을 시도해왔다.

입주자 대표모임은 지난 6월 12일 전체 입주자 모임을 갖고 상조회 정관 변경 내용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의견을 모았다.

여기에는 개발사측이 보유한 50유닛을 제외한 148유닛 중 120유닛 오너들이 동참했다.



이들은 개발사측이 임의로 변경한 주차장 소유권 상가내 키오스크 운영 및 설치권 등 6가지 조항을 없애고 추가로 돈을 더 지불하는 내용으로 협상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최근 협상이 다시 어려움에 부딪힌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입주 예정자들이 직접 개발사를 찾아가 개정된 상조회 정관에 상관없이 계약 의사를 밝히며 개발사를 개별적으로 접촉한 것.

입주자 대표모임 강용대 회장은 "이같은 이슈는 함께 뭉쳐서 진행해야 하는데 일부 한인들이 직접 개발사를 찾아가 에스크로를 마치고 혼자라도 들어가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돼왔는데 개발사의 입장이 변하면서 어려움이 많다"고 한숨을 내셨다.

그는 이어 "개개인의 이익을 찾다가 협상이 늦어지면 결국 LA페이스 오픈이 계속 지연되게 돼 결국은 모두 손해를 입게 된다"고 덧붙였다.

서기원 기자 kiwons@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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