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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의료관광' 본격 시동, 아주관광 '메디컬 투어' 상품 발표

25·27일 출발 두가지…40명 모집

 아주관광은 30일 본격적인 메디컬투어 상품을 시작한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 오른쪽부터 한국관광공사 LA지사 신희섭 부장, 아주관광 박평식 사장, 피터 박 부사장.

아주관광은 30일 본격적인 메디컬투어 상품을 시작한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 오른쪽부터 한국관광공사 LA지사 신희섭 부장, 아주관광 박평식 사장, 피터 박 부사장.

관광과 건강검진이 결합된 한국 의료관광 상품이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아주관광(사장 박평식)은 30일 한국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 인하대학교병원 아름다운나라뷰티메디컬그룹 등과 함께 하는 '메디컬 투어' 상품을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한국관광공사 LA지사에서 열린 상품 발표회에서 박 사장은 "지난 달의 의료관광설명회에서 한국 병원관계자들과 관광상품 기획을 의논했었다"면서 "첫 열매로 두 병원과 관계기관 등과 함께 좋은 상품을 런칭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주관광이 선보인 의료관광 상품은 25일 밤에 출발하는 5박6일 27일 출발하는 3박4일 두 가지로 총 40명을 모집한다. 가격은 각각 2398달러 1999달러에 서비스차지 별도.



25일 출발은 인천 도착 후 제주도 2박3일 관광을 마친 뒤 28일 LA에서 출발하는 후발대와 합류해 강화도를 구경한 뒤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숙박한다.

한국날짜 30일에는 오전 7시30분부터 인하대학교에서 종합검진을 받게 된다.

검진은 약 4~5시간 동안 뇌 CT촬영 위 내시경검사 혈액검사 여성검사 등이 진행되며 검진을 마친 뒤에는 인천 연안부두 월미도 등 대표적인 인천관광지를 둘러본 뒤 월미도에서 디너를 겸한 크루즈를 즐기게 된다.

박 사장은 "마지막날에는 서울 아름다운나라 병원에서 유명 연예인들이 즐겨 받는 '스타스킨케어'를 시술받은 뒤 한국관광공사가 지원하는 오리지널 난타공연을 관람하며 관광을 마무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사장은 "일본 중국 관광객을 위해 10~15 자리는 비워 둘 예정"이라면서 "병원 예약관계가 있어 출발 7일 전에는 예약을 마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관광공사 LA지사 신희섭 부장은 "의료관광은 한국의 우수한 병원시설과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세계에 선보일 수 있는 훌륭한 관광자원"이라며 "정부에서도 의료법 개정 등을 통해 적극적인 지원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은관광(사장 엄승진)은 지난 가을부터 한국 왕복 항공권과 건강검진이 포함된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한국의 여러 병원과 연계하는 다양한 상품을 기획하고 있어 앞으로 의료관광상품들이 여행사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백정환 기자 bae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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