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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의류도매상가 'LA페이스' 상조회 정관 변경 문제로 '시끌'

8월 오픈 예정인 LA다운타운 대형 의류도매상가 LA페이스가 상조회 정관 변경 문제로 물의를 빚고 있다. 한인입주자들은 개발사측이 사전 통보없이 상가 운영 내규인 상조회 정관 일부를 변경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변경된 내용은 현재 550여개 파킹랏 중 390개는 입주업소에 각각 두개씩 배정하고 나머지 275개 주차장 소유권은 개발사측에 있다고 명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상가내 키오스크 운영 및 소유권 사항도 추가됐다.

이에 대해 입주자들은 상조회 정관은 입주자들과 개발업체가 논의를 거쳐 합의를 통해 만들어 진 것으로 개발사가 사전 통보없이 내용을 변경한다는 것이 말이 안된다는 입장이다.



강용대 입주 예정자 모임 대표는 "모든 입주자들이 사인을 하기전 꼼꼼하게 서류를 읽고 법률 자문을 받아야 한다"고 충고했다.

이에 따라 입주 예정자 모임은 오는 12일 오후 7시 태평양은행 다운타운 지점에서 긴급 모임을 갖고 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문의:(213)746-5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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