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한국차 11월 판매량 신기록 세웠다

한국차 3사가 판매 호조 덕분에 올해 11개월간 누적 판매량만으로 지난해 연간 총판매량을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 발표된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의 11월 판매 실적 보고에 따르면 친환경차 판매 급증에 힘입어 3사 모두 역대 11월 판매 신기록을 수립했다.   11월 한 달간 3사 총 판매량은 13만4404대로 전달보다 6.9%, 전년 동월보다 7.5% 각각 증가했다. 〈표 참조〉   11개월 누적 판매량도 총 151만579대로 전년 동기대비 13.1%의 신장률을 기록하며 지난해 연간 총판매량인 147만4224대를 2.5% 초과 달성했다.   현대차미주판매법인(HMA)에 따르면 지난달 총 7만79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보다 10.7% 증가하며 16개월 연속 월간 판매 신장을 이어갔다.   11월까지의 누적판매량도 72만6031대로 전년 동기 65만2207대보다 11.3% 증가했으며 지난해 연간 총판매량인 72만4265대를 0.2% 넘어 섰다.   현대차는 역대 월간 판매 신기록을 수립한 SUV 모델인 투싼과 싼타페 하이브리드를 포함해 역대 11월 최다 판매기록을 세운 아이오닉5, 싼타페, 투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팰리세이드가 신기록 행진을 이끌었다.   친환경차 소매 판매량은 1만695대로 전년 대비 42% 증가했으며 SUV가 전체 소매 판매의 82%를 차지했다.   기아미주판매법인(KA)에 따르면 지난달 총 5만8338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보다 2.9% 상승을 기록하며 16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판매 기록 경신을 이어갔다.   특히 11개월 누적 판매량이 72만2176대로 전년 동기 63만3127대보다 14.1% 증가한 데 힘입어 지난해 연간 총판매량 69만3549대를 4.1% 초과 달성했다. 미국 시장에서 연간 판매량이 70만대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EV6가 101% 판매 신장을 기록하는 등 전기차 판매가 전년 동월보다 120% 증가했으며 카니발, K5, 스포티지, 셀토스, 텔루라이드, 포르테 등이 판매 호조를 보이며 신기록 행진을 견인했다. SUV 모델도 전체 판매량의 71%를 차지했다. 기아측은 3열 전기 SUV EV9 및 신형 쏘렌토 출시로 판매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네시스미주법인은 지난달 총 5987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보다 19.6% 증가하며 역대 11월 판매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13개월 연속 판매 신장 덕분에 11개월 누적 판매량은 6만2372대로 전년 동기 5만238대보다 24.2%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연간 총판매량 5만6410대보다도 10.6%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제네시스가 연간 판매량 6만대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최초다.   GV70과 GV80 판매량이 각각 2000대를 넘어서며 전체 판매량의 68.7%를 차지했으며 전기차 GV60도 전년 대비 152%의 판매 신장을 나타내며 판매 호조를 주도했다. 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한국차 판매량 연간 판매량 누적 판매량 판매 신기록 판매실적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전기차 EV Auto News 자동차

2023-12-03

한국차 판매 9개월 연속 '쾌속질주'…9월 18%·3분기 12% 증가

전동화 모델 덕을 톡톡히 본 한국차 3사가 판매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3일 각 업체가 발표한 9월 판매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 기아, 제네시스 등 3개 브랜드 월간 판매량은 14만2869대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표 참조〉     한국차는 지난 3월부터 6개월째 14만 대 이상 판매됐으며 9개월 연속 전년 대비 판매 신장을 보여서 실적 호조를 나타냈다. 다만 전달과 비교해서는 1% 미만 소폭 감소했다. 분기별로 봤을 때는 3사 총합 43만302대를 판매해 지난해 3분기 대비 12%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9월 총 6만8961대를 판매했다. 작년 9월과 비교해서 16% 증가한 것으로 직전 달인 8월보다도 판매가 6% 늘었다. 3분기 총 판매량을 봤을 때도 20만534대로 9%의 신장을 보였다. 특히 지난해 대비 전기차 판매가 대폭 늘었다. 아이오닉5는 전년 동월 대비 판매가 203% 증가한 3958대, 아이오닉6는 이달 1665대가 판매돼서 눈에 띄었다. 특히 아이오닉5는 분기별 판매량을 봤을 때도 2022년보다 143%가 늘어 현대차의 전기차 시장에서의 가파른 성장세를 증명했다.     소비자들의 SUV 선호에 힘입어 싼타페와 투싼은 각각 판매가 38%, 45% 증가했다. 반면 세단 모델 수요가 감소하면서 엘란트라와 쏘나타는 전년 대비 13%와 45%씩 감소했다.   기아는 14개월 연속으로 전년 대비 판매 기록 경신을 이어갔다. 총 판매량은 6만7264대로 전년 대비 20% 늘었으나 전달까지 4개월 연속 7만 대 이상 판매 기록은 멈추게 됐다. 3분기 판매량은 21만341대로 작년 동기보다 14% 신장률을 기록했다.     기아도 전기차 부문에서 매서운 성장세를 이어갔다. 니로는 9월 2752대가 판매돼 작년 동월보다 무려 1341%나 급증했다. 다만 판매 신기록을 달성한 지난 8월에 비해선 29% 적었다. 8월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을 수립한 EV6와 텔루라이드, 카니발도 이달 판매가 전달 대비 소폭 감소했다. 카니발은 지난해 9월과 비교해 판매가 187% 늘어 브랜드의 시장 판매 점유율을 견인했다.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는 총 6644대를 판매해서 전년 대비 35%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난달 판매 기록인 6453대를 약 200대 앞서면서 역대 월간 판매 신기록도 경신했다. 3분기 판매는 1만9427대로 전년 동기보다 28% 많았다. 전년 대비 가장 가파른 판매 증가세를 보인 모델은 G80 EV로, 1년 새 판매가 99% 늘었다. 특히 G80 EV의 3분기 판매량은 47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1% 증가했다. GV60도 9월 판매가 지난해 대비 90% 증가해서 전기차 라인업의 두드러진 성장세를 나타냈다.   우훈식 기자 woo.hoonsik@koreadaily.com쾌속질주 한국차 분기별 판매량 판매 신기록 판매실적 보고서

2023-10-03

한국차 판매 8개월째 질주…기아 4개월 연속 7만대 돌파

한국차들이 SUV, 친환경 모델들을 앞세워 쾌속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일 각 업체가 발표한 8월 판매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 기아, 제네시스 3개 브랜드 총 판매량이 14만3646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6%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표 참조〉     올해 들어 8개월 연속 전년 대비 판매 신장이라는 호조를 보인 가운데 특히 기아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기아는 총 7만2147대를 판매해 전년 같은 달보다 9.2% 증가하며 역대 8월 판매 신기록이자 역대 월간 판매 2위를 달성했다. 이로써 기아는 13개월 연속 전년 대비 판매 기록 경신뿐만 아니라 4개월 연속 7만대 이상을 판매하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차 모델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100% 성장한 것을 비롯해 전체 판매량의 72%를 차지한 SUV 모델도 14%가 증가하며 신기록 경신을 견인했다. EV6, 니로, 텔루라이드, 카니발 등은 8월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을 수립했다.   기아 미국판매법인의 영업 담당 부사장 에릭 왓슨은 “4개월 연속 월간 판매 7만대를 돌파하고 전동화 모델 판매량이 전년 대비 두 배 증가한 것은 기아가 혁신적인 기술과 소비자들이 원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다양한 라인업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SUV들과 다양한 전동화 모델 라인업을 기반으로 시장 점유 확대뿐만 아니라, 혁신적인 모빌리티 브랜드로서 리더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네시스 역시 총 6453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26.5%의 신장률을 보이며 역대 월간 판매 신기록을 달성했다. 럭서리 SUV 모델인 GV70와 GV80이 각각 38%, 19%의 판매 신장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세단 모델인 G70, G90도 각각 26%, 49%가 늘었다.   현대차는 친환경 모델 판매가 80% 증가한 것에 힘입어 총 6만5046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1.1%가 증가했다. 모델별로는 전기차 아이오닉5, 코나EV를 포함해 싼타페와 투싼의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모델, 다목적 픽업트럭 싼타크루즈가 각각 역대 8월 판매 기록을 수립했다. 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한국차 판매 판매실적 신기록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월간 판매 Auto News

2023-09-04

5개월째 월 14만대…한국차 신기록 행진

한국차 3개 브랜드가 전동화 및 SUV 모델 판매 호조로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1일 각 업체가 발표한 7월 판매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3개 브랜드 월간 판매량이 총 14만 3787대로 전년동기 대비 12.1%가 증가했다. 지난 3월부터 시작해 5개월째 14만대 이상 판매 호조를 보였다. 〈표 참조〉   현대차는 총 6만6527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했으며 소매판매도 2% 늘어난 6만1745대로 역대 7월 소매판매 신기록을 경신했다.   총 14개 모델 가운데 8개 모델이 전년 대비 판매 신장을 기록했으며 특히 아이오닉 5, 투싼 플러그인은 역대 월간 최다 판매 기록을 수립했다. 소매판매의 20%를 차지한 친환경 모델 역시 전년 대비 49%가 증가했다.     기아차는 전년 동기 대비 13.6%가 증가한 총 7만930대를 판매해 2021년 7월 종전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12개월 연속 월간 판매 신기록 행진으로 소매 판매 역시 6만6485대로 13%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12개 모델 가운데 7개 모델이 전년 대비 판매가 증가한 가운데 EV6를 비롯해 카니발, 셀토스, 니로, 텔루라이드 등 5개 모델은 역대 7월 최고 판매 기록을 수립하며 신기록 행진을 이끌었다.   차종으로는 전동화 모델 판매가 전년 대비 72% 증가했으며 SUV 모델이 전체 판매량의 72%를 차지했다.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영향으로 주춤했던 아이오닉 5와 6, EV6 등 전기차 판매는 리스차에 대한 세액공제와 인벤토리 호전으로 판매 호조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럭서리 브랜드 제네시스는 총 6630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보다 21.7%가 증가하며 역대 월간 판매 신기록을 달성했다.     SUV모델인 GV70과 GV80이 꾸준하게 판매 호조를 보인데다가 스포츠세단 G70이 전년 대비 15% 증가하며 역대 7월 최다 판매를 기록한 것이 월 판매량 기록 경신을 견인했다.   한편, 인벤토리 개선에 힘입어 일본차들도 판매 신장을 나타냈다. 도요타가 8.8%가 증가한 총 16만6833대를 판매한 것을 비롯해 스바루도 21%가 늘어난 5만389대로 1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혼다 역시 9만9700대 판매로 전년 동기대비 53%의 신장률을 기록했으며 애큐라도 1만2000대로 45.4% 증가했다. 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한국차 신기록 소매판매 신기록 신기록 행진 현대 기아 제네시스 전기차 SUV Auto News NAKI

2023-08-02

한국차 월간·분기 판매 신기록

한국차가 SUV와 소형차 판매 호조에 힘입어 월간 및 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하지만 주력하고 있는 전기차 판매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영향으로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사가 발표한 3월.1분기 판매 실적에 따르면 한국차는 3월 총 15만2354대가 판매돼 전년보다 23% 증가했으며 1분기 판매량도 38만2354대로 19%가 늘었다.   현대차는 3월 총 7만5404대를 판매하며 5개월 연속 월간 판매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전년 동기보다 27%가 증가한 것으로 베뉴, 엘란트라 하이브리드, 투싼 하이브리드, 코나 등이 두 자릿수 증가로 신기록 수립을 견인했다.     최다 판매 차종은 2만111대로 47%가 증가한 투싼이 차지했으며 엘란트라(1만3447대)와 싼타페(1만3236대)가 32%, 31%의 신장률을 나타내며 뒤를 이었다.   1분기 판매량에서도 전년 동기보다 16%가 증가한 18만4449대로 역대 1분기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기아는 3월 전년 동기보다 20%가 급증한 총 7만1294대를 판매해 브랜드 역대 월간 판매 기록 2위에 오르며 8개월 연속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차종별로는 카니발, 스포티지, 텔루라이드, 포르테 등 4개 모델이 3월 역대 최고 소매판매 기록을 수립했으며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등 전동화 모델 판매도 10% 증가했다. 3월 최다 판매 차종은 1만2965대의 스포티지로 전년 대비 67% 증가했으며 포르테(1만1891대)와 텔루라이드(1만585대)가 각각 24%, 38% 증가하며 2, 3위를 차지했다. 〈표 참조〉   이 같은 판매 호조에 힘입어 1분기 총 18만4136대를 판매해 지난 2021년 1분기 달성했던 종전 역대 분기 최고 기록을 15% 뛰어넘으며 새 기록을 수립했다.   제네시스도 SUV모델인 GV70과 GV80 판매가 전년 동기보다 32%, 21% 급증하는 등 3월 총 5656대를 판매해 전년보다 23% 증가하며 역대 3월 최고 기록을 세웠다. 1분기 판매량에서도 1만3769대로 전년보다 18% 신장하며 1분기 최고 기록을 나타냈다.   하지만 전용 전기차 모델들은 IRA 및 인벤토리 수급 영향으로 큰 폭으로 줄었다. 현대의 아이오닉5는 3월 2114대로 전년보다 22% 감소했으며 1분기 판매량도 5736대로 8% 줄었다. 기아의 EV6는 3월 988대에 그치며 전년보다 69% 급감했으며 1분기 판매량도 3392대로 36%가 줄었다.   한편, GM은 1분기 총 60만3208대를 판매해 전년보다 18% 신장률을 기록하며 46만9558대에 그친 도요타를 제치고 1위에 복귀했다. 일본차 가운데 닛산(12.9%), 스바루(8.3%), 마쓰다(7.4%), 혼다(6.8%)가 판매 신장을 기록한 반면 도요타는 부품 부족에 시달리며 전년보다 8.8%가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한국차 신기록 판매가 전년 판매 기록 신기록 수립

2023-04-03

한국차 판매 16% 증가, 신기록 행진

한국차들이 월간 판매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각 업체가 1일 발표한 2월 자동차 판매실적에 따르면 현대, 기아, 제네시스 3개 브랜드의 총 판매량이 12만2111대를 기록해 전년 동월 10만5088대보다 16% 증가했다. 〈표 참조〉   3개 브랜드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실적을 올린 업체는 기아로 총 6만859대를 판매해 4만9182대였던 전년 동월 대비 24%의 신장률을 나타내며 2월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기아는 7개월 연속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며 월간 판매량에서 현대차를 추월했다. 기아는 지난해 1월, 3월, 7월에도 각각 현대차를 앞선 바 있다.   차종별로는 개솔린,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트림을 선보이고 있는 SUV 스포티지가 1만117대로 276%의 신장률을 기록한 것을 필두로 카니발(+85%), 포르테(+28%), 텔루라이드(+18%), 니로(+12%)가 각각 역대 2월 최다 판매기록을 수립했다.   이 밖에 쏘렌토(+27%), 리오(+17%)가 두 자릿수 신장을 나타냈으며 전동화 모델 판매도 32%나 급증했다.   현대차는 총 5만7044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보다 9%가 늘며 역대 2월 최다 판매실적으로 4개월 연속 신기록을 달성했다.     차종별로는 싼타페 하이브리드와 엘란트라N이 각각 121%, 72%의 판매 증가로 역대 월간 판매 기록을 수립한 것을 비롯해 엘란트라(+53%), 코나EV(+753%), 코나N(+42%), 싼타크루즈(+9%), 투싼(+13%) 등이 호조를 보였다.   소매판매 역시 1% 증가한 5만2932대를 판매해 7개월 연속 월간 최고 기록을 이어갔다. 친환경차 모델 판매도 9415대로 전년 동월보다 7%가 늘었다.   제네시스도 총 4208대를 판매해 전년보다 21%가 증가하며 역대 2월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SUV 모델인 GV70과 GV80이 각각 30%, 51%의 판매 신장을 나타내며 신기록 행진을 견인했다.   한편, 각 브랜드의 순수 전기차 판매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판매 감소를 나타냈다.   현대 아이오닉5는 2074대가 판매돼 19%가 감소했으며 기아 EV6도 1294대에 그쳐 39%가 줄었다. 하지만 지난 1월에 비해서는 현대 아이오닉5 34%, 기아 EV6 17%, 제네시스 GV60 33%가 각각 늘었는데 전기차 수요 증가와 인벤토리 개선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한국차 신기록 월간 판매량 신기록 행진 최다 판매기록

2023-03-01

현대차·기아 1월 역대 판매 신기록

한국차들이 토끼해를 맞아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1일 발표된 현대차, 기아차, 제네시스의 1월 판매실적 보고에 따르면 3사 모두 1월 월간 역대 판매 신기록을 달성했다.   현대차는 총 5만2001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대비 9%가 증가하며 역대 1월 월간 판매 기록을 수립했다.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 연속 월간 판매 기록을 갈아 치웠다.   소매판매도 친환경 모델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4만8247대로 전년 대비 1% 증가하며 6개월 연속 소매 판매 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차종별로는 엘란트라 하이브리드와 코나EV, 싼타페 하이브리드, 아이오닉5가 각각 전년 대비 574%, 334%, 191%, 57%가 각각 급증한 것을 포함해 코나N, 팰리세이드, 베뉴 등도 1월 판매 신기록을 세웠다. 특히 고성능 모델인 엘란트라N은 역대 월간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기아차도 전동화 모델과 SUV 판매 호조 덕분에 총 5만1983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22% 급증하며 1월 역대 신기록, 6개월 연속 판매 신기록을 달성했다.   니로, 스포티지, 텔루라이드, 카니발과 포르테가 각각 1월 판매 신기록을 기록했으며 전동화 모델은 전년 대비 128%의 성장을 나타냈다.   제네시스는 럭셔리 스포츠세단 G70이 1월 최다 판매기록을 수립하는 등 총 3905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7%가 증가하며 역대 1월 최고 기록을 수립했다. 럭셔리  SUV 모델인 GV70, GV80은 전체 판매량의 66.8%를 차지하며 판매 신기록을 견인했다.   한편, 혼다 모터스는 17개월 연속 판매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도요타 모터도 15%의 판매량 감소를 나타냈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현대차 신기록 판매 신기록 기아 제네시스 전기차 SUV EV Auto News Cars 판매실적

2023-02-01

암 이긴 '철인' 문영용씨 이지러너스 동호회 영입

24년 전통의 걷기.달리기.마라톤 동호회 이지러너스(회장 앤드류 박)가 새해를 맞아 수석 코치로 철인 3종경기 대한민국 전 국가대표를 거친 문영용(사진)씨를 영입했다.   문영용 수석코치는 국가대표 시절 하와이 코나대회에 4회 출전해 10시간 22분 한인 최고 기록을 세웠고 한국에서는 10시간 7분으로 한국 신기록을 갖고 있다. 또 마라톤 풀코스에서는 2시간 38분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문 수석코치는 본인이 암으로 사망 직전까지 갔던 경험을 가지고 달리기를 통해 건강을 완벽하게 회복했다며 "이지러너스와 함께 뛰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회원으로 가입하면 기초훈련부터 마라톤 3시간 미만의 완주 실력까지 교육과 함께 동기부여도 받을 수 있다. 이지러너스는 매주 일요일 오전 5시 40분에 모여 15분간 강의를 하고 2시간 동안 같이 뛰며 자세교정 등 달리는 데 필요한 많은 방법을 익힐 수 있다.   이지러너스 측은 "회원 연령대는 30~70대로 다양하고 훈련만 잘 소화하면 풀코스를 완주할 수 있다"며 "최근 73세 여성 회원이 3년의 훈련을 통해 풀마라톤 3시간 45분 완주의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고 밝혔다.   ▶문의: (714)488-2999 앤드류 박, (909)786-7990 윤미호게시판 클럽 문영용 수석코치 한국 신기록 국가대표 출신

2023-02-01

한국차 지난해 소매판매 신기록

지난해 미국 내 자동차 연간 판매량이 4분기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공급망 대란과 반도체 칩 사태에 따른 공급 부족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한국차업체들도 지난해 12월, 4분기 각각 판매 신기록을 기록했음에도 전체 판매량은 소폭 하락했다. 〈표 참조〉     4일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에 따르면 지난해 총 72만4265대를 판매해 전년 73만8081대에 비해 1.9% 감소했다. 하지만 연간 소매판매에서는 70만8217대로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12월에 7만2058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보다 40.1%가 급등하며 역대 12월 월간 판매 신기록을 수립한 데 힘입어 4분기에도 19만5967대(+28.5%)로 역대 4분기 최고 판매실적을 거뒀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를 비롯해 하이브리드 및 고성능 N 모델들이 역대 최고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5개월 연속 월간 판매기록을 견인했다. 특히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영향으로 판매량 감소세를 보이던 아이오닉5는 인벤토리 상황이 호전되면서 12월 한 달간 1720대가 판매돼 전달보다 44.2%가 증가했다.     기아는 총 69만3549대를 판매해 전년보다 1.1%가 감소했지만, 소매판매에서는 65만4554대로 역대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SUV와 CUV 모델이 전체 판매량의 66.8%를 차지하며 역대 최고 점유율을 보였으며 7개 모델이 두 자릿수, 세 자릿수 판매 신장을 기록했다.   12월에만 6만422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보다 24.6%의 성장을 나타냈으며 4분기 판매량 역시 17만5401대로 전년보다 20.2%가 증가했다.     IRA영향으로 판매가 급감했던 EV6 역시 공급난이 완화되면서 12월 1107대가 판매돼 641대에 그쳤던 11월보다 72.7%의 신장을 나타냈다.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는 12월 6172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보다 23.5%가 급증하며 역대 월간판매 기록을 경신했으며 연간 판매량도 총 5만6410대로 전년보다 13.7%가 증가했다. 제네시스가 브랜드 출범 이래 연간 판매량 5만대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특히 SUV 모델 GV70이 한 달간 2477대가 판매돼 월간 신기록을 수립했다.   한편, GM은 전년보다 2.5%가 늘어난 총 225만8283대를 판매해 210만8455대로 전년보다 9.6% 감소한 도요타를 제치고 판매량 1위 타이틀을 탈환했다.   혼다도 연간 총 98만3507대에 그치며 전년보다 32.9%가 급감했으며 닛산 역시 72만9350대로 25.4%가 감소했다. 미쓰비시가 8만5810대로 15.9%가 감소했으며 마쓰다 29만4908대(-11.4%), 스바루 55만6581대(-4.7%)도 판매가 줄었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30여개 브랜드 가운데 판매 신장을 기록한 브랜드는 제네시스, 캐딜락, 셰볼레, GMC, 폴스타, 람보르기니, 롤스로이스뿐이었다. 글·사진=박낙희 기자소매판매 한국차 판매 신기록 연간 소매판매 자동차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전기차 EV NAKI Auto News

2023-01-04

기아·현대차 10월 월간판매 신기록

자동차 인벤토리가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기아와 현대차가 지난달 월간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수립했다. 2년 가까이 연속 월간 판매 기록 경신을 이어갔던 제네시스는 처음으로 감소하며 주춤했다.     〈표 참조〉   기아미국판매법인에 따르면 지난달 총 5만8276대를 판매해 2020년의 종전 최고 기록을 3.9% 상회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보다는 11.9%가 늘었다.   특히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도 출시된 신형 스포티지 SUV가 전년 대비 118%의 성장을 보이고 전동화 모델도 101%가 증가해 판매 신기록을 견인했다. 이외에도 셀토스 37%, 포르테 19%, 쏘렌토 18%, 니로 16% 등 4개 차종이 두 자릿수의 판매 신장률을 나타냈다.   기아 미국 판매법인의 영업 담당 부사장 에릭 왓슨은 “역대 최고 10월 판매 및 전년 동월대비 두배 가까운 전동화 모델 판매를 기록하며 최고 3분기 판매 실적을 기록한 기아는 성장 모멘텀을 계속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도 지난달 총 6만604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보다 6.8%가 증가했다. 소매판매에서도 11%가 늘며 역대 10월 최고 기록을 수립했다.   4만3511대가 팔려 전체 판매량의 72%를 차지한 SUV 모델들은 전년보다 14%의 성장률을 나타냈으며 엘란트라(146%). 싼타페(64%).투싼(63%) 하이브리드 트림과  개스형 싼타크루즈(63%), 투싼(63%)도 총판매 및 소매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제네시스는 총 4353대를 판매해 5300대를 기록했던 전년 동기보다 17.9%의 감소를 보이며 22개월 연속 월간 판매 신기록 행진을 마감했다.     지난 10개월간 판매된 한국차 총판매량에서는 제네시스만 14.2%가 증가했을 뿐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7%, 5.1%의 감소를 나타냈다.   한편, 도요타는 16만5570대가 판매돼 33.5%의 급신장을 나타냈으며 스바루와 마쓰다도 각각 4만8568대, 2만5319대로 31.9%, 29.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반면 혼다는 7만2409대 판매에 그치며 전년 대비 16.8%가 감소했으며 애큐라도 9136대로 9.1%가 줄었다. 렉서스 역시 2만1797대로 3.7%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박낙희 기자현대차 월간판매 판매 신기록 기아 판매법인 소매판매 기록

2022-11-01

업계 불황 속 기아·제네시스 판매 신기록

반도체 칩 사태로 자동차업계 전반에 걸쳐 매출 부진을 겪는 가운데 한국차들이 역대급 실적을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부터 발표되기 시작한 업체별 3분기 판매 실적 보고에 따르면 기아는 전년 동기(17만7014대)보다 4.4% 증가한 총 18만4808대를 판매해 역대 3분기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9월 판매량도 5만6270대로 지난해보다 6.4%의 신장률을 보이며 9월 역대 최고 판매실적을 기록, 8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최고 실적을 올렸다.   차종별 월간 판매실적에서 스포티지와 쏘렌토가 88%, 79%가 증가하고 셀토스도 37%가 늘어나는 등 SUV 모델들이 판매 신기록 행진을 견인했다.   기아 미국판매법인의 에릭 왓슨 영업담당 부사장은 “9월 및 3분기의 역대 최고 판매 실적을 기반으로 4분기에도 놀랄 만한 판매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콤팩트 SUV와 EV 등 핵심 세그먼트에서 판매 물량 및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으며, 텔루라이드 생산 증대와 함께 판매 상승 모멘텀을 지속해 나갈 것을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현대차도 SUV 판매가 68% 늘고 아이오닉5를 포함한 7개 차종이 월간 베스트를 기록한 덕분에 9월 한 달간 총 5만9465대를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11% 증가하며 9월 역대 최고 소매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3분기에도 총 18만4431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3.3%의 신장률을 보이며 3분기 역대 최고 소매판매 기록을 수립했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9월 한 달간 GV70, GV80 등 SUV 모델이 판매 호조를 보이며 총 4907대를 판매해 22개월 연속 월간 판매 기록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3분기에도 총 1만5212대가 판매돼 1.3%가 증가하며 브랜드 역대 3분기 신기록을 달성했다.   한편, 역대 최다 전기차 판매(1만4709대)에 힘입은 GM은 3분기 총 55만1976대를 판매해 전년동기 대비 24.6%의 급신장을 기록하며 2분기에 이어 미국 내 최다 판매 브랜드 타이틀을 지켜냈다.     지난해 4분기 미국 판매 1위를 달성했던 도요타(렉서스 포함)는 3분기 52만6017대 판매에 그치며 전년 대비 7.1% 감소했다.   혼다(애큐라 포함)는 총 22만2050대로 지난해보다 35.8%가 급감하며 일본차 가운데 최악의 판매 부진을 보이고 있으며 미쓰비시와 닛산(인피니티 포함)도 각각 29.5%, 23.3%의 실적 감소를 나타냈다. 마쓰다와 스바루 역시 각각 13.6%, 3%가 하락했다.   한편, 뉴욕타임스는 전망을 상회한 GM의 깜짝 실적이 반도체 부족 사태가 완화되기 시작했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글·사진=박낙희 기자현대차 제네시스 판매 신기록 기아 판매법인 판매 실적

2022-10-03

평균 주급 오르는데 빈일자리 수 사상 최다 경신

 캐나다의 임금은 계속 오르고 있지만 아직도 주인을 찾지 못한 일자리도 덩달아 늘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6월 노동시장 관련 통계 자료에 따르면 평균 주급은 전국적으로 1159.01달러로 작년 6월에 비해 3.5%가 올랐다. 5월에도 연간 주급 상승률이 2.5%를 기록했었다.   이런 임금 상승세는 작년 6월부터 줄곳 이어지고 있다. 이렇게 임금이 오르는 이유로 임금에 있어서의 변화와 고용 관계의 변화 그리고 주당 평균 일하는 시간 등의 요인이 복합됐다고 봤다.   각 주별로 보면 BC주는 평균 주급이 1165.15달러로 작년 6월과 비교해 4.5%가 높아졌다. 10개 주중에서는 알버타주, 온타리오주에 이어 3번째로 높았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이 6.1%가 상승해, 서비스 분야의 3%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평균 주급도 1437달러 대 1102달러로 생산직이 많았다. 생산직 중에서 제조업은 6.9%가 상승한 1273달러를 기록했다. 또 전문과학기술서비스직은 10.8%가 상승한 1657달러를 기록했다.   평균 주 근로시간은 작년 6월보다 0.6%가 오히려 줄었다. 그런데 숙박요식업은 2.1%가 늘고 건설업도 1.1%가 전달보다 늘었다.   이렇게 임금도 오르는 상황 속에서 빈일자리는는 새로운 신기록을 수립했다. 6월에만 3.2%인 3만 2200개의 주인을 찾지 못한 일자리 늘어났다. 이로써 전체적으로 노동자를 찾지 못한 일자리는 103만 7900개의 최다 신기록을 세우게 됐다. 100만 개 이상 빈일자리를 3달 연속 기록하기도 했다.   주로 주인을 못찾은 일자리가 많은 직종은 의료요양과 사회복지 분야다. 또 숙박요식업과 소매업의 빈 일자리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숙박요식업의 경우 6월에만 6.6%가 늘어나며, 작년 6월과 비교해 38.8%나 증가했다. 소매업도 6월에 15.3%가 증가해 작년 6월에 비해 22.5%나 높아졌다.   이렇게 빈일자리가 크게 늘어나면서 6개 주에서는 실업자 수를 초과했다. 다행히 BC주는 실업자 대비 빈일자리 수 비율이 0.7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전체적인 임금 노동자 수는 6월에 11만 4600이 늘어 0.7%의 증가를 기록했다. 서비스 직종이 고용을 견인했는데, 교육서비스, 숙박요식업, 전문과학기술서비스, 의료요양사회복지 등이 주도했다. 반면 공무원 수는 6월에 고용 인원이 감소한 직종이 됐다.   표영태 기자사상 최다 최다 신기록 교육서비스 숙박요식업 사상 최다

2022-08-25

"파킨슨병조차 그를 막을 수 없다"

완치 치료제가 없어 불치병으로 분류되는 파킨슨병을 앓는 시카고 서버브 거주 한인 동포가 체력 관련 2개 부문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9일 시카고 언론은 시카고 서 서버브 볼링브룩에 사는 '아메리칸 닌자 워리어' 지미 최(47)씨가 최근 2번째 기네스 세계 신기록을 공식 인정받았다며 "파킨슨병조차 그를 막을 수 없다"고 보도했다.   최 씨는 2020년 '플라이오메트릭 측면 팔굽혀펴기'에 도전, 주어진 시간 1분 내에 35개를 완수하며 세계 최고에 올랐고 이어 지난해 '체스트-투-그라운드 버피'를 1분에 30개 해내며 또 하나의 세계 신기록을 경신했다.   최 씨는 퍼듀대를 졸업하고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일하던 27세 때 파킨슨병 진단을 받았다.   고등학교 재학시절 농구•축구•레슬링 대표팀에서 활동한 만능 스포츠맨이던 그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었다.   이후 수년간 우울한 시간을 보내던 그는 어느 날 뜻하지 않게 계단에서 넘어지는 사고를 겪은 후 삶이 극적으로 변했다. 최씨는 "겁에 질린 얼굴로 걱정스레 나를 내려다보는 아내와 아이들 얼굴을 보고 나서 '내 삶과 건강 상태를 총체적으로 바꿔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지팡이를 짚고 동네를 산책하는 작은 일부터 실천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산책이 걷기운동으로, 걷기운동이 달리기로 발전했다.   최 씨는 지금까지 마라톤 16차례, 하프마라톤 100차례 이상을 뛰었고 마라톤보다 거리가 더 긴 울트라 마라톤과 철인 3종 경기 등 다양한 스포츠에 도전했다.   NBC방송의 인기 리얼리티 프로그램 '닌자 워리어'에 2017년 이후 매년 도전하며 발군의 실력으로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그는 영화 '백투더퓨처'(Back to the Future) 주인공으로 잘 알려진 유명 배우 마이클 J. 폭스(61)가 파킨슨병 진단을 받은 후 설립한 폭스재단의 모금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는 강연도 하고 있다.   아울러 부인과 함께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 지원 기금 70만 달러 이상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새로운 도전과 운동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다며 "도전을 멈추지 않도록 스스로를 독려하면서 파킨슨병 환자들을 위한 목소리를 내겠다"고 말했다.  시카고=연합뉴스 김 현 기자파킨슨병 세계신기록 파킨슨병 치료제 파킨슨병 진단 세계 신기록

2022-06-10

벤츠 레이싱카 사상 최고가…1억4290만불 낙찰 신기록

머세이디스-벤츠가 제작한 1955년형 경주용 자동차가 1억4000만 달러가 넘는 값에 팔려 세계에서 가장 비싸게 팔린 자동차에 올랐다고 CNN 비즈니스 등이 19일 보도했다.   머세이디스-벤츠는 지난 5일 슈투트가르트에 있는 벤츠 박물관에서 진행된 비공개 경매에서 1955년형 300 SLR 울렌하우트 쿠페가 1억3500만 유로(약 1억4290만 달러)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낙찰자가 누구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울렌하우트 쿠페는 경주 대회 출전을 위해 1955년에 개발된 레이싱카다. 수집차 가격을 추적하는 회사인 해거티에 따르면 이는 지금까지 판매된 자동차 중 가장 고가다. 이전에 가장 비싸게 팔린 차는 1963년형 페라리 250 GTO로 2018년 7000만 달러에 팔렸다.   머세이디스 수석 엔지니어 루돌프 울렌하우트의 이름을 딴 이 자동차는 휘어진 날개처럼 올라가는 문 때문에 ‘굴윙’(Gullwing)이라 불린다. 전 세계에 단 두 대뿐으로, 남은 한 대는 머세이디스-벤츠 박물관에 남겨질 예정이다.   헤거티의 자동차 정보 담당 브라이언 라볼드 부회장은 “1930년대와 1950년대의 경주용 자동차는 대부분 해당 제조사가 소유하고 있어 시장에 나오는 차들은 매우 희귀해 인기가 많다”고 설명했다.   머세이디스-벤츠는 판매 수익금을 회사 장학 재단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레이싱카 최고가 벤츠 레이싱카 낙찰 신기록 벤츠 박물관

2022-05-22

현대차, 친환경 차량 판매 312% 급증

반도체 칩 부족 사태 영향이 계속되는 가운데서도 한국차들이 새해 상쾌한 출발을 했다.   1일 발표된 각 업체 1월 판매실적 자료에 따르면 현대와 제네시스가 역대 1월 판매 신기록을 달성했으며 기아는 전동화 모델 최고 판매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총 4만7872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10.3%가 증가하며 역대 1월 최대 판매 기록을 수립했다.     차종별로는 베뉴가 지난해 동기보다 70% 판매 신장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투싼이 64%, 아이오닉 51%, 팰리세이드 12%가 증가하며 각각 역대 1월 최고 실적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소매판매에서도 전년보다 18% 증가하며 역시 1월 최고 기록을 수립했으며 친환경 차량 판매가 312%나 급증했다. 전체 소매판매량의 79%를 차지한 SUV 판매도 35%의 판매 신장을 기록했다.   제네시스도 1월 한달간 총 3638대를 판매해 전년보다 29%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역대 1월 최고 판매실적을 달성했다. SUV 모델인 GV80과 GV70이 전체 판매량의 65%를 차지하며 신기록 행진을 견인했다.     제네시스는 플래그십 세단 G90의 신형 모델을 이달 중으로 공개하며 판매 상승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기아는 총 4만2488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보다 5.5% 감소했다. 소형 SUV모델인 셀토스 판매가 56.1% 감소한 것을 비롯해 쏘울과 포르테가 각각 27.7%, 18.1% 감소한 것이 실적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 등 전동화 모델 판매는 종전 1월 판매기록을 36% 상회하며 신기록을 수립하는 호조를 보였다.     기아는 첫 전용 전기차 EV6 출시를 앞두고 오는 13일 LA에서 열리는 수퍼보울 경기에 60초짜리 광고를 선보이며 홍보에 나서는 등 전동화 모델 판매 신장에 주력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혼다가 전년 대비 18.5%의 감소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마쓰다(-16.5%), 도요타(-6.4%), 스바루(-4.8%) 등 이날 실적을 발표한 대부분의 업체가 판매 부진을 보였다. 박낙희 기자현대차 판매 신기록 기아 제네시스 판매 실적 Auto News NAKI 박낙희

2022-02-01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