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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설계] 생명보험료

생명보험에 가입하려는 모든 사람의 공통된 희망 사항이 있다. 보험료는 적게 내고, 보험금은 많이 받는 것이다.   하지만 세상에는 공짜란건 존재하지 않듯 보험료는 적게 내면서 보험금을 많이 받을 수 있는 상품은 없다. 하지만 같은 금액의 보험금이라도 나이와 건강상태, 그 외 보험회사의 언더라이팅 가이드라인(Underwriting Guideline)에 따라 내가 지불하는 보험료의 액수 차이는 클 수 있다.   모든 보험회사에는 언더라이터가 있다. 이들이 하는 일은 피보험자의 건강상태, 보험의 목적, 조건, 보험료율 등 모든 것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계약의 승인 및 인수를 결정한다. 물론 언더라이터가 최종 승인을 하기에 앞서 피보험자의 모든 개인정보는 보험회사의 언더라이팅 가이드라인의 기준에 따라 보험사가 정한 건강으로 분류되고 각각의 건강상태에 따라 보험금이 책정된다.   언더라이팅 가이드라인은 보험회사마다 조금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피보험자의 나이, 건강상태, 가족력, 운전기록, 흡연기록, 혈압, 콜레스테롤, 당뇨 등 보험회사가 정해놓은 기준을 만족하게 해야 최고 건강을 보장받고 보험료도 가장 적게 낼 수 있다. 어떤 기준들이 있는지 함께 알아보자.   ▶나이   보험 나이는 일반적으로 계산되는 나이 법과 조금 다르다. 보험 나이는 보험계약 날에서 생일날을 뺀 후 반올림해서 계산하게 되는데, 보통은 6개월 더 빨리 나이를 먹는다고 보면 된다. 보험나이 기준, 한 살이라도 어릴 때 가입해야 보험료를 줄일 수 있다.   ▶비흡연 상태   흡연을 한 적이 있다고 해서 다 흡연자로 분류되어 보험료가 올라가는 것은 아니다. 금연한지 일 년정도 되었다면 검사를 받아 본 후 비흡연자로 분류될 수 있는데, 이는 텀(기간성) 보험에 한해서다. 하지만 저축성 보험 및 평생 보장 보험은 적어도 3년이 되어야 비흡연자로 분류된다. 그리고 최고의 건강등급을 받기 위해선 비흡연 기간이 적어도 5년은 지속하여야 가능하다.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보험료 차이는 남녀를 불문하고 2.5배 이상의 금액 차이가 나므로 최대 비흡연자로 가입되어야 보험료를 줄일 수 있다.   ▶BMI 수치   BMI(Boby Mass Index)는 체질량지수를가리키는 말이다.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을 통해 지방의 양을 추정하는 비만 측정법이다. 따라서 BMI가 정상 범위내에 속해야 최고 등급을 받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정상 범위는 18.5-29.5 정도이다.     ▶콜레스테롤   콜레스테롤의 수치가 중요한 이유는 콜레스테롤이 많으면 혈전이 잘 생기고 이것이 뇌혈관을 돌다가 막히면 뇌졸중을, 심장혈관을 돌다가 막히면 심근경색 등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잘 알려진 것처럼 콜레스테롤 수치는 HDL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총콜레스테롤로 이루어져 있다. HDL 콜레스테롤은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이므로 수치가 높을수록 좋지만, 나머지 항목들은 수치가 높으면 심혈관 건강에 위험하기 때문에 항시 경계심을 가져야 한다. 보험사에서 보는 정상적인 수치로는 LDL은200 미만, HDL은 130 미만을 유지해야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혈압     혈압 정상 수치가 중요한 이유는 바로 고혈압과 저혈압으로 인한 합병증 때문이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뇌졸중, 협심증, 심근경색, 신부전등의 합병증이 유발될 수 있기에 혈압을 정상범위로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59세 미만일 경우에는 135/85, 69세 미만 일 경우에는 145/85, 그리고 70세 이상일 경우에는 150/90 을 정상범위로 간주한다.   ▶가족력   암, 고혈압, 당뇨 등 일부 질병에는 유전적 요인도 중요하게 작용한다. 특히 암은 가족력이 있다면, 암 진단 확률이 최소 3배에서 최대 12배까지 늘어난다고 한다. 보험사에서 보는 기준에서 부모님 중에 한 분이라도 60세 전에 심혈관 질환 및 암으로 사망했다면 최고의 건강등급을 받을 수 없고 보험료에 영향을 준다.   ▶운전 기록   운전기록을 잘 관리하는 것도 보험료를 낮출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특히 음주운전 경우 5년 안에 2번의 음주운전 경력이 있으면 아예 가입이 불가능하다. 음주운전 회수에 따라 보험료의 차이도 상이하다. 교통법규 위반 티켓도 지난 3년 동안 3번의 교통위반 티켓을 받으면 보험금 1000달러당 보험료 2.50달러가 더 붙게 된다.     ▶문의:(213)284-2616 클라우디아 송 / 아메리츠 파이낸셜재정설계 생명보험료 언더라이팅 콜레스테롤 수치 보험나이 기준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2023-05-10

콜레스테롤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에는 뭐가 있을까?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서 다양한 역할을 한다. 특히 세포 생성에 깊게 관여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꼭 필요한 구성 성분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콜레스테롤 수치가 너무 높아지게 되면 다양한 질환을 야기할 수 있다. 높은 콜레스테롤은 혈관 벽이 두꺼워지고 좁아져 혈액의 흐름을 방해하게 되어 뇌심혈관질환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기 위해 가장 손쉽게 할 수 있는 관리의 시작은 생활습관 교정이다. 특히 식습관을 관리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다만 타이트하게 관리를 하기 위해, 무리하게 지방 섭취를 줄이게 되면 오히려 탄수화물의 섭취가 증가되어 역으로 중성 지방이 증가할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무엇을 줄인다기 보단 다양하고 골고루 섭취하겠다는 생각으로 식습관을 조절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식습관 다음으로 챙겨야 하는 것은 운동이다. 숨이 약간 찰 정도의 가벼운 유산소는 뇌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좋은 습관이다. 주 3회 이상 꾸준한 운동은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너무 추운 겨울에는 야외활동을 하게 되면 오히려 혈압이 올라가고 심장 동맥이 좁아질 수 있기 때문에 삼가해야 한다.   복잡한 방법은 아니지만 일과 병행하면서 꾸준히 챙기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그럴 때는 매일 섭취할 수 있는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건강기능식품의 섭취도 좋은 대안이 된다. 일동에서 개발한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인 비피도박테리움 브레베 IDCC 4401 열처리배양건조물 BBR 4401은 위산 등 소화액에 잘 견디면서 상온 보관이 가능하고 인체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균체 형태로 가공한 '포스트바이오틱스(postbiotics)'로, 장 내에서 콜레스테롤, 담즙산 등과 물리적으로 결합해 체외 배출하는 체내 이동경로를 갖는다.   업체 측에서는 혈중 LDL-콜레스테롤 100 mg/dL 이상 150 mg/dL 미만의 국내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진행한 BBR4401의 인체적용시험 결과, 'BBR 4401' 섭취군에서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유의적으로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건강 관리는 오랫동안 꾸준히 해야 한다 다양한 케어 방법을 시도해보며 무리하지 않고 나에게 맞는 건강 습관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이다.    김진우 기자 (kim.jinwoo.ja@gmail.com)콜레스테롤 개선 혈중 콜레스테롤 콜레스테롤 수치 콜레스테롤 담즙산

2023-02-14

‘나쁜 콜레스테롤’ 점검으로 건강 관리 중요

국내 사망 원인 2위의 심혈관질환의 주요한 원인 중 하나인 LDL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농도가 높아지게 되면 혈관 벽이 두꺼워지고, 혈관이 좁아져 혈액의 흐름을 방해하게 된다. 그렇게 상승한 LDL 콜레스테롤로 혈액 흐름에 이상이 생기면 뇌심혈관질환의 위험은 더욱 높아진다.   흔히들 콜레스테롤이라고만 하면 나쁘다고 생각하지만, 세포막의 주요 구성 성분이면서 호르몬 생성에도 관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콜레스테롤의 구성 요소를 자세히 살펴보면 심혈관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이며, 흔히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부른다. 또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HDL)은 몸에 좋은 역할을 해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부른다.   건강검진 시에 콜레스테롤 수치에 대해 따로 말하지 않아도 먼저 물어 자신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점검해 놓는 것이 좋다. 현재 콜레스테롤 수치에 따라 각종 합병증에 걸릴 위험을 추정하고 40세 이후의 닥칠 수 있는 위험요인에 대한 정보를 얻고 미리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생활습관으로 꾸준한 건강 관리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개선을 위해 콜레스테롤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인 ‘비피도박테리움 브레베 IDCC 4401 열처리배양건조물’(BBR 4401)은 장 내 콜레스테롤/담즙과 물리적 결합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하는 체내 이동경로를 갖는다.   혈중 LDL 콜레스테롤 감소로 총 콜레스테롤 건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혈중 LDL-콜레스테롤 100 mg/dL 이상 150 mg/dL 미만 성인남녀 대상으로 한 인체적용시험 연구 결과에 따르면, BBR 4401 섭취군에서 체내 LDL 콜레스테롤이 개선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콜레스테롤은 체형이나 나이에 상관없이 신경써 줘야한다. 자신의 콜레스테롤 수치와 건강에 미리 관심을 갖고 지금부터 꾸준히 관리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김진우 기자 (kim.jinwoo.ja@gmail.com)콜레스테롤 점검 콜레스테롤 건강기능식품 콜레스테롤 수치 혈중 콜레스테롤

2023-01-26

콜레스테롤 케어의 시작, 식습관은 어떻게 바꿔야 할까?

30세 이상의 성인 중 절반 이상이 이상지질혈증을 보유하고 있을 만큼, 콜레스테롤 케어는 우리 모두의 숙제가 되었다. 국내 사망원인 2위를 차지할만큼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나날이 증가하고, 그 원인인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케어하기 위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생활 속 콜레스테롤 케어를 위해 우리는 어떤 식습관을 가져야할까? 포화지방이 적고 단백질 함량이 높은 해산물은 콜레스테롤 케어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껍질 등에 주로 함유되어 있는 키틴이라는 성분은 체내 지방 축적을 방지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것에 도움을 준다. 또한 채소와 과일 속 식이섬유는 당뇨병 예방과 관리에 효과적이고, 파이토케미컬이 풍부하여 포만감을 주는 동시에 콜레스테롤을 저하해준다.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체중 조절에도 도움을 준다.   일상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식재료들이지만, 직장 생활 등으로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건강기능식품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식이요법, 운동으로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다. 식품 섭취를 통해 몸 속으로 들어오는 콜레스테롤의 비율은 전체의 20% 정도만 차지할 뿐, 그 외 80%는 간에서 스스로 합성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몸에 부담을 주지 않고 매일 케어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된다.   일동에서 개발한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인 ‘비피도박테리움 브레베 IDCC 4401 열처리배양건조물’(BBR 4401)은 장 내 콜레스테롤/담즙과 물리적 결합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하는 체내 이동경로를 갖는다. BBR 4401은 혈중 LDL 콜레스테롤 감소로 총 콜레스테롤 건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혈중 LDL-콜레스테롤 100 mg/dL 이상 150 mg/dL 미만 성인남녀 대상으로 한 인체적용시험 연구 결과에 따르면, BBR 4401 섭취군에서 체내 LDL 콜레스테롤이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유의미한 결과를 확인했다.     이처럼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생활습관으로 콜레스테롤 케어를 위해 힘쓰며, 일상 생활과 병행이 어려울 때는 물리적 배출을 돕는 건강기능식품을 병행하는 것도 좋은 솔루션이 될 수 있다.    김진우 기자 (kim.jinwoo.ja@gmail.com)콜레스테롤 식습관 콜레스테롤 케어 혈중 콜레스테롤 콜레스테롤 개선

2023-01-11

잘못된 건강상식, 오히려 건강을 해친다 [ASK미국 건강-임대순 의학박사]

▶문= 위궤양 위암 등의 질병들은 백인들에게도 자주 발병되나요?   ▶답= 아닙니다. 미국 백인들은 한국 사람과 달리 헬리코박터라는 세균 감염이 매우 드물어 위장 장애나 위암이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간혹 미국 병원에서 왜 위장약을 복용하느냐고 물으면 한국 노인들은 미국 노인들과 다르기 때문이라고 말씀해주세요.       ▶문= 대장암은 술 담배 고기를 자주 먹으면 발생하기 쉬운가요?   ▶답= 아닙니다. 미주 한인사회에서 많은 한인들과 전문의 의사조차 술 담배 고기를 자주 먹지 않는 생활로 대장암에 걸리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절대적으로 잘못된 상식입니다. 건강하더라도 정기적으로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아서 자신의 건강 상태를 체크해야 합니다.       ▶문= 콜레스테롤은 고기를 먹으면 상승하나요?   ▶답= 아닙니다. 달걀 속의 노른자는 콜레스테롤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달걀의 콜레스테롤은 고기와 상관이 없습니다. 혹자는 "사람이 닭하고 같습니까?"라고 반문하지만 동물도 사람과 같은 생체 화학 반응을 나타냅니다. 주식이 고기인 몽골 사람들은 고혈압 고지혈증이 없다고 합니다. 탄수화물을 많이 먹는 한국인은 고기가 주식인 미국 사람들보다 훨씬 콜레스테롤이 높은 것은 당연한 상식일 수 있습니다.       ▶문= 콜레스테롤 검사는 피검사로만 진단할 수 있나요?   ▶답= 아닙니다. 어떤 환자는 콜레스테롤이 높지 않아서 콜레스테롤 치료 약을 먹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경동맥 촬영상 경동맥이 30% 정도가 막혔다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한국인은 65세가 되어 가슴 X선 검사를 받아보면 거의 모두가 대동맥에 칼슘이 많이 침착된 동맥 경화 증상을 보입니다. 위내시경 결과에서 담즙이 위에 많으면 콜레스테롤은 혈액검사에서 정상이 나와도 높은 것으로 해석해야 합니다. 담석이 있거나 위암 대장암 췌장암을 앓았던 환자들은 모두 콜레스테롤이 높았습니다.       ▶문= 비타민 D는 몸에 축적되나요?   ▶답= 아닙니다. 몸 밖에서는 지용성이지만 몸에 들어가면 생화학 반응으로 인하여 수용성으로 변하므로 쓰고 남는 것들은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비타민 D의 혈중 농도가 30ng/ml 이 정상이 아닌 것이죠. 32 이하면 골다공증이 진행됩니다.   ▶문= 비타민 D는 한 세균 항바이러스 항암 효과가 있나요?   ▶답= 그렇습니다.   ▶문의: (213)381-3630 임대순 의학박사미국 건강 건강 상태 임대순 의학박사 콜레스테롤 검사

2022-11-02

잉카(INCA)의 신비 ‘아구아헤’

페루 아마존 접경지역의 대표적 도시들인 IQUITOS(이키토스), PUCALLPA(푸깔파), PUERTO MALDONADO(푸에르또 말도나도)에서는 매일 수천 파운드의 과일이 양동이와 자루에 담겨 아마존의 강을 건너 도착 된다.     인구 20만의 도시인 IQUITOS에서는 하루에 10톤이상 이 과일을 소비하며, 또 다른 소도시인 PUERTO MALDONADO에서는 쥬스나 수제 아이스크림으로만 하루 2톤 이상을 소비한다. 이 과일의 이름은 아구아헤(Aguaje)이다.   아구아헤에는 석류의 50배 이상의 많은 에스트로겐을 함유하고 있다. 식물성 에스트로겐은 혈관, 뼈 조직, 중추 신경계 등에 생리적 현상을 유발합니다. 식물성 에스트로겐의 섭취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환자들에게 지방질 및 지방 단백질 수치를 현저하게 감소시키고 갱년기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가 탁월하다.       카로티노이드(베타카로틴) 함량이 높은 아구아헤는 뼈, 치아, 연 조직, 점막 및 피부의 조직재생을 촉진한다. 눈에 보이는 피부노화를 예방하며,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면역 체계를 촉진시킨다. 콜라겐 생성에 필수인 다량의 비타민 A와 C, E, 필수 지방산, 전해질 등 많은 성분들이 압축적으로 있어 ‘기적의 과일’로 불리고 있다.     이 과일에서(아구아헤) 올레산, 토코페롤(비타민E) 및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한 오일을 얻을 수 있으며 특히 피부관리용으로 제조된 제품의 경우 화장품으로 널리 사용됩니다. 아구아헤 오일은 건선, 습진과 같은 발적 및 피부문제를 진정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천연 항염증 활성화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당근보다 7~12배나 많은 베타카로틴을 함유하고 있어, 노페물을 제거하는 천연 필링 역할을 하고, 피부 진정 효과가 있어 화상 치료에도 사용되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유럽 그리고 이웃나라 일본에까지 공급되어 그 효능ᆞ효과의 우수성이 입증되고 있는 아구아헤는 아직까지 우리나라에는 생소한 과일이다.   탁월한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이 과일을 ㈜월드원 무역이 3여 년간의 노력 끝에 국내 최초로 수입권 허가를 득하였습니다. 이제 곧 국내에서도 순수 천연 야생 식물에서 추출한 아구아헤의 맛, 효능을 직접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아마존의 보물'이라고 하고 '신이 내린 선물'이라고도 하는 아구아헤 열매에서 추출된 오일, 파우더, 퓨레로 만들어진 다양한 제품을 이제 국내에서도 만나보실 수 있게 되었다.     '잉카의 신비'로 불리는 아마존에서 온 선물로 지친 일상의 신선한 에너지 공급원이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박원중 기자 (park.wonjun.ja@gmail.com)아구아 잉카 식물성 에스트로겐 콜레스테롤 수치 올레산 토코페롤

2022-07-21

[음식과 약] 약이 필요한 이유

음식으로 콜레스테롤을 조절하기는 어렵다. 과거에는 그게 가능하다고 믿었다. 1984년 3월 26일자 시사주간지 타임은 표지 기사에서 육류와 달걀을 많이 먹으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간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소고기 100g에는 콜레스테롤이 90㎎ 들어있다. 하지만 잠깐 생각해보자. 풀을 먹는 소에게 콜레스테롤이 있다고? 그렇다. 음식을 어떻게 먹든 동물은 스스로 콜레스테롤을 만들어낸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혈중 콜레스테롤의 80%는 인체에서 합성한 것이다. 음식으로 섭취하여 들어오는 콜레스테롤의 비중은 나머지 20%에 불과하다. 유전적으로 취약한 일부 사람을 제외하고는 식이조절로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어려운 이유다.   우리 몸이 콜레스테롤을 만드는 이유는 간단하다. 필요하니까. 뇌세포에 필수적이다. 그래서 모유에도 콜레스테롤이 들어있다. 성호르몬을 만드는 재료로 쓰인다. 건강에 그렇게 중요하다는 비타민D도 콜레스테롤을 재료로 하여 만든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문제가 생긴다. 간에서 콜레스테롤을 너무 열심히 만들기 시작한다. 과잉의 콜레스테롤이 혈관 벽에 쌓이고 혈관이 좁아지면 혈액 순환을 방해한다. 스타틴과 같은 약으로 간세포가 콜레스테롤을 만드는 걸 억제해야 비로소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진다.   인체는 불완전하다. 나이 들수록 분명히 알게 되는 사실이다. 늘리고 싶은 근육은 줄고, 줄이고 싶은 뱃살은 늘어난다. 콜레스테롤은 열심히 만들고 성호르몬은 줄어든다. 정수리의 머리숱은 줄고, 코털과 눈썹은 굵고 길게 변한다. 피지샘이 너무 열심히 일하여 피지선 증식증이 생기기도 한다. 노화는 양방향으로 일어난다. 한쪽에서는 세포 활동이 약해지고 반대로 다른 쪽에서는 너무 활발해지기도 한다. 식사와 운동에 주의를 기울이면 노화로 인한 이런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다. 그렇지만 어떤 방법으로도 불완전한 인체를 완전하게 만들 수는 없다.   약으로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약으로 혈압을 조절한다. 약으로 봄철 알레르기로 간지러워 고생하는 눈과 코를 구한다. 하지만 약을 좋아하는 사람은 드물다. 알약을 삼킬 때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은 부작용이다. 약사인 나도 그렇다. 사람이 만든 약은 불완전하다. 효과만 있는 게 아니고 부작용도 있다. 약 복용을 시작하는 순간부터 어떻게 하면 약을 더 적게 먹을 수 있을까 고민이 시작된다.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에 대한 두려움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약 없이도 살 수 있다면 좋은 일이지만 현실은 정반대다. 불완전한 약이 불완전한 인간을 도와서 생명을 구한다. 약과 싸우기보다는 타협하는 게 건강 문제 해결에 더 나은 선택이다. 정재훈 / 약사·푸드라이터음식과 약 혈중 콜레스테롤 콜레스테롤 수치 백신 부작용

2022-05-30

[전문가 기고] 약이 필요한 이유

음식으로 콜레스테롤을 조절하기는 어렵다. 과거에는 그게 가능하다고 믿었다. 1984년 3월 26일자 시사주간지 타임은 표지 기사에서 육류와 달걀을 많이 먹으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간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소고기 100g에는 콜레스테롤이 90㎎ 들어있다.     하지만 잠깐 생각해보자. 풀을 먹는 소에게 콜레스테롤이 있다고? 그렇다. 음식을 어떻게 먹든 동물은 스스로 콜레스테롤을 만들어낸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혈중 콜레스테롤의 80%는 인체에서 합성한 것이다. 음식으로 섭취하여 들어오는 콜레스테롤의 비중은 나머지 20%에 불과하다. 유전적으로 취약한 일부 사람을 제외하고는 식이조절로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어려운 이유다.   우리 몸이 콜레스테롤을 만드는 이유는 간단하다. 필요하니까. 뇌세포에 필수적이다. 그래서 모유에도 콜레스테롤이 들어있다. 성호르몬을 만드는 재료로 쓰인다. 건강에 그렇게 중요하다는 비타민D도 콜레스테롤을 재료로 만든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문제가 생긴다. 간에서 콜레스테롤을 너무 열심히 만들기 시작한다. 과잉의 콜레스테롤이 혈관 벽에 쌓이고 혈관이 좁아지면 혈액 순환을 방해한다. 스타틴과 같은 약으로 간세포가 콜레스테롤을 만드는 걸 억제해야 비로소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진다.   인체는 불완전하다. 나이 들수록 분명히 알게 되는 사실이다. 늘리고 싶은 근육은 줄고, 줄이고 싶은 뱃살은 늘어난다. 콜레스테롤은 열심히 만들고 성호르몬은 줄어든다. 정수리의 머리숱은 줄고, 코털과 눈썹은 굵고 길게 변한다. 피지샘이 너무 열심히 일하여 피지선 증식증이 생기기도 한다.     노화는 양방향으로 일어난다. 한쪽에서는 세포 활동이 약해지고 반대로 다른 쪽에서는 너무 활발해지기도 한다. 식사와 운동에 주의를 기울이면 노화로 인한 이런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다. 그렇지만 어떤 방법으로도 불완전한 인체를 완전하게 만들 수는 없다.   약으로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약으로 혈압을 조절한다. 약으로 봄철 앨러지로 간지러워 고생하는 눈과 코를 구한다. 하지만 약을 좋아하는 사람은 드물다. 알약을 삼킬 때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은 부작용이다. 약사인 나도 그렇다. 장기간 약을 먹으면 나도 모르는 어떤 부작용이 생길까 두려움이 앞선다. 사람이 만든 약은 불완전하다. 효과만 있는 게 아니고 부작용도 있다. 약 복용을 시작하는 순간부터 어떻게 하면 약을 더 적게 먹을 수 있을까 고민이 시작된다.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에 대한 두려움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약 없이도 살 수 있다면 좋은 일이지만 현실은 정반대다. 불완전한 약이 불완전한 인간을 도와서 생명을 구한다. 약과 싸우기보다는 타협하는 게 건강 문제 해결에 더 나은 선택이다. 정재훈 / 약사·푸드라이터전문가 기고 혈중 콜레스테롤 콜레스테롤 수치 백신 부작용

2022-05-24

체중 줄인다고 '아침' 건너 뛰면 안돼

이미 은퇴를 했거나 은퇴를 앞둔 시니어들에게 있어서 가장 높은 관심사는 역시 건강이다.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이 나이 시니어의 최고 희망 사항이기 때문이다. 건강 전문 저술가 마이크 짐머먼 팀이 최근 900명의 미국 시니어를 대상으로 건강과 관련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평소 시니어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과 최신 의학 정보가 잘 정리돼 있어 소개한다.   '건강 걱정' 50대 가장 많아 장수보다 웰빙인생 더 중요   콜레스테롤-치매 관계 있어 비타민보다 음식이 더 효과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 팬데믹으로 가장 많은 인명 피해를 본 나이대는 70대 이상이다. 하지만 짐머먼 팀의 설문 조사 결과, 건강을 가장 많이 걱정한 나이대는 의외로 50대였다. 또한 자신들의 웰빙 문제에 민감하게 반응한 세대는 50-60대 그룹이었다.     가족 관련 연구자인 맨드레드 디일은 "이런 걱정은 대체적으로 건강 염려증"이라며 "이런 우려를 통해 자신이 늙고 있다는 것을 자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히려 건강에 대한 지나친 걱정은 건강에 매우 좋지 않다는 것이 통설이다. 짐머먼 팀은 설문 조사를 통해 50대의 마음을 갉아먹는 문제에 대한 몇 가지  해법을 제시했다. 일문일답 형식으로 정리했다.   -50대 후반인데 솔직히 건강 챙기기에는 아직 어리다는 생각이다. 몇 살부터 건강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야 하나.   "바로 지금이다. 장수 연구자들은 아직 시간이 있다고 생각하면 소홀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미 과체중이고 염증 수치가 높은데도 기본 건강 수치에 대해서 어떤지 몰라서 애써 무시하며 산다. 지난해에 검진을 받지 않았다면 내일이라도 의사를 만나야 한다. 혈압, 혈당 및 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하고 이를 통제하는 것을 최우선 순위로 놓아야 한다."     -의사들이 높은 콜레스테롤에 대해 더 이상 걱정하지 않는다고 들었다. 사실인가.   "아니다. 높은 콜레스테롤, 특히 LDL 혹은 나쁜 콜레스테롤은 여전히 심장병 위험이 높은 지표다. 750명 이상의 시니어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2년 연구의 예비 결과에서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와 치매 위험 증가 사이의 연관성을 발견했다. 의사가 처방하면 회피하지 말고 약을 먹으라."   -알려진 '건강한 삶'이란 방법이 정말 더 오래 사는 데 도움이 되나. 삼촌은 매일 아침 베이컨을 먹고 87세까지 살았다.   "지금 문제는 얼마나 오래 사느냐가 아니고 얼마나 잘 사느냐의 문제다. 1980년대부터 11만명 이상의 환자를 추적한 2019 브리티시메디칼저널(BMJ) 연구에 따르면 체중 조절, 운동, 금연과 같은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한 사람들은 50세 이후 30년 이상을 별다른 질병 없이 생존했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선택하지 않은 사람들은 23년에 그쳤다."   -아침식사를 거르는 것이 새로운 다이어트 트렌드다. 시니어인 나에게 좋은가.   "시니어에게는 안 좋다. 아침 식사는 여러 가지 이유로 중요하며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섬유질 섭취다. 2021 미국 가정의학회 저널에 따르면 하루 25g 이상의 섬유질을 섭취하는 아침 식사를 하는 사람들은 아침 식사를 건너뛰는 사람들보다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21% 낮았다. 연구에 대한 메타 분석에 따르면 매일 아침 식사를 거르면 당뇨병 위험이 증가한다."   -최고의 다이어트 방법은 무엇인가. 케토(keto)인가. 팔레오(Paleo), 글루틴-프리(G-free) 아니면, 아사이와 버터커피를 먹으며 평생 살아야 하나.   "건강한 음식 섭취의 최고 원칙은 유행하는 다이어트나 특별한 계획을 선택하는 것보다는 상식적인 방법을 선택하라는 것이다. 1995명을 대상으로 한 최근 분석에 따르면 과일, 채소, 견과류, 콩류, 전곡류, 저지방 유제품을 많이 섭취하고 붉은색 육류 및 가공육, 가당 음료 및 나트륨 섭취를 줄인 사람들은 세포 수준에서부터 노화가 늦춰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설탕 및 고도로 가공된 밀가루와 같은 식품은 신체의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칼로리 밀도도 높다."   -칼로리를 줄이는 것이 장수와 관련이 있다고 알려졌다. 금식해야 한다는 것인가.   "여러 연구에서 장기간 칼로리를 줄이면 신진대사 기능을 감소시키고 세포 노화 과정을 늦출 수 있음을 쥐실험이나 제한된 인체 실험을 통해 알게 됐다. 의학저널 랜싯의 2019년 연구에 따르면, 칼로리 섭취를 12% 줄인 사람들은 혈압과 콜레스테롤이 낮아지고 인슐린 감수성이 증가하며 염증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이런 결론에는 허점이 있다. 겨우 2년 동안 238명만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그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사람은 50세였다. 또한 칼로리 줄이는 다이어트는 근육 손실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다시 체중 증가 및 기타 건강에 해로운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전문가들의 최선책은 단식이나 칼로리를 줄이는 급격한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 것이다. 정크 칼로리를 없애고 더 건강한 음식, 특히 과일과 채소로 바꿔야 한다. 특히 지루해서나 불안감으로 인한, 혹은 습관적으로 먹는 간식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 "   -뭘 먹어야 할지 알겠는데, 좋아하는 걸 계속 먹을 방법이 있나. "대부분의 경우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먹어도 된다. 다만 원하는 만큼 먹지 않아야 한다. 염증을 낮추고 칼로리를 억제하는 데 필요한 과일, 야채, 견과류, 콩류, 통곡물 및 생선을 함께 꼭 먹어야 한다."   -지금 복용하는 처방약이 모두 필요한가.     "40세 이상 성인 20%는 적어도 5개의 처방약을 먹는다. 종류를 줄이는 것보다 처방전에 대한 정보가 서로 공유되지 않으면 위험하므로 복용 중인 모든 처방약과 비처방약, 비타민 같은 보충제의 복용 주기 및 용량에 대한 정보를 갖고 각각의 의사들에게 알려야 한다."   -엄청난 양의 비타민을 갖고 있다. 건강한 식단이 굳이 필요한가.  "여러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 등의 알약이 음식과 같은 방식으로 작동하지 않는다. 3만명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2019년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 A와 K와 미네랄 마그네슘과 아연은 사망 위험을 낮추는 것과 관련이 있을 수 있지만 알약이 아닌 음식을 통해서만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의 영양소가 서로 상호 작용하는 방식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현대 의학은 아직 그 이유를 완전히 모른다."   -비타민 알약이 소용없다는 얘기인가. "회의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이 있다. 물론 비타민 D는 예외다. 시니어의 비타민 D 결핍은 20~100%로 추정된다. 많은 사람들이 최소 권장량 600IU에 도달하기에는 햇빛과 음식을 통해 충분하지 않다. 따라서 D3 보충제가 필요한지 주치의와 상담하라."   -생선 기름 알약은 어떤가. 심장 마비를 예방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을 읽었다. 맞나.   "분명하지 않다. 심장병 위험이 높은 1만3000명 이상의 평균 연령 63세 환자들 그룹을 대상으로 2020년 미국의학회 저널(JAMA )연구에서 일반적인 오메가-3 제제 또는 위약을 복용하는 그룹을 비교한 결과 생선 기름의 이점이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12만7000명 이상의 환자들에 대한 2019년 분석을 포함한 다른 연구에 따르면 생선기름에서 추출한 오메가-3 보충제를 복용하면 심장마비와 심장병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견과류와 씨앗과 같은 생선과 오메가 3가 풍부한 음식을 더 많이 먹고 의사와 오메가 3 보충제에 대해 상담하라."   - 훌륭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비결이 있나.  "마음에 드는 훌륭한 의사를 찾아 평생 함께 찾아가라. 치료의 연속성은 응급실 방문 횟수 감소, 약물 순응도 향상 및 수명 연장과 관련이 있다."  장병희 기자체중 시니어 건강 걱정 콜레스테롤 수치 기본 건강

2022-05-15

급체와 담석증, 콜레스테롤의 상관관계 [ASK미국 건강-임대순 의학박사]

▶문= 자주 급체가 됩니다. 원인과 해결책이 무엇인가요?     ▶답= 어느 젊은이가 급체했다고 위내시경 검사를 받아보고 싶다고 내원했습니다. 평소에 속이 쓰리고 신물이 넘어오곤 했는데 며칠 전에는 갑자기 30분 정도 심한 복통이 왔었다고 합니다. 보통 위나 십이지장궤양은 꾸준히 아픈 게 원칙이고 이러한 급체는 보통 담석증이나 요로 결석 때문입니다.   복부 초음파 검사를 같이 해본 결과 만성 위염에 심한 담즙 역류와 담낭에 담석이 발견되었습니다. 담즙 역류와 담석의 원인은 고지혈증이죠. 콜레스테롤이 담즙 역류와 담석을 만든다고요? 네 콜레스테롤은 지용성이지만 간에서 수용성인 담즙으로 변해서 담낭에 저장되었다가 지방이 많은 음식을 소화시키기 위해 십이지장으로 분비가 됩니다. 그런데 수용성인 담즙이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소장에서 재흡수되지 못하고 대장에서 장내 세균에 의해 지용성인 2차 담즙으로 변한 뒤 대장에서 재흡수 되고 간에서 재사용 됩니다.   그러니까 위내시경 검사상 담즙이 많은 사람은 나이 들면서 위가 장 상피화생이 되고 나중엔 위암으로 발전됩니다. 콜레스테롤로부터 만들어진 담즙에 2차 담즙이 많아지고 콜레스테롤이 많아지면 담낭 내에 지용성 담즙이 모여서 조그만 돌이 되고 시간이 지나 돌이 커지게 되는데 기름진 음식을 먹게 되면 십이지장에서 담낭에 담즙 분비를 요청하여 담낭이 수축하고 담즙이 한꺼번에 밀려 나오면서 담낭관에 이 담석이 끼게 되고 담즙 분비가 일어나지 못하면 급체라 불리는 통증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 담석의 치료로는 지금까지 수술로 담낭을 절제하는 것이 원칙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원인이 지용성인 담즙이 증가되어서 일어난 것이기 때문에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는 약을 쓰고 비타민 D를 충분히 투여하고 수용성 담즙인 URSO(우루사 성분)를 투여하면 담석도 없애고 우리 몸에 있는 발암물질인 2차 담즙을 암을 억제하는 수용성 담즙으로 대체시켜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소화를 돕는 담낭의 절제는 소화불량 등 많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피하십시오. 콜레스테롤은 동맥경화를 일으켜 심장마비 중풍을 일으키고 위암 담석증 췌장암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 치매의 원인이 되므로 반드시 조절하시기 바랍니다.   ▶문의: (213) 381-3630 임대순 의학박사미국 콜레스테롤 담석증 콜레스테롤 위암 담석증 임대순 의학박사

202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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