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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비즈니스 어드밴티지 체킹’ 재출시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이 비즈니스 어드밴티지 체킹계좌 상품을 재단장해서 다시 출시했다.     은행 측은 지난 21일 스몰비즈니스를 타깃으로 다양한 기능과 혜택을 한데 모아 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은행 업무 처리를 할 수있도록 한 비즈니스 어드밴티지 체킹 상품을 다시 선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중소 업체 사이에서 수요가 많은 송금 서비스앱 젤(Zelle) 스몰비즈니스 기능이 탑재했으며, 일평균 밸런스 1만5000달러 이상 유지시 월 계좌 유지 수수료 50달러가 면제되는 동시에 다양한 수수료에 적용할 수 있는 수수료 크레딧 50달러가 매달 제공된다. 또한 받는 송금은 모두 수수료가 면제되며, 송금·ACH 등 다양한 자금 관리 기능도 온라인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한미은행의 앤소니 김 수석 전무는 “스몰비즈니스의 니즈와 요구를 적극 반영해 ‘비즈니스 어드밴티지 체킹’을 출시했다”며 “비즈니스 고객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적극 대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은행 측은 재출시를 기념해 4월 30일까지 이 계좌를 개설하는 신규 고객들이 최대 5만 포인트 ‘uChoose’ 리워드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포인트 수령 조건을 포함한 더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한미은행 지점을 방문하거나 웹사이트(hanmi.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재선 기자 suh.jaesun@koreadaily.com스몰비즈니스 기능 비즈니스 어드밴티지 비즈니스 고객들 #가주 #캘리포니아 #LA #로스엔젤레스 #미국

2024-02-21

[재정칼럼] 메디케어(Medicare) 플랜 변경 유의 사항

인생을 살면서 중요한 일에 대한 결정을 번복할 수 있는 경우는 흔치 않다. 그런데 은퇴자에게 매우 중요한 의료보험 플랜 선택을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올해도 3월 31까지 주어진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Medicare Advantage) 플랜을 선택한 사람이 기존 메디케어 플랜(Original Medicare)으로 변경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유의할 것은 이 기간에 기존 메디케어 플랜을 메디케어 어드밴티지로 변경할 수는 없다는 사실이다.   기존 메디케어 플랜과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 중에서 어느 것이 더 좋다고 단정적으로 말을 할 수는 없다. 모든 사람의 상황이 다 다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먼저 메디케어 어드밴티지와 기존 메디케어 플랜의 큰 차이점부터 알아두는 것이 필요하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은 일반적으로 기존 메디케어보다 비용 면에서 효율적일 수 있다. 어드밴티지 플랜은 기존 메디케어에서 커버하지 않는 것도 혜택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어드밴티지 플랜은 체육관(Gym) 등록비를 보조받을 수 있고, 치과 의료 서비스 제공도 일반적이다. 하지만 기존 메디케어는 이들 혜택의 제공이 보장되지 않는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의 또 다른 장점은, 연간 본인 부담금의 지출액이 제한적이라는 점이다. 반면 기존 메디케어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기존 메디케어로는 본인이 수천 달러의 의료 부담금을 지출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메디갭 플랜(Supplement)이 필요하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보험에는 기존 메디케어보다 분명히 여러 장점이 있지만, 단점도 함께 존재한다.  우선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보험은 선호하는 의료시설이나 전문 의사를 만나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기존 메디케어 보험은 환자가 원하는 의사 누구라도 만날 수 있다. 하지만 메디케어 어드밴티지는 일반적으로 특정 네트워크에 속한 의사로 제한이 된다. 이는 그동안 신뢰 관계가 형성된 의사를 더는 만날 수 없게 될 위험성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령 악성종양(Cancer)이 발견된 가주 거주자가 텍사스의 암 전문 병원에 가서 치료받기를 원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 그런데 이처럼 특정 의사를 원할 경우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으론 많은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또 선호하는 의사가 거주 지역에 있다고 해도 이 의사가 어드밴티지 플랜을 받지 않을 수도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어드밴티지 플랜은 특정 시술의 경우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것도 단점이다. 이로 인해 의사가 추천하는 시술이 지연되거나 심지어 거부될 수도 있다는 의미다. 어드밴티지 플랜은 기존의 메디케어와 비교했을 때, 물리치료와 같은 서비스에는 더 많은 제약이 있을 수도 있다.   이밖에 주거지를 떠나 다른 지역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다면 메디케어 어드밴티지는 혜택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혜택이 특정한 공급자 네트워크로 제한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뉴욕의 은퇴자가 추운 겨울에는 따뜻한 조지아나 플로리다에서 지낸다고 가정해 보자. 이런 경우 이들 지역에서 본인 네트워크에 속한 의사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특히 한국에서의 은퇴 생활을 고려하는 한인이라면 이 점에 유의해야 한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을 가진 은퇴자들이 의료보험을 변경할 수 있는 기간이다. 하지만 앞에서 살펴봤듯이 의료보험에 따라 좋은 점과 나쁜 점이 공존한다. 따라서 본인과 배우자의 현재 상황을 잘 고려해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과연 어떤 의료보험 플랜이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것인지 꼼꼼하게 따져보고 결정해야 한다.   이명덕 / 박사재정칼럼 메디케어 medicare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어드밴티지 플랜 기존 메디케어

2024-02-06

메디케어에 대해서…65세에 가입할 필요는 없다

존슨 대통령이 1965년에 메디케어를 제정한 이후로 수억 명이 저렴하고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고 있다. 현재 등록된 6600만 명 중 5700만 명 이상이 65세 이상이고 800만 명 이상이 젊은 장애인이다. 1997년에 의회는 원래 메디케어에 대한 대안인 민간보험인 메디케어 어드밴티지(Medicare Advantage)로 알려진 파트 C를 공식적으로 만들었다. 2003년에 처방약을 보장하는 파트 D를 추가했다.   1.옵션이 있다=메디케어는 4개의 기본 파트로 구성된다. 파트 A에는 병원, 호스피스 및 일부 재택 간호가 포함된다. 파트 B에는 의사 방문, 진단 검사 및 기타 외래환자 서비스가 포함된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로 알려진 파트 C는 오리지널 메디케어를 대체하는 민간 보험입니다. 파트 D는 처방약을 보장한다.     2.늦게 등록하면 비용을 더 지불할 수 있다=65세가 되는 사람을 위한 초기 등록 기간(IEP)이 있다. 65세 생일이 있는 달 이전 3개월과 65세 생일이 끝난 달 이후 3개월 동안이다. 기간동안 파트 B에 가입해야 한다. 아니면 등록 지연 벌금이 부과된다.     3.65세에 가입할 필요는 없다=직장을 통해 종합 건강 보험에 가입했거나 배우자의 건강 혜택에 따라 보장을 받고 있는 경우 해당 보장이 더 이상 없을 때까지 가입을 연기할 수 있다.     4.소셜연금을 통해 메디케어에 등록한다=사회보장국(SSA)에서 메디케어 등록을 처리한다. SSA를 통해 파트 A와 파트 B에 등록할 수 있다.     5.메디케어는 무료가 아니다=메디케어는 등록자의 의료비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지불하지만 무료는 아니다. 월 보험료 외에도 의사 방문, 진단 검사, 병원 입원, 처방약과 같은 서비스에 대한 자기부담금 및 공동보험료가 있다. 지불액은 메디케어 옵션과 선택한 플랜에 따라 달라진다.   6.의료비를 감당할 수 없는 경우 도움을 받을 수 있다=저소득층을 위한 연방 주정부 프로그램인 메디케이드에 가입할 자격이 있을 수 있다.     7.메디케어 가족 플랜이 없다=민간 건강 보험이 있을 때와 달리 가족 계획이 없다.   8.메디케어가 모든 것을 보장하지는 않는다=메디케어는 다양한 예방 치료와 질병과 관련된 대부분의 의료 서비스를 보장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치과, 시력 및 청력 관리, 성형 수술 및 기타 서비스와 같이 보장되지 않는 사항도 있다.   9.영원히 같은 계획이 아니다=매년 가을(10월 15일부터 12월 7일까지) 수혜자는 자신의 보장 범위를 확인하고 변경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연간 공개 등록 기간은 본인의 처방약 계획을 검토하고 본인이 복용하는 약품이 보장되고 합리적인 가격인지 확인하는 시간이다. 또한 어드밴티지 플랜에 대한 경험을 되돌아보고 이를 유지할지 아니면 다른 플랜으로 더 나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결정할 수도 있다.   10.미국 이외 지역에서는 보장되지 않는다=몇 가지 예외가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해외에서는 보장되지 않는다. 여행 중이거나 의료 응급 상황이 발생하고 가장 가까운 병원이 미국(캐나다 또는 멕시코 등)보다 가까운 경우 메디케어에서 이를 보장한다.   장병희 기자메디케어 가입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메디케어 가족 메디케어 옵션

2023-12-03

[재정칼럼] 메디케어 플랜 선택

메디케어의 공개 등록 기간이 진행 중이다. 12월 7일까지, 기존 등록자들은 메디케어 적용 범위를 변경할 기회가 있다. 파트 D 의약품 플랜을 다른 플랜으로 전환하거나, 새로운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에 가입하거나, 어드밴티지를 완전히 포기하고 기존 메디케어를 선택할 수도 있다는 의미다.   기존 메디케어 플랜(Original Medicare)과 메디케어 어드밴티지(Medicare Advantage) 플랜 중에서 어느 것이 좋다고 단정할 수 없다. 본인과 배우자의 상황이 각자 다르기 때문이다. 등록 기간이 지나면 내년까지 변경할 수 없음을 유의해야 한다. 두 의료보험의 차이점을 알아본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의 일부는 몇 가지 이유로 기존 메디케어보다 비용면에서 효율적일 수 있다. 첫째, 어드밴티지 플랜의 대부분은 기존 메디케어에서 보장되는 것 이상으로 추가 보장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어드밴티지 플랜에는 치과 의료 서비스가 일반적이지만, 기존 메디케어는 이에 대한 보장을 제공하지 않는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에 대한 또 다른 장점은, 연간 본인부담금 지출을 제한한다는 점이다. 기존의 메디케어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기존 메디케어는 수천 달러의 의료 부담금으로 곤경에 처할 수도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메디갭 플랜(Supplement)이 필요하다.   이처럼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보험에 여러 장점이 있지만, 몇 가지 단점도 있다. 2024년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에 가입하기 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하는 점을 지목해 본다.   *사용할 수 없는 혜택의 비용을 지불할 수도 있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의 장점 중 하나는, 기존의 메디케어가 보장하는 수준을 넘어서는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그러나 추가 혜택을 누구나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한 예로 식사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랜에 가입할 수 있지만, 의료 목적으로 특정 식단을 고수해야 하는 당뇨와 같은 질환이 없다면 식사 배달 자격을 얻지 못할 수도 있다. 이는 받을 수 없는 혜택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한다.     *주거지 이외 지역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면 혜택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는 특정 의료 서비스 공급자 네트워크로 제한한다. 예를 들어, 어떤 은퇴자들은 겨울을 따뜻한 곳에서 보내고 싶어 한다. 뉴욕이나 뉴저지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추운 겨울에는 따뜻한 남쪽 지방인 조지아나 플로리다에서 보낼 수 있다. 이런 경우 남부 지역에서 의료 혜택 서비스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특히 은퇴한 한인들은 한국에서 많은 시간을 보낼 수도 있기에 이 점을 특히 유의해야 한다.   *선호하는 의료시설이나 전문 의사를 만나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오리지널 메디케어로 보장을 받을 경우, 일반적으로 미국에서 메디케어를 받는 의사는 누구나 만날 수 있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를 사용하면 일반적으로 특정 네트워크의 제공자로 제한된다. 이는 신뢰 관계가 형성된 의사를 볼 수 없는 위험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 예로 미시간에 살고 있다가 악성종양(Cancer)이 발견되어 텍사스에 있는 암 전문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처럼 특정 의사를 원할 경우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으론 혜택을 받는 데 많은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선호하는 의사가 거주지 지역에 있다고 해도 그 의사가 어드밴티지 플랜을 받지 않을 수도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메디케어를 선택하는 기간이다. 플랜마다 좋은 점과 나쁜 점이 있다. 본인과 배우자의 상황에 가장 적합한 플랜인지를 확인한 후 등록해야 하는 이유다.   이명덕 / 박사재정칼럼 메디케어 플랜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어드밴티지 플랜 오리지널 메디케어

2023-11-22

[보험상식] 메디케어와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

매년 10월 15일부터 12월 7일 사이에는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에 가입하거나, 플랜을 변경할 수 있다. 이 기간에 신청하면 다음 해 1월 1일부터 새 보험이 적용된다. 복잡한 보험인 만큼 여러 차례 복습할 필요가 있다.   1965년에 제정된 사회보장법에 의해 65세 이상의 시니어를 위해 만들어진 전국적인 건강보험 프로그램인 메디케어는 연방 정부기관인 CMS(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의 관리, 감독하에 운영된다.   메디케어 보험의 특징은 보험이 여러 파트로 분할 운영된다는 것이다. 첫째, 메디케어 파트 A는 병원 보험으로 병원 입원, 양로시설 이용, 가정 방문 등의 의료 서비스에 사용한다. 둘째, 파트 B는 의료 보험으로 의사 방문, 외래환자 케어 또는 예방 차원의 의료서비스에 사용한다. 파트별로 각각 독립된 보험이며 보험료도 A, B가 각각 다른 기준으로 계산되어 나온다. 대부분은 65세가 되면 두 가지를 한꺼번에 신청하지만, 파트 A만 가입하고 파트 B는 가입을 안 할 수도 있다. 파트 A, B 보험은 연방 정부가 운영하는 보험이다.   셋째, 메디케어 파트 D는 처방 약 보험이다. 메디케어 파트 A와 B에는 약 보험이 포함되어 있지 않으므로 의무적으로 별도 가입해야 한다. 안 할 경우 벌금이 발생한다. 넷째, 메디케어 파트 C는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으로 민간 보험사들이 취급하는 보험으로 파트 A, B가 있는 가입자가 C로 바꾸어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파트 A, B, C를 동시에 사용할 수 없다. 파트 C를 사용하기로 했다면 A, B는 장롱에 고이 모셔두어야 한다. 파트 C만 사용키로 했다고 해서 파트 B 보험료 납부를 중단해선 안 된다. A와 B가 유효하게 살아 있는 가입자만 파트 C로 전환하여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파트 C 보험으로 전환하게 되면 파트 A, B 사용 시 환자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 거의 없으며, 일부 부담액이 발생해도 연 지급한도액이 있어 환자부담이 매우 적다. 그리고 파트 D인 약 보험이 무료로 들어가 있으며, 그 외에 파트 B 보험료 일부 지원, 치과 서비스, 피트니스 무료 이용 등 부가 서비스가 추가로 제공된다. 대부분의 파트 C 보험은 가입비용이 없고, 월보험료도 없다.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다. 파트 C는 대부분이 HMO 보험이므로 주치의를 정하고, 그 주치의를 통하여 의료서비스를 받아야 한다. 따라서 은퇴 후 여러 곳을 여행 다니고자 한다면 파트 C는 적절하지 않은 보험이라 하겠다. 파트 A, B는 전국 어디에서나 사용이 가능하다.   베이비 부머 세대 이후 65세 이상 인구가 급증하는 추세여서 보험사들이 경쟁적으로 좋은 베네핏의 플랜들을 내놓고 있다. 예전엔 없던 파트 B 보험료 일부 지원이나 여러 용도로 ‘플렉스 카드’ 등 부가 서비스도 계속 발전하고 있다.   그러나 결국 무엇보다 내게 맞는 상품을 고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기본에 충실하고 실력 있는 보험에이전트에게 안내받기를 권한다.   ▶문의:(213)387-5000,        health@calkor.com 진철희 / 캘코보험 대표보험상식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메디케어 파트 메디케어 보험

2023-11-19

[메디케어 플랜 선택] 65세 생일 달 앞뒤로 3개월간 가입해야

매년 이맘때면 헬스케어 분야 비즈니스가 매우 분주하다. 왜냐하면 연방 정부가 제공하는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무료 의료보험인 메디케어의 플랜을 바꿀 수 있는 기간이기 때문이다. 특히 민간 보험회사에서 운영하는 파트C, 다시말해서 어드밴티지 플랜으로 변경이 가능해서 이를 취급하는 민간 보험회사는 가입자 유치에 혼신의 노력을 다한다. 등록 변경 마감은 12월7일이다. 메디케어 플랜을 선택하는 방법 등을 정리해봤다.   65세가 되면서 고용주가 제공하는 민간 건강보험에서 메디케어로 전환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왜냐하면 알아야 할 새로운 용어가 많기 때문이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Medicare Advantage)를 비롯해 메디케어 파트B(Medicare Part B), 파트D, 심지어는 메디갭(Medigap)도 있다. 여기에  저소득층을 위한 주정부 보조프로그램인 메디케이드(가주는 메디캘)까지 더해지면 전문가를 만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자신의 건강 관리 문제이고 본인 부담 의료 비용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의사 및 기타 의료 전문가를 결정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   메디케어 플랜 가입 시기   원래 메디케어는 최초 등록 기간(IEP.Initial Enrollment Period) 즉, 만65세가 되기 3개월 전부터 생일이 있는 달, 65세가 되고 3개월 내, 65세 생일 전후 7개월 내에 등록해야 한다. 소셜 연금을 받는 사람은 65세가 되면 자동으로 메디케어 파트 A와 B에 등록된다.   가입자가 이 기간 동안 메디케어를 신청하지 않거나 특별 등록 기간(SEP.Special Enrollment Period)에 대한 자격이 없는 경우 등록 지연 벌금 및 보장 상실에 대한 책임이 있을 수 있다. 특별 등록 기간을 통해 65세 이상은 실직과 같은 계획되지 않은 사건이 발생하면 IEP기간 외에도 등록할 수 있다. 그러나 은퇴하지 않고 계속 일하고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등록할 필요가 없는 경우도 있다. 전문가들은 65세 또는 65세 이상이면서 계속 일하고 있는 사람이 메디케어 등록 중에 가장 많은 실수를 한다고 지적한다. 65세가 되면 반드시 등록해야 한다는 인식은 맞다. 다만 고용주에 의한 직장 보험의 적용을 받는 사람은 예외다. 연방법에 따르면 직원이 20명 이상인 회사의 직장 건강보험에 소속되면 나이에 관계없이 직장 보험에 남아 있을 수 있다.     직원 수가 20명 미만인 회사에서 일하는 경우, 파트 B에 등록하려면 일을 그만둘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파트 A에 대한 보험료를 지불할 필요가 없다면 파트 A에 가입하기 위해 기다릴 이유가 없다. 고용주를 통한 직장 건강 보험이 입원 비용을 지불한 후 파트 A가 두 플랜에 모두 등록되어 있는 동안 적격한 입원 비용에 대해 남은 비용을 지불하게 된다. 배우자를 통해 직장 보험에 가입한 경우 배우자의 회사 규모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가입자 또는 가입자의 배우자가 직원이 20명 미만인 회사에 고용된 직장 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경우, 퇴직하거나 고용주의 보장이 중단될 때 특별 등록 기간이 시작된다. 직장 건강 보험을 상실한 후 8개월 동안 벌금을 내지 않고 메디케어에 등록할 수 있다.     한편 이미 메디케어를 등록한 시니어의 경우, 연례 공개 등록 기간(OEP.Open Enrollment Period)은 매년 10월 15일부터 12월 7일까지이며 플랜 전환이나 보장 범위 추가를 고려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다. 메디케어는 이 기간 동안 가입 시점에 관계없이 1월 1일부터 시작된다. 이 기간 동안 가입자는 다음과 같은 변경이 가능하다.     ▶오리지널 메디케어(파트 A+파트 B)에서 메디케어 어드밴티지플랜(파트 C)로 전환 가능하다.   ▶기존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에서 다른 회사 플랜으로 전환하거나 기존 플랜을 취소해 오리지널 메디케어로 돌아갈 수 있다. 또는 처방약 플랜(파트 D)을 추가 또는 취소할 수 있다.   ▶오리지널 메디케어에 가입돼 있는 경우, 메디케어 처방약 플랜에 가입할 수 있으며 기존 처방약 플랜에서 다른 플랜으로 변경도 가능하다.     메디케어 옵션   메디케어 보장에는 2가지 유형이 있다. 오리지널 메디케어와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이다. 오리지널 메디케어는 서비스별 요금제 플랜으로 메디케어 파트 A는 입원할 때 필요한 병원 보험이고 메디케어 파트 B는 일반적인 치료에 필요한 의료 보험이다.   가입자는 본인부담금(deductible)을 지불한 후 메디케어는 승인된 금액 중 메디케어의 몫을 지불하고 가입자는 코인슈런스(Coinsurance) 및 본인부담금을 통해 가입자의 몫을 지불한다. 처방약 보장을 받으려면 오리지널 메디케어(파트 A 및 B)인 경우 파트 D를 가입하고 추가 보험료를 내야 한다.     메디캡은 메디케어에서 보장하지 못하는 금액을 커버하는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메디캡 플랜은 치과 진료나 안과 진료 등 오리지널 메디케어에서 보장되지 않는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은 메디케어와 계약을 맺은 민간 보험 회사가 제공하는 플랜으로 파트 A 및 B 보장이 포함되며 또한 일반적으로 처방약 보장이 포함되며 안과, 치과 및 기타 서비스를 제공할 수도 있다.   처방약 플랜   처방약 플랜을 점검할 때 현재 복용 중인 모든 처방약을 옆에 두는 것이 좋다. 가입자가 약 이름, 복용량 또는 빈도를 모르는 경우 플랜 선정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또한 매년, 처방약 값이 지불 되는 범위와 가장 저렴한 가격을 제공하는 협력 약국이 변경될 수 있다. 매년 플랜의 처방 지침을 주의 깊게 확인하여 변경된 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가입자가 처방약 보장 범위를 적극적으로 검토하지 않거나 어드밴티지 플랜의 경우 전체 혜택 패키지를 검토하지 않으면 결국 수천 달러는 아니더라도 수백 달러의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또 다른 일반적인 잘못은 보험료가 가장 높은 파트 D 플랜이 대부분의 처방약을 보장한다는 것이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플랜 선택법   오리지널 메디케어 플랜과 어드밴티지 플랜 중 어느 것을 선택하느냐를 정해야 한다. 왜냐하면 둘은 매우 다른 플랜이다. 각각 장단점이 있다. 물론 월 보험료도 플랜을 선택할 때 중요한 요소 중 하나지만 몇 가지 더 따져볼게 있다.     ▶기타 비용: 본인분담금(copay)나 본인부담금(deductible) 같은 가입자가 부담해야 하는 금액이 있나.   ▶보장 범위: 모든 의사, 의약품 및 필수 서비스에 대한 보장이 있나.     ▶서비스 품질: 메디케어를 관장하는 연방기관인 CMS는 환자 경험, 치료 안전성 및 기타 중요한 요소 측면에서 플랜을 어떻게 평가했나.   메디케어 웹사이트에서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 메디케어 처방약 플랜 및 메디갭 보험이 어떻게 평가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또 다른 주요 고려 사항은 미래의 가능성이다. 내년에 심각한 질병 치료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고려하고 있는 플랜이 여전히 자신에게 적합한지 따져봐야 한다.     등록   메디케어에 처음 가입하시는 경우, 다음 방법중 하나로 등록할 수 있다.     ▶웹사이트: www.ssa.gov/medicare/sign-up   ▶전화 신청:  (800) 772-1213 (TTY 1-800-325-0778)   ▶사회보장 사무소 방문 가입도 가능하다.   ▶철도공무원 퇴직자: 1-877-772-5772(TTY 312-751-4701)   메디케어 플랜 선택 도우미   플랜을 선택하기 위해 누구와 상의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즉, 라이선스를 소지한 보험 에이전트나 브로커 또는 보험 회사를 결정하는게 좋다. 무료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받으려면 주 건강 보험 지원 프로그램에 문의해도 된다. 사이트주소는 shiptahelpcenter.org이다.   또한 메디케어 권리 센터 전국 헬프라인은 1-800-333-4114번으로 연락할 수 있다.   아울러 가장 적합한 건강 관리 플랜을 선택할 때 양로 보건센터와 같은 지역 사회의 잠재적인 정보 및 지원 소스로 고려할 수 있다.     오리지널 메디케어의 보험료는 플랜을 관리하는 회사와 관계없이 변경되지 않지만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 파트D, 메디갭플랜의 보험료는 구매하는 회사와 주에 따라서 다르게 결정한다.   장병희 기자메디케어 플랜 선택 앞뒤 가입 메디케어 플랜 메디케어 파트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2023-11-12

2024년 메디케어 플랜의 현명한 선택 [ASK미국 건강보험-마크 정 엠제이보험 대표]

▶문= 저희 부부는 둘 다 C사의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HMO 플랜을 가입하고 있습니다. 내년에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플랜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요?     ▶답= 첫 번째는 파트 B 보험료 인하 플랜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파트 B 보험료는 소셜 연금에서 매달 공제하거나 CMS (Centers for Medicare & Medicaid Services)에서 3개월에 한 번씩 청구서를 보내게 되어있습니다. 내년도 파트 B 보험료는 174달러 70센트입니다.     보험사별로 ALIGNMENT 와 ASTIVA라는 회사에서 164달러 90센트, CLEVER CARE에서 130달러, BRAND NW DAY에서 125달러, CENTRAL HEALTH에서 120달러, HAMANA 100달러, WELL CARE 88 달러까지 보험료를 인하해 주는 플랜들이 나와있습니다. 일 년에 최대 1,978달러를 절감할 수 있고 부부  3,958달러를  절감할 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검토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PPO 플랜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전문의 방문을 원할 경우 HMO 플랜은 주치의로부터 리퍼럴을 받고 메디칼 그룹의 승인을 기다려야 하는 과정이 불편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나 현재 서플 멘탈 PPO와 처방전약 플랜인 파트 D 플랜을 구입하신 분들 중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는 분들은 고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쓸만한 플랜들이 6개 회사의 14개 플랜이나 나와있는데, 이 중에는 보험료 0달러 플랜들도 있습니다. HUMANA, UHC(AARP), AETNA, ALIGNMENT 회사에서 파격적으로 내놓은 상품들이 그것입니다. ANTHEM BLUE CROSS나 BLUE SHIELDD  PPO 상품들도 있는데 서플 멘탈 보험료에 비해 훨씬 적은 보험료를 내고 선택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플렉스 카드 혜택을 가지고 있는 플랜을 선택하면 좋습니다. 회사마다 부르는 이름이 조금씩 다르지만 이 혜택을 이용하게 되면 골프장 이용을 포함한 체육관 시설 이용, 일반의약품(OTC), 침 치료, 한방 약품 구입, 카이로프랙틱, 치과, 안경, 그로서리 마켓 이용, 유틸리티 비용 등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 카드로 한인 마켓이나 건강보조식품을 구입할 수 있는 플랜들도 있으므로 본인에게 꼭 필요한 혜택이 있는 플랜을 잘 찾아보시면 되겠습니다.     네 번째는 병원이나 메디칼 그룹을 잘 선택해야 합니다.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근처에 응급상황에 갈 수 있는 병원을 미리 알아보시고 그 병원이 어떤 보험사 그리고 어떤 메디칼 그룹과 계약이 되어있는지 꼼꼼히 살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의: 323) 272-3388 마크 정 엠제이보험 대표미국 메디케어 메디케어 플랜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c사의 메디케어

2023-10-31

한인업소, 메디케어 플랜 카드·영양지원카드 받아 매출 돌파

메디케어 보험 OTC 카드와 EBT를 사용할 수 있는 한인 업소가 늘고 있다.     고물가와 고금리로 소비자들이 지출을 줄이자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에서 제공하는 OTC 카드와 연방 보충영양지원프로그램(SNAP) 대상자들이 소유하고 있는 EBT 카드로 매출을 늘리려는 전략이다.     경기둔화 움직임 속 최근 한인 소매업계 이슈는 OTC 카드 결제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에 따라 다르지만, OTC 카드 구입 가능 제품에는 일반의약품(OTC)은 물론 건강식품, 건강기구, 식품, 식사 배달, 교통 등이 포함된다. 또 치과, 청력 및 안과 치료에 대한 일부 보조도 보장한다.     카이저 패밀리 파운데이션에 따르면 올해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의 87%가 OTC 의약품을 보장하고 71%가 식사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에 가입하면 분기별 일정액이 적립된 OTC 카드를 받게 된다. 분기당 미사용 잔액은 다음 분기로 이월되지만 남은 잔액은 올해 12월 31일까지 모두 소진해야 한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HMO)에서 제공하는 OTC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한인 업소는 헬스코리아, 셀리온, ALB(All Live Best) 등이다.     한인 소매업계서 메디케어 보험 OTC 카드 결제를 선도한 업체는 헬스코리아로 지난 6월부터 시작했다.     헬스코리아 은영기 대표는 “팬데믹 동안 한인 시니어 고객 유치를 위해 OTC 카드 시스템을 준비해 왔다”며 “고객들이 OTC 카드를 사용해 구입할 수 있는 품목을 점차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헬스코리아에서는 앤썸블루크로스, 센트럴 헬스 메디케어, LA 케어, 애트나 등 대부분 메디케어 보험 회사의 OTC 카드로 결제가 가능하다. 메디케어 보험 규정에 따라 적용 품목이 다르지만, 건강식품뿐만 아니라 이지바이크, 누리아이, 각종 마사지기구 등도 구입이 가능하다.     은 대표는 “경기가 좋지 않을 때 소비자들은 신중하게 선택해 소비하는데 주로 품질 좋은 제품 구매에 OTC 카드를 이용한다”고 강조했다.     셀리온에서도 OTC 카드로 유한양행 뉴오리진스를 구입할 수 있다. 녹용과 홍삼으로 만든 천수단, 전녹용 홍삼을 비롯해 건강 보조 식품이 포함된다. ALB에서도 OTC 카드로 이경제 침향 신로진액, 황제 공빛단, 황제녹용단, 침향단 등 건강식품 구입이 가능하다.     고물가 속 EBT 카드를 받는 업소도 증가 추세다. 마켓, 파머스 마켓, 식당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 식품을 주문할 수 있다.  EBT 카드를 사용해 과일, 채소, 육류, 생선, 무알콜 음료 등 대부분 식품을 구입할 수 있다.     EBT 카드를 받는 LA지역 한인마켓은 갤러리아마켓, 한남체인, 시온마켓, H마켓, 가주마켓, 울타리몰, 세자매 김치 등이다.     울타리몰은 “EBT 카드 결제로 한국산 농수산 식품을 구입하는 고객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세자매 김치는 김치, 쌀, 소금, 미역 등 한국산 농수산식품을 판매한다. 업체 측은 “EBT 결제 고객이 하루 평균 10명 이상”이라며 “쌀과 김치 등 한식 기본 식자재 구입이 많다”고 밝혔다.   코리아타운 갤러리아 푸드코트에 있는 윤이 식당, 강서면옥에서도 EBT 카드를 사용해 식사할 수 있다. 윤이 식당 측은 “EBT 카드로 지불하면 택스를 내지 않는다”며 “메뉴 한 개를 투고해 집에서 두 끼 정도 먹는 시니어 고객들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은영 기자 lee.eunyoung6@koreadaily.com영양지원카드 메디케어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메디케어 보험 올해 메디케어

2023-10-24

오토론 연체율 6%…30년만에 최고

높은 자동차 가격과 치솟는 이자율로 인해 오토론 연체율이 급증하고 있다.     폭스 비즈니스가 입수한 신용평가회사 피치 레이팅스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60일 이상 연체된 오토론 건수 비율이 6.11%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13.3% 오른 것으로 3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오토론 채무 불이행 건수는 8월 대비 9.8%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31.7%나 증가했다. 서브프라임 융자 채무 불이행 건수는 8월 대비 11% 감소했지만 지난해 대비 18% 증가했다. 이로 인해, 작년보다 30만 대 늘어난 150만 대의 자동차가 올해 압류될 것으로 시장조사업체 콕스 오토모티브는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연체율이 꾸준히 증가하는 이유에 대해 고가의 자동차 가격과 높은 대출 이자 비용 때문이라 분석했다.     신차 평균 가격은 4만8000달러로 여전히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중고차 평균 가격은 3만5759달러에 달했다. 게다가 전미자동차노조(UAW)의 파업으로 생산이 막혀 자동차 가격이 더 상승할 것이라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또한, 뱅크레이트에 따르면 9월 신용점수가 501~600점에 해당하는 서브프라임 이자율은 신차 11.72%, 중고차 18.49%였으며 딥서브프라임(300~500점)은 신차 14.18%, 중고차 21.38%에 달했다. 이로 인해, 지난 2분기에 매달 최소 1000달러 이상을 내는 소비자 비율이 17.1%로 나타났다. 신차, 중고차의 평균 월 페이먼트는 각각 770달러와 592달러로 집계됐다.   정하은 기자 chung.haeun@koreadaily.com오토론 연체율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메디케어 보험 건강식품 건강기구

2023-10-24

15일부터 어드밴티지 등록 가능…오는 12월 7일까지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의 내년도 평균 월 보험료는 64센트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CMS) 관계자에 따르면, 73%의 가입자는 월간 보험료가 인상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리지널 메디케어인 파트A, 파트B의 대안으로 선택이 가능한 민간 보험인 메디케어 어드벤티지(Medicare Advantage)의 평균 보험료는 올해 월 $17.86에서 2024년 $18.50으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수혜자가 지불하게 될 실제 월간 요금은 가입자의 플랜과 거주지에 따라서 달라진다.     메디케어를 관장하고 있는 CMS 관계자는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이하 MA) 가입자가 올해 3160만 명에서 내년에는 338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는데 이는 전체 메디케어 수혜자의 절반에 해당한다.     파트 C라고도 알려진 어드밴티지 플랜의 월간 보험료는 오는 10월 15일에 시작되는 메디케어 공개 가입 기간  이전에 공개된다. 6600만명의 메디케어 가입자는 누구나 12월 7일까지 자신의 보장 범위를 검토하고 2024년 1월부터 적용되는 변경 사항을 수정할 수 있다.     한편 CMS는 앞서 메디케어 파트 D 처방약 보장에 대한 평균 월 보험료가 올해 56.49달러에서 내년 55.50달러로 약 1.8%P  감소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해당 플랜의 실제 보험료도 가입자의 거주지와 선택한 플랜에 따라 다르다. 대부분의 어드밴티지 플랜에는 처방약 보장이 포함된다.     파트A와 B에 대한 2024년 보험료 및 공제액은 아직 CMS에서 공개하지 않았다.   대부분의 메디케어 수혜자는 일하는 동안 메디케어 세금을 납부했기 때문에 파트 A 보험료를 납부할 필요가 없다. 모든 메디케어 등록자는 파트 B 보험료를 지불하며 이 보험료는 퇴직금을 신청한 등록자의 소셜 시큐리티에서 자동으로 공제된다. 어드밴티지 가입자는 플랜에서 부과하는 보험료를 지불하고 추가(또는 메디캡) 보장을 구매하는 오리지널 메디케어 수혜자는 해당 보험에 대한 보험료를 지불한다. 장병희 기자어드밴티지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어드밴티지 가입자 어드밴티지 플랜

2023-10-08

파트C 가입자 추가 혜택…'웰니스 제공'덕 어드밴티지 가입 48%로 늘어

시니어들을 위한 연방정부 건강보험 프로그램인 메디케어는 대개 오리지널과 어드밴티지로 나뉜다. 최근에 각광을 받고 있는 어드밴티지는 민간 헬스플랜 회사들의 참여로 운영된다. 오로지 정부의 운영으로 이뤄졌던 오리지널 메디케어에 비해서 민간 회사들의 경쟁으로 여러가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추가 혜택의 종류, 보장 범위 및 운영 플랜에에 대해서 알아봤다.     메디케어는 연방건강 보험 프로그램이지만 다른 정부 프로그램들과 달리 자신의 시간을 들여 선택 사항을 탐색하면 플랜을 통해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부 프로그램은 적격 회원에게 음식, 피트니스 및 기타 특전을 제공하기도 한다.     흔히 메디케어 파트C 라고 부르는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Medicare Advantage Plan)은 여러 미디어를 통해 홍보에 나선다. 오리지널은 무경쟁이었던 덕분에 별다른 홍보가 없었지만 파트C의 경우 민간 헬스케어 회사간의 치열한 가입 유치 경쟁이 있기 때문에 다양한 홍보 활동이 눈에 띌 수 밖에 없다.     카이저 패밀리 재단에 따르면 이러한 플랜은 현재 메디케어 수혜자의 48%를 차지하기에 이르렀다.   어드밴티지 플랜들이 인기 있는 한 가지 이유는 식품 등에서 교통 및 웰빙 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혜택은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 같은 예산으로 집행되는 혜택이기에 그렇다.     ▶메디케어 식료품 혜택   일부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은 식료품 혜택을 제공한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일반적으로 과일 및 채소, 냉동 식품, 신선한 샐러드 키트, 유제품, 물 및 수프와 같은 '건강한' 식품에 대한 비용을 지불할 수 있는 카드를 받는다. 물론 술, 단 음식, 가공 식품, 애완동물 사료 등에는 카드를 사용할 수 없다. 보장되는 식품과 월간 금액은 보험사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25달러에서 275달러까지 다양하다.   혜택은 매월 이월되지 않으므로 해당 월에 모두 사용하지 않으면 혜택을 잃게 된다. 또한 모든 매장에서 카드를 사용하지 못할 수 있으므로 카드를 받는 곳을 미리 알아둬야 한다. 대개 플랜을 제공하는 회사에서 사용 가능 매장 목록을 제공한다. 한편 일부 플랜에서는 수술 후 또는 입원 후 가정 배달 식사와 같은 서비스에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식료품 혜택은 스페셜 니즈(Medicare Special Needs) 플랜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제공된다. 자격을 얻으려면 연례 건강 방문을 받하고 건강 위험 평가를 완료하며 특정 상태에 대한 문서를 제공해야 한다. 식품 수당 카드를 받을 수 있는 조건 중에는 관절염, 자가 면역 질환, 관상 동맥 질환, 우울증, 당뇨병, 말기 간 질환 및 비만이 있다.   ▶메디케어 웰니스 프로그램   웰니스 즉 건강 관리 프로그램 혜택은 어드밴티지 플랜에서 제공하는 초기 혜택 중 하나였다. 어드밴티지 플랜이 오리지널 메디케어와 다른 차별화를 위해 시작됐다. 가장 잘 알려진 것은 실버스니커스(SilverSneakers)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어드밴티지 회원은 피트니스 센터를 선택해 트레드밀과 줌바 클래스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때때로 재택 운동 키트를 제공한다.     다수의 어드밴티지 플랜은 치과 치료, 안경 및 보청기에 대한 보장도 일부 제공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러한 혜택에 너무 의존해서 플랜을 선택하지 말고 보장 내용과 제한 사항, 혜택의 연례 변경이 가능하다는 것을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른 선택사항   일부 플랜은 다른 혜택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일부는 비응급 운송을 보장할 수 있다. 여기에는 일반적으로 병원을 오가는 라이드가 포함되며 일부 플랜은 피트니스 센터 또는 기타 건강 증진 장소를 오가는 우버 라이드도 포함한다.     모든 어드밴티지 플랜은 가정에서의 건강 관리에 대한 보장을 일부 제공한다. 보장 범위는 플랜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가정 건강 기관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수혜자의 플랜과 계약을 맺고 사전에 수혜자의 플랜으로부터 승인 또는 추천을 받는 기관이 있다. 그래서 플랜에 가입하기 전에 사전적인 가정 건강 관리 요구사항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얻어야 한다. 예를 들어, 보장되는 방문 횟수와 기간은 어떻게 되는지. 가정 건강 도우미는 간병 제공 또는 집안일 돕기 같은 의료 관련 작업도 수행하는지. 코페이를 부담해야 하는지 등에 관한 것을 포함한다.     일부 플랜은 전문의와의 원격 의료 방문 옵션을 포함해 원격 의료 혜택을 제공한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이런 서비스는 플랜마다 다르므로 플랜에 가입하기 전에 무엇을 받을 수 있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혜택은 어떻게 받나   이러한 혜택을 받으려면 오리지널 메디케어로는 안된다. 왜냐하면 이런 추가 혜택은 민간 헬스케어 회사에서 제공하는 것이지 메디케어를 취급하는 의료기관 등에서 취급하지 않는다. 어드밴티지 플랜은 연방 정부가 자금을 지원하는 민간 의료 플랜을 통해 관리되며 원래 메디케어에서 제공하는 것과 동일한 혜택을 제공해야 한다.     메디케어에서 승인한 민간 회사는 이러한 어드밴티지 플랜을 제공하며 매년 서비스에 대해 본인 부담금으로 지불할 금액에 한도가 있다. 가장 일반적인 유형의 어드밴티지 플랜은 HMO, PPO,  SNP다.     ▶HMO(Health Maintenance Organizations)   HMO플랜은 일반적으로 플랜의 네트워크에 소속된 의사, 개업의 및 병원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보장한다. 예외적으로 네트워크 외부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지만 해당 서비스에 대한 비용의 일부 또는 전부를 가입자가 지불하게 될 수도 있다. 유일한 예외는 응급 치료, 지역 외 긴급 치료 및 미국 내 임시 지역 외 투석이다. 플랜에서 선호하는 의료 제공자를 선택해야 하며 전문의를 만나려면 주치의의 진료 의뢰(referral)가 필요하다.     대부분 HMO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은 처방약을 보장하지만, 특히 현재 복용 중인 약이 있는 경우 어떤 특정 약이 보장되는지 알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플랜은 연례 변경이 가능하므로 이런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PPO(Preferred Provider Organizations)   HMO와 PPO는 비슷하다. 예를 들어, PPO에는 HMO와 같은 의사 및 병원 네트워크가 있다. 그러나 PPO는 치료를 위해 네트워크 외부 치료를 받는 것에 대해서 혜택을 받는다. 물론 더 큰 유연성을 대가로 HMO보다 더 높은 월 보험료를 지불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그러나 HMO와 달리 PPO가 있는 주치의를 선택할 필요가 없으며 리퍼럴 없이 대부분의 전문의를 만날 수 있다.   대부분의 PPO는 처방약을 보장한다. 처방약 보장 없이 PPO에 가입하면 메디케어 파트D(처방약 플랜)에 등록할 수 없기 때문에 등록하기 전에 이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 좋다. 오리지널 메디케어 회원만 파트 D 등록 자격이 있다.   ▶SNP(Special Needs Plans)   어드밴티지 SNP는 당뇨병이 있거나 전문 간호가 필요한 사람과 같이 특정 질병이나 특성이 있는 사람으로 가입 자격을 제한한다. 이 플랜은 회원의 필요에 따라 혜택 및 의약품 처방집과 같은 항목을 개인 맞춤화한다. 플랜 중 일부는 네트워크 외부 서비스 및 의료 제공자를 보장하며 모두 처방약 플랜을 제공한다.   일부 SNP는 네트워크 내 의료 제공자를 사용하도록 의무화하지 않지만 이용하는 모든 의료 제공자가 메디케어를 받는지 확인해야 한다.    장병희 기자어드밴티지 가입자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어드밴티지 플랜들 추가 혜택

2023-06-25

소셜연금 62세부터 수령 가능…NAPCA 서비스 제공

전미아태노인센터(NAPCA )는 아시안 시니어와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목적의 비영리 단체다. 고령자 및 간병인을 위한 지원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5개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음은 NAPCA가 공개한 자주 받는 질문이다.     1.62세가 되면 소셜연금(social benefits)을 받을 수 있나. 65세와 어떻게 다른가.   "62세가 되면 소셜연금을 조기 수령할 수 있다. 만기 은퇴 연령이 되기 전에 수령을 시작할 경우, 월 수령액은 매년 8% 감소한다. 만기 은퇴연령이 되면 연금의 100%를 받게 된다.”   2.만기 은퇴연령이 되면 소셜연금을 신청할 예정이다.  시민권자이고 이미 40분기 워크 크레딧을 가지고 있다. 아내는 영주권자이며 미국에서 일한 적이 없다. 아내가 시민권자가 아니더라도 남편 워크 크레딧을 이용해 배우자 은퇴 연금을 받을 수 있나.   "시민권자가 아니더라도 배우자 은퇴 연금을 받을 수 있다. 영주권자는 62세 이상이고 최소 10년 혹은 40 분기 이상 일해서 소셜시큐리티택스를 납부한 경우 소셜연금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귀하의 아내는 일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배우자의 은퇴 연금액의 최대 50%까지 받을 수 있다. 남편이 소셜연금을 받기 시작한 후 아내가 62세가 되면 배우자 은퇴연금을 받을 수 있다. 역시 만기 은퇴연령까지 기다리면 월 연금액은 더 높아진다."   3.메디케어란 무엇이며 누가 받나.   "메디케어는 65세 이상이 된 사람을 위한 건강보험 프로그램이다. 메디케어는 의료비용을 지원하지만 모든 의료비 혹은 대부분의 장기치료 비용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오리지널 메디케어에는 파트A와 B가 포함된다. 파트A는 병원 입원환자 치료나 전문간호시설의 단기입소, 가정간호 및 호스피스 치료 비용을 지불하는데 도움이 되는 병원 보험이다. 파트B는 의사 서비스 및 기타 의료 서비스와 의료용품 비용을 지불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의료보험이다.  파트C는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으로 민간기업에서 제공하고 메디케어에서 승인한 플랜이다.  많은 어드밴티지 플랜에는 처방약 보장 및 다른 추가 혜택이 포함돼 있다. 파트D는 처방약 비용을 지불하는데 도움이 되는 보험이다."   4.현재 65세이며 워크 크레딧이 없다. 하지만 아내는 40 크레딧이 있고 내년에 62세가 되면 조기 퇴직을 신청할 예정이다. 내가 지금 메디케어 파트A를 신청할 수 있나. 나도 파트A를 무료로 받을 수 있나.   "귀하의 거주/시민권 상황과 거주하시는 주에 따라, 지금이라도 저비용 혹은 무료 파트A 자격이 있을 수 있다. 혹은 아내가 62세가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파트 A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5.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의 차이는.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는 모두 정부 의료 프로그램이다. 메디케어는 일반적으로 65세 이상이거나 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고 메디케이드는 소득과 자산이 한정적인 사람들을 위한 주정부의 프로그램이다. 예를 들어, 65세 이상 기혼, 가주 거주자이며 귀하와 배우자의 월소득이 2106달러 미만이고 자산이 주기준 미만이면 가주 노인을 위한 메디케이드 자격이 된다.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 모두에 자격요건이 충족되는 사람들도 있다. 이들은 이중자격(dual eligible)으로 간주되며 특별한 범주의 메디케어 플랜에 대한 자격이 되기도 한다.”   이외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커버드 캘리포니아(Affordable Care Act)와 관련된 추가 질문도 한국어 전화(800-582-4259)나 이메일(askNAPCA@napca.org), 우편(NAPCA Senior Assistance Center, 1511 Third Avenue, Suite 914, Seattle, WA 98101), 웹사이트(www.NAPCA.org)를 통해 가능하다.연금 서비스 메디케어 파트a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만기 은퇴연령

2023-04-02

[올해 메디케어 변경 사항] 파트B 보험료 인하, 공제액 크게 줄어

새해에는 메디케어 관련 각종 납부금이 변경된다. 65세 이상 미국인의 무료 의료보험인 메디케어는 연방정부가 운영하지만 비용 일부는 항상 수혜자가 부담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올해 2023년에는 강한 인플레이션 압박과 아울러 일부 요금이 인상된다. 인슐린 자기부담금, 무료 백신, 보험료 인하 등에 상한선이 적용된다.     올해 메디케어에 대한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법령에 의해 더 낮은 보험료와 공제액을 지불하고 처방약의 가파른 인상을 낮추게 된다. 또한 메디케어 수혜자는 건강관리 방법 개선을 위해 몇 가지 변경 사항을 적용 받게 되는데 대표적인 것이 원격 의료에 관한 것이다. 또한 코로나 펜데믹 동안 확장된 온라인 서비스는 일부 계속될 것이지만 2023년 언젠가는 코로나 바이러스 공중 보건 비상 사태가 해제되면 단계적으로 중단될 수 있다. 물론 연방 의회는 이러한 원격 의료 확장을 연장하기 위해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우선 대부분 메디케어 수혜자의 경우 파트B 보험료가 소셜 연금(Social Security Benefits)에서 직접 공제되는데 사회보장국의 생활비 조정(COLA)이 2023년에 8.7% 증가함에 따라 두 프로그램에 모두 등록된 미국인들은 결과적으로 2022년보다 매달 더 많은 돈을 받게 된다.     고소득 메디케어 수혜자의 7%는 월간 보험료를 전년에 비해 덜 내게 된다. 연간 소득이 9만7000달러 이상인 파트B 수혜자는 표준 보험료보다 더 많은 금액을 지불하게 된다. 예를 들어 소득이 9만7000달러~12만3000달러이며 개인 세금 보고서를 제출하는 사람은 파트B에 대해 매월 230달러80센트를 지불하게 된다. 고소득 수혜자를 위한 보험료는 2022년에 238달러10센트에서 시작했다.   오리지널 메디케어가 변형된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가입자는 2023년에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메디케어 수혜자의 절반이 2023년에 어드밴티지 플랜을 선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부분의 메디케어 수혜자는 오리지널 메디케어 또는 어드밴티지 플랜에 관계없이 파트B 보험료를 매월 지불해야 한다. 그러나 민간 보험사의 어드밴티지 플랜 중 일부는 보험사가 회원의 파트B 보험료의 일부 또는 전부를 부담하는 환급 혜택을 제공한다.     ▶공제액도 줄어   2023년 연간 파트B 공제액(deductible)은 2022년보다 7달러 감소한 226달러로 10년 만에 처음으로 줄었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 및 파트D 처방약 플랜의 연간 공제액은 선택한 플랜과 거주지에 따라 다르다. 연방 정부는 파트D 공제액에 대한 한도를 매년 설정하는데 2022년에는 480달러에서 2023년에는 505달러가 됐다.     ▶파트A 비용 증가   메디케어에서 오르는 고정 비용은 파트A 공제액(deductible)이다. 대부분의 메디케어 수혜자는 입원 환자를 위한 대형 병원, 전문 간호 시설, 호스피스 및 일부 가정 건강 관리 서비스를 보장하는 파트 A에 대한 월 보험료를 지불하지 않지만 서비스를 받을 경우, 공제액이 부과된다.   2023년의 파트A 공제액은 2022년보다 44달러 증가한 입원당 1600달러다. 보험료가 없는 파트 A 자격이 될 만큼 오래 일하지 않은 사람의 경우 월 보험료도 인상된다. 전체 파트A 보험료는 2023년에 월 506달러로 7달러 인상된다. 수혜자가 전체 파트A 보험료를 지불해야 하는지 여부는 배우자의 근로 이력에 따라 다르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 가입자는 병원 비용에 대해 플랜에서 확인해야 한다.   ▶인슐린 자기부담금 상한선   2022년 인플레이션 감소법(Inflation Reduction Act of 2022)에 따라 메디케어 수혜자를 위한 처방약 가격을 낮추기 위한 여러 조항이 포함되어 있으며 2023년부터 메디케어 의약품 플랜이 보장하는 모든 인슐린의 30일 공급분에 대한 공동 부담금은 35달러로 제한된다. 가입자는 연간 파트D 공제액을 아직 충족하지 못한 경우에도 35달러 이상을 지불할 필요가 없다. 모든 플랜이 모든 유형의 인슐린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또한 7월1일부터 파트B가 커버하는 내구성 의료 장비 혜택의 일부로 펌프를 통해 인슐린을 투여하는 메디케어 가입자는 공제액을 지불할 필요가 없으며 35달러의 공동 부담금 한도 혜택도 받게 된다.     새 법의 또 다른 조항은 일부 고가 의약품이 제약사와 가격 협상 대상이 되도록 요구하고 있다. 따라서 메디케어가 보장하는 인슐린에 대한 월 최대 공동부담금은 2023년, 2024년, 2025년에 35달러가 될 것이지만 2026년부터(협상된 가격이 발효되는 첫해) 새로운 협상의 일부였던 모든 약물에 대해 보장되는 인슐린 공동부담금은 35달러 또는 협상 가격의 25% 중 더 적은 금액이 된다.   ▶무료 백신   새로운 법에 따라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의 예방 접종 자문위원회(Advisory Committee on Immunization Practices, ACIP)가 성인에게 권장하는 백신은  모든 메디케어 수혜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일부 백신은 파트B로 보장되며 대부분 메디케어 가입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다른 사람들은 파트D 처방약 플랜으로 보장되며 수혜자가 비용의 일부를 지불해야 한다.   예를 들어 일부 등록자에 대한 독감, 폐렴, 코로나 백신및 B형 간염에 대한 주사는 파트 B에 따라 무료이며 해당 보장은 2023년에도 계속된다. 파트B는 또한 특정 부상을 치료하는 데 필요한 백신 또는 질병을 포함한다. 여기에는 A형 간염, 광견병 및 파상풍이 포함된다.   기타 백신, 특히 대상포진을 예방하는 2회 용량의 싱그릭스(Shingrix)는 파트D 처방약 플랜에서 보장되며 플랜에 따라 비용 분담이 필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싱그릭스는 한 번에 200달러까지 부담할 수 있다. 2023년부터 수혜자가 파트D 공제액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ACIP에서 권장하는 해당 백신 및 기타 백신은 수혜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원격 의료 규칙 변경   팬데믹 동안 메디케어는 원격 의료의 가용성을 확대 적용했다. 여기에는 메디케어 규정에서 요구하는 대면 화상 통화 뿐만 아니라 전화로 의료 제공자와 환자가 대화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이 포함됐다. 정부는 또한 물리 치료사, 작업 치료사, 언어 치료사를 포함하여 원격 의료 방문이 가능한 공급자 유형을 확대했다.   이러한 추가 서비스를 확장하고 원격 의료 방문을 할 수 있는 방법은 메디케어 관계자가 코로나 바이러스 공중 보건 비상 사태로 인해 기존 규칙을 일시적으로 중단할 수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그러나 긴급 사태 선언이 해제되면 이러한 추가 서비스 중 많은 부분이 앞으로 151일 동안만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연방 의회는 이러한 서비스 확장을 연장하거나 영구적으로 만들기 위해 입법 과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원격 의료 유연성이 영구적으로 적용된 한 영역은 행동 건강이다. 수혜자는 계속해서 비디오 외에 전화를 통해서만 이러한 방문에 액세스할 수 있다.   ▶치과에 대한 접근   메디케어는 정기적인 치과치료를 보장하지 않는다. 턱 수술 중 치아를 뽑는 것과 같이 다른 의료 절차와 함께 필요한 일부 치과 치료 비용을 지불한다. 2023년부터 이 프로그램은 장기 이식이나 암 치료의 결과를 개선할 청소 또는 기타 치과 작업과 같은 다른 절차와 함께 필요할 때 보장한다. 이는 의학적으로 필요한 치과 서비스 유형을 확장한다.     ▶등록 액세스 개선   1월부터 메디케어 자격이 있는 사람이 공식 등록 기간 동안 등록하는 한 보장이 발효될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 또한 새로운 연방 규정에 따라 자신의 잘못 없이 처음 자격이 되었을 때 등록하지 않은 사람들을 포함하여 더 많은 특별 등록 기간이 설정되었다.   새로운 규칙 이전에는 일반적으로 65세가 된 후 3개월 이내에 메디케어에 가입한 사람들이 보장이 시작되기까지 2~3개월을 기다려야 했다. 예를 들어 일반 등록 기간(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에 등록하면 7월부터 시작될때까지 기다려야 했다.     2023년부터 일반 등록 기간 또는 특별 등록 기간 동안 메디케어를 신청하는 한 메디케어 보장은 다음 달 초에 발효된다.  장병희 기자올해 메디케어 변경 사항 보험료 공제액 메디케어 수혜자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고소득 메디케어

2023-01-08

[보험 상식]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보험 가입 기간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보험 가입자는 매년 10월 15일부터 12일 7일 사이에 다른 보험사나 다른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다. 이때 신청하면 다음 해 1년 동안 해당 보험을 사용하게 된다. 이젠 그 기간이 지나 한동안 휘몰아치던 광고도 뜸해졌다. 하지만 광고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1년 후에나 가입 기회가 다시 올 텐데 꾸준히 광고하려는 걸까. 그렇지 않다. 내년 초에 다시 한 번의 변경 기회가 주어진다. 내년 초에 또 바꿀 수가 있다.   메디케어 가입 기간에 대해 알아보자. 장애인의 경우를 제외하면 대개 만 65세가 되는 시점에 메디케어 보험에 가입하고, 오리지널 메디케어 보험이 나오면 의료비 절약이나 부가서비스 등을 위해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에 바로 가입신청을 한다. 이것이 생애 단 한 번 주어지는 최초 가입 기간(IEP·Initial Election Period)이다. 생일 달 기준 전후로 3개월씩, 총 7개월의 기간이 주어진다. 이때가 지나면 어드밴티지 플랜에 가입신청을 할 수 없다.   이 시기를 놓쳤거나, 이미 어드밴티지에 가입 중인 분께서도 상품변경을 할 수 있는 것이 연례 가입 기간(AEP·Annual Election Period)이다. 이때는 다른 어드밴티지 상품으로 변경뿐 아니라, 서플먼트(메디갭)보험으로 변경 신청이 가능하고, 서플먼트에서 어드밴티지로도 변경이 가능하다.   또 OEP(Open Election Period)라는 것도 있어 매년 1월 1일부터 3월 31일 사이에 메디케어 상품을 또 한 번 변경할 기회가 주어진다.     이는 10월에서 12월 사이 AEP 때 보험상품을 바꾸고 1월 1일부터 사용해 봤는데 막상 사용해 보니 마음에 안 들 경우 한 번 더 변경할 기회를 주는 것이다. 이때 오리지널 메디케어로 돌아갈 수도 있다. 작년 AEP 때 보험상품을 바꾸지 않은 가입자도 OEP 때 1회에 한해 변경이 가능하다. 단, 이 기간 보험 에이전트들은 영업활동을 할 수 없다. 가입자가 문의하면 변경을 도울 수는 있지만, 적극적으로 찾아가 영업을 하는 것은 금지다.   그 외에 특별 가입 기간(SEP·Special Election Period)이 있는데, 주소를 변경하거나 퇴직으로 인한 직장보험의 중단, 저소득층에게 제공되는 무료 보험인 ‘메디캘’에 새로 가입, 그리고 AEP 때 산불 등의 위기상황 때문에 변경 신청을 못 했을 경우, 해당 카운티 주민 전원에게 SEP 조건으로 변경신청 기간이 연장되어 주어진다.   참고로 흔히 메디칼(Medi-Cal)이라고 표현하는 저소득층용 무료 보험의 정식 명칭은 메디케이드(Medicaid)다.     그런데 캘리포니아주에서 운영하는 메디케이드 보험을 특별히 메디칼이라 부른다. ‘메디칼'이라고 발음하면 미국사람은 단순히 의료라는 뜻의 ‘Medical’로 알아듣기 쉽다. 그러므로 Medical은 ‘메디컬’로, 메디칼은 ‘메디캘’로 발음하면 혼돈이 없을 것이다. 굳이 혀 꼬부랑 소리는 낼 필요까지는 없겠지만, 어차피 미국에서 살아가는 것. 불편하지 않게 살아가려면 그들이 오해하지 않고 한 번에 정확하게 이해하도록 발음해 주는 것이 내게도 좋을 것이다.   ▶문의: (877)988-1004        calkor@calkor.com 진철희 / 캘코보험 대표보험 상식 어드밴티지 메디케어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메디케어 가입 메디케어 보험

2022-12-18

2030년에는 가입자 55%까지 점유 예상

메디케어 파트C로 부르는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이 올해로 25년을 맞았다. 1997년 빌 클린턴이 메디케어 대안을 민간 보험회사에 개방하는 법안에 서명하면서 시작된 어드밴티지 플랜은 현재 전체 메디케어 수혜자의 42%가 가입됐고 2030년에는 과반수 이상이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미국은퇴자협회(AARP)는 최근 어드밴티지 플랜이 기존 파트A와 B보다 더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메디케어 연례 등록기간은 매년 11월15일부터 12월7일까지다.     어드밴티지 플랜(이하 플랜)의 출발은 1980년대와 90년대에 HMO와 PPO가 등장하면서 많은 미국인이 모든 치료를 포괄하는 단일 의료 네트워크에 가입하면서 착안됐다. 1997년에 메디케어 파트C가 만들어졌고 처음에는 메디케어+초이스로, 현재는 메디케어 어드밴티지로 불린다.     파트C 도입 후 대부분의 메디케어 가입자는 오리지널 메디케어(이하 오리지널)를 선택하거나 모든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연방정부로부터 일시금을 받는 플랜을 선택하게 됐다. 2005년 가입자의 13%가 플랜을  선택했으며 그 이후 꾸준히 증가했다. 결국 2020년에서 2021년 사이 1년에만 10%가 증가했다.   전문가들이 꼽는 어드밴티지의 성장 이유는 바로 플랜이 제공하는 추가 혜택이다. 반면 연방의회는 오리지널의 추가 혜택 제공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예를 들어, 많은 플랜은 피트니스 혜택과 더불어 일부 치과, 시력 및 청력 관리를 제공한다. 최근 몇 년 동안에는 의사를 만나러 가기 위한 교통편, 휠체어 경사로와 같은 수혜자의 집 개조, 심지어 호흡기 문제가 있는 사람들을 돕기 위한 카펫 청소까지 제공하고 있다.     AARP는 비영리 단체인 CMA의 3월 보고서를 근거로, 오리지널과 플랜 사이의 혜택 불균형이 커지고 있다며 오리지널이 추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연방 의회에 로비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플랜의 또 다른 성장 요인은 원스톱 쇼핑 경험이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하고 있다. 처방약 보장을 원하는 오리지널  가입자는 추가로 파트 D 플랜에 가입해야 하며, 많은 사람이 메디케어에서 보장하지 않는 의료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서 추가 프로그램이나 메디갭(Medigap) 보험을 구입해야 한다. 또한 별도의 치과 및 안과 보험을 구입해야 할지를 고려해야 한다.   마지막 이유로 플랜을 제공하는 민간 의료보험회사들의 공격적인 마케팅을 빼놓을 수 없다. 유명 셀럽을 내세운 TV광고에서는 파트 B 보험료 인상 없이 모든 추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내용을 보여준다. 반면 오리지널은 마케팅을 하지 않고 있다.   플랜은 확실히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있지만 전체적인 성과 측면에서 정부가 노렸던 납세자의 혈세를 절약하면서 시니어들에게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를 확인해 봐야 한다.     ▶플랜 가입자의 경험   플랜에 가입하는 것은 오리지널에서 치료 받는 것과 매우 다르다. 오리지널에 등록돼 있고 의사가 필요한 경우 메디케어에 등록된 미국내 모든 의료기관에 갈 수 있다. 전문의를 만나야 하거나 병원에 가야 할 경우 원하는 곳에 예약하고 가면 된다. 전반적인 선택이 가능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주치의를 이용할 수 있는 선택사항이 있다.   반면 플랜은 대부분 2가지 접근 방식 중 하나를 이용할 수 있다. HMO는 일반적으로 한 회사에서 진료가 가능한 폐쇄형 의사 그룹이다. 일반적으로 치료는 해당 의료그룹에서 완전히 해결해야 한다. 만약 HMO 네트워크 밖의 의료 혜택을 받으면 플랜에서 비용을 지불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예를 들어 심장 검진을 위해 심장 전문의를 만나고 싶다면 일반적으로 HMO 내의 심장 전문의를 의뢰해 줄 주치의가 필요하다.   PPO는 HMO보다 약간 느슨하지만 여전히 제한 사항이 있다. PPO 내에 선택해야 하는 전문가 리스트가 있지만 전문의 진료를 사전 승인하기 위해 게이트 키핑 의사가 필요하지는 않다. 그래도 오리지널 보다 절차나 검사에 대해 더 많은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대형 민간의료보험회사인 휴마나(Humana) 대변인에 따르면 자사의 490만 플랜 가입자중 40%가 교통 혜택을 받고 있다. 또 대변인은 2021년에 이 회사의 플랜 가입자 18%가 오리지널에서는 제공하지 않는 혜택인 일반 의약품 할인 카드를 사용했다고 말했다.   ▶혜택 성과 문제   일부 전문가들은 어드밴티지가 갖고 있는 추가 혜택 이외의 잠재적인 단점을 꼽는다. 전문의 또는 병원에 대한 선택이 매우 제한된다는 점이다. 특히 암 치료에서 관절 교체에 이르는 건강 문제에 대해 보다 심각하거나 독특한 치료가 필요할 때 아쉽다. 가입자는 스스로 훨씬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없으면 네트워크 밖 최상위 연구 병원이나 전문의에게 갈 수 없다.   회계 감사국의 2021년 보고서는 복잡한 건강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플랜에 만족하지 않을 수 있는 지를 조사했다. 보고서는 "말년의 수혜자들이 불균형적으로 가입을 해지하고 오리지널 메디케어로 돌아갔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러한 움직임이 메디케어 지출을 수억 달러 증가시켰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이런 상황은 연방 정부가 가입자를 돌보기 위해 고정된 의료비를 플랜에 지출하는 반면, 오리지널은 제공된 서비스에 대해 의료 기관에 직접 지불하는데 임종을 앞두고 있는 사람들은 종종 엄청난 금액의 의료비를 발생시키기 때문이다. 메디케어는 오리지널이나 어드밴티지나 상관없이 임종 시점에 있는 환자를 위한 호스피스 치료 비용을 지불한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플랜이 예방 치료와 관련하여 더 나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다른 연구에서는 더 아픈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높은 비율로 탈퇴하는 경향이 있다.   ▶플랜은 돈을 절약하나   연방 의회에 메디케어를 자문하고 있는 MedPAC의 2021년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메디케어가 플랜에 가입된 수혜자에 대해 1인당 의료비를 오리지널에 비해서 4% 더 많이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매년 플랜은 정부가 가입자에게 진료를 제공하는 데 드는 비용을 반영하는 입찰가를 제공한다. 입찰가에는 비용의 평균 87%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제안하지만 정부가 해당 플랜에 지불하는 공식 지출은 104%다. MedPAC의 6월 권장 사항에 따라 메디케어는 플랜을 수혜자당 오리지널과 동등하게 지불한다. 앞으로 5년간 100억 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   플랜 진영에선 MedPAC 계산이 잘못된 가정을 기반으로 한다고 설명한다. 건강 보험회사 단체의 계산에 따르면 플랜이 오리지널의 비용보다 저렴하게 치료를  제공한다고 제안했고 실제로도 그렇게 됐다는 것이다.     ▶두 가지 계속 공존하나   MedPAC이나 CMS도 수혜자에게 어떤 선택이 더 나은지 조언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다른 전문가들은 미국인들이 어떤 유형의 메디케어 보장을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한 획일적인 결론은 없다고 말한다.   특히 오리지널이나 어드밴티지가 모두 “사람들이 그들에게 가장 적합한 것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실행 가능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분명한 것은 플랜 가입이 계속 증가할 것이라는 점이다. 의회 예산국 분석은 2030년까지 메디케어 가입자의 55%가 어드밴티지 플랜에 등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방 의회는 오리지널 메디케어에 대한 새로운 혜택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제안을 고려하고 있다. 장병희 기자가입자 점유 메디케어 가입자 오리지널 메디케어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2022-11-06

메디케어와 메디칼의 양로병원 혜택 [ASK미국 건강보험-마크 정 엠제이보험 대표]

▶문= 은퇴 후 저나 배우자가 아파서 양로병원에 가게 될 때 가지고 있는 메디케어 HMO 플랜으로 커버가 되는지 궁금합니다.   ▶답= 일반적으로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파트 C HMO 플랜으로는 병원 입원이나 수술 등에 대하여 플랜별로 조금 다르기는 하지만 거의 100% 커버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노인전문요양시설이나 양로원에 들어가게 될 때 가지고 있는 플랜으로 커버가 되느냐는 것일 겁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한인 분들이 주로 요양병원이라고 부르는 노인전문요양시설은 일반적으로 파트 C 플랜으로 커버가 됩니다.   단 처음 20일간은 무료이고 21일부터 100일까지는 플랜에 따라 다르지만 하루에 30달러에서 150달러 정도 본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그러나 100일 이상은 커버가 되지 않습니다. 또한 우리가 양로 호텔이라고 알고 있는 어시스트 리빙은 몸 상태가 나쁘지 않아 혼자 목욕도 하고 약도 찾아 먹을 수가 있는 정도의 건강 상태인 경우에 머무르는 곳이며 이곳은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으로는 커버가 되지 않고 자비로 부담해야 합니다.   비용은 지역과 시설에 따라 월 4000달러에서 15000달러까지 다양합니다. 여기서 메디케어만 아니라 메디칼(Medi-Cal)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노인전문요양시설뿐 아니라 양로원에서 생활하시게 될 때에도 전체 비용 또는 부분적인 비용에 대해 혜택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올해 7월부터 메디칼에 대한 신청 자격이 자산 싱글 2000달러 부부 3000달러에서 싱글 130000 달러 부부 195000달러로 대폭 완화되었습니다 이 금액 이하로 체킹이나 세이빙 그리고 생명보험 밸류가 있으시면 되고 매달 일정하게 들어오는 소득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또한 자동차 한 대와 살고 계신 집도 자산에 포함이 안됩니다.   본인이 여기에 해당된다고 생각하시면 지금이라도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메디칼은 풀 메디칼도 있지만 부분적으로 커버되면서 매월 본인 부담금이 있는 비용분담 메디칼도 있습니다. 이 플랜의 소득기준은 싱글 1564달러 이상 부부 2126달러 이상이므로 그 폭이 매우 넓다고 보겠습니다. 자산이 기준에 맞지 않는다면 지금이라도 롱텀케어 보험에 가입하거나 리빙 베네핏이 들어있는 생명보험에 가입하여 준비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라 하겠습니다.   ▶문의: (213)232-4911 마크 정 엠제이보험 대표미국 메디케어 양로병원 혜택 비용분담 메디칼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2022-11-01

[보험 상식]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

한인사회에서 제일 많이 선택하는 어드밴티지 플랜을 알아보자.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은 기본적인 디덕터블이나 20% 환자 부담액이 거의 없는 데다 오리지널 메디케어에는 없는 각종 부가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약 보험까지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MAPD(Medicare Advantage Prescription Drug Plan)라 불린다. 이 부가 서비스는 보험사마다, 상품마다 혜택이 다 다르지만, 체육관 무료 이용, 침술, 치과 진료, 보청기나 안경 구매 시 일부 지원, 왕진 서비스, 일반 약이나 의약외품 구매 시 지원, 원 방문 시 차편 제공, 파트 B 보험료 일부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다 최상의 조건으로 제공하는 상품은 없다. 보험사마다 치과 진료에 예산을 많이 배정할 수도 있고, 반대로 다른 항목 이용 시 더 많은 혜택을 줄 수도 있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을 취급하는 분들을 보면 임플란트 치료까지 가능하다고 홍보해 노인분들께서 혹할 수밖에 없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장기간 걸쳐서 받는 임플란트 시술 중 일부 과정만 지원을 받을 수 있으므로 적잖은 금액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근본적으로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에서 제공하는 것은 ‘치과 보험’이 아니라 ‘치과 서비스’다. 대부분의 어드밴티지 플랜에서 제공하는 치과 서비스는 정기적인 검진과 스케일링 정도만 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부가 서비스로 제공하는 치과 서비스에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지 말자.   그런 부가 서비스 보다는 아플 때 내가 원하는 유명병원에 입원해 수술 및 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바로 승인이 나는 보험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메디케어 보험은 건강보험이지, 무료 부가 서비스를 받기 위한 보험이 아님을 명심하자. 어느 보험사건 1년에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 가입자 한 명당 연방정부에서 지원받는 금액은 거의 같다. 그 한도 안에서 알뜰하게 살림을 해 환자도 치료하고 약 보험료와 부가 서비스도 제공하는 것이다.     한 보험사가 어떤 항목에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면 그만큼 다른 항목에서는 혜택이 적을 수밖에 없다.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는 법. 그리고 65세 이상 분들이 가입하는 것이 메디케어 보험이다 보니 가입자 대부분이 혈압, 당뇨, 전립선 등 기본적으로 꾸준히 약을 복용하는 분들이 많다. 보험사마다 약값 본인 부담액을 비교해 보고 제일 저렴한 조건의 약 보험을 제공하는 어드밴티지 플랜을 고르는 것이 더 실질적이고 현명한 자세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보험은 보험사마다, 혜택마다, 지역마다 다양한 상품이 있다. 보험 에이전트는 여러 지역에서 가입 가능한 모든 메디케어 상품을 제공하진 않는다. 해당 지역에서 보험 에이전트가 취급하는 상품에 한정된다.     매년 10월 15일부터 12월 7일 사이는 다음 해에 사용할 메디케어 상품을 선택하는 시기다. 이때 보험 회사나 상품을 변경했는데 막상 써보니 아니다 싶을 땐, 1월부터 3월 사이에 다시 한번 상품을 변경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그 외에도 메디케이드까지 가진 소위 메디 메디 가입자는 분기마다 한 번씩 바꿀 기회가 생기니 잘 알아보고 선택하자.   ▶문의: (213)616-1676        en.calkor.com   진철희 / 캘코보험 대표보험 상식 어드밴티지 메디케어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어드밴티지 플랜 메디케어 보험

2022-10-23

내년 메디케어 파트 B 보험료 인하

메디케어는 연방 정부가 제공하는 무료 의료보험 시스템이다. 정부가 운영하다 보니 특히 예산과 관련이 있다. 그래서 매년 변화가 있게 마련이다. 내년 메디케어와 관련된 몇 가지 소식을 정리해봤다.   ◇파트B 보험료 인하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관리기구인 CMS(the Centers for Medicare & Medicaid Services)는 지난달 27일 내년 메디케어의 파트 B의  표준 월 보험료를 164.90달러로 내린다고 발표했다. 이는 올해보다 5.20달러 인하된 것이다. CMS는 2022년 보험료는 전년도 보험료에 비해서 사상 최대였다고 덧붙였다.     메디케어 파트 B는 닥터 오피스 방문, 진단 검사 및 기타 외래 환자 서비스를 커버한다. 대부분의 메디케어 수혜자는 매월 소셜시큐리티 지급금에서 직접 파트 B 보험료를 지불한다.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캘리포니아는 메디캘)를 동시에 갖고 있으면 메디케이드가 지불한다.   하비에르 베세라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내년 보험료 인하는 알츠하이머 신약인 아두헬름(Aduhelm)에 대한 지출이 예상만큼 높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메디케어가 절약한 예산을 2023년으로 이월하게 된 덕분"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다른 파트B 서비스에 대한 지출도 예상보다 적었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은퇴자협회의 낸시 리몬드 부사장은 "27일 발표된 파트B 보험료 인하 소식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생활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니어들에게 좋은 소식"이라며 "소셜 연금에 인상으로 생활비 부담이 줄어드는 것과 함께 메디케어 비용을 줄면 시니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MS는 또한 높은 소득으로 인해 더 높은 보험료를 내는 가입자들에 대한 보험료도 인하한다. 연간 개인 소득이 9만7000달러에서 12만 3000달러까지 세금 보고하는 전체의 7%에 해당하는 가입자는 대략 230달러를 지불하고 있다.     대부분의 메디케어 수혜자는 오리지널 메디케어나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을 갖고 있으며 이들은 플랜에 관계없이 파트B 보험료를 지불하고 있다. 일부 어드밴티지 플랜은 보험사가 회원의 파트B 보험료의 일부 또는 전부를 부담하는 기브백 혜택을 제공한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은 회사와 개별 플랜에 따라 다르다.   ◇파트 B 본인 부담액 인하   월 보험료 인하와 더불어 2023년부터 또한 파트B 본인 부담액(deductible)도 7달러 내려간 연 226달러로 낮아진다. 그리고 7월1일부터는 파트B의 의료 장비 혜택으로 인해 인슐린 복용 펌프의 본인 부담액을 면제 받게 된다. 또한 최근 통과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라 인슐린 비용의 본인 부담액은 월 35달러까지만 지불하면 된다.     통칭 디덕터블로 불리는 본인 부담액은 특정 외래 치료에 대해서 가입자가 책임지는 치료비다. 보험회사와 플랜은 책임져야 하는 치료비용 지불에 앞서 일정 한도액(디덕터블)까지 가입자가 지불하고 나면 그 이상은 보험회사와 플랜에서 지불하기 시작한다.   ◇파트A 비용 인상   대부분 메디케어 수혜자는 병원 입원, 전문 간호시설, 호스피스 및 일부 가정 건강 관리 서비스를 포함하는 파트A에 대한 월 보험료를 지불하지 않는다. 하지만 입원할 경우 본인 부담액을 내야 한다. 내년 파트A의 본인 부담액은 매번 입원당 1600달러로 올해보다 44달러가 인상된다.     또한 소셜연금 크레딧이 부족해 파트A를 받을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오래 일하지 않은 사람의 경우도 월 보험료가 인상된다. 파트A 보험료는 7달러 인상돼 월 506달러가 되지만 수혜자가 파트A 보험료 전액을 지불해야 하는지 여부는 본인 또는 배우자의 경력에 따라 다르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의 수혜자도 병원 비용에 대해서는 플랜에 따라 매우 다르다.     ◇어드밴티지 파트D 보험료 인하   CMS는 지난달 29일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의 평균 월 보험료가 올해 19.52달러에서 내년에는 18달러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는 2023년에 3180만 명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CMS는 처방약 플랜인 파트D의 평균 월 보험료도 올해 32.08달러에서 2023년 31.50달러로 약간 감소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연방질병 통제 예방 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의 예방접종 자문위원회(ACIP)에서 권고하는 성인 백신에 대한 본인 부담액이나 공동 부담액이 없다. 상당수 백신이 이미 메디케어 파트 B에 따라 비용을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   메디케어 변경기간 시작     연례 메디케어 파트B의 가입 플랜 변경 기간이 지난 15일부터 시작됐다. 마감은 12월7일이다.   메디케어는 원래 오리지널 메디케어다. 그런데 연방 정부 예산으로 오랜 기간 운영되면서 가입자들의  여러가지 다양한 불만이 터져 나왔고 이를 해결하고자 민간 건강 보험회사를 시장에 참여시켜 만든 플랜이 메디케어 어드밴티지(MA)다.     메디케어 운영에 민간 기업이 참여하면서 많은 점이 달라졌다. 가장 중요한 것은 HMO시스템으로 주치의가 필요하고 주치의의 판단에 의해서 가입자에게 전문 진료를 받을 수 있게 한다. 이런 이유로  플랜 전환을 자주 할 수 없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가입자는 매년 특정 시기에 두번만 플랜을 변경할 수 있다.     첫번째는 오픈 엔롤먼트 피리어드(OEP)로 매년 10월 15일부터 12월 7일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오리지널 메디케어 가입자가 어드밴티지 플랜으로 바꿀 수 있다. 또한 기존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에서 다른 플랜으로 전환하거나 어드밴티지 플랜을 포기하고 오리지널 메디케어로 바꿀 수 있다. 처방약 플랜인 파트D도 전환할 수 있다. 이 변경사항은 다음해 1월1일부터 적용된다.     두번째는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오픈엔롤먼트피리어드(MA OEP)로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다.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오리지널 메디케어 가입자는 무관하게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에 속해 있는 가입자만 기간 동안 다른 플랜으로 전환하거나 어드밴티지를 포기하고 오리지널 메디케어로 바꿀 수 있다. 아울러 별도의 파트D플랜에도 가입할 수 있다. 이 변경사항 적용은 전환을 신청한 날짜 기준으로 다음달 1일부터 적용된다.  장병희 기자메디케어 보험료 메디케어 파트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내년 메디케어

2022-10-16

메디케어 가입자, 무료 코로나 검사

 메디케어 가입자들이 대형 약국에서 한 달에 최대 8회까지 무료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4일 연방 메디케어메디케이드서비스국(CMS)은 메디케어에 가입한 사람들은 매달 최대 8회의 코로나19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고 발표했다.   4일부터 시행된 이번 조치에 따라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을 포함한 메디케어 가입자는 일부 대형 약국에서 메디케어 카드를 제시하기만 하면 무료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조치는 연방정부의 코로나19 공공 보건 비상사태가 끝날 때까지 이어진다.   참여 약국으로는 CVS·월그린스·라이트에이드·월마트 등이 있으며 전체 목록은 웹사이트(medicare.gov/medicare-coronavirus#300)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민간보험 가입자의 경우 검사 비용을 먼저 지불한 후 보험사에 비용을 청구하는 방식이지만, 메디케어의 경우 검사를 받은 약국에서 직접 메디케어에 비용을 청구하는 방식이라 간단하게 검사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취약계층인 6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CMS에 따르면 사상 처음으로 메디케어가 처방전 없는 일반의약품 검사 비용을 지원하는 사례다. 심종민 기자메디케어 가입자 메디케어 가입자들 코로나 검사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2022-04-06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3월31일까지 변경 가능

정부 의료보험인 메디케어 어드밴티지를 갖고 있는 시니어들만이 가지는 플랜 변경의 기회가 오는 3월31일에 마감된다. 지난해 10월부터 12월7일까지 연례 변경 기간이 있었기에 또 변경 기간이 있다는 것이 혼란의 소지가 있지만 이 또한 배려다. 만약 지금 바꾸지 않으면 올해 말까지 마음에도 들지 않는 메디케어 플랜을 사용해야 하는데 이렇게 하면 속병에 걸릴 것같다. 약도 안주고 병만 주는 꼴이 된다. 이 기간의 의미와 필요성을 알아보자.     메디케어 시스템은 매우 복잡하다. 이해 당사자가 굉장히 많아서다. 가입자인 시니어들은 말할 것도 없고 의료기관인 병원, 메디케어 비용을 정산하는 기관(CMS) 등 다양하다. 여기에 민간 보험회사까지 끼면 혼란스럽다. 그래서 1년에 딱 한번만 메디케어의 변경 기간이 제공된다. 그게 바로 10월15일부터 12월7일까지다. 그러다 보니 신청이 잘못돼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오리지널 메디케어의 경우, 의료기관과 정부기관의 문제라서 비교적 단순하다. 하지만 민간 보험사가 참여하는 어드밴티지의 경우 그 복잡함이 더 커진다. 그래서 오리지널을 뺀 나머지 어드밴티지만 갖고 있는 시니어를 상대로 수정해주는 기간이 1월1일부터 3월31일까지 별도로 제공되는 것이다. 시행착오를 거쳐 지난 2019년부터 적용됐다.    일단 이 기간에 가능한 것을 확인해 보자.   ▶적용일: 일단 이 기간 중에 변경하면 그 적용기간은 그 다음달 1일부터다. 2월7일에 변경했다면 3월1일부터 변경 내용이 적용된다. 3월7일에 변경했다면 당연히 4월1일이 시작이다.   ▶대상자: 오리지널 메디케어 가입자는 위에서 설명했듯이 적용 대상이 아니다.     ▶파트D 가입자: 메디케어 파트D(처방약 보험)만 가입한 경우에는 이 기간을 활용할 수 없다. 다만 특별가입기간에 적용되는 경우에는 가능하다.     ▶특별가입기간(SEP) 해당되는 경우: 기존 가입된 네트워크 밖으로 이사를 갔거나 너싱홈 입원, 메디캘 자격 상실 등의 특별한 경우에만 이용이 가능하다. 이 항목에 해당하는 시니어가 그리 많지 않을 것으로 생각해 예외적으로 배려하는 것이다.   이제 어떤 경우에 변경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아보자.   ▶잘못된 플랜 선택: 오리지널과 달리 어드밴티지는 회사마다 내용이 다르다. 그래서 오리지널과 달리 잘못된 플랜을 선택할 수도 있다. 예를 들면, 어떤 서비스가 필요한데 얼떨결에 선택했던 플랜이 이를 너무 적게 제공하는 경우다. 매일 복용하는 약이 있는데 이를 커버해주지 않는 경우, 아차 싶지만 내년까지 기다리기에는 고통이 너무 크다.   ▶더 나은 플랜 선택: 앞에 항목과 유사하지만 더 나은 어드밴티지 플랜이 다른 회사를 통해서 가능한 경우가 있다. 커버리지는 더 좋지만 본인 부담액(out-of-pocket)은 더 적은 플랜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현재는 6700~7550달러인데 알고 보니 3450달러짜리 플랜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특별 플랜(Special Needs): 시니어 환자만의 개인적 필요가 있으면 그것에 맞는 플랜으로 바꿔야 한다. 예를 들어 건강상 필요, 만성적 질환, 롱텀케어 환자인 경우다.   ▶주치의의 소속 변경: 주치의나 서비스 제공자가 다른 네트워크로 옮겨 환자가 선택한 네트워크에서 벗어나면 아웃오브네트워크가 되면서 사정이 달라진다. 따라가는 수 밖에 없다.     ▶피트니스 서비스 제외: 일부 플랜은 피트니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지만 이 혜택은 제외되기가 쉽다. 제공되는 플랜으로 옮길 수 있다.     ▶추가 서비스 제공: 잘 골랐다고 골랐는데 아닌 경우다. 비전, 옵티컬, 보청기, 치과, 라이드서비스, 특별식 제공 같은 서비스가 있는 플랜이 의외로 많다.     ▶약국도 제외: 의료진이나 서비스 제공자와 마찬가지로 약국도 플랜에서 빠지는 수가 있다. 만약 아웃오브네트워크가 되면 약을 지어주기는 하지만 약값이 오르게 된다. 또한 약국에서 제공하던 예외적인 혜택도 제공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약국을 바꿀 수도 있지만 처방약에 따라서 플랜을 바꿀 수도 있다.   ▶오리지널로 복귀: 어드밴티지 플랜에서 오리지널 즉, 파트 A와 파트B로 돌아갈 수 있다. 이 복귀도 다른 플랜 변경과 같다. 만약 2월7일에 복귀 결정을 하면 3월1일부터 오리지널 서비스로 돌아가게 된다.   ▶소셜연금 수령액 변화: 어드밴티지에서 다른 어드밴티지로 바꿀 경우에도 소셜연금 수령액에 약간의 변화가 있을 수 있다.   오리지널 메디케어에 비해서 메디케어 어드밴티지는 장단점이 있다. 정부 입장에서는 시니어나 가입자들의 방만한 사용을 줄일 수 있어 예산이 절감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환자 입장에서는 민간보험회사들의 경쟁으로 정부의 관료주의로 인한 폐해를 벗어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민간 보험회사들간의 경쟁으로 인해서 싸고 더 나은 서비스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반면 민간보험사들에게 정부의 의무를 저버리는 것처럼 보일 수 있는 단점이 있다. 환자 입장에서도 금융회사인 민간보험회사들의 탐욕의 희생양이 될 수도 있다. 결국 민간 보험회사들은 끊임없이 이익 추구를 위해서 플랜 내용이나 서비스 혜택을 바꿀 수 있으니 시니어들은 매년 좋은 플랜 찾기에 나설 수 밖에 없다. 수고한 만큼 혜택은 있다.       ━   메디케어 및 건강보험 용어     메디케어 가입자나 건강보험 가입자들이 꼭 알아둬야 할 핵심용어가 있다. 특히 비용 지불과 관련한 중요 용어를 알아두는 것이 좋다.     ▶공동 부담액(Coinsurance): 의료 비용의 일정 부분을 가입자가 부담하는 의료 비용 공유제도다. 전체 의료 비용을 가입자와 보험사가 일정 비율로 나눈다. 예를 들어 가입자는 총 허용 서비스 비용인 20%를 지불하고 플랜에서 나머지 80%를 지불한다.     ▶본인 분담액(Co-payment): 본인 분담액, 본인 분담금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때 가입자가 내는 고정 금액이다. 예를 들어, 의사를 방문할 때 20달러를 지불하거나 처방약을 조제할 때 12달러를 지불할 수 있다. 나머지 금액은 플랜에서 지불한다.     ▶본인 부담액(deductible): 보험회사나 플랜에서 비용을 내주기 전에 가입자가 먼저 지불해야 하는 비용이다. 한도 금액까지 지불하면 그 이상은 플랜에서 지불한다. 예를 들어 병원비가 1500달러 나왔을때, 본인 부담액 한도가 500달러이면, 가입자가 500달러를 내고 보험회사가 나머지 1000달러를 지불한다.     ▶총 본인지불액(Out-of-pocket) : 보험기간(보통 1년) 동안 지불하는 최대 금액이다. 이 금액에는 보험료 또는 플랜에서 혜택을 제공하지 않는 서비스에 대한 비용은 포함되지 않는다. 가입자가 당해 지출한 의료비용에 설정된 한도에 도달하면 플랜에서 나머지 보험기간 동안 제공되는 서비스에 허용된 의료비용의 100%를 지불한다.   ▶보험료(Premium): 메디케어 혜택을 받기 위해 건강보험 또는 플랜에 지불하는 고정 금액이다. 혜택에 따라 보험료를 메디케어, 민간 보험사 또는 양쪽 모두에 지불할 수 있다. 대부분의 보험료는 매월 청구된다.     장병희 기자어드밴티지 메디케어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메디케어 플랜 어드밴티지 플랜

202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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