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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외식기업 진출 선호도 미국 1위

지난해 한국 외식 기업들의 해외 진출 선호도 1위 국가는 미국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표한 ‘2023 외식 기업 해외진출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외식 기업이 가장 많이 진출한 국가는 미국으로 기업 수는 총 41개였다. 2022년 46개보다 감소했지만, 베트남과 함께 전년도에 이어 해외진출 시 가장 먼저 고려하는 국가로 조사됐다.     이어 베트남(29개), 중국(27개), 필리핀(20개), 일본·인도네시아(19개), 대만·말레이시아(18개) 순으로 많았다.     매장 수 기준으로 1위도 미국(778개)이 차지했다. 2021년 600개와 비교하면 2년 사이 178개(30%)가 증가했다. 팬데믹 이후 경제가 호황을 맞으면서 한국 외식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 바람도 거세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중국(767개), 베트남(362개), 태국(285개), 필리핀(239개), 대만(172개), 캐나다(142개), 일본(133개), 말레이시아(130개), 인도네시아(118개) 등이 뒤를 이었다.     매장을 업종별로 분석해 보면 치킨 매장이 440개로 전체(778개)에서 56.5%를 차지하며 압도적으로 많아 미주 진출 외식업계에서 치킨 업계가 가장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제과점(147개), 커피전문점(106개), 김밥(38개), 한식(28개) 순이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LA지사 김민호 지사장은 “한국 드라마, 영화가 넷플릭스 등 세계적인 플랫폼에서 지속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드라마 등에서 묘사되는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도 계속 상승 중”이라며 “특히 작년 미국시장에서의 냉동 김밥 인기로 기존 한식, 치킨뿐만 아니라 분식, 길거리 음식까지 관심 영역이 확장되고 있다. 프랜차이즈 등록 등 지속해서 지원해 더 다양한 한국 외식기업이 진출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미국에 진출한 한국 외식 기업 중 가장 치열한 업계는 K치킨이다. 2023년 최다 매장 수를 기록한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의 영토 확장은 올해 더욱 치열해졌다.     한국 베이커리 양대 산맥인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는 미주지역에서 2030년까지 가맹점 1000호점 오픈을 내세우며 프랜차이즈를 통한 매장 수 확장 한판 대결을 벌이고 있다.     ‘2023 외식 기업 해외 진출 실태 조사’는 지난해 8~11월 기준 한국 외식 기업 2965개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외식 기업 중 해외에 진출한 곳은 125개, 브랜드 수는 133개, 매장 수는 3685개로 나타났다. 이은영 기자미국 외식기업 한국 외식기업 한국 드라마 한국 음식

2024-03-27

미국 내 아시안 10% 빈곤

아시안 모범생 고정관념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 같은 편견을 깰 조사 결과가 제시됐다.     27일 퓨리서치센터는 아시안 빈곤 관련 영상·리포트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전체 아시안(2300만명)의 10%(230만명)가량이 연방빈곤선(FPL) 밑이라는 응답을 보였다.   한인도 10%로 평균치와 동률을 보였다.   구체적으로 ▶버마계(19%) ▶몽족(17%) ▶몽골계(16%) ▶중국계·베트남계(11%) ▶일본계(8%) 등을 기록했으며 한인은 말레이시아계와 동일하다.   25세 이상의 학사소지 성인 기준으로 빈곤하다고 응답한 아시안은 30%로, 비아시안 학사학위 소지자중 빈곤을 호소한 응답자가 14%에 불과한 것과 대비해 높다.   빈곤한 아시안의 60%는 미국 출생이 아닌 이민자였으며, 이들중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할 수 있는 응답자는 44%다. FPL 이상 소득 아시안의 61%는 영어에 유창했다.   지역별로는 뉴욕·LA·샌프란시스코 등 주요 3개 대도시에 50만명이 넘는 FPL 이하 소득 아시안이 거주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빈곤 아시안의 대다수는 아시안이 밀집된 지역에 거주중이다.   아시안 빈곤율은 10개 대도시에 집중됐는데, 특히 뉴욕과 뉴저지의 경우 26만 4000명이 빈곤을 호소해 가장 많았다.     뉴욕주에선 버팔로(18%)의 아시안 빈곤율이 가장 높았다.   전체 아시안 중에서는 79%가 지난 1년간 ▶저축(57%) ▶청구서 지불(42%) ▶푸드뱅크에 도움을 요청해야 할 정도의 가난(38%) 등의 어려움을 겪었다.   저축의 경우 FPL 이상 소득 아시안 중에서도 40%가 하지 못했다.   FPL 이하 소득 아시안중 47%는 아메리칸 드림에 회의적이었으며, FPL 이상 소득 아시안중 46%는 달성중이라고 답했다.   FPL 이하 소득 아시안이 주택을 갖게 될 가능성은 40%로, FPL 이상 소득 아시안(71%)보다 훨씬 낮았다.   연구진은 “미국 내 아시안은 타인종 대비 교육·재정적인 성공을 거둔 것으로 묘사되지만 실제 자세히 보면 매우 다양한 양상을 보인다”며 이 같은 발표를 내놓은 이유를 밝혔다.   이번 발표는 ▶지난해 2월까지 실시했던 아시안 144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2022년 센서스-미네소타대학 데이터 ▶2022년 7월~지난해 1월 아시안 7006명(6개 언어)을 대상으로 한 조사중 FPL 이하 소득 아시안 561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했다. 2022년 FPL 기준이다. 강민혜 기자미국 아시안 아시안 빈곤율 빈곤 아시안 비아시안 학사학위

2024-03-27

맨해튼 교통혼잡료 시행 코앞

맨해튼 교통혼잡료가 최종 관문을 넘었다. 계획대로 오는 6월부터 강행될 가능성이 커졌다. 실제 시행되면 뉴욕시는 전국 최초로 교통혼잡료를 부과하는 도시가 된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 이사회는 27일 교통혼잡료 시행안을 가결했다. 이사회 투표 결과 11대 1로 찬성표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교통혼잡료는 맨해튼 60스트리트 남단으로 진입하는 차량에 부과하는 요금이다. 뉴욕시는 교통체증과 대기 오염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만성 적자에 시달리는 MTA의 재정 보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요금은 15달러를 기준으로 차량 크기와 진입 시점 등에 따라 차등을 둔다. MTA는 이를 통해 연 10억 달러를 벌 것으로 기대하며 수익은 전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 시스템을 개선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최종안에 따르면 승용차 기준 피크 시간(주중 오전 5시~오후 9시·주말 오전 9시~오후 9시) 15달러가 부과된다. 소형 트럭과 전세 버스는 24달러, 대형트럭과 관광버스는 36달러다. 오토바이는 7달러50센트다.   택시의 경우 승객이 요금을 부담해야 한다. 옐로캡은 1달러25센트, 우버·리프트 등은 2달러50센트다.   앞서 발표된 대로 소방차·구급차·경찰차와 장애인 등록 차량은 면제된다. 스쿨버스와 쓰레기 수거차, 시정부 소속 차량 일부 또한 요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메가버스·그레이하운드 등 대중을 위해 정기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세버스와 통근버스 등도 면제된다.   요금 할인은 크게 2가지다. 연 소득 5만 달러 미만 저소득 운전자의 경우 월 10회까지 50% 할인된다. 링컨·홀랜드터널 등 유료 터널을 지나온 경우에는 승용차 기준 5달러를 할인해준다. 조지워싱턴브리지 이용객은 할인 대상이 아니며, 비 피크시간 이용 때는 할인이 적용되지 않는다.   제도 시행을 위한 모든 절차는 마쳤지만, 소송전이 기다리고 있다. 뉴욕·뉴저지 곳곳에서 총 5건의 소송이 제기된 상황이다. 이중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가 제기한 소송에 대해 오는 4월 3일 심리가 시작된다.   머피 주지사는 이날 “MTA가 재정 확보를 위해 법을 위반하기로 결정했다”며 “노골적인 현금 강탈에 계속해서 맞서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교통혼잡료를 부과하는 도시는 유럽 내 런던, 스톡홀름, 밀라노 등으로 미국에선 뉴욕시가 처음이다.  이하은 기자 lee.haeun@koreadailyny.com미국 교통혼잡료 맨해튼 교통혼잡료 교통혼잡료 시행안 맨해튼 60스트리트

2024-03-27

한국 콘텐트 제작사, 미국서 글로벌 시장 뚫는다

국내외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영화·드라마 명가 SLL(에스엘엘중앙·Stories Leads Life)이 미주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시장 개척에 나섰다.     SLL은 지난 2021년 LA에 SLL아메리카(미주법인)를 설립하고 할리우드 콘텐트 제작사 윕(wiip)을 인수하면서 진입 장벽이 높은 미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였다. 이후 2022년 JTBC스튜디오에서 SLL(Studio LuluLala)로 사명을 바꾸고 글로벌 팬덤을 확장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SLL은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윕을 인수해 미국 영상 콘텐트 제작 시장에 직접 진출하며 현지 시장과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전략을 펼쳤다. 윕은 제73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4관왕을 차지한 드라마 ‘메어 오브 이스트타운’ 제작사로 업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2024년 SLL은 넷플릭스 글로벌 TV부문 비영어권 1위에 오른 박신혜, 박형식 주연의 ‘닥터 슬럼프’, 영화 부문 비영어권 1위에 오른 마동석 주연의 ‘황야’와 송중기 주연의 ‘로기완’을 시작으로 ‘기생수 더 그레이’, ‘범죄도시4’, ‘지옥 시리즈2’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SLL미주법인은 단순한 현지 지사가 아닌, SLL의 글로벌 성장을 이끌 ‘베이스캠프’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지 시장 이해 높이는 안테나   SLL미주법인은 현지 업계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킹 강화를 통해 미국 시장 트렌드, 경쟁 환경, 소비자 선호도 파악을 위해 힘쓰고 있다. 대표적으로 윕의 사업 지원, 관리 및 협업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윕과 제작 노하우 상호 공유, 공동 제작, 신규 프로젝트 기획 등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이 외에도 현지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트 제작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미국 시장 진출 전략 수립 및 개선을 하기도 한다. 이태호 미주법인 담당은 “SLL미주법인의 중장기적 목표는 스튜디오 모델로서 SLL의 종합적인 역량을 높이는 것”이라고 밝혔다.   ▶현지 제작 시스템 구축 촉매제   SLL미주법인은 현지 업계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제작 시스템 구축과 제작 노하우를 빠르게 축적하고 있다. 이는 현지 시장의 특성과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경쟁력 있는 콘텐트를 제작하기 위한 전략적인 투자라고 볼 수 있다. 현지 인재 채용에도 적극적으로 힘쓰고 있다. 현지 인재들은 미국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민감성을 바탕으로 SLL의 제작 시스템과 노하우를 빠르게 습득하고 있다. 또한, 본사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소통하며 미국 시장 진출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지 시장 상황과 트렌드를 파악하고, 이에 맞춰 제작 방향을 조정하고 있다.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허브   SLL미주법인은 작품의 해외 방영 및 유통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공동 제작 프로젝트 발굴 및 추진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현지 제작 문화와 노하우를 접목하고, 글로벌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경쟁력 있는 콘텐트를 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미국뿐만 아니라 북미 및 중남미 시장까지 고려해 신규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브랜드 가치 높이는 등대   해외 홍보 및 마케팅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각 국가의 문화적 특성과 시청자 선호도를 고려한 맞춤형 홍보 전략을 수립하여 효과적인 홍보 효과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고객 참여를 유도하며, 매출 증대를 달성하려고 노력중이다. 특히, 넷플릭스, 아마존, HBO 등 다양한 OTT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다.     SLL은 드라마 제작을 단순한 프로젝트가 아닌, 다양한 인재와의 오랜 기간의 협업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기획 단계부터 제작, 편집, 판매 및 유통까지 각 과정에는 문화적 배경과 개성이 강한 인재들이 참여하며, 이들의 시너지가 글로벌 시청자에게 매력적인 콘텐트를 만들어낸다는 것이 SLL측의 설명이다.     SLL은 미국 진출의 어려움을 현지 제작자와 크리에이터들의 직접적인 소통 부족으로 꼽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SLL은 미주법인을 설립했고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입체적이고 생동감 있는 대화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SLL은 미주법인을 통해 시장과 현장을 직접 케어하며 작품의 인지도 확보, 글로벌 흥행, 사업적 수익 성장을 이루겠다는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이 담당은 “미국 현지에 오피스를 설립하면서 작품 제작 방식, 시장 구조 등의 차이를 경험했고,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라고 전했다. 그는 “영상 콘텐트의 제작과 판매는 개별 프로젝트 하나하나가 시간이 오래 걸린다”며 “그럼에도 양질의 콘텐트를 기획하고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계 최대 규모의 콘텐트 소비 시장이자 다양한 성향과 배경의 소비자가 공존하는 미국 시장은 한국 드라마 제작사들에게 매력적인 시장이면서도 높은 진입 장벽으로 악명 높은 곳이다. SLL은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과감하게 미국 시장 진출에 나섰고, 다각적인 전략을 통해 성공적인 발판을 마련하며 글로벌 시장 도약을 위한 시험대에 올랐다. SLL의 미국 진출은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지금까지의 성과는 긍정적이다. SLL은 앞으로 더욱 적극적인 투자와 전략을 통해 미국 시장에서 성공적인 입지를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하은 기자 chung.haeun@koreadaily.com미국 글로벌 글로벌 시장 시장 진출 시장 트렌드

2024-03-27

범죄 전과와 추방유예 (DACA) 신청 [ASK미국 이민/비자-최경규 변호사]

▶문= DACA 프로그램이 현재 어떤 상태에 있나요?   ▶답= DACA 프로그램은 제5 연방 고등법원 항소를 거쳐 대법원까지 갈 가능성이 크다고 보입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기존 수혜자에게는 2년마다 DACA 자격 갱신 신청과 승인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DACA 자격이 있는데도 아직 신청하지 않은 신규 신청자는 신청 접수는 할 수 있지만 승인은 불가능한 상태로 무기한 동결되어 있습니다.     ▶문= 범죄 전과가 추방 유예 조치에서 어떤 결과를 초래할 수 있나요?   ▶답= 추방 유예 조치에서 가장 민감하고 유의해야 할 부분이 범죄 전과입니다. 범죄 전과에 대한 신원 조회 시 경찰에 의한 체포기록은 나타날 수 있지만 법원에서의 최종 결과는 나타나지 않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구제 조치 심사 시 법원 기록을 다시 제출하라는 요청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신청자에게 불안정한 결과와 신청 지연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자유재량으로 추방을 유예하고 노동 카드를 발급하기 때문에 범죄 전과가 아닌 범법행위가 있었다 하더라도 변호사의 지원을 받고 신청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문= 추방 유예 조치를 받을 수 없는 범죄 군은 어떤 것인가요?   ▶답= 추방 유예 조치를 받을 수 없는 범죄 군으로는 중범죄로 최고 형량이 1년 이상인 범죄, 중대한 경범죄로 최대 가능 형량이 5일 이상 1년 이하인 범죄 중 가정폭력, 성범죄, 강도, 불법 무기 소지/사용, 마약사범, 음주운전 등이 포함됩니다. 또한 90일 초과하는 징역을 선고받은 경우도 해당됩니다.     ▶문= 음주 운전에 대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는데, DACA 갱신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나요?   ▶답= 음주 운전은 DACA에서 "심각한 경죄"로 분류돼 갱신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민국 심사관은 전체 상황을 고려하며 음주운전 경력이 있더라도 승인 여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에서는 특히 미약한 사유로 음주 운전을 설명할 수 있다면 갱신 가능성이 있습니다.     ▶문= 추방 유예 조치에 대한 예외적인 사항이 있는 경우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요?   ▶답= 이민국은 "특별한 상황"이 있었다고 판단될 경우 추방 유예를 승인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미리 재판 과정 기록이나, 추천자의 진술서, 변호사의 상황 설명 등을 미리 준비하면서 변호사와 상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범죄에 따른 법적 조치 및 사회봉사 완료한 것을 증명하여 범죄에서 완전히 해방되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합니다.       ▶문의:(714)295-0700 최경규 변호사미국 추방유예 범죄 전과 가정폭력 성범죄 신규 신청자

2024-03-27

상속받은 한국 재산 미국으로 보낼 때 자주 묻는 말 [ASK미국 유산 상속법-이우리 변호사]

▶문= 한국에서 상속받은 재산을 미국으로 반출하는 방법은?   ▶답= 상속받은 재산을 외국으로 가져가기 위해서는 한국의 외국환거래법상 반드시 세무당국의 승인이 있어야 한다. 세무조사를 거쳐 해외 반출승인 여부가 가려지는데, 일반적으로 세금이 완납되고 자금 출처가 명확하게 확인되어야 승인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문= 상속재산이 금융 재산일 땐 어떻게 해야 하나?   ▶답= 상속재산이 금융 재산일 땐, 상속재산임을 확인할 수 있는 제반서류와 상속 관련 세금 신고와 이에 따른 세무조사 등이 선행되어야 한다. 최종 승인이 나면 관련 절차에 따라 반출을 하면 된다.       ▶문= 상속재산이 상장회사 등의 주식일 땐 어떻게 해야 하나?   ▶답= 상속재산이 상장회사 등 주식인 땐, 먼저 해당 주식을 이전 받아야 한다. 상속인 간 협의 내용에 따라 단독 분할 또는 공동 분할을 하며, 주권 발행 여부에 따라 주권 교부 절차를 밟아야 할 수도 있다. 아울러, 주권이 분실된 경우 법원의 공시최고 신청과 예탁결제원의 재교부 신청 등의 절차가 상대적으로 까다로워질 수 있다.   이후, 주식을 현금화하여 세금 처리와 세무서 승인 절차를 밟은 이후 해외로 반출하게 된다. 단, 상장회사 주식은 현금화가 쉬울 것이나, 비상장 회사의 경우 적정 매수인을 찾기가 어렵다면 실질적으로 현금화를 하여 반출을 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       ▶문= 상속재산이 부동산일 땐 어떻게 해야 하나?   ▶답= 부동산은 먼저 상속인 명의로 이전하고, 반출을 위해선 매각을 해야 한다. 매각 이후엔 관련 세금 등을 신고 및 내야 하는데, 반출 절차에서 매각에 따른 세금 등도 완납 되었는지도 중요하다. 승인이 나면 금융 재산과 마찬가지로 관련 절차에 따라 반출을 하면 된다. 각 상속재산을 실제 이전 받는 데에는 재산별로 이전 방식이 다르기에, 어떠한 절차와 구비서류를 갖추고 이전 받아야 하는지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접근해야 신속하고 정확하게 재산을 이전 받을 수가 있다.   ▶문의: www.lawts.kr/        info@lawts.net  이우리 변호사미국 상속법 유산 상속법 한국 재산 금융 재산

2024-03-27

네이퍼빌, 미국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시카고 서 서버브 네이퍼빌이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Best Cities to Live in America)로 선정됐다.     교육전문평가업체 ‘니치’(Niche)는 최근 ’2024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리스트를 발표했다. 니치는 인구 10만명 이상의 도시를 대상으로 공립학교 수준, 주택 가격, 범죄 및 안전 현황, 유흥 및 다양성 등을 고려해 순위를 매겼다.     이에 따르면 네이퍼빌은 ‘A+’ 등급으로 평가돼 2023년 4위에서 1위로 뛰어올랐다. 네이퍼빌은 2022년에는 3위에 오르는 등 꾸준히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     네이퍼빌에 이어 더 우드랜드(텍사스), 캠브리지(매사추세츠), 알링턴(버지니아), 플라노(텍사스), 어바인(캘리포니아), 콜럼비아(메릴랜드), 오버랜드 파크(캔자스), 앤아버(미시간), 벨뷰(워싱턴) 등이 차례로 2위부터 10위까지를 차지했다.   니치는 이 외에도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동네’(Best Places to Live in America),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서버브’(Best Suburbs to Live in America) 등의 순위도 발표했는데 일리노이를 포함해 다양한 중서부 도시들이 상위권에 올랐다.     인디애나 주 카멜(Carmel)은 ‘미국에서 살기 가장 좋은 서버브’ 1위이자 ‘미국에서 살기 가장 좋은 동네’(인구 10만명 이하) 2위에 올랐고, 시카고 북 서버브 롱그로브•서 서버브 클래렌돈 힐스•북 서버브 킬디어•서 서버브 힌스데일 등은 ‘미국에서 가정을 꾸리기 가장 좋은 동네’(Best Places to Raise a Family) 순위 전체 2•3•4•6위에 각각 올랐다.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서버브로는 카멜에 이어 체스터브룩(펜실베이니아), 신코 랜치(텍사스), 브룩라인(매사추세츠), 아드모어(펜실베이니아), 존스 크릭(조지아), 노스 베티스다(메릴랜드), 오케모스(미시간), 블루 애쉬(오하이오), 그리고 브렌트우드(미주리)가 탑10에 포함됐다.     니치는 시카고 일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역(Best Places to Live in Chicago Area)도 선정했는데 네이퍼빌에 이어 클래렌돈 힐스, 롱그로브, 힌스데일, 버팔로 그로브, 버논힐스, 킬디어, 에반스톤, 시카고 루프, 노스브룩 등이 상위 10위권을 형성했다.   Kevin Rho 기자미국 살기 중서부 도시들 best places 에반스톤 시카고

2024-03-27

증여 유형에 따른 한국 증여세 과세 방법 [ASK미국 유산 상속법-이우리 변호사]

▶문= 한국 거주 중인 부모가 미국 거주 중인 자녀에게 미국에 있는 재산을 증여했다면?   ▶답= 증여 재산이 미국에 소재하고 있으므로, 한국 거주 부모는 우선 미국에 증여세 납세 의무가 있다. 아울러, 이 경우에 수증자인 미국 거주 자녀에게도 증여세 연대 납세 의무가 있다. 따라서 먼저 미국에서의 증여세 공제를 적용받을 수 있는지, 공제 후에도 증여세 납부를 해야 하는지 등 미국에서 전문가와 먼저 세금 처리를 해야 한다.   한국의 국세 조세조정에 관한 법률 제21조에 따르면, 거주자가 비거주자에게 국외에 있는 재산을 증여했다면 증여자가 증여세를 낼 의무가 있다. 따라서 한국 거주 부모가 미국에 있는 재산을 미국 거주 자녀에게 증여했다면 한국에 증여세를 내야 한다. 단, 미국에서도 증여세가 부과되거나 면제받았다면, 한국에서 외국 납부세액 공제를 적용받을 수 있다.     ▶문= 한국 거주 부모가 미국 거주 자녀에게 한국에 있는 재산을 증여했다면?   ▶답= 우선 수증자인 미국 거주 자녀에게 한국에서 증여세 과세의무가 있다. 그런데 한국 세법상, 이 경우 수증자가 해외에 거주하는 비거주자이므로, 한국에 거주하는 증여자인 부모도 해당 세금에 대한 연대납부의무가 있습니다.   아울러, 한국에서는 부모가 자녀에게 증여하는 경우에 5천만 원의 증여금액 공제를 받을 수 있지만(미성년자는 2천만 원), 수증자인 자녀가 미국 거주자이므로 공제혜택을 받을 수 없다.   미국에서는 증여자인 한국 거주 부모가 외국인이고 증여 재산의 소재지도 한국이기 때문에 증여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수증자인 자녀 또한 마찬가지다. 단, 미국 거주 자녀는 10만 달러 이상을 증여받았으면 미국 국세청에 해외 금융재산 보유 사실을 보고해야 한다.     ▶문= 한국 거주 부모가 한국 거주 자녀에게 미국에 있는 재산을 증여했다면?   ▶답= 수증자인 자녀는 한국에서 증여세를 낼 의무가 있다. 한국 세법상 거주자는 증여받은 재산의 소재지가 어디든 상관없이 증여세를 내야 한다.   이 경우에는 자녀가 한국 거주자이기에 자녀 증여 공제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또한, 증여자인 부모가 미국에서 증여세를 냈다면, 한국에서 외국납부세액 공제를 받을 수도 있다.   증여재산의 소재지가 미국이기 때문에, 미국에서도 증여자인 부모에게 증여세를 과세할 수 있으므로, 먼저 현지에서 세금 이슈를 해결해야 한다. 아울러,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미국에서 증여세를 냈으면 한국에서는 외국 납부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문의: www.lawts.kr / info@lawts.net  미국 증여세 한국 거주자이기 한국 증여세 증여세 과세의무

2024-03-27

2024 가을학기 주요대학 입시 결과 [ASK미국 교육/대학입시-지나김 대표]

▶문= 2024년 가을학기 주요 대학 신입생 입시 결과 발표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올해 입시 결과는 어떤가?     ▶답= UC의 경우 버클리를 제외하고 모든 캠퍼스가 올가을학기 신입생 입시 결과를 발표했다. 버클리는 3월 28일 지원자들에게 합격 여부를 통보할 예정이다.   UC의 경우 올해도 입시 결과가 들쭉날쭉했다. 가장 입학 경쟁이 치열한 UCLA에 지원한 우수학생 중 상당수는 불합격 또는 대기자 명단(waitlist) 통보를 받고 고개를 떨궜다. 고등학교 언웨이티드 GPA가 4.0 만점이어도 UCLA 입학문을 뚫지 못한 학생이 적지 않다. 요즘 많은 학생들이 몰리는 컴사 등 STEM 분야 전공이나 프리메드(Pre-Med) 학생들이 많이 택하는 생물학 전공으로 지원한 경우 UC 진학이 훨씬 더 어려워진 게 현실이다.     많은 한인 학생들이 퍼스트 티어 (1st tier)로 불리는 UCLA, UC 버클리는 물론이고, 세컨 티어 (2nd tier)로 알려진 UC 샌디에고, UC 샌타바바라, UC 어바인, UC 데이비스도 합격하는 것이 만만치 않다는 사실을 절실히 느꼈다.   일부 명문 사립대들도 입시 결과를 발표했다. MIT는 2024년 가을학기에 총 2만 8232명이 지원해 4.5%에 불과한 1275명이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합격생 출신 주는 50개 주가 모두 포함됐으며, 외국인 유학생 합격자는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58개국 출신으로 조사됐다. 총 1000개 고등학교 졸업생들이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존스 홉킨스대 정시 지원 (RD)의 경우 총 49개 주, 52개국에서 1749명이 합격 통보를 받았다. 얼리 디시전 (ED)으로 입학허가를 받은 학생은 모두 809명으로 집계됐다. 노터데임대 RD에는 모두 1만 8445명이 지원해 8.7%에 해당하는 1600명이 합격했다.   전국 리버럴 아츠 칼리지(LAC) 랭킹 1위 윌리엄스 칼리지에는 총 1만 5411명이 지원해 7.5%인 1161명이 합격 통보를 받았다. 아직 합격생 관련 구체적인 통계는 나오지 않았지만 USC, 카네기 멜론대, 윌리엄스 칼리지, 포모나 칼리지, 앰허스트 칼리지, 스와 스모어 칼리지, 클레어몬트 맥케나 칼리지, 하비머드 칼리지, 콜비 칼리지, 보든 칼리지 등도 지난 주말까지 일제히 입시 결과를 발표했다.   앰허스트 칼리지는 올해 FAFSA와 관련된 혼란으로 인해 합격생들의 등록 의사 표명 데드라인을 5월 15일로 늦추는 조치를 취했으며, FAFSA 제출 마감일은 7월 1일로 연기했다.     드림스쿨에 합격한 학생들은 이제 큰 짐을 내려놓고 하이스쿨 마지막 학기를 잘 마무리할 준비에 들어갔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끝까지 최선을 다해 최고의 성적을 유지하는 것이다. 대학 합격은 어디까지나 ‘조건부’이기 때문이다.     ▶문의:(855)466-2783 / www.TheAdmissionMasters.com미국 가을학기 윌리엄스 칼리지 올가을학기 신입생 스모어 칼리지

2024-03-27

2월, 3월 남가주 부동산 시장 상황 [ASK미국 부동산-곽재혁 퍼스트팀부동산]

▶문= 2월, 3월 남가주 부동산 시장 상황이 궁금합니다.       ▶답= 2월 남가주 주택시장의 거래량이 9.5%까지 늘어나면서 시장에 활력이 돌았고 이자율이 3월 정도에 7%까지 오르면서 거래가 주춤했지만 단독주택을 중심으로 선호지역들의 매매가 업그레이드를 포함한 관리 상태가 좋은 매물을 중심으로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매물은 40%까지 증가한다는 예측도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에서 첫 주택 구입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20% 다운페이먼트 보조 프로그램인 드림포올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4월 말경부터 90일간 세일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렌트 수요는 증가 추세에 있지만 상승폭은 둔화되거나 약간의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외곽지역 중 리버사이드 지역에 투자가들의 구입이 큰 폭으로 증가세에 있으며 빅터빌을 위시한 High Desert 지역의 경우 전반적인 거래가 둔화되고 있지만 신규주택 매물들이 지역별로 500여 채 이상 공급이 지속되고 있고 히스페리아 지역의 경우 추후 10여 년간 신규 인벤토리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주택 단지 개발을 위한 땅 매매시장의 거래량은 작년 대비 30% 이상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개발을 위한 여러 가지 지역 정부들의 복잡한 행정절차와 더불어 모기지 이자가 아직 높고 Construction loan들이 어려운 관계로 신규주택의 공급이 지지부진할 경우 기존 주택시장의 높은 가격은 어느 정도 유지될 전망입니다.     앞으로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시한 은퇴자들의 주택을 중심으로 시장에 공급 예상되는 9백만 채의 "다운사이징"명목의 리스팅이 시장에 어느 정도 물량 부족을 해결해 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고 있고 48개월 내로 이주를 고려하는 은퇴층이 상당수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 되고 있습니다.     아직은 FED에서 7월 정도부터 금리 인하가 금년 내로 3회 정도 가능하고 금리를 5.25-5.5%로 5연속 동결하기로 발표했지만 금리 인하 관련된 결정을 내리는데 신중을 기하면서 모기지 이자율이 주택 매매에 그나마 적합한 5%로 진입하기에는 다소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선거가 있는 해의 정치적인 상황들을 고려한다면 금리 인하는 거의 가능하다고 시장에서는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다운사이징 목적의 은퇴자 중심의 셀러들이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고 이들 그룹들이 또 다른 바이어로써 재정착이 캘리포니아에 가능하다면 부동산 주택시장의 활력 요인이 될 것입니다.   걱정이 되는 것은 불과 2년 만에 거의 7백억 달러의 재정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금년도 택스 보고 시 충분한 예산의 확보가 힘들 경우 주택 소유주들에게 추가로 각종 주택관련 수수료나 세금과 같은 여러 가지 형태로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주택보험 관련 신규 가입 불허나 페이먼트의 급속한 증가 그리고 각종 유틸리티 비용 상승과 HOA 상승 등 주택 유지 비용의 큰 폭의 증가 추세도 또한 주택 소유주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주택 수리 관련된 홈 워런티 보험의 사용과 관련되어서 워런티 회사와 주택 소유주 간의 시비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현장의 보험 에이전트들 또한 불필요한 보험 클레임을 자제하도록 권하고 있는 상황으로 주의가 요망됩니다.     ▶문의:(213)663-5392 곽재혁 부동산 중개인/ 미연방세무사 (EA)미국 부동산 곽재혁 퍼스트팀부동산 남가주 부동산 남가주 주택시장

2024-03-26

2024 가주 다운페이 보조 프로그램 진행 절차 [ASK미국 주택 융자-스티브 양 프로융자 대표]

▶문= 2024년도 가주 다운페이먼트 보조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진행 절차가 발표했다고 하는데 자세한 내용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답= 가주 주택금융청(CalHFA)에서 시행하는 2024년도 California Dream For All Shared Appreciation Loan 프로그램의 진행 일정이 드디어 발표되었습니다.     프로그램 신청 등록은 4월 3일에 시작하여 4월 29일 오후 5시에 마감됩니다. 지원자들은 이 기간 내에 CalHFA 웹사이트를 방문하여 계좌를 오픈하고 각종 요구 서류를 업로드하여만 등록이 완료됩니다. 4월 29일 등록 기간이 끝나면 가주 정부는 서류들에 대한 검토와 검증 기간을 가지면서 동시에 한편으로는 지원받을 대상자를 추첨을 통해서 선정하는 절차를 밟게 됩니다.     가주 전체를 9개 지역으로 나누어 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선정하게 되는데 LA 카운티는 전체가 한 지역에 속하며 25%의 자금이 할당되어 당첨될 확률이 아주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원받을 대상자로 선정되면 이메일로 통보를 받으며 지원금액과 만기가 적힌 Voucher를 받게 되는데, 반드시 만기 (90일) 안에 집을 찾아 매매 계약서 작성하고 CalHFA 웹사이트에 융자 등록을 완료하여야 합니다. 90일 만기를 놓치게 되면 대상에서 제외되고 그 자금은 Waiting list에 있는 다음 대상자에게 넘어가게 됩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이 프로그램은 첫 주택구입자와 첫 세대 주택구입자 중에서 카운티 별로 정해놓은 수입 상한선을 넘지 않는 사람들에게 집값의 20%까지 최대 150,000달러의 다운페이먼트 지원하는 것입니다. 모든 신청자는 반드시 첫 주택구입자이어야 하며 지난 3년 동안 집을 소유하지 않는 사람을 말하고 신청자 중 한 명은 반드시 첫 세대 주택구입자이어야 하는데 지난 7년 동안 집을 소유하지 않았어야 하고 동시에 현재 부모님이 주택을 소유하고 있지 않아야 합니다.     지원받는 다운페이먼트는 무이자로 집을 팔지 않는 한 갚지 않아도 되고 집을 팔 때 오른 금액을 가주와 비율적으로 나누는 것이 특징입니다. 지원을 원하는 사람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가주와 연방에 라이선스가 등록된 융자담당자 (MLO, Mortgage Loan Originator)를 찾아서 자신이 이 프로그램의 자격요건에 부합하는지를 검토 받아야 합니다.   카운티별 가구당 수입 상한선을 넘지 않는지, 1차 융자에 대한 자격요건이 충족되는지, 그리고 가주 정부에서 정한 첫 주택구입자, 첫 세대 구입자 등의 요건도 충족되는지가 중요 포인트입니다.   한 가지 중요한 것은 현재 오렌지카운티에 거주하는 사람이 엘에이에 집을 구입을 원하면 LA 카운티 수입 상한선을 적용받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LA 카운티 상한선($155,000) 이 OC 상한선 ($202,000) 보다 낮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반대로 현재 LA 카운티에 살지만 수입이 $155,000을 넘어서는 사람들은 OC에서 집을 구입하면 자격요건에 맞게 됩니다. 또한 가구당 수입 계산은 전적으로 융자 담당자의 몫이라는 사실입니다. 예를 들어 손님이 보너스 수입으로 인하여 수입 상한선이 넘어설 경우에는 미래에 보너스 수입이 보장되지 않을 것으로 간주하여 자격을 충족시킬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수입 계산, 등록신청 과정 등 이 프로그램의 진행 전반에 걸쳐 융자 담당자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므로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융자인의 도움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모든 자격요건이 충족되는 손님에게는 융자 담당자가 CalHFA 고유 양식인 사전 융자 승인서 (Pre-approval Letter)를 발급하게 되는데 이는 신청인이 웹사이트에 업로드해야 할 첫 번째 서류입니다.     ▶문의:(213)393-6334 스티브 양 프로융자 대표미국 다운페이 프로융자 대표 다운페이먼트 보조 다운페이 보조

2024-03-26

주택보험료를 절감하는 8가지 방법 [ASK미국 건강보험-마크 정 엠제이보험 대표]

▶문= 집 보험료를 조금 낮출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답=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많은 보험사들이 주택보험시장에서 철수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나마 보험 가입이 가능한 회사들은 보험료를 계속 인상하거나 아예 갱신을 안 해주겠다고 통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갱신을 하는 조건에서 보험료를 절감하는 방법 여덟 가지를 소개해 드립니다.     첫 번째는 디덕터블을 올리시기 바랍니다. 현재 $1,000 디덕터블을 $2,500로 올리시면 평균 11%의 보험료를 절감하실 수 있다는 조사결과가 있습니다.     두 번째는 집에 대한 홈시큐리티를 강화하시기 바랍니다. 스모크 디텍터나 도둑 알람, 가스, 상하수도 누수 디텍터를 설치하시면 보험사로부터 보험료를 디스카운트 받으실 수 있습니다. 또한 평소에 스프링쿨러 시스템을 잘 점검하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는 소액 클레임에 대해서는 가급적이면 클레임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강풍으로 인하여 나무가 쓰러져 지붕의 일부가 망가졌을 경우 클레임을 하게 되면 평균 9%의 보험료가 증가된다고 합니다.     네 번째는 보험사에서 디스카운트 받을 수 있는 모든 조건들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보험료를 빌링으로 받지 않고 자동이체로 신청한다던가 온라인 빌링을 신청한다던가 특별한 직업 즉 교사, 엔지니어 소방관 등 특정 직업군에 대한 디스카운트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다섯 번째는 집보험과 자동차보험을 같은 회사로 묶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되면 번들 디스카운트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여섯 번째는 크레딧 스코어를 잘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크레딧 스코어 630 이하의 경우 보험료를 더 비싸게 내실 수 있습니다. 실제로 크레딧 스코어가 낮은 사람은 높은 사람에 비하여 94%까지도 보험료를 더 지급한다는 통계가 나와있습니다.     일곱 번째는 집에 사고가 날 수 있는 위험요소들을 제거하시기 바랍니다. 이미 아이들이 다 성장하여 더 이상 필요가 없는 수영장이나 플레이그라운드 그리고 트렘펄린 등의 기구를 제거하시면 보험료를 낮추실 수 있습니다.     여덟 번째는 보험 갱신일 2개월 전부터 최소한 2-3개 이상의 보험사로부터 쇼핑을 하셔야 합니다. 특히 현재 보험사로부터 갱신을 해주지 않겠다는 통보를 받은 상황이라면 통보를 받자마자 쇼핑을 시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문의:(323)272-3388 마크 정 엠제이보험 대표미국 주택보험료 크레딧 스코어 번들 디스카운트 현재 보험사

2024-03-26

선관위의 재외선거 조사, 국제법 위반 소지…애틀랜타 등 파견 재외선거관

한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노태악)의 재외선거관이 미국에서 선거법 위반 단속을 벌이는 행위는 주권침해 등 국제법 위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중앙선관위 역시 선거법 위반 조사권은 개인의 기본권을 제한하는 행정절차라고 명시한 만큼, 해외 선거법 단속관행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현재 중앙선관위는 제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3월 27일~4월 1일)를 앞두고 미국 등 해외에서 선거법 위반행위 예방 및 단속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문제는 미국에 파견된 재외선거관 8명의 ‘선거범죄 예방·단속’ 행위가 사법적 조사권을 행사함에도 현지 국가인 미국의 동의를 받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재외선거관의 선거법 단속 행위 과정에서 개인의 기본권 제한 등 미국에서의 주권침해 시비에 휘말릴 가능성마저 드러내고 있다.   최근 중앙선관위와 애틀랜타에 파견된 김낙현 재외선거관은 애틀랜타 중앙일보 등 미국 법인으로 등록된 한인 신문사와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광고게재 관련 선거법 위반 조사를 벌였다. 이후 중앙선관위는 애틀랜타 재외선거관을 통해 ‘공직선거법 위반행위에 따른 경고조치’ 서한을 발송했다.   LA에서는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광고를 게재했다며 LA중앙일보를 상대로 구두 경고에 나섰다. 미국에서 실질적으로 사법적 조치를 취한 셈이다.   한국 법조계와 법무정책연구원은 중앙선관위와 재외선거관의 이같은 조사권 발동 행위가 ‘현지 국가의 사전 승낙 없이 일방적으로 실시하는 직접적인 수사(조사) 형태로 주권침해 등 국제법 위반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고 있다.   현재 LA총영사관 등 재외공관에 파견된 경찰·검찰 영사는 주권침해 등 외교적 마찰을 피하기 위해 재외국민 대상 자체 수사나 체포 등을 강제하지 못한다. 하지만 중앙선관위가 파견한 재외선거관은 한국 헌법, 선거관리위원회법, 공직선거법만을 근거로 타국에서 조사권을 행사하고 있다.   실제 애틀랜타에서 재외선거관의 전화 조사를 받은 신문사 직원과 광고 의뢰자는 “선거관이 마치 수사관인 양 추궁하는 태도를 보였고. ‘광고비는 얼마를 받았느냐, 담당자가 누구냐, 디자인은 누가 했느냐’ 등 세부 사항을 캐묻고 엄하게 지시했다”며 “한국 입국을 금지한다는 등 협박으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까지 했다”고 지적했다.〈본지 3월 18일자 A-1면〉     주권침해 등 국제법 위반 가능성은 중앙선관위의 선거범죄 조사권에도 드러난다.   중앙선관위가 웹사이트에 공개한 ‘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범죄 조사절차상에서 피조사자 및 사건관계인의 인권보장 방안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선거범죄 조사권에는 ‘질문·조사권, 자료제출요구권’ 등이 포함됐다. 해당 조사권의 행정절차는 개인의(국민의) 기본권에 제한을 가하는 것이라고 명시했다.   질문·조사권은 선거관이 범죄혐의를 명백히 하기 위해 관계인에게 질문하거나 추궁하는 권한이라고 한다. 자료제출요구권은 범죄혐의 입증에 필요한 자료를 소지한 자에게 그 자료의 제출을 명할 수 있는 권한이라고 한다.   미국에 파견된 재외선거관들은 선거범죄 조사권을 근거로 재외국민과 시민권자, 미국 법인 등록 한인 언론사를 상대로 질문·조사권, 자료제출요구권을 행사하고 있다. 한국의 사법적 행정절차를 법적 권한이 없는 타국에서 강행하는 셈이다.   이는 연방 국무부 등 미국 정부기관 해석에 따라 개인의 기본권 제한 등 주권침해로 해석될 가능성이 높다.   본지의 법률 자문을 의뢰받은 한국의 한 법무법인은 “대한민국(기관이나 직원)이 국외에서 외국인을 상대로 수사 또는 조사, 문서제출 요구, 문서제출 불응 시 제재, 일정한 행위 금지 등 사법적 조치를 취하는 등 집행관할권을 행사하는 것은 국제법상 주권평등원칙 및 불간섭원칙에 따라 제한될 수밖에 없고, 주재국의 동의가 없이 사법적 조치를 취하는 것은 주권침해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미국 재외선거관 공직선거법 위반행위 애틀랜타 재외선거관 김낙현 재외선거관

2024-03-21

위임장의 장점과 단점 [ASK미국 재산/상속/트러스트-크리스 정 변호사]

▶문= 위임장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 궁금합니다.      ▶답= 위임장은 위임자 본인을 대신해서 대리인이라는 사람을 지정할 수 있는 법적 문서입니다. POA의 장점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금융관련 POA (Financial Power of Attorney): 대리인에게 위임자를 대신해서 재정적인 결정을 내릴 모든 권한을 부여 해 주며, 이는 청구서 지불, 투자 관리 및 부동산 매매와 같은 것들이 포함됩니다.     2. 의료부분 POA (Medical Power of Attorney): 대리인에게 위임자 대신 의료적인 결정을 대신 내릴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며, 의료 절차에 동의하고 요양원외 부차적인 선택을 하는 것이 포함됩니다. 이러한 POA는 만약 여러분이 의식이 없어지거나 장시간 동안 의사 결정을 할 수 없는 상황에 처했을때, 대리인이 응급 상황에서 중요한 결정을 대신 내릴 수 있습니다.     3. 가족 간 협력강화 : 위임장을 통해 여러분 가족 구성원 사이에 긴밀한 상호 협력을 촉진 할 수 있습니다. 대리인이 여러분 대신 결정을 내릴 수 있게 함으로써 가족 간 갈등을 예방하고, 부동산 관리와 같은 중요한 사항을 원활하게 처리 할 수 있게 됩니다.   4. 법적 보호 : 위임장은 여러분의 의지와 결정을 법적으로 보호해 줍니다. 대리인은 여러분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며, 이러한 의무를 위반할 경우 법적으로 책임을 져야 합니다.     위임장은 많은 이점을 가지고 있지만, 몇가지 주의해야 할 단점도 있습니다.   1. 남용 가능성 : 위임장을 부여하는 것은 대리인이 위임자를 대신하여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대리인이 이 권한을 남용하거나 부당하게 사용할 위험이 있습니다. 대리인이 여러분 이익이 아닌 자신의 이익을 추구할 수도 있습니다.   2. 신뢰 문제 : 대리인을 선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결정입니다. 여러분 이익을 최우선으로 대리인이 생각하는 대리인인지 확인하고 고려하는게 중요합니다.   3. 위임자의 의사 표현 부재 : 대리인이 위임자를 대신하여 결정을 내릴 때, 위임자의 부재로 인한 의사 표현이 잘못 전달 되거나 생략될 수도 있습니다.   4. 강제성 : 일단 위임장이 발효되면, 대리인은 위임자를 대시하여 결정을 내릴 권한을 가지게 됩니다. 이는 위임자가 대리인의 결정에 동의하지 않아도 대리인이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위임장은 여러분의 이익과 안전을 도모하는데 중요한 도구입니다. 위임장을 만들고 서명할 때, 여러분은 여러분 대리인에게 본인 이름 대신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권한을 부여해 줌으로 이런 일련의 모든 위임의 결정과 행함에 있어서는 반드시 신중히 검토해야 합니다. 위임장은 상호 존중과 이해 그리고 전문성을 바탕으로 만들어져야 합니다. 아울러 안전한 미래를 위한 효과적인 위임장 작성과 상속 계획을 만들어야 합니다.     ▶문의: (833) 256-8810미국 트러스트 위임장 작성 위임자 본인 여러분 대리인

2024-03-21

위임장이 정확히 무엇인가 [ASK미국 재산/상속/트러스트-크리스 정 변호사]

▶문= 위임장 (Power of Attorney)이 정확히 무엇인가요?     ▶답= 만약에 갑자기 바뀐 재정 상황이나, 본인이 컨트롤이 안되는 건강 상태에 직면 해서 중요한 결정을 내릴 수 없는 상황에 직면했을때 , 누가 여러분을 믿고 대신해서 행동을 취해주고 책임져주며 협조적으로 해줄수 있을까요? 이런 상태에 중요한 결정이나 판단을 대신 행하고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을 위임하는 것이 Power of Attorney (POA)의 중요한 역할이 되겠습니다.    위임장은 여러분을 대신하여 중요한 결정을 내릴 수 있게 허용하는 엄청난 권력과 책임을 지닌 문서입니다. 위임된 사람에게는 책임감을 안고 행해야 하는 직무를 받게 됩니다. 리빙 트러스트와 위임장 모두 재산 및 건강 상황에 관한 중요한 결정을 다루는 데 사용되는 문서입니다. 그러나 이 둘은 서로 다른 목적과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리빙 트러스트는 주로 재산 관리와 관련된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즉, 살아 있는 동안에 효력을 발생시키는 재산 관리 도구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리빙 트러스트를 설정하면 재산이 트러스트로 이체되고, 이를 관리 할 수 있는 임명된 관리인(Trustee)이 지정됩니다. 관리인의 역할은 주로 질병이나 장애 등으로 재산을 직접 관리 할 수 없을 경우를 대비해 만들어 놓게 됩니다.   반면, 위임장은 주로 비상시 상황에 대비하여 사용됩니다. 위임장은 대부분 장기간 또는 일시적으로 특정 사람에게 재산이나 건강에 관한 결정을 대신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합니다. 따라서 리빙 트러스트와 위임장은 서로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합니다. 종합적인 상속 계획을 수립할 때 이러한 문서들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궁금한 사항 있으시면 언제든지 전화 & 문자 주시기 바랍니다.       ▶문의: (833)256-8810미국 트러스트 리빙 트러스트 위임장 모두 반면 위임장

2024-03-21

트러스트를 만들어 재단에 넣을 수 있나 [ASK미국 재산/상속/트러스트-크리스 정 변호사]

▶문= 재단(Foundation)을 가지고 있어요. 트러스트를 만들어 재단에 넣을 수 있나요?     ▶답= 네, 비영리단체로서의 재단도 트러스트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재단이 자선적 목적이나, 교육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재산을 보유하고 관리하는데 사용되는 트러스트 구조로 설립됩니다. 이러한 트러스트는 종종 재단의 운영 목적과 재산 관리를 규정하는 문서인 재단 설립 서류에 의해 만들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재단은 종종 트러스트로 운영되며 자산 및 자금을 보호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러한 구조를 채택합니다. 아울러 특정한 법적 요구사항과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재단인 비영리 단체가 트러스트에 참여할 때 고려해야 할 주요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비영리 목적 : 재단이나 비영리 단체는 주로 사회적, 교육적, 종교적 또는 공익적인 목적을 위해 설립됩니다. 이러한 비영리 목적을 트러스트 구조에 통합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 조직 문서 : 재단의 조직 문서, 주로는 특별한 형태의 기구설립시 또는 재단문서는 재단의 목적, 운영 방식에 따른 회사구조 적인 면을 규정합니다.  이 문서를 통해 트러스트 문서에 필요한 정보를 확인하고 통합 관리 됩니다. - 관리 구조 : 재단은 이사회를 통해 운영되며, 이사회는 재단의 운영을 지도하고 관리 합니다. 트러스트 문서는 재단의 관리 구조와 이사회 구성원에 대한 정보를 명확히 기재해야 합니다. - 세법 및 비영리 단체 규정 준수 : 재단은 해당 국가 및 지역의 세법과 비영리 단체에 관한 규정을 준수해야 합니다. 특히 트러스트나 재단의 수익, 세금 혜택 등에 대한 세법을 준수해야 합니다. - 유산 계획 및 자산 이전 : 재단의 목적이나 자산 이전에 관한 명확한 계획이 트러스트 문서에 반영되어야 합니다. 재단의 목적에 따라 자산을 보호하고 유산을 계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정 국가 또는 각 지역의 법률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으로, 재단이 트러스트에 참여하기 전에 법률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궁금한 사항 있으시면 언제든지 전화 & 문자 주시기 바랍니다.       ▶문의: (833)256-8810미국 트러스트 트러스트 문서 트러스트 구조 재단인 비영리

2024-03-21

70세 이상 운전면허 갱신 불만 높아…40~50년 전 기준 적용

70세 이상 운전면허 갱신 제도가 변화된 고령화 세태를 반영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근 캘리포니아주 70세 이상 시니어들은 운전면허 갱신 제도에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이들은 고령화에 따른 건강관리로 운전능력에 큰 지장이 없음에도 가주 차량등록국(DMV)이 운전면허증 갱신 과정에서 40~50년 전 기준을 적용한다고 꼬집었다. 이로 인해 300만 명 이상인 가주 70세 이상 시니어 운전자가 시간과 비용을 허비한다고 전했다.     20일 폭스11뉴스에 따르면 가주에서 70세 이상 시니어가 운전면허증을 갱신하려면 특별한 사유가 아닌 한 DMV 사무소에 직접 방문해야 한다. 해당 시니어는 DMV 사무소에서 ▶시력검사 ▶필기시험 ▶주행시험(Possible driving test)을 모두 통과해야 운전면허증을 갱신할 수 있다.     만약 시니어가 필기시험을 통과하지 못하면 운전면허증은 30일까지만 연장되고, 이 기간 안에 필기시험을 다시 통과해야 한다. DMV는 최근 들어서야 80세 이하일 경우 온라인 필기시험을 허용했지만, 시력검사와 주행시험은 여전히 DMV 사무소를 방문해야 한다.     DMV 측은 70세 이상 시니어 운전면허 갱신 시 안전운전 능력 확인이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상당수 시니어는 DMV의 깐깐한 운전면허증 갱신 기준이 사회로부터 격리를 조장한다고 주장한다.   로드니 굴드 변호사는 “많은 시니어가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한다고 느낀다”며 “현행 DMV의 70세 이상 운전면허증 갱신 기준은 40~50년 전에 마련됐다. 당시 70세와 지금 70세는 다르다는 사실을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가주에서는 운전면허증 소지자가 정신적 또는 육체적 능력 저하로 안전운전을 할 수 없다고 보일 경우, 누구나 DMV에 운전면허증 재검사(Driver Reexamination)를 요청할 수 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운전면허 갱신 이상 운전면허증 운전면허증 갱신 운전면허 갱신 한인사회 미국 한인 미주 한인 캘리포니아 로스엔젤레스 LA 로스앤젤레스

2024-03-20

[기고] 미국 가정이 직면한 ‘부채의 덫’

미국에서 ‘부채의 덫’에 걸린 가정이 늘고 있다. 스톰월 애드바이저의 창립자이자 투자 전문가인 마이클 월커슨은 최근 한 기고문에서 “미국의 대다수 가정이 2008-2009년 금융위기 당시의 교훈을 잊고 있다”며  “15년 전보다 오히려 더 큰 실수를  반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중한 소비 지출을 통한 부채 방지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4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은 3.3%가 증가한 반면, 소비지출은 3.8%가 증가해 소비 증가율이 GDP 증가율을 앞질렀다. 하지만 단순히 소비 지출이 늘었다고 문제라고 할 수는 없다. 소득 증가율이 높으면  별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정부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 소비 증가율은 개인 소득 증가율보다 2배나 높다. 결국 그만큼 부채가 늘어난 것이다.   뉴욕연방은행에 의하면 2023년 말 가구 부채 규모는 총 17조5000억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직전인 2019년에 비해 24%, 전년에 비해서는 3.6%가 증가한 규모다.  부채를 항목별로 살펴보면 모기지와 자동차 대출이 12조3000억 달러, 학자금 부채 1조6000억 달러, 크레딧카드 1조1000억 달러 등이다. 그 중에서도 크레딧카드 부채 증가율이 높다는 것이 주목된다.  이는 그만큼 소비 지출이 늘었다는 것으로 경고를 울리는 신호라고 볼 수 있다.       가구 부채의 경우 2019년 이후 1년 간 3조 달러, 5.5%가 늘었지만 같은 기간 개인소득은 1.9% 증가에 머물렀다. 2020년 팬데믹으로 인한 불경기 영향이 컸던 것이 원인이다.   대부분의 미국 가정은 유사시에 대비한 비상금이 부족한 실정이다.  한 달 벌어 한 달 생활하는 패턴이 일반적이다. 그러다 보니 저축률이 높지 않은 특징을 보인다.   2023년 미국 가정의  저축률은 5월에는 5.3%를 기록했으나, 12월에는 3.9%로 하락했다. 이런 저축률은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주택 가격 상승에 따른 모기지 부담 증가 등으로 인해 저축할 여유가 없어진 것은 물론 기존 저축을 인출하는 현상까지 생기고 있다. 이로 인해 개인 저축은  2019년 12월 이후 27%나 감소했다.    주요 부채 가운데 하나인 학자금 융자의 경우 2020년 팬데믹으로 상환이 일시 유예됐지만 2023년 9월 유예 조치가 종료됐다. 이처럼 학자금 상환이 다시 시작된 것도 부채 증가의 한 원인이 되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이자율이 급격하게 오르면서 소비자들의 이자 부담도 커졌다. 대표적인 크레딧카드의 경우 지난해 평균 이자율이 23%에 비해 28%가까이 까지 올랐다.    올 하반기 이자율 인하가 예상되지만 가구 부채 감소를 위한 정책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따라서 현명한 소비지출을 통해 소득에 맞는 생활 방식을 유지하는 게 현명한 방법이다. 미래를 위해 포기할 것은 과감히 포기해야 한다. 순간적인 즐거움보다 미래를 위한 지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의미다.     크레딧카드 사용에 의지하는 소비 습관은 바꾸는 것이 좋다. 그리고 미래를 위해 최대한 저축을 늘려야 한다.  아무리 즐거운 파티라도 언젠가는 끝이 날 것이다. 아무 대비책 없이 즐긴 파티 이후에 직면하게 되는 것은 고통뿐 일 것이다. 김기천 / LA카운티 중소기업자문관기고 미국 직면 크레딧카드 부채 소비 증가율 부채 증가

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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