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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S 교육위, 선발형 입학제 변경 추진

시카고 교육청(CPS) 교육위원회가 선발형 입학 제도(selective enrollment)의 변경을 추진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켜 주목을 끌고 있다.     교육위원회는 14일 CPS가 새로운 비전을 갖기 위해서는 대대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며 현재의 선택적 학교 입학보다는 인근 지역 학교로 지원하는 모델로 전환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교육위원회는 선발형 제도를 통한 선택적 학교 입학을 중단한다면 학교 시스템의 계층화와 불평등이 사라지고 더 다양한 학생들이 환경이 좋은 일부 학교만이 아닌 각자가 사는 지역의 학교로 입학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교육위원회는 "학교의 선발형 입학 제도는 일부 가정들에만 더 많은 교육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누리게 할 뿐이다. 좋은 학교는 더 나아지고, 안 좋은 학교는 더 악화되는 나쁜 현상을 만들고 있다"며 "커뮤니티의 모든 학교들은 비슷한 수준의 지원을 받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현재 CPS의 선발형 입학 제도는 학생들이 선택적 등록을 통해 차터 또는 마그넷 학교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해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거주지와 멀어지도록 하고 있다는 게 변화를 주장하는 이들의 지적이다.     하지만 당국은 선발형 입학 제도에 대한 찬성과 반대 의견들이 혼재하는 만큼 모든 학교들에 충분한 자원을 보장하고, 구조적 인종차별 및 불평등을 없애고, 가장 큰 피해를 입은 학교와 지역사회에 우선 순위를 두겠다는 입장이다.     CPS는 선발형 입학 제도 변경과 관련, 최종적인 방안을 수립한 것은 아니며 내년 여름까지 향후 5년의 계획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Kevin Rho 기자교육위 선발형 입학제 변경 cps 교육위 선발형 입학

2023-12-15

제프 김 교육위 입성 눈앞…어바인 4지구에 단독 출마

제프 김(사진) 교육학 박사가 어바인통합교육구 4지구 교육위원 선거에 단독 입후보, 교육위원회 입성을 눈앞에 뒀다.   오렌지카운티 선거관리국 자료에 따르면 김 박사는 오는 11월 8일 열릴 4지구 선거에 홀로 출마했다.   김 박사의 당선 확정까진 단 한 가지 변수가 남아있다. 바로 ‘라이트-인(write-in)’ 후보의 등장 여부다. 라이트-인 후보란 선거 출마를 희망하는 이가 후보등록 마감일까지 등록을 하지 못하는 등의 사유로 투표용지에 공식적으로 이름을 올릴 수 없더라도 유권자가 투표용지에 후보자의 이름을 직접 기입(기명 투표)하면 유효표로 인정하는 제도다.   그러나 광역 선거에 비해 후보들의 존재가 덜 알려진 교육위원 선거에서 라이트-인 후보가 등장할 확률은 매우 희박하다. 게다가 투표 용지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라이트-인 후보가 승리할 가능성은 더 낮다. 결국 김 박사는 이미 선거 승리의 9부 능선을 넘은 셈이다.   11월 선거의 라이트-인 후보 등록 기간은 9월 12일~10월 25일이다. 이 때 라이트-인 후보 등록을 하는 이가 없으면 곧바로 김 박사의 당선이 확정된다.   김 박사가 교육위원회에 입성하면 어바인에선 최석호 전 교육위원이 지난 2004년 어바인 시의원에 당선돼 교육구를 떠난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한인 교육위원이 탄생한다.   김 박사는 본지와 통화에서 “경쟁 후보가 없길래 나도 놀랐다. 당선이 확정되면 12월에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교육위원이 되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교육 행정을 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박사의 주요 공약은 ▶학생들의 소속감 고취와 복지 향상 ▶최신 시설의 학교에서 21세기에 필요한 스킬 교육 ▶대학교를 포함한 각급 학교 수준 향상과 커뮤니티 파트너십 강화 등이다.   이민 2세로 어바인에서 12년째 살고 있는 김 박사는 UC어바인에서 교사 자격을 취득했고 USC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애너하임 유니온고교교육구의 사우스주니어하이스쿨과 캠브리지 버추얼아카데미에서 역사를 가르치고 있다.   4지구는 그레이트 파크, 포톨라, 오차드힐스, 우드버리 등지를 관할한다. 임상환 기자교육위 제프 교육위원 선거 한인 교육위원 어바인통합교육구 4지구

2022-08-19

'귀넷 정부·교육위 개편' 법안 논란

귀넷 카운티 정부 체제의 전면적인 개편을 담은 법안이 조지아 주의회에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클린트 딕슨 주 상원의원(공화)은 8일 주의회 특별회기 중 귀넷 정부와 교육위원회 재편을 겨냥한 2개의 법안을 발의했다.     법안이 통과될 경우 귀넷의 행정위원회는 1명의 커미션 의장과 9명의 커미셔너로 확대된다. 현재 귀넷 커미셔너는 4명이다.   법안에 따르면 현행 규정에 따라 내년 2명의 커미셔너를 선출할 때 5명의 커미셔너를 추가로 뽑고, 2024년 커미션 의장과 나머지 2명의 커미셔너를 뽑게 된다. 아울러 커미션 의장은 찬·반 동수일 때만 투표할 수 있도록 의장의 투표권을 제한했다.     현재 커미션 의장은 귀넷 역사상 첫 흑인 여성 의장으로 민주당 소속이며, 커미셔너와 함께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딕슨 의원은 또 함께 제출한 교육법안에서 귀넷 교육위원회에 지금과 같이 5명의 위원을 두되 위원장은 정당 소속을 금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딕슨 의원은 "자녀 교육은 초당파적인 과제로 비판적 인종이론을 귀넷 학교에서 가르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법안 내용에 대해 헨드릭슨 의장은 "앞으로 주의회에서 충분히 논의되겠지만 지금 내용대로라면 정부 기능이 타격을 받고 주민들에게 역효과를 낼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현재의 행정체제로 카운티 정부 기능이 잘 작동하고 있으며, 앞으로 주민이 지속적으로 늘어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귀넷 카운티의 교육감, 셰리프, 검사장 등은 모두 민주당 소속이다.     김지민 기자 교육위 법안 교육위 개편 교육위원회 재편 카운티 정부

202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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