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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장사 없어도 '숙취해소'엔 비법 있다

한 해의 끝자락에 접어들면서 자연스레 술자리도 늘고 있다.     한국인의 모임에서 술은 빠질 수 없는 약방의 감초와도 같은 존재이지만, 술로 인한 숙취와 과로 역시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다.   지난밤 즐거웠던 순간은 희미한 기억으로 남고 아픈 머리, 무거운 몸, 타오르는 듯한 갈증이 다음날을 힘들게 한다. 숙취를 해소하기 위해 얼큰한 라면이나 국밥으로 해장을 하곤 하는데 이러한 자극적인 음식들은 오히려 위와 간에 더 큰 부담을 줄 수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숙취에서 효과적이고 빠르게 벗어날 수 있을까?     여기 3년 이상의 연구 기간을 통해 탄생한 'K2 히말라야 숙취해소제(500mg x 30정)'가 있다. 음주 30분 전, 2정을 물과 함께 섭취하면 숙취해소는 물론 음주 다음날 가뿐한 일상을 즐길 수 있다.     K2 히말라야 숙취해소제는 히말라야 접경 지역의 인디안 구스 추출물이자 천연의 숙취 식물인 'AMLA'을 어렵게 공수하여 국내에서 제조한 제품이다. AMLA 중에서도 안전하고 좋은 원료만을 선별하여 사용했다. 여기에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C 성분을 다량으로 함유한 구스베리추출물과 적포도, 대추야자, 모로오렌지 등의 부원료로 시너지를 더했다.     또한 음주 이후 빠른 회복과 신체 컨디션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아미노리버믹스'를 원료로 사용했다. 해당 원료는 이미 국내에서 숙취 검증까지 통과한 원료로 바쁜 현대인들을 고려해 제작되었다.     아무리 높은 품질의 원료라고 해도 통용되는 건강식품으로 만드는데 동원된 기술력에 따라 성분의 함량이 달라지고, 원료가 가지고 있는 본연의 이로운 점들을 온전히 전달할 수 있는지의 여부가 판가름된다.   K2 히말라야 숙취해소제는 해외와 국내에서 각 숙취해소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품질의 원료와 18년 노하우가 깃든 기술력으로 배합되어 원료 성분들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주원료 하나하나 고유 성분을 온전히 담아냈다.     숙취해소의 최강자로 평가받는 K2 히말라야 숙취해소제는 '핫딜'에서 21% 할인된 37.50달러에 무료배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상품 구매하기:hotdeal.koreadaily.com   ▶문의:(213)368-2611핫딜 숙취해소 장사

2023-12-24

한인 노부부 30년 운영 이불가게 전소

30일 오전 LA다운타운 자바시장의 한 상업용 건물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해 도심 하늘 전체가 검은 연기로 가려졌다. 이 건물에서 30년 넘게 이불을 팔며 생계를 유지해 온 한 한인 업주는 삶의 희망이 불에 타는 걸 바라만 볼 수밖에 없었다.   이날 화재 소식을 듣고 황급히 현장에 나온 A씨(70대 중반)는 불타는 가게를 지켜만 봤다. 익명을 원한 A씨는 현장에서 이뤄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머릿속이 하얘진다”며 “아내는 충격이 커서 차 밖으로 나오지도 못하고 있다”고 탄식했다.   LA소방국(LAFD)은 이날 오전 5시 50분쯤 사우스LA 스트리트와 12가 인근에 있는 2층 상업용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불이 난 건물에는 A씨가 운영하는 이불가게를 포함해 청바지 가게와 주방용품 판매점이 함께 입주해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화재로 상가 건물과 가게 3곳은 모두 전소했다.     이불 가게를 꾸려온 A씨 부부는 50년 전 미국에 이민을 왔다고 했다. 불이 난 건물에서 이불 장사를 한 지는 벌써 30년이 흘렀다. 이날도 A씨는 가게 문을 열기 위해 아내와 출근을 했고, 자신의 가게 건물에서 연기가 나고 소방차 여러 대가 와있는 것을 보고 충격에 휩싸였다.   불타버린 가게를 바라보는 A씨 부부는 황망한 표정을 지었다. 코로나19와 인플레이션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다는 A씨는 “은퇴를 생각하고 있는 와중에 화재가 발생해 참담할 따름이다”며 “보험이 없어서 화재 피해를 어떻게 감당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화재를 지켜본 인근 한인 업주들도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불이 난 건물 인근에서 25년간 가방 장사를 해온 한인 업주는 “불에 탄 건물 뒷골목에 홈리스가 많이 거주하고 있었다”며 “홈리스가 방화한 것으로 의심이 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한인 업주는 “건물 뒷골목 쓰레기통에서 처음 불이 났고 곧 건물로 옮겨붙었다고 들었다”며 “아마도 홈리스가 불이 붙은 무언가를 쓰레기통에 집어넣은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건물은 1907년에 지어졌고 총면적은 1만6800스퀘어피트다. LA시 빌딩안전국(DBS)에 따르면 그동안 해당 건물은 화재 관련 안전사고가 접수되지 않았다. 또 건물 안전점검 관련 지적사항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LAFD 니콜라스 프랜지 공보관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30일 오후 3시 30분 현재까지도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불이 난 건물 내에 섬유 및 옷감이 많아 진화 속도가 더딘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정확한 화재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다”며 “건물 일부분이 무너져내려 원인을 찾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날 화재 진압을 위해 약 120명의 소방관이 투입됐으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이불가게 노부부 한인 노부부 이불가게 장사 화재 건물

2023-08-30

툭하면 폭우·추위…"봄옷 장사 망쳤다" 한숨

#. 자바시장에서 아동·청소년 의류를 취급하는 한인 A씨는 계속되는 폭우로 울상이다. 작년 여름부터 봄철 호황기를 대비해 신상품을 준비했는데 소매뿐 아니라 대형 업체 납품도 최소 30% 이상 줄었다. 그나마 날씨와 상관없는 ‘바지’가 꾸준히 팔려 매장은 겨우 운영하고 있다.     #. 파티복을 전문으로 판매하고 있는 한인 B씨는 4월부터 시작될 학교 프롬(Prom) 파티를 대비해 대량의 물품을 준비해 뒀다. 파티용 드레스는 봄철 시즌에 불황이 없고 꾸준한 품목인데도 최근 ‘이상할 정도로’ 문의가 없어 재고만 늘어나고 있다. 소위 ‘땡처리’도 어려운 물품이라 쌓이는 재고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난감한 상황이다.     잦은 폭우와 저온에다 경기 한파까지 겹치며 봄 의류는 재고가 쌓이고 있다. 4월이 다가왔는데도 여전히 겨울옷을 판매하는 업체도 많다. 한인 의류 업체가 많은 자바시장은 한계절 앞서서 신상 의류를 준비하는데 비 오는 날이 이어지고 기온까지 떨어지면서 봄철 장사를 놓쳤다고 한탄했다.   특히 티셔츠부터 청바지까지 자바시장 업체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주니어 라인(Junior Line)’의 경우 피해가 심각하다. 상당수 업체가 예년에 없던 폭우로 지난해 여름부터 준비해 둔 신상품의 판매가 최소 30% 이상 감소했다고 한다.     자바시장에서 의류업체를 운영하는 K씨는 “이런 날씨는 20년 만에 처음이다. 이렇게 추워 본 적이 없다. 곧 봄철 시즌이 끝나는 데 여전히 겨울 상품을 팔고 있다. 애써 준비한 봄철 신상품이 나가지 않아서 다음 달에 재고로 처리해야 할 상황”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일부 업소는 아예 장사를 접은 경우도 있다고 한다.   또 다른 업체 대표는 “패션노바 등 대형업체로부터의 주문도 90% 가까이 감소하면서 야심차게 준비했던 봄 의류 상품 판매가 매우 저조해 재고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고 덧붙였다.     아동 댄스복을 전문으로 하는 또 다른 업체는 매장 판매뿐 아니라 아마존 등 온라인 판매까지 줄었다. 특히 댄스복은 겨울 상품이 없어 최근 추위로 인한 피해를 고스란히 보고 있다.     업체 대표는 “9년째 아마존 영업을 해왔다. 매년 20%씩 성장했는데 올해는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며 “소매업체에서 물건이 빠지지 않기 때문에 도매업체에서 들어오는 주문도 급감했다”고 말했다.     장영기 한인의류협회(KAMA) 이사장은 “올해 폭우와 경기 한파로 소비 심리가 얼어붙었다”고 진단했다.     재고 처리도 골치다. 소위 ‘땡처리’라고 불리는 재고 처리 방법도 요즘은 수월치 않다. 보통 6~7달러에 팔리는 의류는 재고 처리 때 1달러 50센트 선에서 거래된다. 하지만, 지금은 1달러를 불러도 쉽지 않다.   양재영 기자 yang.jaeyoung@koreadaily.com폭우 추위 봄철 신상품 봄철 장사 자바시장 업체

2023-03-29

[우리말 바루기] ‘안되다’와 ‘안 되다’

“여기서 장사를 하면 안됩니다!” 지하철 환승 통로에 이런 글귀가 붙어 있다. 어떻게 해석해야 옳을까?   맥락상 경고로 받아들이겠지만 문구 그대로 판단하면 그 장소에선 물건 판매가 잘되지 않는다는 뜻이 된다. 주의의 의미를 담고 싶다면 “여기서 장사를 하면 안 됩니다!”로 표기해야 바르다. 띄어쓰기 하나로 혼잡한 통로에서 허가 없이 물건을 팔지 말라는 경고문이 된다.   동사 ‘안되다’는 일, 현상, 물건 따위가 좋게 이루어지지 않다는 뜻이다. ‘잘되다’의 반대 개념으로 이해하면 된다. “경기가 좋지 않아서 요즘 장사가 안되네요”는 장사가 썩 잘되지 않는다는 얘기다. “이상고온현상과 잦은 가뭄 탓에 마늘 농사가 잘 안돼 걱정입니다”도 날씨의 영향으로 작황이 나빠진다는 고민을 털어놓은 것이다.   사람이 훌륭하게 되지 못하다, 일정한 수준에 이르지 못하다고 할 때도 ‘안되다’를 사용한다. 형용사 ‘안되다’도 있다. 섭섭하거나 가엾어 마음이 언짢다, 근심이나 병으로 얼굴이 많이 상하다는 의미다. “그 사람 참 안됐어” “안색이 안돼 보이는구나”처럼 쓰인다.   ‘안 되다’는 ‘되다’의 부정형으로 이해하면 쉽다. ‘되지 않는다’는 말이다.우리말 바루기 현상 물건 물건 판매 요즘 장사

2023-03-16

[우리말 바루기] ‘안되다’와 ‘안 되다’

“여기서 장사를 하면 안됩니다!” 지하철 환승 통로에 이런 글귀가 붙어 있다. 어떻게 해석해야 옳을까?   맥락상 경고로 받아들이겠지만 문구 그대로 판단하면 그 장소에선 물건 판매가 잘되지 않는다는 뜻이 된다. 친절한 안내문이 아니라 주의의 의미를 담고 싶다면 “여기서 장사를 하면 안 됩니다!”로 표기해야 바르다. 띄어쓰기 하나로 혼잡한 통로에서 허가 없이 물건을 팔지 말라는 경고문이 된다.   동사 ‘안되다’는 일, 현상, 물건 따위가 좋게 이루어지지 않다는 뜻이다. ‘잘되다’의 반대 개념으로 이해하면 된다. “경기가 좋지 않아서 요즘 장사가 안되네요”는 장사가 썩 잘되지 않는다는 얘기다. “이상고온현상과 잦은 가뭄 탓에 마늘 농사가 잘 안돼 걱정입니다”도 날씨의 영향으로 작황이 나빠진다는 고민을 털어놓은 것이다.   사람이 훌륭하게 되지 못하다, 일정한 수준에 이르지 못하다고 할 때도 ‘안되다’를 사용한다. 형용사 ‘안되다’도 있다. 섭섭하거나 가엾어 마음이 언짢다, 근심이나 병으로 얼굴이 많이 상하다는 의미다. “그 사람 참 안됐어” “안색이 안돼 보이는구나”처럼 쓰인다.   ‘안 되다’는 ‘되다’의 부정형으로 이해하면 쉽다. ‘되지 않는다’는 말이다.우리말 바루기 현상 물건 물건 판매 요즘 장사

2022-10-02

[독자 마당] 그리운 아버지

아버지는 일제 강점기에 시골 부농의 아들로 태어났다. 일본 유학을 갔으나 갑작스러운 할아버지 사망으로 집안이 기울었다. 아버지의 어깨에 8명의 동생과 홀로 된 할머니까지 있었다. 학업을 중단하고 직장을 얻었다.     시골에 계신 어머니와 동생들을 모두 일본으로 부르셨다.     그때부터 가장으로 가족과 동생을 돌보며 20여년을 일본에서 살다가 해방을 맞아 귀국하셨다. 고향에 가서 할아버지 옆에 묻히고 싶다는 할머니의 간청 때문이었다. 아버지는 할머니의 간청에 못 이겨 이미 결혼한 동생들과 대가족을 이끌고 한국으로 돌아오셨다. 그때가 해방 이듬해였다.     귀국한 지 4년 만에 6·25전쟁이 일어났다. 집과 재산은 모두 잿더미가 됐다. 그때 나는 국민학교 5학년이었다.     그 후부터 아버지의 고생은 시작됐다. 빈털터리가 된 아버지는 밑천 한 푼 없어 난전 장사밖에 못할 처지였지만 장사는 부끄러워 못 하겠고, 힘든 일은 해본 적이 없어 힘이 부쳤다. 겨우 취직한 것이 시청 사무직이었다. 당시 공무원의 월급은 박봉 중의 박봉이었다. 먹고 살기도 빠듯한데 두 살 터울인 남매가 고등학교에 다녀 학비 대기가 이만저만 고생이 아니었다.     물질이 풍족하지 못한 대신 자식 남매를 기르는데 온갖 정성을 다하셨다. 겨울에는 몸이 약한 어머니보다 먼저 일어나 큰 솥에 물을 데워 놓고 나를 깨우셨다. 아궁이 불을 화로에 담아 방 안에 들여놓고 우리 운동화를 데워, 따뜻한 신발을 신고 학교에 갈 수 있게 하셨다.     그런 아버지에게 따뜻한 밥상 한 번 차려 드리지 못했다. 세월은 자꾸 흘러 이제는 아버지보다 더 나이 많은 노년의 할머니가 됐다. 나는 지금도 그때의 어린 딸이 되어 아버지를 그리워한다. 사랑합니다. 생전에 한 번도 못한 고백을 지금 합니다.  노영자·풋힐랜치독자 마당 아버지 할아버지 사망 난전 장사 시골 부농

2022-06-14

역시 먹는 장사?…팬데믹에도 식당 오픈 활발

팬데믹 동안 영업 중단 등 많은 제한에도 불구하고 한인타운과 인근 지역에 식당 개업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당 조회만 120만 건에 이르는 푸드 테크 스타트업 푸드 업(Foodup)에 본지가 ‘팬데믹 동안 개업 식당’ 현황 조사를 의뢰한 결과 한인타운과 인근지역인 아트 디스트릭트, 리틀 도쿄 지역에서 개업한 식당은 총 60여곳으로 조사됐다.     ‘팬데믹 동안 개업 식당’ 자료 분석에 따르면 팬데믹 이후 한인타운과 인근지역 식당 개업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이전 신규 개업 식당이 한식당 위주였던과 다르게 팬데믹 이후 개업 식당 중 가장 많은 업종은 일식당으로 총 11곳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아메리칸(8곳), 한식(7곳), 퓨전(6곳), BBQ(5곳) 및 치킨(5곳) 순이었다.     식당 업계 관계자는 “최근 타인종들이 한인타운 주거지로 유입되면서 식당 업종도 한식에서 다변화하고 있다”며 “특히 퓨전, 디저트 메뉴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푸드업 사이트에서 신장개업 식당 리뷰 ‘좋아요’ 순위는 1위 바베큐 가든(181), 2위 제일좋아(147), 3위 MUN‘S 스테이크(128), 4위 인터크루(93), 5위 히어 피시피시(90), 6위 빨강망또(88), 7위 수다 스시&라운지(77), 8위 테헤란로 그릴(64), 9위 죽향2(58), 10위 멜로멜로(46)로 나타났다.       지난 7월 개업한 바베큐 가든은 실속있는 고기 콤보와 한국에서 인기인 항아리 삼겹살 스페셜 메뉴가 인기다. 그다음 높은 추천 수를 기록한 제일좋아는 지난 7월 문을 열은 퓨전 레스토랑이다. 살몬덮밥과 한국식 물회로 한인은 물론 타인종 고객 사이에서 명성을 얻으며 UCLA로부터 교내 팝업 식당 제안도 받았다.     고급 메뉴를 표방한 식당도 다수다. MUN’S 스테이크는 셰프가 엄선한 ‘셰프의 선택’ 외 위스키, 보드카, 스카치, 진, 럼 등 고급 주류를 갖추고 고객층을 차별화했다. 1960년대 초 개업한 한국 최고 등심 전문 식당인 대도식당도 지난 6월 LA에 해외 첫 1호점을 열었다. 또한 옥스포드 호텔 내 수다 스시 앤 라운지, 로텍스 호텔 내 중식당 홍연도 올해 개업했다.     팬데믹 동안 한인타운에 분식 및 디저트 매장 개업도 붐이었다. 16.99달러에 무제한 떡볶이를 표방한 빨강망또, 한국 유명 떡볶이인 신전 떡볶이, 커피 업계의 애플로 불리는 블루 보틀, 망고젤리로 유명한 멜로멜로도 한인타운에 상륙했다.       코로나바이러스 시대라는 불투명한 영업 환경에도 불구하고 2호점을 낸 식당도 있다. 건강식으로 소문난 죽향이 지난 7월 뉴서울호텔 내 2호점을 열었고 선농단은 이달 초 웨스턴점 개장을 준비 중이다.     팬데믹 여파로 인한 악재 속 개업 후 식당마다 운영 상황은 천차만별이지만 물류대란과 인력난, 식재료 상승이라는 공통 문제를 안고 있다.     한인타운 내 기존 식당들이 PPP를 받아 숨통이 틔였지만 신장 개업한 식당들은 별다른 정부 보조 없이 코로나19, 델타변이, 물류대란, 렌트비 재상승, 인력난, 식재료 상승, 포장용기 가격 급등, 백신접종카드 확인 등의 수많은 난제를 통과 중이다.   7가 바베큐 김명아 대표는 “팬데믹 초기 직원 한 명과 식당을 운영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올유캔이 29.99달러로 가성비 좋은 BBQ 전문점이라는 옐프 리뷰가 쌓여 고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은영 기자장사 식당 신장개업 식당 식당 개업 인근지역 식당

2021-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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