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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구씨 OC한인상의 46대 회장 당선

짐 구(57)씨가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이하 상의, 회장 노상일) 제46대 회장에 당선됐다.   상의는 지난 8일 풀러턴의 스프링필드 뱅큇 센터에서 이사회를 열어 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짐 구 현 이사장의 당선을 참석 이사 전원 찬성으로 확정했다.   브라이언 정 선거관리위원장은 구 당선자에게 당선증을 수여했다. 구 당선자는 미국에 온 지 40년이 된 해에 중책을 맡게 됐다며 “역대 회장님들이 많은 업적을 남겨 어깨가 무겁다. 앞으로 상의가 더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모두 힘을 합쳐 나가자. 내년엔 커뮤니티 속으로 깊이 파고들어 가도록 하겠다”란 소감을 밝혔다.   상의는 내달 13일(수) 오후 5시 요바린다의 리처드 닉슨 도서관에서 회장 이, 취임식을 겸한 갈라 행사를 열기로 했다. 구 당선자는 내년 1월부터 1년 임기를 수행한다. 윤만 부이사장은 차기 이사장으로, 팀 박 부회장은 수석부회장으로 각각 내정됐다. 잔 송 부이사장과 크리스 차 이사는 부이사장을 맡는다.   구 당선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사장으로 활동 중이며, 세리토스에서 노트북샵닷컴을 32년째 운영하고 있다.   노상일 회장은 이사회에서 지난달 이후 상의 주요 활동 내역을 설명한 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치르느라 모두 수고했다. 큰 일을 치렀으니 이젠 지역사회의 한인 소상공인을 돕고 커뮤니티 리더들을 키워내도록 하자”라고 말했다.   이사회는 이날 김형석 웰스파고 은행 디렉터, 내과의인 김동수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렌지샌디에이고협의회장, 청소년 리더 양성을 목표로 활동하는 비영리단체 미스틴(Miss Teen Inc)의 사브리나 최 대표 등 3명의 신임 이사를 인준했다.   이날 회의엔 전체 94명 이사 중 62명(위임 16명 포함)이 참석했다. 글·사진=임상환 기자한인상의 구씨 구씨 oc한인상의 회장 당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렌지샌디에이고협의회장

2023-11-12

평통 OC한인상의에 2만 달러 지원

민주평통 오렌지샌디에이고협의회(회장 김동수, 이하 평통)가 OC한인상공회의소(회장 노상일, 이하 상의)에 2만 달러를 지원, 한인단체 관계자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김동수 평통 회장은 지난 10일 통일 활동 기금 및 OC세계한상대회 후원금 마련을 위해 부에나파크의 로스코요테스 컨트리클럽에서 개최한 ‘민주평통 수석부의장배 골프대회’에 이은 만찬 행사에서 대회 수익금 2만 달러를 노상일 상의 회장에게 전달했다.   김 회장은 “10월에 OC에서 열릴 제21차 세계한상대회를 잘 치러달라”고 말했다. 이에 노 회장은 “OC에서 타 단체 행사를 돕기 위해 이렇게 많은 후원을 한 사례를 본 적이 없다. 평통에 특별히 감사드리며 한상대회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광경을 지켜본 한 한인단체 관계자는 “OC엔 한인회관 리모델링, 참전용사비 건립 당시 기부가 이어진 것처럼 좋은 일을 위해 서로 돕는 전통이 있다. 이번 기부가 단체들이 서로 화합하고 단결해 서로 돕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본지의 기부 배경 질문에 “오렌지샌디에이고 평통은 한국 외 지역에서 처음으로 OC에서 열리는 세계한상대회가 성공적인 대회로 역사에 남길 진심으로 바란다. 그것은 OC한인사회 경제력 성장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청소년이 한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갖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우린 남북 통일에 직접 영향을 주는 일은 하지 못하더라도 한인사회에서 서로 화목하게 지내는 작은 평화를 만드는 일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 20기 평통은 내달 말 2년 임기를 마친다.   한편, 골프대회와 만찬 행사엔 봉사자 40여 명을 합쳐 200여 명이 참가, 성황을 이뤘다.   평통 측은 챔피언, 메달리스트, 1등상, 장타상, 근접상 등을 시상하고 한국 왕복 항공권 3장, 노트북, 공기청정기, 골프용품 등 푸짐한 상품과 경품, 기념품을 제공했다. 케이트박씨는 2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 한국 왕복 항공권을 받았다. 임상환 기자골프 한인상의 지원 한인단체 oc세계한상대회 후원금 한인단체 관계자

2023-07-11

LA상의 47대 회장단 "600여 타운 식당 로드맵 제작·무료 배포"

LA한인상공회의소(이하 LA상의) 차기 회장단으로 당선된 김봉현 회장을 비롯한 부회장 3인이 한인 상공인 선후배 간의 협력을 바탕으로 재도약하는 제47대 LA상의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지난 3일 당선 확정 후 가진 인터뷰에서 김봉현 차기 회장은 "LA상의는 말 그대로 LA지역 한인 상공인을 위한 단체다. 따라서 상의 본연의 모습인 소속된 상공인들간의 원활한 소통을 도모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차기 회장은 “41대, 42대 부회장, 수석 부회장으로 일한 경험을 토대로 이사진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수렴해 지원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기 회장단의 첫 번째 숙원 사업으로 추진하는 LA한인타운 식당 로드맵 제작에 대해 김 차기 회장은 “한인타운 내 한인 요식업소가 600개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타운을 찾는 방문객들이 무료 로드맵을 활용해 팬데믹으로 다운된 한인 식당들을 많이 이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소상공인을 돕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로드맵 제작 전담 TF팀을 구성해 디자인, 구성, 경비, 광고, 배포 문제 등을 논의할 것"이라며 “한인타운 식당을 찾는 방문객들이 젊은층과 타인종들이 많다. 이들이 모바일 앱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로드맵 반응이 좋을 경우 전문가들과 협력해 후속 사업으로 디지털앱을 만들어 볼 생각”이라고 부연했다.   주요 사업계획으로 김 차기 회장은 “주류사회에서 활동하는 차세대들을 위해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한인업체들의 다양한 상품과 혜택을 소개하는 창구역할을 하겠다. 또한 밋더시티 행사를 통해 요즘 같은 불경기에 한인들에게 LA시 정책과 방향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OC에서 개최되는 세계한상대회와 관련해 김 차기 회장은 “LA상의 이사들이 어떤 점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을까 중점적으로 논의해 일을 진행할 것"이라며 “또한 한상대회장을 맡은 하기환 전 LA상의 회장과 상의해 보고 한상조직위하고도 이야기를 나눠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갈라 운영위원장 등 5년째 LA상의서 활약 중인 김경현 차기 수석 부회장은 “김 차기 회장이 추진하고자 하는 여러 가지 사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보좌하면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상의 이사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상의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LA상의 재정을 담당하게 될 김재항 차기 부회장도 “회장단의 분위기가 매우 좋다. 1년 동안 재미있고 신나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닿는 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여성 상공인 네트워킹에 나설 김지나 차기 부회장은 “회장단의 팀워크가 좋은 것 같다. 함께 힘을 모아 회장이 추진하는 사업을 열심히 지원하면서 최고의 역량을 발휘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LA상의가 한인타운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진지하게 논의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힌 회장단은 한인 커뮤니티의 관심과 참여도 당부했다. 글·사진=박낙희 기자로드맵 회장단 la상의 회장 LA상의 한상 한인상의 kaccla 47대 김봉현 한인타운 식당

2023-05-03

첫 해외 개최 세계한상대회, OC가 유치

올 4월 희소식이 남가주 한인사회에 전해졌다. 내년 10월에 열리는 첫 세계한상대회 개최지로 오렌지카운티가 확정됐다는 소식이다. 전 세계 한민족 경제인이 결집하는 ‘세계한상대회’의 첫 해외 개최지라는 상징성이 매우 큰 데다 개최 지역의 한인사회는 물론 지역 한인상공회의소의 위상 제고와 지역 경제 발전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세계 한상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앞으로의 미국 경제의 향방이 대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은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고물가와 고유가 여파로 팬데믹 동안 훨훨 날던 부동산·증시·암호화폐 시장 등이 약세로 돌아선 해이기도 하다.     ▶세계한상대회 유치   지구촌 한인 상공인들의 축제인 제21차 세계한상대회가 내년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오렌지카운티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한상대회 사상 해외에서 개최되는 것은 처음으로 OC한인상공회의소가 주축이 돼 치열한 유치전을 펼친 끝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와 OC상공회의소는 지난 9월 한상대회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대회장에 하기환 한남체인 회장, 운영본부장에 노상일 OC상의 회장을 비롯해 다수의 공동대회장을 선임하는 등 102명의 조직위원을 위촉했다. 행사 지원을 위해 기업인들의 스폰서 및 기부도 이어져 추정 운영예산 450만~480만 달러 가운데 3분의 1가량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위는 이번 대회에 60개국에서 4500여명의 한상인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미국기업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미상공회의소와 협의에 나서는 한편 100여 업체에 초청장을 발송했다. 조직위는 대회 홍보 및 펀드레이징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부동산 경기 급랭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치솟은 집값으로 수요자들의 접근성이 현저하게 떨어진 가운데 모기지 이자 급등으로 주택구매력이 37년 만에 최저를 기록하는 등 부동산 경기는 꽁꽁 얼어붙었다.     올해 초 부동산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급증과 함께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바이어들 간의 구매 경쟁이 심화하면서 고공행진을 계속했다. 하지만, 6월 15일 이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4차례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0.75%포인트 금리 인상)이 전격 단행되면서 7%가 넘는 모기지 이자율의 상승과 주택구매을 준비하던 바이어들의 심리적 부담까지 시장에 작용하면서 부동산 시장은 급격히 냉각됐다.     주택매매는 15년 만에 처음으로 침체기로 접어들었으며, 셀러 호가 하락, 매물 증가, 주택 판매 기간 지연 등 주택 시장 침체 징후는 곳곳에서 터져 나왔다. 또한, 신규주택 융자 신청은 전년 대비 41%, 기존주택 재융자율은 87% 하락하는 등 부동산 관련 업체의 타격도 적지 않았다.     ▶보복소비   코로나19로 갇혀 지내던 부유층이 명품과 유흥 등에 대한 수요를 폭발시키는 이른바 보복 소비가 이어졌다.     또한, 달러화 초강세로 한인을 포함한 미국인들의 구매력이 향상되면서 관광산업은 때아닌 호황을 누렸다. 명품 의류와 가방, 시계, 슈퍼카 등의 매출이 보복 소비로 급격하게 늘어나며 세계 최대 고가 패션브랜드 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의 올 3분기 매출이 작년보다 19% 증가하는 등 예상치를 훌쩍 넘기는 실적을 거뒀다. 또한, 샴페인 및 와인의 9월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32% 증가했으며, 초고가 샴페인 재고가 바닥나는 등 명품 소비심리는 고급술 시장으로 빠르게 퍼져나갔다. 달러의 기록적인 강세는 통화 가치가 하락한 유럽과 한국 등을 방문하는 여행객 증가로도 이어졌다.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넘는 ‘킹달러(달러 초강세)’ 덕에 여름 휴가시즌이 끝났음에도 유럽과 한국을 찾는 한인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며 한인 여행사들이 활기를 띠기도 했다.     ▶증시 약세장, 코인값 폭락   경제 침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공급 부족 등 예상치 못했던 사건과 함께 고물가와 연준의 잇따른 통화 긴축으로 주식 시장은 연중 내내 약세를 면치 못했다. 뉴욕 3대 지수는 연초와 비교하면 다우존스 지수가 약 3200포인트(8.7%), S&P 500은 920포인트(19%), 나스닥은 5100포인트(32%) 급락했다. 경제지수 상황을 대변하는 S&P 500지수의 낙폭은 금융위기가 기승을 부렸던 2009년(-36.55%)과 닷컴 버블이 절정에 이르렀던 2002년(-21.97%)에 이어 2000년대 들어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이었다.     코로나19 이후 고공행진하던 세계 암호화폐 시장 역시 각국 중앙은행의 긴축과 거대 거래소 FTX 붕괴라는 초대형 악재를 잇달아 맞으면서 폭락했다. 특히 세계 3위권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재무 부실로 인한 파산 신청 여파는 암호화폐 업계 전반으로 퍼져 암호화폐 대부업체인 블록파이가 파산신청을 하는 등 다른 업체들도 줄줄이 위기에 빠졌다.     ▶고물가 고유가 여파   올해 1970∼80년대 이후 기록적인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발생했다.     코로나 19 이후 공급망 차질에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에너지·식량 가격 급등까지 겹치면서 세계 물가는 수십 년 만의 최고치로 치솟았다.   지난 5월 소비자물가(CPI)는 1981년 11월 이후 41년 만에 처음 8.6%를 기록하면서 물가 안정이 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부상했다. 6월 CPI는 1년 전보다 9.1%나 급등하며 ‘물가 쇼크’의 서막을 열었다.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7.1%로 10월의 상승률(7.7%)은 물론 시장 전망치(7.3%)를 모두 하회하면서 최악의 고비를 넘긴 것으로 보인다. 올해 유가도 변동성이 컸다. 예를 들어 브렌트유는 올해 배럴당 83달러였고 12월 23일 현재 79달러 선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그동안 브렌트유 가격은 세 자릿수로 급등한 적도 있다. 일 년 고유가 기조는 내년 경기 침체 우려 확대로 깨졌다. 2023년 이런 위협에도 다시 요동칠 것이란 전망이 많다. 러시아산 원유가 상한제에 따른 공급 감소, 중국발 수요 증가 등이 가격을 밀어 올릴 것으로 관측되면서다. 경제부세계한상대회 세계한상대회 유치 박낙희 한인상의 한인상공회의소 10대 경제뉴스

2022-12-26

OC한인상공회의소 이사 수 100명 넘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이하 상의, 회장 노상일) 이사 총원이 최근 100명을 돌파했다.  본지 의뢰로 상의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상의 역사에 남을 새 이정표는 지난 7월 22일 마련됐다. 이날 라팔마 라퀸타 호텔에서 이사회가 5명의 신임 이사를 인준하며 총원이 101명이 된 것이다.  상의는 지난 24일 어바인의 OC세계한상대회 사무실 앞 야외 광장에서 개최한 8월 이사회에서도 전성규(델타항공), 이정섭 (애프리오 LLP), 지미 공(콕스 테스팅&컴플라이언스), 랄프 김(프로베초 마켓), 이영내(와이어바알리 아메리카)씨 등 5명의 이사를 신규 영입, 총원을 106명으로 늘리며 역대 최다 기록을 고쳐 썼다.  상의는 불과 3년도 안 되는 기간 동안 이사 수를 3배 넘게 늘렸다.  상의가 본격적인 이사 증원 드라이브를 건 시기는 지난 2020년이다. 당시 브라이언 정 42대 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현재 30명인 이사를 50명으로 늘리겠다”고 다짐했다. 정 전 회장은 2020년 2월 10명의 이사를 한꺼번에 인준하면서 기존 역대 최다인 ‘이사 40명’ 기록을 세웠고 이후에도 이사를 꾸준히 늘려 퇴임할 때까지 50명 목표를 달성했다.  2021년 43대에 이어 연임한 노상일 현 44대 회장도 임기 내내 이사 영입에 박차를 가하며, 역대 최다 기록 경신 퍼레이드를 벌였다. 그 결과, 노 회장은 연임이 확정된 지난해 11월 제시한 “2022년 말까지 이사를 100명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를 5개월 앞당겨 달성했다.  상의가 이사 증원을 중시하는 이유는 정부 기관과 기업, 한국의 기관과 함께 일을 추진할 때 상의의 규모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판단 때문이다.  노 회장은 “다른 기관, 단체와 일을 할 때 가장 먼저 듣는 질문 중 하나가 ‘이사 수는 몇 명인가’다. 앞으로도 원활한 내부 소통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차세대, 전문직 위주로 이사를 계속 영입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상의 측은 확대된 맨파워가 내년 10월 11~14일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인 제21차 세계한상대회 개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노 회장은 “이사 모두 각 분야의 전문가이기 때문에 내년 열릴 OC 세계한상대회에서 큰 힘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앞으로 상의가 미국 업체의 한국 진출, 한국 기업의 미국 진출에 도움을 제공하며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상환 기자한인상의 이사 이사 영입 이사 증원 신임 이사

2022-08-30

"비즈니스에 포커스" 썬박 한인 상의 회장 취임

  애틀랜타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이하 한인상의) 썬박 26대 회장이 취임했다. 26대 한인상의 슬로건은 '하이퍼 비즈, 비즈니스 온리(Hyper Biz: Business only!)'다.     한인상의는 지난 4일 오후 5시 둘루스 애틀랜타연합장로교회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안선홍 섬기는교회 목사, 손정훈 연합장로교회 목사, 이상준 경제영사, 황병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장, 안순해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 수석부회장, 패드로 마린 조지아 주 하원의원과 한인상의 회원 및 한인 인사들이 참석했다.     안선홍 목사는 축사에서 리더의 덕목으로 비전, 지혜, 온유, 희생 등 4가지를 강조했다. 이어 이상준 경제영사는 "미동남부한인사업소에 등록된 한인 사업체 6000여 곳 대부분이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을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조지아한인상의의 중요성을 가늠할 수 있다. 진짜 일하는 상의, 회원에게 도움을 주는 상의, 한인단체의 모범이 되는 한인상의가 되길 응원한다"며 박윤주 총영사의 축사를 대신 전했다.         이홍기 회장은 이임사에서 "부족하고 모자란 제가 지난 2년간 회장을 맡았는데 많이 부족하고 모자랐지만 한인 동포들, 청년들, 집행부와 이사진 덕분에 무사히 임기 마치게 돼 감사하다"면서 "차기 회장인 썬 박 26대 신임 회장이 새로운 상의를 만들 것이니 여러분이 계속해서 지지하고 도와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썬 박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10년간 상의 활동을 하며 많은 생각을 했는데 이제 상의도 변화할 때인 거 같다"면서 "코로나로 많은 동료가 힘들어 하고 있는 가운데 상의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해보니 비즈니스에 초점을 둬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상의의 정체성은 비즈니스에 있다"면서 "한인 커뮤니티는 훌륭하다. 힘을 합치면 뭐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회장이 박 회장에게 상의회기를 전달했다.     한인상의는 이홍기 회장, 최주환 이사장, 이창향 부회장에게 감사패를, 서남석 특보, 박종호 수석부회장, 썬 박 기획부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26대 한인상의는 200개 회원업소 등록, 장학사업, 상의 회관 마련, 사업 지원 행사, 웹사이트 구축 등 5대 중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문단에 최주환 이사장, 이주배 자문위원장, 이창향 사무총장, 데이빗 이 수석부회장, 한주연 고문회계사를 임명했다. 또 상공회의소회관추진위원회 남기만 위원장, 경제협의회 이경철 위원장, 장학위원회 엄수나 위원장 등을 선정했다.      배은나 기자비즈니스 포커스 황병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장 한인상의 슬로건 회장 이취임식

2021-12-05

OC상의 이사 71명 ‘역대 최다’

OC한인상공회의소(이하 상의, 회장 노상일) 이사 수가 70명을 돌파했다. 역대 최다 기록이다.   상의는 지난달 28일 부에나파크의 할러데이 인 호텔에서 가진 정기 이사회에서 이문식(푸른투어 이사), 김혜리(에퀴터블 어드바이저스 재정 전문가), 정동주(리퀴드메탈 테크놀로지 CEO) 등 3명의 신임 이사를 인준했다.   이로써 상의 이사진은 총 71명으로 증가했다.   상의 이사 수는 지난해 부터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1월까지 30명이던 이사 수는 그 해 2월 10명의 이사가 한꺼번에 들어오면서 역대 최다인 40명으로 늘었다. 당시 브라이언 정 회장(42대)은 이사 영입에 박차를 가한 끝에 임기 말인 지난해 12월 50명까지 이사를 늘렸다.   올해 임기를 시작한 노상일 회장도 최다 기록 경신 퍼레이드를 벌이며, 21명의 이사를 영입했다.   지난달 26일 단독 출마로 경선 없이 연임을 확정한 노 회장은 “내년 말까지 이사를 100명까지 늘리는 것이 목표다. 상의 운영에도 규모는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연방중소기업청이나 타인종, 한국 기관과 무슨 일을 추진할 때 가장 먼저 듣는 질문이 ‘어떤 일을 하는가’, ‘이사 수는 몇 명인가’다. 내부 소통이 원활하게 되는 한에서 이사를 계속 늘려나갈 것이며 차세대, 전문인 영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기 회장 선관위 김진정 위원장은 이날 노 회장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상의는 내달 16일 오후 6시 가든그로브의 그레이트 울프 랏지 호텔에서 44대 회장 취임식 겸 갈라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임상환 기자한인상의 이사 oc한인상의 이사

2021-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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