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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삐 늦추지 않겠다더니 대투수 울리고 9연승, 승짱 감독 "초반부터 타선 집중력 보였다" [광주 톡톡]

[OSEN=광주, 이선호 기자] "타선이 초반부터 집중력 보였다". 진격의 두산 베어스가 또 이겼다. 1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8-5로 승리를 거두었다. 파죽의 9연승을 따내며 선두 KIA와 승차를 1,5경기차로 접근했다. 이제는 선두까지도 넘볼 기세이다.  초반부터 타선이 터졌다. 1회초 강승호가 선제 3점홈런을 날렸다. 3-2로 앞선 가운데 5회 양의지의 달아나는 적시타가 나왔고 김재환의 우월 투런포를 가동해 승기를 가져왔다.  7회도 3점을 보태 연승을 확정지었다. 강승호는 선제 3점홈런과 7회 귀중한 득점의 발판이 되는 3루타를 터트리며 타선을 이끌었다.  김재환도 3안타 경기를 펼쳤다 선발 브랜든 와델은 나성범에게 투런포를 맞았으나 6이닝 2실점 쾌투로 5승을 따냈다.  경기전 이승엽은 연승에 안주하지 않고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며 필승 의지를 다지더니 KIA 양현종을 무너뜨리고 9연승을 질주했다.  이 감독은 "오늘도 타선이 초반부터 집중력을 보여주며 승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1회 정수빈-허경민 테이블세터가 출루에 성공했고, 강승호가 좋은 스윙으로 홈런을 때려내며 리드를 잡았다.5회 1점차 근소한 스코어에서 리드를 벌린 양의지의 적시타와 김재환의 홈런도 결정적이었다. 7회 타점을 올린 양석환과 라모스도 칭찬하고 싶다"며 타자들을 칭찬했다.  이어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브랜든이 2회를 제외하면 큰 위기 없이 6이닝을 채웠다. 또 한번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자신의 몫을 완벽히 해냈다. 위기 상황에 등판해 단 5구 만에 존재감을 보여준 김택연도 큰 역할을 했다"며 박수를 보냈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도 "멀리 광주까지 응원와주신 팬 여러분들의 열띤 응원 덕분에 연승을 이어갈 수 있었다. 언제나 감사드린다"는 메시지도 전했다. /sunny@osen.co.kr 이선호(sunny@osen.co.kr)

2024-05-14

홍경민 “허세 가득 결혼식, 축가만 9팀”…탁재훈 “인기가요?” 폭소 (‘돌싱포맨’) [종합]

[OSEN=박근희 기자] '신발 벗고 돌싱포맨’ 홍경민이 본인의 결혼식에서 축가만 9팀을 불렀다고 전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흔들리지 않는 우정 장혁, 홍경민이 등장해 ‘돌싱포맨’과 폭소 유발 케미를 선보였다. 홍경민은 장혁을 언급하며 “얘 언년아 되게 못해요. 흉내 내는 사람들이 더 잘한다”라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추노를 따라하는 김준호를 보고 장혁은 “그게 아니야. 왜 소리쳐서 부르는지 난 그게 불만이야”라며 분노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혁은 ‘몸을 만들기 위해 운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땀을 흘리는 걸 좋아한다’라는 허세의 말을 남긴 적이 있다고. 과거 장혁은 빽빽한 복근 10팩을 보유하고 있었다. 지금은 복근이 있냐는 질문에 장혁은 “복근은 있다”라고 답했다. 탁재훈은 “종국이도 운동을 오래했다. 그런 것치고 몸이 너무 안 좋다”라고 말해 모두를 의아하게 만들었다. 탁재훈은 이렇게 오래 운동을 했으면 킹콩 정도는 됐어야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경민은 결혼식에서 축가로 9팀을 불렀다고. 홍경민은 “지금도 결혼식 생각하면 동료들에게 미안하다”라고 말하며, 본인도 9팀 중에 한 팀으로 갔다고 생각하면 기분이 나빴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탁재훈은 “인기가요인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장혁은 god 뮤직비디오로 얼굴을 알렸다고. 홍경민은 “98년도다. 뮤직비디오 나가고 ‘정우성 닮은 저 배우는 누구냐’로 화제였다. god는 비주얼 두 개가 화제였다. 장혁과 김태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쳐 박근희(skywould514@osen.co.kr)

2024-05-14

“닭·돼지 못 먹어” 고현정, 다이어트 비결=탄수화물 끊기 ('고현정') [종합]

[OSEN=지민경 기자] 배우 고현정이 탄수화물을 먹지 않는 다이어트에 도전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고현정에는 ‘고현정 브이로그 1’ 영상이 게재됐다. 제작진 측은 “이 영상은 2024년 4월 초에 촬영된 것으로 고현정 배우 님의 티파니앤코 프렌드십 앰버서더 공식 행사 일정을 담고 있다. 오해가 없길 바라는 마음에 해당 내용을 전달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에는 고현정이 한 브랜드 행사 참석을 위해 일본 도쿄에 방문한 모습이 담겼다. 호텔에 도착한 고현정은 인생 첫 공항패션 영상을 모니터링하며 민망해 했다. 행사 때문에 탄수화물을 못 먹은지 며칠째라는 그는 룸서비스 책자를 보며 배고픔을 달랬다. 탄수화물을 좋아한다고 밝힌 고현정은 “저는 탄순이다. 지금 제가 탄순이를 며칠째 못 먹고 있다. 그래서 제가 정말 두통이 막 온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20년이 넘게 사용한 명품 캐리어를 공개하며 “사람이 힘들긴 한데 이 친구가 진짜 많이 들어간다. 이 가방의 매력을 알면 다른 가방을 못 쓴다 흔들면 계속 들어간다”고 말했다. 이후 10년 넘은 직접 제작한 린넨 커버를 시작으로, 각종 크림, 향초, 치실, 헤어 미스트, 밴드. 클렌징 티슈, 헤어핀, 버선 등 다양한 아이템을 공개했다. 이어서 공개한 고현정의 세안 루틴은 먼저 클렌징 티슈로 메이크업을 지운 후 물 온도를 따뜻하게 맞추고, 목까지 꼼꼼하게 물 세안을 하고, 거품 세안을 한 후 거품을 씻어내며 물 세안을 10회 넘게 하는 것이었다. 고현정은 “저는 얼굴 세안을 하지 않는다. 저는 거의 얼굴 샤워다. 그래서 저는 세수를 할 때 ‘상반신 샤워라고 생각해’ 이러면서 하는 거다. 림프부터 마사지 하면서 풀고 샤워하기 전에도 귀를 엄청 만진다. 예열시키고 얼굴이 좀 발그스레해진다 그러면 이제 땀 뺀 것 같다 하고 얼굴 샤워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세안을 하면서 거울로 자기를 보지 않나 그러면서 얼굴 형상에 갇힐 확률이 높다. ‘내 얼굴이 왜 이렇게 됐지?’ 유난히 자기 얼굴을 들여다보는 시간이지 않나. 거울에 너무 가까이 들어가서 자기를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이어 “그냥 인상을 보면 되는 것 같다, 나의 인상. ‘잡티 같은 걸 다 없애고 싶어’ 그거에 꽂히기 시작하면 이제 절망을 맛보는 걸로 가는 거다. 내 안에 나한테 신경을 써야 내 겉도 이뻐지는 것 같다. 이걸 제가 아프면서 느꼈다”고 전했다. 다음날 행사를 위해 헤어와 메이크업을 준비하던 고현정은 스태프들과 다이어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다이어트를 했는데 탄수화물을 지금 완전 안 먹는 거다. 고기 먹고 닭가슴살 먹고 이렇게. 제가 닭을 못 먹는데 블랙페퍼 맛이 그나마 먹을 만 하다고 해서 끼니마다 먹었다. 그 다음부터 못 먹겠다”고 토로했다. 돼지고기도 냄새 때문에 못먹는다는 고현정은 “돼지도 극복해 보려고 한다. 저도 삼겹살을 너무 맛있게 먹어보고 싶다. 그림으로 보면 너무 맛있어 보이더라. 그거랑 곱창이랑 너무 도전해보고 싶다. 제일 안타까운게 뭐냐면 파는 만두도 못 먹는다”고 말했다. 이후 행사 끝나고 24시간 만에 첫 식사를 한 고현정은 생맥주를 시원하게 마시며 행복함을 만끽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영상 캡쳐 지민경(mk3244@osen.co.kr)

2024-05-14

김호중 사고, 앞바퀴 들릴 정도 '쿵'…"안 내리고 풀악셀 밟아"

뺑소니 혐의로 입건된 트로트가수 김호중(33)의 사고 당시 CC(폐쇄회로)TV 영상이 공개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14일 SBS가 보도한 사고 영상에는 흰색 SUV 차량이 갑자기 중앙선을 넘더니 서 있던 택시를 들이받은 후 그대로 직진하며 사라지는 모습이 담겨 있다. 차량은 우회전 후 다른 골목에 들어선 뒤에도 멈추지 않고 달렸다. 당시 목격자는 “(차에서) 내리지 않고 풀악셀로 이렇게 그냥 가시더라고요. ‘우왕!’ 소리가 엔진음이 크게 들릴 정도였다”고 말했다. 매니저는 사고 발생 2~3시간 뒤 경찰서를 찾아가 “내가 운전했다”고 거짓 자백했다. 매니저는 심지어 김호중이 입고 있던 옷을 입고 경찰서에 나타났다. 그러나 경찰이 차량 명의가 김호중인 점을 근거로 실제 운전 여부를 추궁했다. 다음날 17시간 만에 경찰에 출석한 김호중은 처음에 자신이 운전하지 않았다고 부인하다 결국, 운전 사실을 시인했다. 김호중 소속사는 “사고 후 김호중이 골목에 차를 세우고 매니저와 통화했고, 매니저가 본인이 처리하겠다며 경찰서를 찾아갔다”고 했다. 이어 “매니저 자수 사실을 알게 된 김호중이 직접 경찰서로 가 조사를 받았고 음주 측정 결과 수치는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사고 당시 김호중은 당황한 나머지 사후 처리를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다”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소속사와 김호중은 사후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TV조선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 출연으로 이름을 알린 김씨는 ‘트바로티’(트로트와 파바로티의 합성어)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인기를 얻었다. 정시내(jung.sinae@joongang.co.kr)

2024-05-14

EU, '난민 강제분담' 新이민협정 최종 승인…2026년 시행

EU, '난민 강제분담' 新이민협정 최종 승인…2026년 시행 비자격 난민 신속 본국 송환, 난민 부담 분배 기준 마련 (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유럽연합(EU)이 14일(현지시간) 난민 추방과 강제분담 등을 골자로 한 새로운 이민협정을 시행하기로 확정했다. EU 27개국으로 구성된 이사회는 이날 오후 '신(新) 이민·난민 협정'(이하 협정)을 구성하는 총 10가지 법안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2020년 9월 초안이 발의된 지 3년 8개월 만에 모든 입법 절차가 마무리된 것으로, 약 2년간의 이행 준비를 거쳐 2026년부터 본격 시행될 전망이다. 협정은 망명 신청 자격을 갖추지 않은 이들의 신속한 본국 송환과 회원국 간 수용 분담 등 크게 두 가지 축으로 구성됐다. 기존에는 망명 심사 절차가 1년 가까이 걸렸으나 앞으로는 최대 12주로 단축된다. 특히 심사 기간 개별 사례에 따라서 구금될 수도 있다. 또 자격을 갖추지 않은 '불법 이주민'은 그 즉시 본국으로 돌려보낼 수 있게 된다. 사실상 신속한 추방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 셈이다. 난민 수용 분담은 난민이 몰리는 그리스, 몰타, 이탈리아 등 '최전선 국가'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대책이다. '의무적 연대' 조항으로 불린다. 이에 따라 특정 회원국에 몰린 난민을 다른 회원국이 직접 수용하거나 이를 원하지 않으면 각종 물자와 재정적 기여를 해야 한다. 이같은 방식은 1997년 발효된 더블린 조약과 비교해 망명 시스템이 대대적으로 개혁되는 것이다. 기존 더블린 조약은 이주민·난민이 처음 발을 디딘 EU 회원국에서 망명·난민 신청을 받는 방식이어서 지중해변 회원국의 불만이 컸다. 10여년 전부터 중동 내전의 여파로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130만여명이 대량 유입되고 아프리카발 난민도 크게 증가하면서 더블린 조약이 한계를 드러내면서 개혁 필요성이 대두됐다. 집행위가 협정 초안을 발의한 이후에도 각국 간 다른 이해관계로 수년간 협상에 진전이 없다가 작년 말 정치적 합의가 전격 도출되면서 입법 절차가 속도를 냈다. 특히 내달 6∼9일 유럽의회 선거 결과에 반(反)이민 표심이 적지 않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는 관측을 염두에 뒀다는 분석이다. 집행위는 이날 이사회 승인에 따라 내달 중 27개국의 준비를 돕기 위한 '공통 이행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그러나 폴란드와 헝가리는 '강제분담'에 여전히 반대하고 있어 시행 초기 혼란이 예상된다. 실제로 이날 이사회 최종 승인을 위한 가중다수결 투표에서 폴란드, 헝가리는 10개 법안 전체에 대해 반대표를 던졌다. 체코, 슬로바키아는 일부 법안에 기권했고, 오스트리아도 1개 법안에 반대했다고 유로뉴스는 전했다. 앞서 집행위는 협정 시행 이후 이행을 거부하는 회원국에 대한 제재 가능성도 경고한 바 있어 또다른 갈등의 불씨로 작용할 수 있다. 협정이 난민을 막는 데만 지나치게 초점을 맞춰 인권침해 우려가 적지 않다는 비판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shi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정빛나

2024-05-14

美 4월 도매물가 전월대비 0.5%↑…서비스물가가 상승 주도(종합)

美 4월 도매물가 전월대비 0.5%↑…서비스물가가 상승 주도(종합) 1년 전 대비해선 2.2% 올라 1년만에 최고…15일 소비자물가 발표 '주목'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4월 들어 전문가 예상 밖으로 크게 증가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 4월 미국의 생산자물가가 전월 대비 0.5% 상승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 0.3% 상승을 예상한 다우존스 집계 전문가 전망치를 웃도는 수치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2% 상승, 지난해 4월(2.3%) 이후 1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에너지와 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도 전월 대비 0.4% 올라 전문가 전망치(0.2%)를 웃돌았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3.1% 상승해 역시 작년 4월(3.4%) 이후 1년 만에 가장 크게 올랐다. 3월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전월 대비 0.2% 상승에서 0.1% 하락으로 하향 조정됐다. 최종수요 서비스 가격이 전월 대비 0.6% 오른 게 4월 생산자물가 상승의 4분의 3을 기여했다고 노동부는 설명했다. 도매물가로도 불리는 생산자물가는 일정 시차를 두고 최종 소비재 가격에 반영된다는 점에서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로 받아들여진다. 앞서 미국의 생산자물가는 올해 1∼2월 전문가 예상 밖으로 크게 올라 시장의 물가 반등 우려를 키운 바 있다. 3월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주춤해짐에 따라 시장도 잠시 한숨을 돌렸지만, 4월 지표가 반등하면서 인플레이션 재개 우려도 다시 커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하루 뒤인 15일 발표되는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서도 인플레이션 고착화가 이어질지와 관련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인플레이션이 2%로 안정적으로 움직인다는 확신을 얻기 전까지는 금리 인하에 나서지 않을 것이란 입장을 되풀이해 강조해왔다. p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지헌

2024-05-14

장관 갈린 러 국방부, 차관·국장급도 연쇄 물갈이 될듯

장관 갈린 러 국방부, 차관·국장급도 연쇄 물갈이 될듯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장관이 전격 교체된 러시아 국방부에서 후속 인사에서 대대적인 물갈이가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고 러시아 일간 이즈베스티야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12년부터 약 12년간 국방부를 이끈 세르게이 쇼이구 전 장관이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전 러시아 제1부총리로 교체되는 것을 시작으로 차관들도 대거 교체되고 조직 개편이 단행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벨로우소프 장관 지명자가 경제 전문가라는 점에서 국방부의 경제·재정 관련 부서에 큰 변화가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 이즈베스티야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알렉세이 크리보루치코, 타티아나 셰브초바, 파벨 포포프, 유리 사도벤코 차관이 국방부를 떠날 가능성이 거론된다고 전했다. 이들은 국방부에서 재정, 기술, 감독 등을 담당하고 있다. 군사정치학자인 알렉산드르 페렌드지예프 플레하노프 러시아경제대 부교수는 "큰 폭이 아니더라도 몇몇 교체가 있을 수 있다"며 "특히 국방부 내 재정·경제 부문이 관련 있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쇼이구 전 장관과 많은 일을 같이해온 루슬란 찰리코프 제1차관은 국가안보회의로 함께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쇼이구 전 장관은 국가안보회의 서기로 임명됐다. 또 국방부의 경제, 금융 담당 공무원도 바뀔 가능성이 있고 부서 통합, 신설과 같은 조직개편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벨로우소프 지명자가 전날 상원 국방안보위원회에 출석해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참전 군인의 주택, 의료, 복지 등 처우를 개선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힌 것은 이 분야 변화를 예고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군사전문가 블라디슬라프 슈리킨은 일부 차관이 사무실을 비워야 할 수 있다면서 "벨로우소프는 상황을 분석하고 결정할 것이다. 누군가는 남고 누군가는 교체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국방부 고위 인사가 수사기관에 연달아 체포된 것은 인사 개편의 신호탄일 수 있다. 티무르 이바노프 전 차관은 지난달 24일 거액의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됐다. 국방부에서 자산 관리, 군인 주택 공급 등을 담당했던 이바노프는 국방부 계약·하청 업무 과정에서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러시아 국방부 인사를 총괄하는 유리 쿠즈네초프 인사국장이 대규모 뇌물 수수 혐의로 구금됐다고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쿠즈네초프는 2010년부터 기밀 보호 업무를 다루다 지난해 5월 인사국장에 올랐다. abbi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최인영

2024-05-14

조지아서 반대 시위에도 '러시아식 언론 통제법' 가결

조지아서 반대 시위에도 '러시아식 언론 통제법' 가결 EU "회원국 가입에 악영향" 경고…의회 토론때 여야 난투극 (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흑해 동부 옛 소련 국가 조지아에서 러시아와 유사한 언론·비정부기구(NGO) 통제법이 14일(현지시간) 의회를 통과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집권 여당인 '조지아의 꿈'이 밀어붙이고 있는 이른바 '외국 대리인'(foreign agent) 법안이 이날 의회의 3차 독회(심의)에서 찬성 84표, 반대 30표로 가결됐다. 이 법은 전체 예산 가운데 20% 이상을 외국에서 지원받는 언론과 NGO는 '외국 권력의 이익을 추구하는 기관'으로 간주해 '외국 대리인'으로 의무 등록하게 하고 이를 어기면 벌금을 내게 하는 것이 골자다. 집권당은 "해외 자금 조달의 투명성 증진이 목적"이라고 주장했지만 야당은 친러시아 정권이 2012년 러시아가 비슷한 법안을 제정해 반체제 인사를 탄압했던 것을 본떠 국내 민주인권세력을 탄압하려는 것이라며 반대했다. 최근 몇 주 동안 이 법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인구 370만명의 조지아를 휩쓸었다. 지난해 12월 조지아에 후보국 지위를 부여했던 유럽연합(EU)은 이 법안이 조지아의 EU 가입을 위태롭게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이날 "조지아가 EU에 가입하려면 법치주의의 기본 원칙과 민주주의 원칙을 존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지아의 꿈은 지난해 이 법안을 통과시키려다 전국적인 반대 시위 등 국내외에서 거센 역풍이 일자 철회했다가 최근 재추진에 나섰다. 이 법은 지난달 17일 1차 독회, 지난달 30일 2차 독회에 이어 이날 마지막 3차 독회까지 통과했다. 친유럽 성향인 무소속 살로메 주라비슈빌리 대통령은 이 법안이 의회를 통과하면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공언했지만, 의회 내 다수당인 조지아의 꿈이 표결을 통해 대통령의 거부권을 무효로 할 수 있다. 이날 의회에서는 법안에 관해 토론하는 동안 여야 간 난투극이 벌어졌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옛 소련의 일원이었던 조지아는 EU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을 추진해왔으나 정치권에선 최근 수년간 친서방 대 친러시아 노선을 둘러싼 정치적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다. changy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신창용

2024-05-14

아픈 가정史 고백..최수종 "母, 날 못 알아봐..父일찍 돌아가셨다" [종합]

[OSEN=김수형 기자]  '최수종의 여행사담'에서 최수종이 어르신들 사진을 찍어드린 후, 아픈 가정사를 전했다.  14일 방송된 KBS2TV '최수종의 여행사담'에서 마지막 여행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이 진도에 도착했다.  이순신 장군 동상을 보며 최수종은 "이순신 역할 해봤지만 역사는 당시를 살아간 모두의 이야기  모두의 힘이다"라며   당시 모습을 마음에 품었다.  마침 6.25 참전용사 어르신을 만난  최수종은 "저도 드라마 통해 찍어도  당시 그 마음을 헤아릴 수 없다"며 전쟁의 참옥함을 느꼈다.  두 사람은 운림산방으로 향했다. 사각형 아닌 오각형의 연못. 가운데 나무는 백일홍으로  스승을 생각하며 심은 것이라고 했다. 가이드는 "백일홍은 여러번 걸쳐피고 지는 꽃처럼  끊임없이 학문을 갈고닦아 정신수양하는 곳"이라 했고,  최수종은 "우리 집에도 백일홍 있다, 집에서 백일홍에 대해 설명할 것"이라 말했다.  동네 사람들과 인사를 나눈 후, 죽림마을로 향했다.아기자기하 분위기의 마을 풍경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어 동생 어르신들과 식사를 나눴다.  동네 어르신들 대부분이 이미 세상을 떠났다는 말에 두 사람은 먹먹해했다.  이어 "다 같이 사진 찍어드리겠다"며 다시 새로운 추억이 될 사진을 찍어드리기로 했다. 어르신들은 부끄러우면서도 함박미소를 지었고 두 사람은 그런 어르신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정진운은 "어르신들 표정을 보니까 기분이 이상하더라"고 했고 최수종은 "사진 찍기 부끄러워하셨어도 카메라에 담으려 했다"며 "이런 어르신들 모습이 이제 나의 모습이다 싶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최수종과 정진운도  죽림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사진으로 추억을 담았고 한 분씩 악수를 나누며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다시 여행을 떠났다. 뒤늦게 최수종은 "어머니와 일찍 돌아가신 아버지가 생각나  사실 50대에 돌아가신 아버지, 난 20대 초반이었다"며  "지금 어머니는 또 편찮으시다  점점 사람을 못 알아보시니까.."라며 말을 머뭇 거렸다.  최수증은  "장수사진 어르신들 사진 찍으면서 점점 부모님 얼굴이 스쳐갔다"며  "그래서 더 어르신들에게 더 밝은 모습 보여드리려했다"고 전해 먹먹하게 했다.   한편, KBS2TV '최수종의 여행사담'에서 배우 최수종, 정진운이 여행을 통해 장성, 해남, 진도의 고유한 매력을 깊이 있게 경험하고 여행지의 풍경을 담는 것을 넘어, 그 지역의 문화와 사람들을 눈으로 담고, 마음으로 담고, 사진으로 담는 프로그램이다.  /ssu08185@osen.co.kr 김수형(ssu08185@osen.co.kr)

2024-05-14

‘왜 이강인 대신 음바페 유니폼 입었어?’ 파리 직관 간 배우 설인아, PSG 팬들에게 댓글테러 당했다

[OSEN=서정환 기자] 배우 설인아가 PSG 팬들에게 댓글 테러를 당했다. PSG는 13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리그1 33라운드’에서 툴루즈에게 1-3으로 패했다. 음바페의 고별전으로 의미가 컸다. 음바페는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올 여름 PSG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간다”며 공식적으로 작별인사를 했다. 음바페의 마지막 홈경기 모습을 보기 위해 많은 팬들이 몰렸다. 선발로 출전한 음바페는 전반 8분 선제골을 터트리면서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 PSG 팬들에게는 더 슬픈 마지막 골이었다. 내리 3실점을 한 PSG는 허무한 역전패를 당했다. 선발로 나선 이강인은 62분을 뛰고 우스만 뎀벨레와 교체됐다. 이강인이 음바페와 홈경기를 뛴 것도 마지막이었다. 음바페의 고별식은 패배로 끝났다. PSG 구단은 따로 음바페를 위한 마지막 작별의 시간을 마련하지 않았다. 설인아는 당시 경기를 직접 관전하며 SNS에 인증샷을 올렸다. 하지만 음바페 유니폼을 입고 사진을 올린 것이 팬들을 자극했다. PSG를 떠나는 선수를 왜 응원하냐는 의미였다. 팬들은 “왜 이강인 유니폼 대신 음바페 유니폼을 입었냐?”면서 설인아에게 DM을 보내고 댓글테러를 했다. 팬들에게 시달린 설인아는 “이강인 선수 티셔츠는 저날 안 팔았어요. 음바페는 파리에서 마지막 경기였고요. 그런 DM 그만 보내”라고 호소했다. 설인아는 이강인을 응원한다는 의미에서 이강인 머플러를 들고 찍은 인증샷도 올렸다. / jasonseo34@osen.co.kr 서정환(jasonseo34@osen.co.kr)

2024-05-14

"오프시즌에는 온갖 찬사 받았지만, FA 영입 기대 부응 못해"...이정후의 SF, 파워랭킹 23위 그쳐

[OSEN=홍지수 기자] 이정후가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여전히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MLB.com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이번주 파워랭킹을 매겼다. 이정후가 있는 샌프란시스코는 23위에 그쳤다. 상위권은 볼티모어 오리올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LA 다저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뉴욕 양키스가 자리했다. 볼티모어는 처음으로 1위. MLB.com은 “MLB.com 파워랭킹 역사상 처음으로 볼티모어가 1위를 차지했다”고 했다. 이정후가 있는 샌프란시스코는 평가가 좋지 않다. MLB.com은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오프시즌에 공격적인 모습으로 온갖 찬사를 받았다. 하지만 지금까지 FA 영입은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MLB.com은 “맷 채프먼은 타율 .213에 그쳤다. 이정후는 어깨 부상을 입었다. 블레이크 스넬은 부상자 명단에 오르기 전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짚었다. 채프먼은 14일 다저스전 3타수 무안타에 그쳐 시즌 타율이 2할9리로 더 떨어졌다. 이정후는 13일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서 1회초 수비 때 제이머 칸델라리오의 타구를 잡기 위해 쫓아가다 펜스에 부딪혔다. 그라운드에 쓰러진 한동안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했다. 이정후는 통증을 호소했고 데이브 그로슈너 수석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아 왼팔을 고정시킨 채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10일 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MLB.com’은 ”샌프란시스코는 리드오프이자 중견수로 활용할 수 있는 이정후를 영입하기 위해 큰 돈(6년 총액 1억1300만 달러)을 안겨줬다. 루이스 마토스, 타일러 피츠제럴드, 마이크 야스트르젬스키 등이 대체 후보로 거론되지만 이정후의 공백을 메우는 건 쉽지 않을 것이다”고 걱정했다. 이정후는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에 37경기에서 타율 2할6푼2리(145타수 38안타) 2홈런 8타점 2도루 출루율 .310 장타율 .331 OPS .641을 기록 중이다. 샌프란시스코 전력에서는 최근 일주일 사이 외야수 마이클 콘포토, 호르헤 솔레어(이상 오른쪽 어깨 염좌), 포수 톰 머피(왼쪽 무릎 염좌), 유격수 닉 아메드(왼쪽 손목 염좌), 외야수 오스틴 슬레이터(뇌진탕) 그리고 뇌진탕 부상에서 돌아온 포수 패트릭 베일리까지 독감 증세로 재이탈한 상황이다. /knightjisu@osen.co.kr 홍지수(knightjisu@osen.co.kr)

2024-05-14

"아동학대 신고하겠다며 교사 협박"…교육청, 학부모 고발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폭력 사안과 관련해 학교에 수차례 찾아와 교사에게 아동학대로 신고하겠다고 협박한 학부모들을 경찰에 고발했다. 14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 교육청은 지난달 10일 모 지역 초등학교 6학년 학부모였던 A씨 등 2명을 화성동탄경찰서에 고발했다. A씨 등은 지난해 11월쯤 이 학교에서 발생한 학교폭력의 가해 학생 학부모들로 알려졌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A씨 등은 올해 1월 졸업식 때 학교를 찾아와 담임 교사인 B씨를 둘러싼 채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학교장 및 상급기관에 징계를 요청하겠다고 하고, 아동학대로 신고하겠다는 말을 반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초등학교는 B씨의 요청에 따라 지난 2월 교권보호위원회를 열고 A씨 등의 행위가 교육활동 침해에 해당한다고 보고 도 교육청에 고발을 요청했다. 이후 도 교육청은 법률 자문 및 교권보호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 같은 학부모들의 행동이 교사에게 상당한 위압감을 주는 협박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경찰에 고발했다. A씨 등은 교권보호위원회 처분에 불복해 학교를 상대로 교육활동 침해행위 인정 처분 취소 소송을 법원에 제기하고, B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은빈(kim.eunbin@joongang.co.kr)

2024-05-14

“삼겹살 NO·히터도 NO” 고현정→한고은, 女스타들의 각양각색 동안 비법

[OSEN=지민경 기자] 연예인들에게 자기 관리란 떼려야 뗄 수 없는 것이다. 늘 대중의 시선을 받으며 활동하고 있는 만큼 외모 관리 역시 필수적일 터. 특히 세월이 지나도 변함없는 동안 미모를 유지하는 스타들의 관리 비법은 언제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50대에 접어들었음에도 투명한 피부와 청초한 미모를 뽐내는 고현정은 과거 “피부를 위해 겨울에도 절대 승용차 히터를 켜지 않는다”라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최근 한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출연한 고현정은 "안 믿으실 수도 있지만, 진짜로 저는 피부에 아무것도 안 한다”고 밝히면서도 히터 발언과 관련해 "근데 히터는 진짜로 안 트는 게 좋다"라고 피부 관리에 대한 소신을 전했다. 또한 한 매거진을 통해 자신의 아침 루틴에 대해서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거실로 나갈 것인가 침대에 있을 것인가 고민하다가 나가서 물을 먹는다. 밖을 보고 한동안 멍하니 30분 정도 있는다. 사과 4분의 1쪽은 꼭 먹는다. 그리고 괜찮으면 딸기 한두알 정도 먹는다”라고 공개하기도 했다. 20년째 전혀 변치 않는 미모를 자랑하는 동안 미녀의 대명사인 장나라는 지난해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동안 비결을 묻자 “저는 피부가 얇아서 훅훅 가더라. 그래서 기초 화장품에 신경을 많이 쓰고, 취미인데 영양제를 집에 곳곳에 배치를 해 두고 먹어 치우는 게 희열이 있다. 꾸준한 편이 아닌데 그래도 꾸준하게 해내는 게 영양제 먹기다”라고 답했다. 올해 50세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20대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한고은은 동안 비결로 삼겹살을 먹지 않는 것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최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을 통해 한고은이 밝힌 동안 비법은 "모델로 일을 시작했지 않나. 그래서 나는 아직도 삼겹살을 안먹는다. 먹을수가 없다. 왜냐면 그걸 먹고 내가 뛰어야되는걸 생각하면 식습관에 대해 굉장히 철저한게 있었다. 그것때문에 사실 요리를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비빔밥을 좋아하지만, 비빔밥을 직접 해먹을 때도 나물을 볶는 것이 아닌 살짝 데쳐서 먹는다고.  이어 "어릴때나 20대부터 지금까지 몸무게 변화가 2~3kg 사이다. 없다"며 "독이라고 하지 않나. 밥을 먹는것만으로도 몸에 독소가 쌓이는게 있다. 예전에는 보통 36시간 정도는 안 먹었다. 근데 지금은 나이가 드니까 그게 어렵더라. 그래서 한 24시간 정도는 티나 커피같은 액체만 먹는다. 지금도 하고 있다.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디톡스 하는게 좋더라"고 덧붙였다. 장서희 역시 지난해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관리 노하우를 묻자 “나쁜 걸 안 한다. 술담배를 안 한다. 술자리도 함께 해도 술을 많이 안 마신다. 라면은 좋아한다. 나이 먹으면 얼굴 살이 빠져서 일부러 라면을 먹고 잔다. 좀 부으라고 말이다. 전 눈도 꺼지는데 눈도 붓는 게 좋다”며 “피부에 쪼글쪼글함을 주지 않기 위해 히터를 안 쐰다”라고 말했다. 백지영 또한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년 간 건강한 몸매를 유지할 수 있는 비밀을 공개했고, "저같은 경우에는 관리하기 쉬운게 입맛 자체가 살찔걸 안 좋아한다”며 "아이스크림 안먹지 달달한 음료수들 안먹지. 야채 위주로 식사하고 그런 식습관이 있다보니까 일단 살은 많이 안찌고 일주일에 한 세 번 정도 이상은 홈트를 좀 한다”고 전했다. 연예계 동안 미모 끝판왕으로 알려진 이정현은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자신만의 꿀팁을 전수했다. 동안 비결에 대해 묻자 이정현은 “임신하면 피부과도 못 간다. 레이저도 못 받는다. 근데 제가 기미도 하나도 안 생기고 주름도 안 생겼다”며 "거짓말 아니고 일단 클렌징을 잘하고 수분 보충 잘하고 선크림을 집에서도 하루에 두 번 씩 발랐다. 흐린 날에 특히 많이 발라야 된다. 집에서 가장 많이 타기 때문에 여러분 집에 계실 때 선크림 꼭 발라라”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정현은 “하루에 두번 정도 바르면 정말로 기미도 하나도 안 생기고 피부도 좋아진다 동안 비법이다. 보통 9시에 일어나서 바르고 1-2시 되면 이게 선크림이 다 먹는다. 또 발라야 한다. 세수하고 바르면 좋을 것 같고 세수 못하면 그냥 위에 덧발라도 좋을 것 같다”며 상세하게 꿀팁을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영상 캡쳐, 방송화면 캡쳐 지민경(mk3244@osen.co.kr)

2024-05-14

"출연로 깎아도OK" 고현정, 연기갈증→새 작품 '감격' (Oh!쎈 이슈) [종합]

[OSEN=김수형 기자]  배우 고현정이 작품에 목말랐던 근황을 전한 가운데 이번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14일인 오늘 오후 고현정은 “저 작품 들어갑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별이 빛나는 밤’”이라며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은 대본을 들고 서있는 고현정의 모습.  고현정이 합류한 '별이 빛나는 밤'은 연예기획사 대표 '강수현'(고현정)이 회사에서 쫓겨나며 퇴직금 대신 장기 연습생 '진우'(려운)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ENA에서 방송 예정이다.  이에 누리꾼들의 축하 목소리도 이어졌다. 최근 고현정은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출연해 작품에 대해 언급했기 때문. 당시 누리꾼들의 뜨거운 반응에 그는 "이렇게 직접적으로 저에 대한 반응을 경험한 건 처음이다. 아주 많은 분이 좋은 말씀을 해주시는 게 고마워서 눈물이 나더라"며 "좀 복잡한 심정"이라고 했다. 이유에 대해 묻자 그는 "연기를 그만두기로 마음먹은 시기도 있었지만 결국 다시 하고 있다"며 "그런데 정말 그만큼 원해서 다시 한 건지 아니면 밥만 먹고 살 수 없으니 할 수 있는 일이 연기라고 그냥 한 건 아닌지 많이 반성했다"라고 연기자로서 솔직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더불어 "(작품에서) 원 톱 아니어도 된다. 출연료를 깎아도 되니까 정말 좋은 배우와 함께 해보고 싶다"며 "해보고 싶은 작품을 아직 너무 못했다. 너무 목이 마르다”라며 연기에 대한 갈증을 드러냈던 상황. 이 가운데 이번에 희소식이 전해지며 누리꾼들의 축하도 이어지고 있다.  /ssu08185@osen.co.kr 김수형(ssu08185@osen.co.kr)

2024-05-14

'3홈런 대폭발→2연승' 이숭용 감독 "(한)유섬이가 돌아오면서 더 강해진 느낌" [오!쎈 인천]

[OSEN=인천,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타선의 화끈한 타격에 힘입어 2연승을 질주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9-2로 승리했다. 최근 2연승 행진이다.  SSG 타선은 11안타 3홈런을 몰아치며 삼성 마운드를 두들겼다. 부상에서 돌아온 한유섬이 시즌 12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2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3득점 1볼넷 1사구로 활약했고 에레디아는 시즌 7호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오태곤도 시즌 첫 홈런을 날렸고 최지훈과 최정은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선발투수 오원석은 6이닝 2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3승을 수확했다. 최민준(1이닝 무실점)-한두솔(1이닝 무실점)-최현석(0이닝 2실점)-박민호(1이닝 무실점)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2024 신인 드래프트 4라운드(40순위) 지명으로 SSG에 입단한 신인투수 최현석은 이날 1군 데뷔전을 치렀다.  이숭용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원석이가 올시즌 최고의 호투를 보여줬다. 4회에 잠깐 제구가 흔들렸지만 6이닝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이번 계기로 더 좋은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여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원석이 호투에는 (김)민식이의 좋은 리드가 있었고 타격에서도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다. 배터리 간의 호흡이 좋았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3,4,5번 중심타선에서 2홈런 5안타 5타점이 나왔는데 (한)유섬이가 돌아오면서 더 강해진 느낌이다"라고 말한 이숭용 감독은 "그리고 (하)재훈이와 (오)태곤이가 지난 경기부터 공격에서 좋은 모습이 나오고 있다. 수비에서도 (최)지훈이와 (고)명준이의 호수비도 인상적이었다"라고 활약한 야수들을 격려했다.  2연승을 달린 SSG는 오는 15일 선발투수로 김광현을 예고했다. 삼성은 이승현이 선발투수다. /fpdlsl72556@osen.co.kr 길준영(ksl0919@osen.co.kr)

2024-05-14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 수원 이사…집 옆은 역·마트 밀집 번화가

경기 수원 일대에서 여성 10명을 연쇄 성폭행한 일명 ‘수원 발발이’ 박병화(41)가 경기 화성시에서 수원시로 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안전과는 14일 오후 법무부 보호관찰소에서 박병화의 거주지 이전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박병화는 2002년 12월부터 2007년 10월까지 수원 권선·영통 일대 주거지에 침입해 20대 여성 10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5년형을 선고 받고 지난 2022년 10월31일 만기 출소했다. 이후 화성 봉담읍 수기리의 한 원룸에 거주하다, 최근 수원 팔달구 인계동 20층짜리 오피스텔로 거주지를 옮겼다고 전입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건물은 대형마트, 지하철역 입구와 가까워 이른바 ‘인계박스’라고 불리는 상업시설 밀집 지역에 위치해있다. 경찰 관계자는 “대상자의 거주지 이전을 보호관찰소에서 오늘 오후 통보받고 이사 완료 여부를 확인했다”며 “관할 경찰서에서 현장을 점검하고 주변 관리 대책을 수립 중”이라고 말했다. 수원시 관계자도 “전입 신고 사실을 확인하고 대책 회의를 소집했다”고 했다. 박병화의 거주지는 출소 이전부터 논란의 대상이 됐다. 박병화가 구속되기 전까지 거주했던 수원시의 이재준 시장은 주민자치회와 박병화의 지역 출입 및 거주 반대 촉구 집회를 열기도 했다. 지역구 의원인 민주당 김승원·백혜련·김영진·박광온 의원은 법무부에 ‘연쇄성폭행범 수원 거주 반대 건의문’을 전달했다. 출소 후 박병화가 살았던 화성시 원룸은 수원대학교 후문에서 120m, 인근 초등학교와도 직선거리로 약 400m 거리에 위치해있었다. 박병화와 임대차 계약을 한 원룸 건물주가 퇴거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손성배(son.sungbae@joongang.co.kr)

2024-05-14

태연만 있나?수지→장나라·김아중도 "강동원=이상형" [Oh!쎈 종합]

[OSEN=김수형 기자] 배우 강동원의 매력에 수많은 스타들도 흠뻑 빠져들고 있다. 여전히 그를 이상형으로 꼽고있는 스타들이 많기 때문. 지금껏 누가 있었는지 재조명됐다.  14인일오느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영화 ‘설계자’의 주역 강동원이 게스트로 출연,데 강동원에게 팬심을 표현한 여러 스타의 이름이 거론되었다. 가장 먼저 김신영은 태연을 언급한 것.  앞서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에서 '태티서'로 카메오 출연을 한 바 있는 태연은 강동원과 만남이 이뤄지기도 했는데 이에 대해 태연은 "오래 전부터 강동원 씨 팬이었다"고 고백, 티파니도 "태연이가 강동원 씨를 정말 좋아한다. 강동원 씨에게 '태연이가 오빠 좋아하는데 이제 보냐'고 했다. 반응을 기대했는데 시크하셨다. 부끄러워하셨다"며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김신영도 "태연 씨가 '정희'에 나왔을 때, '우리 집에 강동원 초대하기 vs 강동원 집에 초대받기'에서 강동원 씨에게 초대받기를 선택했었다"라고 하자 강동원은 "어유. 언젠가는 초대를"이라며 "그런데 저도 초대받는 게 좋긴 하다"고 웃으면서도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이라고 화답해 모두를 설레게 했다. 분위기를 몰아  김신영은  "제가 (강동원 씨하면) 생각나는건 황보 씨. 어마어마한 팬이시다. 십수년을 봤는데 계속 팬이시다"라고 언급했다. 실제 황보는 한 인터뷰에서 "강동원 씨 좋아하는 게 잘생겨서 좋아하는 게 아니다"라며 "느낌이 있다. 선한 느낌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황보는 "데뷔 전부터 강동원 씨였다. 이상형은 바뀐 적이 없다"며 "근데 어차피 못 가진다. 이상형일 뿐"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를 들은 강동원은 "그런데 전 한번도 (황보 씨와) 마주친 적이 없다"라며 팬심에 감사한 마음을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이 뿐만이 아니다. 가수 겸 배우 수지 역시 이상형으로 강동원을 꼽으며 "아무 이유 없이 좋다"고 말한 가 하면,  레드벨벳의 슬기, 씨스타 효린, 카라의 한승연 등 수많은 걸그룹들의 이상형으로 꼽히기도 했다.  또한 동료 배우들 중에서는 김아중, 장나라, 심은경 등도 과거 이상형으로 강동원을 꼽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만인의 연인, 강동원의 인기를 다시금 실감나게 했다. /ssu08185@osen.co.kr 김수형(ssu08185@osen.co.kr)

2024-05-14

‘롯데 불펜 난타’ 강백호 역전포+장성우 결승 싹쓸이타 쾅! KT 극적 3연패 탈출, 롯데 4연패 수렁 [수원 리뷰]

[OSEN=수원, 이후광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가 강백호의 역전홈런과 장성우의 결승타를 앞세워 3연패를 끊어냈다.  KT 위즈는 1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4차전에서 7-4로 승리했다. KT는 3연전 기선제압과 함께 3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18승 1무 24패를 기록했다. 반면 4연패 수렁에 빠진 롯데는 13승 1무 26패가 됐다.  홈팀 KT는 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김민혁(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장성우(포수)-박병호(1루수)-황재균(3루수)-오윤석(2루수)-김병준(중견수)-신본기(유격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이에 롯데는 윤동희(중견수)-고승민(2루수)-빅터 레이예스(우익수)-전준우(좌익수)-한동희(지명타자)-나승엽(1루수)-박승욱(3루수)-유강남(포수)-이학주(유격수) 순으로 맞섰다. 한동희가 허벅지 통증을 털고 지명타자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KT가 롯데 에이스 찰리 반즈 상대로 1회부터 찬스를 맞이했다. 1사 후 김민혁, 강백호가 연속안타로 1, 2루에 위치한 뒤 장성우의 루킹 삼진 때 주자 2명이 더블스틸로 2, 3루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나 박병호가 투수 땅볼에 그치며 아쉽게 이닝이 종료됐다.  KT는 2회에도 2사 후 김병준이 투수 반즈의 1루 송구 실책, 신본기가 우전안타로 1, 3루 밥상을 차렸지만 3루주자 김병준의 무리한 홈 쇄도로 득점이 불발됐다. 1루주자 신본기가 2루 도루를 시도한 가운데 포수 유강남이 2루가 아닌 3루에 공을 던졌고, 김병준이 송구가 부정확하게 이뤄진 틈을 타 홈으로 내달렸지만 커버에 나선 유격수 이학주의 송구에 아웃됐다.  그럼에도 선취점은 KT 차지였다. 3회 선두 로하스가 2루타로 출루한 뒤 김민혁이 우익수 방면으로 1타점 선제 적시타를 때려냈다.  롯데 타선이 4회부터 반격에 나섰다. 1사 후 레이예스가 우측 담장을 직격하는 3루타로 물꼬를 텄고, 곧바로 전준우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1-1 균형을 맞췄다. 다만 나승엽의 스트레이트 볼넷을 계속된 2사 1, 2루 기회는 박승욱 3구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무산됐다.  5회에는 선두 유강남이 홈런포를 가동하며 1-1의 균형을 깼다. 등장과 함께 KT 선발 엄상백의 초구 체인지업(131km)을 공략해 비거리 130m짜리 좌중월 솔로홈런으로 연결했다. 시즌 개막 후 27경기 만에 터진 1호 홈런이었다. 유강남은 지난해 10월 11일 사직 두산 베어스전 이후 216일 만에 손맛을 봤다.  KT는 5회 1사 후 신본기가 볼넷, 로하스가 좌전안타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지만 김민혁이 1루수 땅볼, 강백호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 선두 장성우, 박병호의 연속 볼넷으로 맞이한 찬스 역시 황재균이 삼진, 대타 문상철이 중견수 뜬공, 대타 천성호가 3구 삼진을 차례로 기록하며 살리지 못했다.  롯데 타선이 7회 힘을 냈다. 선두 나승엽이 9구 승부 끝 볼넷을 골라낸 상황. 이어 대주자 황성빈이 비디오판독 끝 2루 도루에 성공했고, 유강남의 우익수 뜬공으로 이어진 2사 3루에서 이학주가 1타점 내야안타를 쳤다. 2루수 천성호 방면으로 평범한 땅볼 타구를 날린 뒤 전력질주를 통해 타점을 올렸다.  KT는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7회 1사 후 로하스가 중전안타, 김민혁이 볼넷으로 1, 2루 찬스를 만든 가운데 강백호가 바뀐 투수 최준용 상대로 짜릿한 역전 스리런포를 쏘아 올렸다. 2B-2S에서 최준용의 5구째 바깥쪽 직구(145km)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12일 잠실 두산 더블헤더 1차전 이후 2경기 만에 터진 시즌 13호포였다. 홈런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선 순간이었다.  롯데가 8회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전준우가 KT 김민을 상대로 좌월 솔로홈런을 쳤다. 1B-1S에서 김민의 몸쪽 슬라이더(132km)를 공략해 비거리 110m짜리 홈런으로 연결했다. 12일 사직 LG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시즌 7호 홈런을 신고했다.  승부처는 8회말이었다. 선두 천성호의 볼넷과 신본기의 희생번트, 로하스의 진루타로 2사 3루가 만들어진 상황. 이어 김민혁이 볼넷, 강백호가 자동고의4구로 만루를 채웠고, 장성우가 바뀐투수 한현희 상대 좌중간을 가르는 3타점 결승 싹쓸이 2루타를 때려냈다. KT 선발 엄상백은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7탈삼진 2실점 퀄리티스타트로 역전승을 뒷받침했다. 이어 김민수, 김민, 박영현이 뒤를 책임졌고, 김민은 시즌 첫 승, 박영현은 4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로하스가 3안타, 김민혁, 강백호가 멀티히트, 장성우가 3타점으로 활약했다.  반면 롯데 선발 반즈는 6이닝 6피안타 3볼넷 9탈삼진 1실점 105구 역투에도 불펜 난조에 시즌 3승이 무산됐다. 패전투수는 전미르다. 전준우, 유강남의 멀티히트는 패배에 빛이 바랬다. /backlight@osen.co.kr 이후광(backlight@osen.co.kr)

202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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