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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리난 임영웅 자작곡 ‘온기’ 티저..2번째 티저서 물오른 감정연기

[OSEN=강서정 기자] 가수 임영웅이 물오른 감정 연기를 선보인다. 4일 오전 임영웅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더블 싱글 ‘온기’ 두 번째 티저가 공개됐다. 두 번째 티저에서 임영웅은 트렁크에서 삽을 꺼내거나, 심각한 표정을 짓거나, 꺼낸 삽으로 땅을 파는 등 연기를 하고 있다.  황야에 있는 임영웅의 눈빛과 감정은 한층 더 깊어져 몰입도를 높이며, 감성 가득한 목소리로 부른 ‘온기’의 한 소절도 흘러나와 마지막까지 인상적이고 강렬하다. 임영웅은 특히 자작곡 ‘모래 알갱이’와 ‘London Boy’(런던보이) 그리고 작사에 참여한 ‘Do or Die’에 이어 더블 싱글에 담긴 ‘온기’와 ‘Home’ 작사 및 작곡에 참여했고, 김이나와 X-child, 김수형, 황선호도 힘을 보탰다.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는 가운데, 임영웅의 더블 싱글은 오는 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며, 뮤직비디오는 하루 전인 5일 오후 6시 16분에 공개된다.  본업 모먼트로 대중을 사로잡을 임영웅은 각기 다른 감성을 담은 ‘온기’와 ‘Home’ 발표 외에도 콘서트를 통해 하늘빛 축제도 펼친다. 2024 임영웅 콘서트 ‘IM HERO - THE STADIUM’(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은 25일과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kangsj@osen.co.kr [사진] 물고기뮤직 제공 강서정(kangsj@osen.co.kr)

2024-05-03

이제훈 눈돌았다..엄준기 죽인 ‘살모사’ 강인권 사냥(수사반장1958)[종합]

[OSEN=박소영 기자] ‘수사반장 1958’ 이제훈이 엄준기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혀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기획 MBC 장재훈, 홍석우/연출 김성훈/극본 김영신/크리에이터 박재범/제작 ㈜바른손스튜디오) 5회에는 떡집 청년 성칠(엄준기 분)의 갑작스러운 죽음과 박영한(이제훈 분) 형사의 험난한 수사기가 그려졌다. 국과수 부검과 증거품 확보는 물론 유력한 용의자의 자백까지 받았지만, 동대문파 일인자 이정재(김영성 분)의 개입으로 사건 수사는 난항을 맞았다. 이에 박영한은 이정재를 찾아가 거래를 제안했고, 동대문파 살모사(=어삼룡/강인권 분) 검거에 성공했다. 5회 분당 최고 시청률은 11.0%, 가구 시청률은 전국 9.5% 수도권 9.1%, 2049 시청률은 2.6%를 기록했다. 금요일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에서 수도권 가구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호응을 이어갔다. (닐슨코리아 기준) 이날 종남시장 채소가게 딸 금옥(김서안 분)이 비보를 전했다. 호할매(차미경 분)의 양손자로 떡집에서 일하는 성칠이 죽었다는 것. 박영한과 형사들은 피범벅 주검이 된 성칠의 얼굴을 확인하고 슬픔과 충격에 잠겼다. 하지만 왜인지 시장 상인들은 형사들의 질문에 일절 답하지 않았다. 바로 성칠과 다툼이 있었던 동대문파 살모사의 짓을 확신했고, 모두 훗날 그의 보복을 두려워하는 것이었다. 박영한은 살모사의 사무실에 들이닥쳐 울분을 토하며 주먹을 휘둘렀다. 무자비한 주먹질에 엉망이 된 살모사를 종남서로 연행한 박영한은 “왜 죽였냐”라며 그의 머리에 총까지 겨누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그 사이 동대문파 패거리가 단체로 몰려와 살모사의 무죄를 주장했다. 서장 최달식(오용 분)은 역시 수사 1반이 아닌 그들의 편이었다. 유대천(최덕문 분) 반장에게 동대문파를 제외한 수사를 허락했지만, 유반장과 형사들은 그 말을 무시하고 사건 현장으로 나갔다. 그러나 단서가 될 만한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슬픔보다 답답함이 밀려드는 가운데, 봉난실(정수빈 분)이 평소 즐겨 읽던 추리소설에서 본 ‘부검’을 제안했다. 당시의 부검은 형사들조차 아직 낯선 일이었다. 다만 진실을 밝히겠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호할매를 설득한 박영한과 수사 1반은 국과수를 찾아갔다. ‘시신은 말한다’라는 문구처럼 성칠의 사체는 사건 당시를 생생히 들려주고 있었다. 부검의 문국철(고상호 분)은 총 8개의 자창에 의한 과다 출혈을 사인으로 판정하며, 사체의 상태로 미루어 보아 찌른 사람의 손에도 상처가 남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범행 도구는 흔하지 않은 형태의 얇고 긴 날의 칼이고, 양팔 뒤쪽의 멍든 자국과 오른쪽 손등의 화상 발진도 의심스럽다고 했다. 부검 결과를 통해 박영한은 성칠이 얼마나 고통스럽게 죽어갔을지 떠올리며 괴로워했다. 살모사 검거를 위해서는 범행 도구 확보가 우선이었다. 박영한은 살모사의 오른팔 방울뱀(박정혁 분)이 심취해 있는 사이비 종교의 교주를 포섭하여 칼을 숨긴 곳을 알아냈다. 하지만 어렵게 찾아낸 증거품도 더 이상 소용없었다. 이정재가 검사장과 은밀히 내통하며 동대문파에 관련한 영장 발부를 아예 막은 것. 눈앞에서 풀려나는 살모사를 향해서 “내가 너 반드시 잡는다”라고 경고하는 박영한의 뜨거운 눈물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위기 속에도 기회는 있었다. 하숙집 청년 정국진(이석형 분)과의 대화에서 꼭 대한민국의 영장이 아니어도 된다는 깨달음을 얻은 박영한은 살모사를 유인할 함정을 팠다. 박영한과 수사 1반 형사들은 단체로 종남시장 착공식에 들이닥쳤고, 살모사를 비롯한 동대문파 패거리에게 일부러 싸움을 걸었다. 그런데 아수라장이 된 현장에 미군 헌병대가 출동했다. 형사들 사이로 미군 스티브(이우주 분)가 숨어 있던 것이었다. 앞서 다른 사건을 통해 도움을 받은 ‘생명의 은인’ 박영한과 약속을 지켜낸 스티브의 협조로 살모사는 헌병대 유치장 신세를 지게 됐다. 한편 이정재가 백도석(김민재 분) 중령과 군납권 계약을 맺던 중, 살모사의 소식은 그의 귀까지 들어갔다. ‘미군 폭행’은 민감한 사안으로 이정재에게 큰 타격이었다. 때마침 박영한이 이정재와 담판 짓기에 나섰다. 직접 그의 집까지 찾아간 박영한은 “객기나 호기 부리러 온 거 아닙니다. 천하를 호령하시는 회장님께 감히 제안을 드리러 온 겁니다”라며, 내일 아침 보도를 앞둔 ‘대창일보’ 머리기사 초안을 건넸다. 자유당 공천을 앞둔 이정재의 오른팔이 미군을 폭행했다는 기사였다. 결국 이정재와의 거래는 성공적으로 성사됐고, 살모사는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검거됐다. “세상에 못 잡을 놈은 없다”라는 박영한의 한 마디는 가슴을 울리는 묵직한 한방을 선사했다. 방송 말미에는 박영한과 이혜주(서은수 분)의 결혼식, 몇 년 후 봉난실이 여경 공채로 종남 경찰서에 입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같은 시간의 흐름과 시대의 변화가 종남 경찰서에는 어떤 파란을 몰고 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 6회는 오늘(4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제공 박소영(comet568@osen.co.kr)

2024-05-03

진료중 체포된 팔 저명 외과의사, 4개월여만에 이스라엘서 옥사

진료중 체포된 팔 저명 외과의사, 4개월여만에 이스라엘서 옥사 가자지구 최대 의료기관 알시파 병원 소속…"고문사 의혹도"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저명한 외과의사가 이스라엘군에 연행된 지 4개월 만에 교도소에서 목숨을 잃었다고 미국 CNN 방송 등 외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팔레스타인수감자협회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산하 수감자위원회는 전날 성명을 내고 가자지구내 최대 의료기관인 알시파 병원의 아드난 알부르시(50) 외과과장이 지난달 19일 이스라엘 오페르 교도소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알부르시는 작년 12월 14일 가자지구 북부 가자시티 인근 자발리야 난민촌의 알아우다 병원에서 환자를 진료하던 중 다른 의료진 10명과 함께 이스라엘 측에 체포됐다. 알부르시의 조카 모함마드는 그가 작년 11월 알시파 병원을 급습한 이스라엘군의 지시에 따라 상대적으로 안전한 가자지구 남부로 피란했으나 곧 북부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그는 이후 곳곳의 병원을 전전하며 진료를 봤으나 가는 병원마다 이스라엘군의 급습을 받았고 결국 체포되는 신세가 됐다고 모함마드는 설명했다. 수감자협회 측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의 의사들과 의료체계를 조직적으로 노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PA 보건부는 알부르시가 숨지면서 작년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공격으로 가자전쟁이 시작된 이후 사망한 팔레스타인인 의료진의 수가 496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알시파 병원 임원인 마르완 아부 사다 박사는 "유족과 알시파 병원 의료진, 아드난 박사가 맡았던 환자들 모두에게 가슴 아픈 소식"이라면서 알부르시와 함께 수감됐다가 석방된 다른 팔레스타인인들은 그가 고문당한 끝에 살해됐다고 말한다고 전했다. CNN은 이러한 주장의 진위를 직접 확인할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매체인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국가안보상 이유로 오페르 교도소에 수감돼 있던 알부르시가 지난달 19일 사망진단을 받았다고 확인했지만 이밖에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밝히지 않고 있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내 대형 병원들이 하마스에 의해 군사적으로 악용되고 있다고 주장해 왔다. 특히 하마스의 주요 거점 중 하나란 의혹이 제기된 알시파 병원에선 각종 무기류와 함께 하마스가 이스라엘에서 납치한 인질이 억류돼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공간이 발견되기도 했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짚었다. 알부르시의 엑스(X·옛 트위터) 트위터 계정에 마지막으로 올려진 게시물에는 "우리는 서서 죽을 것이며 무릎을 꿇지 않을 것"이란 글이 적혀 있었다고 CNN은 전했다. hwangc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황철환

2024-05-03

美 텍사스주 폭풍우로 주택 700여채 침수…비상사태 선포

美 텍사스주 폭풍우로 주택 700여채 침수…비상사태 선포 24시간 280㎜ 쏟아진 곳도…전체 3분의 1 비상사태에 1천여가구 대피령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미국 텍사스주 전역의 3분의 1에 달하는 지역에 강한 폭풍우가 덮쳐 주 정부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3일(현지시간) 텍사스주에 따르면 그레그 애벗 주지사는 전날 텍사스 내 88개 카운티에 재난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필요한 모든 자원과 인력이 재난 피해 지역에 조속히 동원될 수 있게 했다. 애벗 주지사는 "텍사스 여러 지역에서 홍수와 악천후가 계속되고 있다"며 "위험 지역에 있는 주민들은 기상 정보에 집중하면서 여행을 자제하고 각 지역 당국 지침에 따라달라"고 당부했다. 주 정부가 비상사태를 선포한 지역은 전체 254개 카운티 중 약 3분의 1에 달한다. 특히 휴스턴을 비롯한 텍사스 남동부 지역에 피해가 집중됐다. 미 기상청(NWS)에 따르면 전날부터 텍사스 남동부 대부분 지역에 홍수 경보가 발령돼 이날까지 유지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는 이날 오전 기준으로 24시간 동안 280㎜의 폭우가 내렸다. 이번 폭풍우는 이날 저녁까지 계속될 것으로 관측된다. 휴스턴에서 북동쪽으로 약 160㎞ 떨어진 폴크 카운티에서는 주택 약 700채가 침수됐고 100건 이상의 수난 구조가 이뤄졌다. 이 카운티 내 1천여 가구에 의무 대피령이 내려졌다. 휴스턴 북쪽 해리스 카운티의 샌 재신토 강변 지역은 강 수위가 크게 높아지면서 주민들에게 의무 대피령이 발령됐다. NWS에 따르면 이 강 수위는 현재 69피트(21.03m)에 달해 범람 위험 수위인 58피트(17.68m)를 넘어선 상태다. 다음 날인 4일 오전에는 2017년 기록한 역대 최고 수위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까지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지역은 2017년 허리케인 '하비'가 강타해 강이 범람하면서 큰 피해를 본 바 있다. 텍사스 중서부 애빌린 지역에는 심한 뇌우가 토네이도를 일으켜 전날 모두 8건의 토네이도가 발생한 것으로 관측됐다. 이 토네이도로 주택 약 30채가 파손된 것으로 집계됐다. 다행히 텍사스에서 최 악천후로 인한 인명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이 지역 일부 공립 교육구는 휴교령을 내리고 학생들이 집에 머물게 했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임미나

2024-05-03

'천만배우' 고규필 "♥에이민과 결혼, 거의 빌었다" ('전현무계획')

[OSEN=연휘선 기자] ‘천만배우’ 고규필이 ‘먹방 초롱이’로 변신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에서는 ‘대구 출신’ 이찬원이 추천한 서문시장 칼국수를 직접 검증한 전현무, 곽튜브, 원지의 활약상이 펼쳐졌다. 또한 배우 고규필이 원지의 뒤를 이어 게스트로 배턴 터치를 해, 대구 떡볶이 4대장을 함께 맛보는가 하면, 대구의 숨은 ‘뭉티기 맛집’까지 함께 발굴해 시청자들의 군침을 제대로 자극했다. 앞서 ‘곽튜브 절친’ 원지와 대구 ‘찜갈비 맛집’을 클리어한 전현무과 곽튜브는 서문시장으로 향하던 중, ‘대구의 아들’ 이찬원에게 전화를 걸었다. 전현무는 즉각 “대구 맛집 어디고”라며 대구 사투리로 공식 질문을 던졌고, 이찬원은 “서문시장 가면 칼국수 먹어야지”라고 받아쳤다. 이에 세 사람은 서문시장 ‘칼국수 거리’로 갔다. 여러 식당 중 ‘필’이 오는 노포에 자리를 잡은 세 사람은 손칼국수와 밀수제비를 섞은 ‘섞어’와 오직 대구에서만 맛볼 수 있는 ‘냉잔치국수’를 주문했다. 잠시 후, 주문한 메뉴가 나오자, 곽튜브는 생전 처음 영접한 냉잔치국수에 “입에서 잔치가 일어났다”며 황홀해했고, 전현무 역시 ‘섞어’의 쫄깃한 식감에 반해 “엄마가 해주시던 두꺼운 수제비 맛이 생각난다”며 감탄했다. 맛있게 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전현무계획’ 인증 앞치마를 사장님에게 전달한 뒤 원지와도 기분 좋게 작별했다. 이후, 두 사람은 ‘떡볶이 성지’인 대구에서 최고의 떡볶이 맛집을 가려보자며 ‘대구의 딸’ 김민경, ‘곽튜브 절친’ 채코제에게 전화를 걸어 떡볶이 맛집을 추천받았다. 여기에 전현무와 곽튜브가 ‘픽’한 떡볶이집을 더해, 총 4군데를 두고 ‘대구제일떡볶이대회’를 열기로 했다. 떡볶이 공수를 위해 네 팀으로 흩어지기로 한 가운데, 전현무는 ‘떡볶이 배달 멤버’로 ‘천만배우’ 고규필을 소환해 그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런 뒤 다짜고짜 “대구에 도착하면 떡볶이를 사서 내가 지정한 장소로 오라”고 말했다. 고규필은 당황해 “오늘 떡볶이만 먹나요?”라고 물었지만, 군말 없이 동대구역을 찍고 바로 가게로 갔다. 마침 ‘완판 직전’인 떡볶이와 납작 만두를 겨우 주문한 고규필은 이를 소중히 끌어안고 전현무, 곽튜브가 있는 수성못으로 갔다. 앞서 전현무, 곽튜브, 제작진은 떡볶이를 공수해 왔으며, 마지막 멤버인 고규필이 등장하자 이를 지켜보던 대구 시민들의 열화와 같은 환대 속에 첫 인사를 나눴다. 특히 고규필은 자신과 닮은 곽튜브의 모습에 “너무 놀라서 숨도 못 쉬겠다. 도플갱어 만나면 죽는다던데”라며 ‘민망잼’을 뿜었다. 유쾌한 인사 후, 세 사람은 곧장 네 군데에서 가져온 떡볶이를 먹으며 맛 비교를 했다. 우선 고규필이 가져온 떡볶이와 납작 만두를 맛본 곽튜브는 “카레향이 물씬 난다”며 ‘MZ 강추’ 떡볶이라고 표현했다. 다음으로, 김민경이 추천한 떡볶이와 김밥튀김을 먹었는데 전현무는 “김밥튀김이 킥이네!”라며 감탄했다.  이어 제작진이 픽업해온 떡볶이와 튀김 만두에 대해서는 “조합이 완전 좋네. 대구가 만두 맛집이네”라는 반응이 나왔다. 마지막으로 전현무가 공수한 떡볶이는 색깔부터가 진국이라 ‘맵찔이’인 곽튜브와 고규필을 긴장케 했다. 전현무는 “유명 떡볶이 체인의 뿌리”라고 소개한 뒤 야무지게 먹었고, 급기야 빨간 비법 양념장까지 추가했다. 반면 곽튜브와 고규필은 한 입 먹더니 고통을 호소했다. 결국 세 사람은 “‘대구 떡볶이 4대장’ 맛이 다 다르고 특색 있어서, 취향에 따라 1등이 갈릴 것 같다”라고 결론 내렸다. 엄청난 대구 시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떡볶이 먹방을 성공리에 마친 전현무는 “규필이가 대구까지 왔는데 고기는 먹여야지”라며, ‘대구 10미’인 뭉티기 맛집으로 두 사람을 이끌었다. “이미 유명한 뭉티기 맛집 말고, 숨은 맛집이 있다”며 조용한 골목으로 둘을 이끈 전현무는 가정집 분위기가 물씬 나는 한 식당으로 들어섰다. 이곳은 당일 도축한 뭉티기와 오드레기(소대동맥 부위)를 파는 곳으로, 세 사람은 선명한 빛깔의 찰진 뭉티기, 식감이 예술인 오드레기 오븐구이를 주문했다. 드디어 먹방에 돌입한 세 사람은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며 잘 손질된 뭉티기 퀄리티에 감격했고, 양념 소스 비법까지 물을 정도로 뭉티기를 싹 먹어치웠다. 또한 오드레기의 쫄깃한 식감에도 ‘엄지 척’을 연발했다.   만족스러운 먹방 후, 곽튜브는 고규필에게 “저와 닮으셨으니까 미래의 곽준빈으로서, 미인과 결혼한 비법을 알려 달라”고 슬쩍 물었다. 고규필은 “저는 사실 거의 빌었다”고 답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이어 그는 “부지런히 자주 만나서 서서히 스며들도록 하라”고 조언했다. 곽튜브는 “최근 들었던 연애 조언 중 가장 와닿는 말이다”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렇게 대구편이 훈훈하게 마무리 된 가운데 직후 이어진 예고편에는 MBN ‘불타는 트롯맨’ 최종 우승자인 손태진이 등장해 대망의 ‘전라도 편’에 동행하는 모습이 펼쳐져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특히 손태진은 “저는 여의도에 집도 있고, 말레이시아에 부인도 있고 애도 둘”이라는 충격 고백을 해, 과연 무슨 사연이 숨겨져 있는 것인지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트민남’(트렌드에 민감한 남자) 전현무와 그의 ‘MZ 찐친’ 곽튜브가 뭉친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N 제공. 연휘선(monamie@osen.co.kr)

2024-05-03

'SON 말이 진짜였네' 포스테코글루, 사실 화도 잘 낸다..."F***! 앞으로 패스하라고!"

[OSEN=고성환 기자] 흔치 않은 장면이 포착됐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선수들을 향해 분노를 쏟아냈다. 토트넘은 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3-2024 프리미어리그(PL) 26라운드 순연경기에서 첼시에 0-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18승 6무 10패, 승점 60점으로 제자리걸음을 하며 5위에 머물렀다. 1경기 더 치른 4위 아스톤 빌라(승점 67점)와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4위 싸움은 더더욱 어려워졌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첼시는 14승 9무 11패(승점 51)로 8위가 됐다. 무기력한 패배였다. 토트넘은 시작부터 큰 위기를 내주며 휘청이더니 전반 24분 트레보 찰로바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그리고 후반 27분 니콜라 잭슨에게 추가골을 얻어맞으며 무너졌다. 부정할 수 없는 완패였다. 토트넘은 점유율(63%)만 높았을 뿐 좀처럼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슈팅을 19개나 시도했지만, 골문 안으로 향한 건 3개에 불과했다. 선발로 나선 손흥민도 상대 수비에 막혀 큰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어느덧 3연패다. 토트넘은 뉴캐슬 원정에서 0-4로 대패했고, 안방에서 열린 아스날과 북런던 더비에서도 2-3으로 패했다. 그리고 첼시 원정에서까지 무릎 꿇으며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분노를 참지 못했다. 그는 팀이 0-1로 뒤지고 있던 전반 32분경 터치라인에서 고래고래 소리 지르며 화내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잡혔다.  영국 '미러'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충격받은 토트넘 선수들에게 격분했다. 그는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파페 사르를 향해 '파페, 그만 백패스해! 빌어먹을(Fu**ing)! 앞으로 패스해! 너 앞으로 패스하라고!'라고 고함 쳤다"라고 전했다. 이를 지켜본 게리 네빌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사르와 로메로에게 옳은 선택을 내렸다. 딱 부러졌다"라고 높게 평가했다. 카렌 카니 역시 "앵그리 엔지! 솔직히 난 그가 이렇게 화를 내고 활기를 띠는 모습을 본 적 없다. 토트넘은 계속 중원으로 들어가 공을 내줬다. 브레넌 존슨과 손흥민 말이다. 그들은 소유권을 잃고, 실점으로 연결된 프리킥을 내줬다"라고 말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평소 침착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로 유명하다. 그는 '빅 엔지'라 불리며 온화하고 인자한 리더십으로 토트넘을 이끌어 왔다. 언제나 미소를 잃지 않던 포스테코글루 감독이기 때문에 이번 분노가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사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불 같은 모습은 손흥민이 이미 공개한 적 있었다. 손흥민은 지난달 'TNT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나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좋아한다. 사실 사랑한다"라며 "몇몇 사람들은 그가 라커룸 밖이나 클럽 밖에서 선수들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그는 때때로 정말 정말 정말 화가 나 있다. 기쁘지 않을 때는 큰 소리를 지른다"라고 밝혔다. 물론 단순히 화를 잘 낸다는 뜻은 절대 아니었다. 손흥민은 "난 그게 좋다. 내가 해야 할 일을 깨닫게 해준다. 그는 매우 규율을 갖췄고, 모든 사람들에게 아주 중요한 걸 요구한다. 난 그와 10개월 정도 함께했지만, 축구에 관한 부분을 배워왔다. 인간으로서는 더 많이 배웠다. 아주 감명받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대중들에겐 놀라운 이야기였다. '풋볼 런던'도 이를 전하며 "손흥민은 사람들이 볼 수 없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숨은 모습을 공개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기자회견과 터치라인에서 침착한 사람이지만, 토트넘 주장은 그 반대쪽을 본 적 있다"라며 "손흥민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자주 보기 어려운 분노의 면이 있음을 인정했다"라고 조명했다. 토트넘이 앞으로도 부진을 면치 못하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숨은 모습'을 자주 보게 될 가능성이 크다. 토트넘은 오는 6일 리버풀 원정을 시작으로 번리-맨체스터 시티-셰필드 유나이티드 4연전을 치른다. 한 번이라도 더 미끄러지면 4위 희망은 물거품이 될 수 있다. 문제는 토트넘이 좀처럼 살아날 기미가 없다는 것.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핵심 선수들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오직 공격 축구만을 외치고 있다. 시즌 초반에는 잘 통했지만, 이제는 상대 팀들도 파훼법을 찾아내면서 한계를 노출 중이다. 세트피스 수비 개선도 시급하다. 토트넘은 이번 경기에서도 프리킥 상황에서 두 골을 내주며 3경기 연속 세트피스로 실점 중이다. 자책골까지 포함하면 올 시즌 세트피스에서 허용한 골만 16골에 달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꾸준히 세트피스가 문제가 아니라고 반박했지만, 이제는 세트피스 수비에 신경 써야 한다는 손흥민의 쓴소리를 들어야 할 때로 보인다. /finekosh@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카이 스포츠. 고성환(finekosh@osen.co.kr)

2024-05-03

베이비몬스터, 팬서비스도 잘하네..데뷔 첫 사인회 “행복했다”

[OSEN=강서정 기자]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공식 데뷔 첫 팬사인회의 감동을 글로벌 팬들과 공유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3일 공식 블로그에 'BABYMONSTER - ‘BABYMONS7ER’ OFFLINE FAN SIGNING EVENT BEHIND'를 게재했다. 지난 4월 13일 수원 스타필드에서 진행됐던 이들의 첫 오프라인 팬사인회 현장이 생생히 담긴 비하인드 영상이다. 데뷔 이래 처음으로 팬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를 갖게 된 베이비몬스터는 대기실에서부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기분 좋은 떨림을 안고 팬사인회 현장으로 나선 이들은 주변을 가득 메운 인파에 놀란 것도 잠시, 본격적으로 행사가 시작되자 환한 미소로 팬들을 맞이했다. 베이비몬스터는 국내는 물론 멀리서부터 찾아온 글로벌 팬들과 따뜻한 시선을 주고받고 다양한 언어로 대화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이어갔다. 또 이들은 응원과 애정 어린 질문 하나하나에 오롯이 집중하며 다정하게 교감하는 모습으로 남다른 팬사랑을 과시했다. 공식 데뷔 첫 팬사인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베이비몬스터는 끝까지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멤버들은 "정말 많은 팬 분들이 와 주셔서 감사했고 만날 수 있어 행복했다"며 "저희가 사랑받고 있음을 다시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순간이었다"고 진솔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11·12일 양일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를 시작으로 아시아 5개 지역(일본 도쿄·인도네시아 자카르타·싱가포르·타이페이·태국 방콕)서 팬미팅 투어를 개최한다. 또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서머소닉 2024'에 오르며 글로벌 팬들과 더욱 가까이 호흡할 전망이다. /kangsj@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강서정(kangsj@osen.co.kr)

2024-05-03

"백홍부부 앓이"..'눈물의 여왕'김수현♥김지원, 신드롬 계속된다 [Oh!쎈 이슈]

[OSEN=선미경 기자] ‘눈물의 여왕’은 막을 내렸지만 ‘백홍부부’ 김수현과 김지원 앓이는 계속되고 있다. 케이블채널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김희원)이 지난 달 28일 tvN 역대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린 가운데, 팬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주요 배우들은 인터뷰로 작품 후기를 전하는가 하면, 예능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그리고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백홍부부’의 김수현과 김지원은 팬들과 조금 더 가깝게 소통하기 위한 자리를 준비하고 있었다. 김지원은 단독 팬미팅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김지원은 오는 6월 22일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SOL페이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단독 팬미팅 ‘비 마이 원(BE MY ONE)’을 연다. 데뷔 14년 만에 처음 여는 단독 팬미팅이자 ‘눈물의 여왕’ 이후 공식 행보인 만큼 팬들의 기대도 크다. 팬미팅의 타이틀인 ‘비 마이 원’은 ‘김지원과 팬이 서로의 하나가 되어주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팬들에 대한 김지원의 따뜻한 애정을 드러내는 대목이다. 김지원은 “팬 분들과 가까이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정말 설렌다”라면서 기대를 당부하기도 했다. 다만 김지원의 팬미팅 공지는 웃지 못할 후폭풍이 덮치기도 했다. 김지원의 팬미팅 장소가 문제였다. 김지원의 팬미팅 장소는 약 400석 규모다. 팬미팅 공지 후 팬들은 “제발 큰 장소로 옮겨달라”라며 장소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눈물의 여왕’ 종영 직후인 만큼 김지원의 인기가 뜨겁기 때문에 팬들을 모두 수용하기에 장소가 협소하다는 아쉬움에 나온 지적이었다. ‘눈물의 여왕’의 인기를 입증하기도 하는 대목이다. 김수현도 김지원과 운명처럼 같은 날 팬들과 만난다. 김지원의 일본 팬 클럽 올웨이즈(always)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2024 김수현 아시아 투어 인 재팬 ‘아이즈 온 유(EYES ON YOU)’’의 개최 소식을 전했다. 김수현의 팬미팅 역시 오는 6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요코하마 피아 아레나에서 열린다. 김수현 역시 ‘눈물의 여왕’으로 다시 한 번 국내는 물론 일본 등 해외에서도 ‘백현우 신드롬’을 일으켰던 만큼 벌써부터 팬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드라마 종영의 아쉬움을 팬미팅을 통해서 달래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seon@osen.co.kr [사진]하이지음 스튜디오, 김수현 공식 홈페이지 제공. 선미경(soul1014@osen.co.kr)

2024-05-03

“아빠 같이 듬직” 오초희, 오늘 ‘1살 연하♥’ 변호사와 결혼[Oh!쎈 이슈]

[OSEN=강서정 기자] 배우 오초희(본명 오윤주)가 5월의 신부가 된다.  오초희는 오늘(4일) 서울 모처에서 변호사 예비 신랑과 결혼식을 올린다. 예식은 비연예인 예비 신랑을 배려해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한다. 오초희는 변호사 예비 신랑과는 지인의 소개로 만났다. 두 사람의 연인으로 발전해 사랑을 키웠고 결혼을 약속했다.  결혼을 앞두고 오초희는 “제가 걷는 모든 길을 누구보다 격려해 주고 응원해 주는 든든한 사람입니다”라며 예비신랑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며 “그런 그이와 함께 새로운 길을 걸어가고자 하니 저희의 아름다운 첫 시작을 응원해 주시고 축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오초희는 자신의 SNS을 통해서도 결혼 소감을 전했다. 그는 “내가 좋은 사람이 아닌가 봐. 결혼, 연애 다 포기했어. 라는 말에 '만나서 밥이나 먹어봐' 라며 소개받은 만남”이라고 예비신랑과의 만남을 회상했다.  오초희는 “좋은 사람 같지만 내 마음이 닫혀있던지라 좋은 동생으로라도 둬야겠다 마음먹었던 사람. 누나라고 절대 말하지 않고 동갑이라고 우기는, 한없이 귀여운 사람. 지하철, 버스 정류장, 길가의 쓰레기 다 줍고 다니는 천사인가 싶던 그런 사람”이라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어 “이런 사람이 옆에 있으니 삶이 행복하고, 벼랑 끝에서 내려다보는 것처럼 느껴졌던 세상이 다시 살만한 곳으로 느꼈다"라며 "언제나 저를 응원해주고 아껴주고 늘 곁에서 힘이 되어주며 가끔은 아빠같이 듬직한, 친구같은 사람이다. 그래서 나도 그에게 귀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지난 3일에는 “D-1 정신차려보니 내일. 잘 살겠습니다”고 밝히며 청첩장을 공개했다.  한편 오초희는 ‘크라임 퍼즐’, ‘본대로 말하라’, ‘손 The guest’, ‘블랙’, ‘보이스’,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이뿐만 아니라 스튜디오 젤리에 업로드 되는 ‘소름톡톡’에 고정 MC로 출연해 활약하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오초희 SNS 강서정(kangsj@osen.co.kr)

2024-05-03

[알림] 식문화 커뮤니티 활동으로 포도 받아 휴식·미식·주식 해결!

클럽 활동으로 받은 포도로 특급호텔 숙박권, 커피머신, 음식물처리기, 영화관람권, 오븐, 치킨 상품권, 커피 교환권 등 푸짐한 경품에 응모할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식문화 커뮤니티 ‘지글지글클럽’의 포도위크로 총 5129개의 경품이 기다리고 있다. 지글지글클럽엔 미식, 취향, 와인, 혈당 관리, 도시락 싸기, 쿠킹클래스 등 다양한 주제별 클럽이 활동중이다. 클럽에 가입한 후 게시글과 댓글 쓰기 등의 활동을 하면 자동으로 리워드인 포도를 주는데, 이것으로 ‘포도위크’에 참여하면 된다. 포도를 모으는 방법은 다양하다. 먼저 지글지글클럽에 접속한 후, 출석체크만 눌러도 자동으로 포도를 준다. 또한 다른 사람의 글에 댓글을 달거나 상품 리뷰를 작성하거나 아침 물 한 잔, 다이어트, 도시락 싸기 등의 챌린지에 참여해도 포도를 받을 수 있다. 3주간 진행되는 ‘포도위크’는 매주 다른 주제로 열린다. 1차는 5월 7일까지 ‘휴식’을 주제로 진행하는데,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와 그랫드하얏트제주 등 제주에 있는 특급호텔 숙박권과 BBQ상품권, 메가박스 일반관람권, 지글지글클럽에서 인기 있던 요리 식재료를 담은 쿠킹 박스 등의 경품이 기다리고 있다. 2차는 7일부터 13일까지 ‘미식’을 주제로 발뮤다 더 토스터, 네스프레소 버츄오 플러스, 아따(한남동)와 도곡옥(양재동) 식사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교환권, 지글지글클럽 쿠킹박스 등이 준비돼 있다. 마지막인 3차는 13일부터 17일까지 ‘주식’을 주제로, 루펜 음식물 처리기, 뱅앤올룹슨 스피커, 르크루제 비어머그, 신세계 상품권, 지글지글클럽 쿠킹박스 등의 경품을 만날 수 있다. 3주 간의 이벤트 기간 내내 응모할 수 있는 경품도 있다. 안다즈 서울 강남 숙박권과 브리스톤 클럽마스터 클래식, ‘까르띠에 시간의 결정’ 전시 관람권이다. 또한, 선착순 5000명에겐 모두 츄파춥스를 준다. 경품 응모권은 구매 기간 품목과 횟수 상관없이 중복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랜덤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한다. 응모권을 여러 번 구매할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열심히 클럽에서 활동할수록 응모할 기회가 많아지는 셈이다. 이벤트는 5월 17일까지 진행하며, 당첨자는 5월 30일 발표한다. 한편, 지글지글클럽은 F&B를 기반으로 다채로운 정보와 레시피, 온라인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혈당에 대해 공부하고 식습관을 관리하는 ‘당구대:혈당구조대’, 다양한 신제품을 먹어보고 의견을 나누는 ‘미뢰연구소’, 도시락 싸는 노하우를 공유하는 ‘도시락클럽’, 감도 높은 맛집을 소개하고 탐방하는 ‘김성현의 Find 다이닝’, 나만의 먹취향을 찾아가는 '즐식가 김혜준의 취향파일', 자유로운 요리 문화를 추구하는 청년들의 '요리프리 프로젝트', 국내산 소고기 육우의 매력을 알아가는 '1902미트클럽' 등 다양한 주제의 클럽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송정 기자 song.jeong@joongang.co.kr 송정(song.jeong@joongang.co.kr)

2024-05-03

"로마야?" 박나래, '55억家' 정원에 분수대까지..최초공개 [Oh!쎈 포인트]

[OSEN=김수형 기자] '나혼자 산다'에서 박나래가 보디 프로필 준비를 위해 약속을 중단, 집에서 정원을 가꿨다며, 마치 유럽같은 정원을 깜짝 공개했다.  3일 방송된 MBC 예능 '나혼자 산다'에서 박나래 집을 공개했다. 이날 보디 프로필 후, 박나래 집에 모였다.  박나래는 "꿈의 정원 첫 공개"라며 마치 수목원처럼 정원을 꾸몄다. 박나래는 "바프로 약속을 안 잡으니 집에서 정원을 가꿨다"고 했다. 식재료가 될 수 있는 쌈, 채소는 물론, 각종 나물들도 한 가득했다. 모두 "이 정도면 도시농부"라며 놀랐다.  박나래는 "소소한 내 분수대"라며 소개, 불멍존까지 있었다.  이에 모두 "로마다,  불멍존 진짜 예쁘다"며 놀라워했다.  주방에 도착하자마자 라면으로 먹방을 시작했다.  그리운 라면맛에 빠진 모습. 전현무는 "전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맛"이라며 감탄,  이장우도 "전성분이 느껴진다"고 했다.  박나래는 "이걸 4개월 동안 어떻게 참은 거냐  내가 이러려고 고생했구나 싶더라"며 울컥해 웃음짓게 했다. 그러면서 누가 먼저라할 것없이 행복한 먹방에 빠져들었다. 모두 "이런게 행복이다"며 웃음지었다. 한편,  박나래는 지난 2021년, 이태원동에 55억원으로 낙찰받은 단독주택 정원에 만들었다. 겨울엔 노천탕을 만들다가 동파됐던 일화도 전해 웃음을 안긴 바 있다. /ssu08185@osen.co.kr 김수형(ssu08185@osen.co.kr)

2024-05-03

애틀랜타 지역 인종별 소득 격차 더 벌어졌다

애니재단 보고서...경제성장 과실 분배 불평등 뚜렷 인종별 소득·자산 격차 2013년 이후 8년간 더 벌어져 주택 소유율도 백인 58%>아시안 40%>흑인 35%   조지아주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인종별 자산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영리단체 '애니 E. 케이시' 재단이 2일 발표한 '애틀랜타 미래 진단' 보고서에 따르면,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인종별 소득 및 자산 수준 격차가 지난 10여년간 더욱 커진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 결과, 백인 가구가 2021년 평균 11만 4195달러를 벌 때, 흑인은 3분의 1 수준인 3만 8854달러를 번다. 2013년 7만 2000달러 수준이었던 소득 격차가 2021년 7만 5000달러로 커졌다. 아시아계 가구의 경우 백인 다음으로 높은 8만 5040달러의 연 평균 소득을 보였다.   기업 유치와 인구유입으로 애틀랜타를 비롯, 조지아 경제가 탄탄한 성장을 누리고 있지만 성장의 과실은 고르게 나눠지지 않고 있다는 반증이다.   자가 소유 비율 역시 인종별로 큰 차이가 난다. 2021년 백인 가구의 58%가 자가를 보유하고 있는 데 반해 히스패닉의 41%, 아시안의 40%, 흑인의 35%만이 주택을 가지고 있다. 최소 3개월간의 생활비를 저축하지 못한 가구를 조사했을 때에도 백인(14%)에 비해 흑인(53%)과 히스패닉(42%)의 비중이 3~4배 가량 컸다.   애틀랜타의 고용시장 성장으로 지난 8년간 유일하게 격차가 줄어든 경제지표는 취업률이다. 2021년 기준 백인의 97%, 아시안의 96%, 히스패닉의 94%, 흑인의 91%가 고용 상태다. 2013년에 비해 흑인 취업률이 79%에서 12% 크게 높아지며 격차를 좁혔다. 다만 애틀랜타 저널(AJC)은 이를 두고 "고용만으로는 소득 및 자산 격차를 해결하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높은 임금과 의료보험을 제공하는 '좋은' 일자리를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인종간 경제 불평등은 미래 세대로 전가된다. 2021년 전체 흑인 아동의 65%, 히스패닉계 아동의 51%가 빈곤 지역에 거주한다. 아시안(14%), 백인(8%)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다.   청소년의 학업 수준도 인종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인다. 읽기 과목 기준, 2023년 백인의 81%, 아시안의 79%가 학업성취 목표를 달성했지만 흑인의 21%, 히스패닉의 35%만이 기준을 통과했다. 수학의 경우 인종별 격차는 최대 59%까지 벌어졌다.   보고서는 "경제적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첫 걸음은 '내 집 마련'을 돕는 것"이라며 "유색인종의 주택 구매 또는 렌트 지원을 늘려야 한다"고 제언했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애틀랜타 불평등 애틀랜타 지역 애틀랜타 미래 경제 불평등

2024-05-03

"휴가 중 빈집 순찰 요청하세요" 둘루스 경찰 무료 서비스 제공

여름 휴가 중 비어있는 내 집이 걱정된다면 경찰에 무료 순찰을 요청할 수 있다   무료 ‘하우스 체크’ 서비스는 둘루스, 샌디스프링스 경찰 등이 현재 서비스를 제공한다.   둘루스 경찰은 1999년부터 주민들의 빈 집을 무료로 순찰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주택의 출입문, 창문 등 누가 들어갔다 나온 흔적이 있는지, 집 옆에 의심스러운 차량은 없는지 등을 확인해준다. 신청자가 알려준 디테일과 다른 점을 발견하면 집주인 또는 신청자에게 연락이 간다.   홈페이지(tinyurl.com/5f4z6ezu)에서 출발 날짜, 돌아오는 날짜, 집에 남아있는 반려동물, 남아있는 자동차 등의 정보를 입력한 후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샌디스프링스 경찰은 주민 자원봉사자들과 협력해 잠시 빈 집 또는 비즈니스를 확인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원봉사자는 신청자의 집 또는 비즈니스 주변을 순찰을 하고, 특별한 사항이 있을 때 경찰에 신고하는 시스템으로 진행된다. 이 또한 홈페이지(tinyurl.com/4w3ashm2)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릴번 경찰도 휴가를 떠난 주민의 집을 순찰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휴가를 떠나기 3인 전까지 경찰에 알리거나 온라인(tinyurl.com/92jcwjdj)에서 신청할 수 있다. 윤지아 기자서비스 휴가 샌디스프링스 경찰 둘루스 경찰 현재 서비스

2024-05-03

9이닝 볼넷 12.1개→2.7개…영점 잡힌 '154km'20세 파이어볼러, 미래 에이스의 데뷔전

[OSEN=조형래 기자] 1년을 기다렸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신영우(20)가 드디어 1군 선발 등판 기회를 잡았다.  신영우는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당초 NC의 주말 3연전 선발진은 김시훈-신민혁-이재학 순이었다. 화요일(4월30일) 창원 LG전 등판해 7이닝 90구 5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 혼신투를 펼친 이재학이 주 2회 등판을 해야 했다. 그러나 이재학이 몸 상태에 이상이 생겼다.  NC 관계자는 “우측 광배근에 근 긴장 증세가 생겼다. 병원 검진 결과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일단 이번 로테이션에는 휴식을 취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신민혁이 하루 휴식을 취하고 5일 어린이날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2023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지명된 특급 영건 신영우의 1군 데뷔전이다. 고교시절 이미 최고 154km의 패스트볼을 던졌던 신영우는 팀을 이끌어 나갈 미래의 에이스로 각광을 받았다. 입단과 동시에 2군에서 선발 수업을 받았던 신영우는 사실 지난해 1군 데뷔전을 치를 기회가 있었다.  지난해 6월, 당시 최성영 이재학 구창모 등 여러 선발 투수들이 부상에 신음하면서 대체 선발을 가동해야 했다. 이때 신영우가 선발 기회를 잡을 뻔 했다. 하지만 때마침 우천 취소 등으로 일정에 여유가 생겼다. 팀 입장에서는 선발진에 숨통이 트였지만 반대로 신영우에게는 기회가 사라지는 셈이었다. 결국 지난해 신영우는 1군에 데뷔하지 못했고 2군에서 담금질을 이어갔다. 2군에서 신영우는 선발 수업을 받았다. 지난해 2군 17경기 중 16경기에 선발 등판했고 3승7패 평균자책점 6.14의 기록을 남겼다. 66이닝을 던지는 동안 83개의 탈삼진을 뽑아냈다. 피안타율도 1할9푼7리에 불과했다. 위력적인 구위를 확인했다. 그런데 이닝보다, 그리고 삼진보다 훨씬 많은 89개의 볼넷을 헌납했다. 9이닝 당 볼넷이 12.13개에 달했다. 몸에 맞는 공도 8개. 제구력에서 심각한 결함을 드러냈다. 결국 신영우는 지난해 2군에서 마무리캠프와 교육리그에서 실전 등판도 없이 교정 과정에 모든 시간을 쏟아부었다. 실전 등판 대신 이용훈 코디네이터와 함께 제구력을 가다듬기 위한 투구폼 변화를 시도했다. 강속구를 극대화 하면서 제구까지 잡을 수 있는 간결한 투구폼을 장착하는데 안간힘을 쏟았다. 이러한 교정의 결과가 올해 실전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이뤘다. 올해 시범경기에서도 2경기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4볼넷 1사구 7탈삼진 4실점(2자책점)을 기록한 뒤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올해 2군에서 신영우는 지난해와는 180도 다른 모습이다. 4경기 선발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 2.16(16⅔이닝 4자책점)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닝 당 1개를 훨씬 상회하는 26개의 탈삼진을 뽑아냈다. 9이닝 당 탈삼진 14개가 넘는 구위는 여전했다. 대신 볼넷은 5개 밖에 내주지 않았다. 9이닝 당 볼넷 수치가 2.7개에 불과하다. 지난해에 비해 확연히 달라진 제구력이었다. 몸에 맞는 공이 6개지만 최소한 볼을 남발하면서 자멸하고 스스로 힘 빠지는 상황을 자초하지 않았다. 가장 최근 2군 실전 등판은 지난달 16일이다. 상무와의 경기 선발 등판해 5이닝 2볼넷 2사구 7탈삼진 1실점의 성적을 남겼다. 실점은 했지만 안타를 맞지 않았다. 이날 투구수는 81개 정도였다. 선발로서 빌드업은 어느 정도 마친 상태. 강인권 감독은 신영우를 향한 약속을 지켰다. 강 감독은 올 시즌 선발진을 구상하면서 “신영우를 대체선발 콜업 1순위로 생각하고 있다. 올해는 최소한 5경기는 선발로 투입할 생각이다. 경기 내용에 따라서 등판 횟수가 많아질 수도 있다”라면서 “주말 우천 취소로 더블헤더를 해야 하거나 변수가 생기는 상황이 올 것이다. 그래서 2군에 날씨 등 여러 변수를 확인하고 로테이션을 지켜달라고 부탁했다”며 신영우의 1군 데뷔전이 올해는 분명히 성사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그리고 4일 경기에 신영우는 처음 1군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과연 신영우는 완벽하게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고 또 최고 무기인 강속구까지 과시하며 1군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을까. /jhrae@osen.co.kr 조형래(jhrae@osen.co.kr)

2024-05-03

[한인타운 100자 게시판] 노인회 무료 시민권반 외

노인회 무료 시민권반 한인노인회는 16일부터 총 8주 과정의 무료 시민권반을 개강한다. 미국 역사부터 인터뷰 준비까지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다. 수업료는 전액 무료이며, 매주 목요일 오후 6시에 수업이 진행된다. 장소는 노크로스 원스톱 빌딩 #B(5030 Georgia Bell Court)다. 문의=404-556-8377   9292샤브 여름 특가 둘루스9292샤브(3780 Old Norcross Rd Suite 110)가 여름 한정 특가 17.99달러에 스페셜 점심 특선을 제공한다. 저녁(주말 포함)은 19.99달러다. "수제 시그니처 3종 소스부터 더욱 풍성해진 샤부 메뉴까지 무한정 퍼드린다"고 식당은 전했다. 또 애틀랜타 최초 편백찜 메뉴도 곧 출시 예정이다. 문의=470-448-4514   H 마트 할인 H 마트에서 9일까지 양념 LA갈비를 파운드당 12.99달러에 판매한다. 또 가정에 하나 있으면 좋은 헬로 빨래 건조대를 정가 34.99달러에서 19.99달러에 할인한다. 인근 H 마트 지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장독대 점심 9.99불 둘루스 H 마트몰 내 장독대(2550 Pleasant Hill Rd #204)가 16주년 특별 이벤트로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여러 메뉴를 9.99달러에 제공한다. 우거지 왕갈비탕, 김치찌개, 된장찌개, 돼지국밥, 설렁탕, 육개장, 추어탕, 감자탕, 선지해장국, 반계탕 등을 9.99달러에 즐길 수 있다. 단, 투고는 정상가로 제공된다. 문의=678-580-0302   메드스파 베니 빅세일 존스크릭메드스파 베니(10710 Medlock Bridge Rd STE 150)가 5월 개원 2주년 기념 및 마더스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보톡스, 울쎄라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할인한다. 먼저 지오민과앨러갠 보톡스는 15% 할인, 스킨부스터는 20% 할인, 포텐자, 피코토닝도 프로모션을 하고 있다. 문의=770-864-1122     오라오라스시뷔페 둘루스오라오라스시뷔페(2227 Duluth Hwy)가 주중 점심을 23.99달러, 주중 저녁을 35.99달러에 제공한다. 각종 스시를 포함한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으며, 무제한(All you can eat)이다. 캐더링, 단체 예약 등도 받는다. 문의=678-242-8377     올가리노 최대 30% 할인 둘루스9292바베큐 옆 올가리노(3360 Satellite Blvd. #5)가 가정의 달을 맞아 전 품목을 20~30% 할인한다. 풀세트를 구매 시 올가리노 담요를 증정하고, 이불 커버는 30% 할인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 중이다. 올가리노는 히말라야 산맥에서 방목한 최상급 올가닉 양모만을 사용한다고 업체는 전했다.     왕서방 짜장면 6.99불 중화홍콩요리 전문 둘루스왕서방(3525 Mall Blvd NW #1a)이 썸머 런치 스페셜 행사를 진행하며 짜장면을 6.99달러, 옛날 짬뽕을 9.99달러, 정통 중국 냉면은 9.99달러에 제공한다(투고 제외). 또 랍스터(마켓 프라이스) 요리는 금, 토, 일요일에 하나를 사면 하나를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도 하고 있다. 이외에도 연회석에서 다양한 코스요리를 즐길 수 있다. 문의=440-558-4555   애틀랜타 한국학교 가을학기   4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애틀랜타 한국학교가 2024~2025학년도 가을학기 학생을 모집한다. 수업은 오는 8월 10일부터 12월 7일까지 진행되며, 수업료를 학기당 280달러다. 재학생은 5월 11일까지 학교 카페테리아에서 정기등록할 수 있고, 신입생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문의=770-495-1901(사무실)   평통 골든벨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는 11일 오후 3시 30부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 커뮤니티센터에서 2024 해외청소년 통일 골든벨을 개최하며 8일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 동남부 중·고등학생 6~12학년이 참가할 수 있으며, 대상은 상장과 상금 500달러를 받는다.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예상 문제집으로 골든벨을 준비할 수 있다. 문의=678-770-1227     ◇알림=‘한인타운 100자 게시판’은 한인사회 주요 행사 및 광고주 동정을 전하는 코너입니다. 알리고 싶은 행사나 일정이 있으면 이메일(atledit.koreadaily@gmail.com)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윤지아 기자한인타운 게시판 마트 할인 할인 스킨부스터 무료 시민권반

2024-05-03

'지킬 앤 하이드' 이랬다 저랬다 바뀌는 투헬, "김민재 최악"→"김민재 욕하지마"

[OSEN=이인환 기자] 지킬 박사와 하이드. 말 그대로 돌변 그 자체다. 바이에른 뮌헨은 1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푸스발 아레나 뮌헨에서 열린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2-2로 비겼다. 안방에서 승리하지 못한 바이에른 뮌헨은 레알 마드리드 원정에서 꼭 이겨야만 결승에 오를 수 있게 됐다.  김민재가 오랜만에 UCL 무대에서 선발로 나섰다. 지난 2월 라치오와 UCL 16강 1차전 이후 처음이었다. 김민재는 마테이스 더 리흐트의 무릎 부상과 다요 우파메카노의 발목 부상으로 기회를 잡으며 에릭 다이어와 호흡을 맞췄다. 그에게는 빼앗겼던 주전 자리를 되찾아올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 하지만 결과는 최악이었다. 김민재는 생애 처음으로 밟은 UCL 준결승 무대에서 두 번이나 실점 빌미를 제공하고 말았다. 그는 전반 24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쫓아 튀어나갔다가 뒷공간을 허용했다. 이를 놓치지 않고 토니 크로스가 정확한 패스를 찔러넣었고, 비니시우스가 일대일 기회를 잡으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김민재와 우측 풀백 요주아 키미히의 호흡이 맞지 않았다. 김민재는 실점 직후 키미히를 바라보고 소리 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무언가 약속된 플레이가 어긋났는지 이례적으로 화를 내는 모습이었다. 이후로는 안정적인 수비를 펼치던 김민재였지만, 경기 막판 대형 사고를 터트렸다. 김민재의 실책이 그대로 실점으로 이어졌다. 그는 팀이 2-1로 앞서고 있던 후반 37분 박스 안에서 드리블하는 호드리구를 넘어뜨리며 페널티킥을 헌납했다. 결국 바이에른 뮌헨은 비니시우스에게 멀티골을 내주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경기 후 모든 비난의 화살이 김민재에게 향했다. 독일 '빌트'는 '재앙'이라는 표현까지 쓰면서 최하점인 평점 6점을 줬다. 사실 좋은 평가를 내린 곳이 없었다. '스폭스'와 '스포르트'도 김민재에게 평점 5.5점을 매겼고, 'TZ'도 5점을 부여했다.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의 약점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리버풀에서 수비수로 뛰었던 제이미 캐러거는 'CBS 스포츠'에 출연해 "김민재 탓이다. 바이에른 뮌헨이 8강에서 아스날을 이긴 이유는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야쿠프 키비오르를 상대했기 때문이었다. 키비오르는 아스날을 위태롭게 했다. 이번엔 김민재가 그랬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캐러거는 "바이에른 뮌헨은 경기를 더 지배했고, 더 나은 팀이었다. 하지만 수비수 때문에 실망스러운 결과를 낳았다. 아스날도 똑같이 그랬다. 바이에른 뮌헨이 아스날의 약한 부분(키비오르)을 공략했듯이 이번엔 레알 마드리드가 바이에른 뮌헨의 약한 부분(김민재)를 공략한 것처럼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경기 직후 투헬 감독은 "김민재는 두 차례 너무 욕심이 많았다. 5대2로 수비 숫자가 많았다. 다이어가 도와주러 오고 있었는데 반칙을 저질렀다"라며 화를 냈고, 하이너 회장은 "조금 더 차분하고 신중하게 행동하면 좋겠다. 무리해서 나오려다가 속도를 늦추기보단 그냥 상대 뒤에 서 있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T-온라인 역시 "김민재는 두 차례 실수를 저지르고 평점 6점을 받았다. 더 리흐트의 공백은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왔다. 김민재는 다시 한번 그를 대체할 수 있음을 증명하지 못했다"라며 "김민재는 확실히 위험을 가진 선수였고, 비니시우스가 이를 무자비하게 이용했다. 그는 비니시우스에 의해 앞으로 끌려나갔다. 속임 동작도 필요 없었다. 김민재는 서투른 반칙으로 페널티킥까지 내줬다"라고 지적했다. '골닷컴'은  "선제 실점 이후 기괴하게도 키미히를 혼냈고, 모두 그의 탓이라는 듯 맹비난했다. 우리가 세리에 A에서 봤던 지배적인 수비수의 값싼 모조품(imitaion)"이라고 독설을 내놨다. 소셜 미디어에서는 김민재를 북한 독재가 김정은에 빗대며 테러리스트라고 조롱하는 선 넘는 비난까지 등장했다. 김민재도 누구보다 자기 실수를 잘 알고 있기에 경기 후 고개를 들지 못했다. T-온라인에 따르면 그는 별도의 인터뷰 없이 믹스트존을 빠져나가며 한국말로 사과를 전했다.  매체는 "김민재가 고개를 숙인 채 빠져나간 건 자정이 조금 넘은 시각이었다. 그는 믹스트존에서 기다리고 있는 기자들 앞에서 멈추지 않았다. 심각한 실수 이후 예상된 일이었다. 그는 슬픈 표정으로 한국 기자들을 바라보며 모국어로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한마디만 남겼다. 그는 설명할 수 없는 자신의 실책에 대해 가장 걱정하고 있었으며 사과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제 김민재로서는 경기장 위에서 다시 증명하는 수밖에 없다. 오는 4일 슈투트가르트전에서 단단한 활약을 펼친다면 레알 마드리드와 2차전에서 만회할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 빌트는 "김민재는 아마도 2차전에서 다시 한번 자기 실력을 입증해 투헬 감독을 기쁘게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긍정적인 시각을 내놨다. 최악의 비난에 주장 마누엘 노이어도 김민재를 감싸안았다. 그는 "우리는 라커룸에서 이야기를 나눴다. 실수는 일어나기 마련이다. 축구의 일부다. 이게 그가 다음 경기에서도 부진할 거란 뜻은 아니다.오늘도 완전히 나쁘진 않았다. 잘한 부분도 있었다"라며 격려를 전했다. 투헬 감독 역시 태도를 바꿨다. 그는 김민재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쎄지자 슈투트가르트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 회견에서 "이미 하프타임에도 경기가 끝나고도 김민재와 이야기를 나눴다"라면서 "간단하다. 공격적으로 수비하는 것말고도 수비 방식은 다양하다. 가끔은 수동적으로 수비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김민재는 항상 공격적인 방식을 선호하는 선수다. 그만의 스타일이다. 2번의 실수로 큰 교훈을 얻었을 것이다. 그 실수는 모두 열정에서 나온 것이다. 잘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김민재에 대해 투헬 감독은 "훈련서 항상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민재는 언제나 우리의 전폭적인 지원과 지지를 받을 것이다. 실수는 언제나 시도하기에 나오는 법이다. 그를 향해 손가락질하고 희생양으로 만드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고 강조했다. /mcadoo@osen.co.kr 이인환(mcadoo@osen.co.kr)

2024-05-03

딸 뉴욕대 보낸 이혜원, 옥스퍼드대 대학성당에 “수험생 母들 기도 맛집”(‘선넘팸’)[종합]

[OSEN=강서정 기자] ‘선 넘은 패밀리’의 이혜원이 세계에서 유일한 옥스퍼드대의 ‘대학 성당’에 “한국이었으면 수험생 어머니들의 ‘기도 맛집’일 것”이라며 ‘K-학부모’의 마음을 대변했다. 3일 방송된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32회에서는 4MC 안정환-이혜원-유세윤-송진우와 게스트로 영국 출신 피터, 브라질 출신 카를로스, 네덜란드 출신 야닉이 스튜디오에 자리한 가운데, 덴마크-브라질-영국의 ‘선넘팸’들이 국가와 지역을 넘나드는 다양한 체험기를 소개해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먼저 ‘덴마크 패밀리’ 손지희X마크가 등장해, 총 1500km, 8시간 동안 이동하며 마크의 고향인 네덜란드로 향했다. 국경을 두 번 넘어 도착한 마크의 고향은 네덜란드 남부 지역인 스프랑-카펠라로, 이들 가족은 오랜만에 만난 식구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눈 뒤 네덜란드 전통 집을 돌아봤다. ‘비둘기 멀리 날리기 챔피언’인 시아버지의 ‘비둘기 저택’까지 소개한 뒤, 이들은 3대가 함께 세계 최대 튤립 축제인 ‘쾨켄호프’로 향했다. 축구장 42개를 합친 규모인 ‘튤립 정원’에서 가족은 활짝 핀 800여 종의 튤립을 만끽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튤립을 실컷 구경한 뒤에는 잔디밭에 자리를 잡고 ‘꽃밭 피크닉’을 즐겼는데, 이 자리에서 손지희는 덴마크에서부터 정성스럽게 싸온 ‘한식 도시락’을 꺼냈다. 소떡소떡과 유부초밥, 불고기와 제육볶음으로 만든 ‘한입 쌈밥’이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게스트 야닉은 “네덜란드 사람들은 생소한 음식에 도전 자체를 안 하는 편”이라고 우려했다. 야닉의 예상대로 시부모님은 떨떠름한 표정과 함께 ‘소떡소떡’에 도전했지만 “턱이 나가겠다”는 반응과 함께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그러나 회심의 메뉴인 쌈밥을 맛본 후에는 “맛있다”는 말과 함께 네덜란드식 리액션을 폭발해, 손지희와 출연진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풍차’ 전망대에 올라, 색색의 튤립밭 전경을 바라보며 유럽의 봄을 누렸다. 다음으로는 ‘브라질 선넘팸’ 최명화X쥬에너가 “현재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거주 중”이라는 근황과 함께, 시내 나들이에 나섰다. ‘메시의 나라’답게 부에노스 아이레스 곳곳에는 축구 영웅 메시의 벽화와 기념품이 즐비했고, 안정환은 “우리나라도 죽기 전에 월드컵 우승컵을 들어야 하는데…”라며 가슴 속에 품은 소망을 드러냈다. 이후 최명화X쥬에너는 데펜사 거리에 도착해 전통시장 나들이에 나섰는데, 시장 한복판에서 ‘탱고’를 선보이는 커플의 춤사위에 탄성을 질렀고, 즉석에서 탱고를 전수받으며 아르헨티나만의 낭만을 즐겼다. 다음 날 이들은 새벽 일찍부터 방한용품을 중무장한 채, 비행기로 3시간을 날아가 남부의 ‘엘 칼라파테’ 지역에 도착했다. ‘지구의 끝’이라고 불리는 파타고니아 마을에서 안데스 산맥 끝자락에 위치한 ‘빙하 투어’에 돌입한 것. 페리를 타고 출발한 이들은 수만 년의 시간이 만든 ‘페리토 모레노’ 빙하의 비경에 감탄한 뒤, 크루즈에서 하차해 빙하 트래킹을 했다. “우박 위를 걸어가는 느낌”이라는 설명과 함께 더욱 깊은 곳으로 들어가자 에메랄드빛 ‘크레바스(깊이를 알 수 없는 구멍)’가 나타나 신비함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빙하 투어’의 하이라이트로 빙하 얼음을 잔뜩 넣은 위스키를 시음했고, 최명화X쥬에너는 “추위에 굳은 몸이 바로 따뜻해진다”며 다른 관광객들과 기쁨의 ‘건배’를 했다. 마지막으로 ‘영국 선넘팸’ 오자환X줄리아가 첫 등장했다. 스포츠 경기 분석가로 일하고 있는 오자환의 등장에 안정환이 친근감을 드러낸 가운데, 두 사람은 대학 입학을 준비 중인 줄리아에게 동기 부여를 하기 위해 ‘2024년 세계 1위 대학교’ 옥스퍼드대를 방문했다. 오자환은 줄리아를 위해 옥스퍼드대를 졸업한 지인을 현지 가이드로 섭외했고, 이들은 가장 먼저 옥스퍼드 기념품숍을 방문했다. 졸업생인 지인은 “옥스퍼드에서 관광객과 학생을 구별하는 법은 ‘옥스퍼드대’ 옷을 입느냐, 각자 소속된 ‘칼리지’의 이름이 적힌 옷을 입느냐의 차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꿀팁’에 따라 각자 마음에 드는 칼리지의 굿즈를 고른 뒤 “옥스퍼드에 입학한 기분이 든다”며 즐거워했다. 이후 이들은 세계 저명인사들을 다수 배출한 옥스퍼드 대학의 중심인 크라이스트 처치 칼리지에 입성, 세계에서 유일하게 대학과 성당이 함께 운영 중인 크라이스트 처치 대성당을 찾아 영화 ‘해리포터’ 속 연회장의 배경을 돌아봤다. 이때 이혜원은 “학생은 물론 지역 주민들도 기도를 위해 찾는 곳”이라는 설명에 “한국이었으면 수험생 어머니들의 ‘기도 맛집’이었을 것”이라고 첨언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탄식의 다리’라고 불리는 석조다리의 작명 배경에 대해 “시험장을 가는 길”이라고 정확하게 맞혀 ‘K-학부모’의 놀라운 눈썰미를 발휘했다. 이와 함께 이들은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도서관인 보들리언 도서관과 모들린 컬리지, 사슴 정원을 돌아본 뒤 옥스퍼드대 전통 보트인 ‘펀트’를 타고 처웰강을 누비며 대학 입학을 향한 열정을 충전했다. /kangsj@osen.co.kr [사진]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방송 캡처 강서정(kangsj@osen.co.kr)

2024-05-03

“내가 엄기준 아이 낳았다” 이유비, 죗값 받기 위해 긴급 기자회견(‘7인의부활’)[종합]

[OSEN=강서정 기자] ‘7인의 부활’ 이준, 이유비, 신은경, 윤종훈, 조재윤이 자백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연출 오준혁·오송희, 극본 김순옥) 11회에서는 속죄의 길을 선택한 민도혁(이준 분)과 한모네(이유비 분), 차주란(신은경 분), 양진모(윤종훈 분), 남철우(조재윤 분)가 자백 기자회견을 열었다. 매튜 리(=심준석/엄기준 분)는 황찬성(이정신 분)의 도움으로 백익호(이정현 분)에게 죄를 뒤집어씌우며 위기를 모면했지만, 뒤늦게 5인의 계획을 알아챈 그는 결국 기자회견을 막지는 못했다. 죗값을 달게 받기로 마음먹고 모든 것을 실토해 낸 5인의 반란은 또 한 번 뒤집힐 복수의 판을 예고했다. 한모네, 차주란, 양진모, 남철우는 정신을 잃은 고명지(조윤희 분)를 데리고 곧장 병원으로 향했고, 민도혁은 서울시장 부인을 노린 살인 미수 사건이라며 매튜 리를 경찰에 신고했다. 매튜 리의 부하 백익호(이정현 분)가 찍힌 블랙박스 증거 영상을 들고 경찰서에 도착한 민도혁. 그러나 5인이 고명지를 빼돌렸다는 사실을 안 매튜 리는 이미 집안 곳곳 모든 흔적을 지워낸 후였다. 매튜 리는 긴급체포 됐지만, 혐의를 부인했다. 한편, 가정폭력범으로 몰린 황찬성에 대한 부정 여론도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었다. 이는 민도혁과 성찬그룹의 계획이었다. 곧 황찬성 역시 경찰조사를 위해 출석했고, 희비는 엇갈렸다. 고명지가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가운데, 민도혁과 4인은 매튜 리를 무너뜨리기 위한 비장의 카드를 꺼내들었다. 매튜 리를 유치장에 잡아둘 수 있는 40시간 동안 그가 ‘K’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이용해보기로 한 것. 한모네는 “내가 밝힐게. 케이의 아이를 낳은 건 나고, 케이가 매튜라고”라며 죄를 자백하겠다고 나섰고, 민도혁은 성찬그룹의 친아들임을 밝히겠다고 했다. 이들의 결심에 차주란과 남철우 또한 동참했다. 먼저 고명지 사건을 세상에 알리고자 강기탁(윤태영 분)이 움직였다. ‘에스톡’을 이용해 매튜 리가 용의자로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세상에 드러냈다. 매튜 리는 또다시 위기를 빠져나가기 위한 판을 짰다. 황찬성이 매수한 경찰의 도움을 받아 백익호 접선에 성공한 것. 백익호는 가곡지구 개발계획 철회를 핑계 삼아 양진모 시장에게 원한을 품은 척 연기했고 또 다른 희생자를 만들어 일부러 경찰에 붙잡혔다. 진범이 잡혔다는 소식과 함께 백익호가 찍힌 블랙박스 증거 영상까지 사라지면서 매튜 리는 수사망을 교묘히 피해갔다. 그렇게 백익호에게 모든 죄를 뒤집어씌우고 위기를 모면한 매튜 리는 곧바로 회장직에 복귀, 허위사실을 유포한 성찬그룹에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선포했다. 민도혁과 강기탁은 기자회견 준비를 서둘렀다. 민도혁은 매튜 리를 속이기 위한 계획도 빼놓지 않았다. 5인의 긴급 기자회견이 성찬그룹에서 진행된다는 가짜정보를 흘린 것. 매튜 리가 성찬그룹을 찾아간 사이 마침내 기자회견은 시작됐다. 성찬그룹의 친자라는 진실을 밝힌 민도혁, 그리고 4인은 방다미(정라엘 분)를 죽음으로 몰아간 각자의 죄를 낱낱이 털어놓았다. 매튜 리가 이휘소가 아닌 연쇄살인범 심준석이자 ‘K’라는 사실도 드러냈다. 자신들이 방울이 사건의 진실을 외면하고, 거짓으로 일관하며 심준석을 국민영웅으로 만든 진짜 가해자라고 고백하는 5인의 결연한 얼굴은 반전의 새 국면을 기대케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SBS ‘7인의 부활’ 방송 캡처 강서정(kangsj@osen.co.kr)

202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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