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순백보다 세다, 청/녹의 롤스로이스 블랙배지고스트...청담 쇼품 새단장

[OSEN=강희수 기자] 백색의 롤스로이스가 파격으로 여겨지던 때가 있었다. 이 차에서 내리는 연예인은 자연스레 백마 탄 왕자님이 되었다. 그런데 순백 보다 더 센 컬러가 서울 청담동을 엄습했다.  롤스로이스모터카가 28일,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롤스로이스 청담 쇼룸을 새 단장해 오픈했다. 동시에 전시장 개관 20주년을 기념하는 ‘블랙 배지 고스트 청담 에디션’ 2종도 공개했다. 이 청담 에디션이 파격적이다. 청/녹의 향연이 눈을 시리게 했다.  롤스로이스모터카는 지난 2003년 코오롱 모터스와 공식 딜러십 계약을 체결하고 ‘롤스로이스모터카 서울’이라는 이름으로 2004년 서울 청담동에 첫 전시장을 열어 본격적인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이후 타협하지 않는 장인정신, 최고의 제품을 바탕으로 국내 고객에게 롤스로이스의 가치를 알리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2004년 한 자리 수로 시작한 롤스로이스의 연간 국내 판매량은 매해 경신을 거듭해 2018년 처음으로 100대를 돌파했고, 2023년에는 역대 최고치인 276대를 판매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한국은 롤스로이스에 있어 전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 성장세를 보인 국가이자 중요한 시장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브랜드가 장기적으로 초점을 맞추고 있는 비스포크 서비스 또한 국내에서 꾸준히 수요가 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롤스로이스 블랙 배지 고스트 청담 에디션은 지난 20년간 끊임없이 변화하고 성장해 온 국내 1호 전시장의 역동성에 영감을 얻은 한정판 모델로, 청담 쇼룸 새 단장 오픈 시기에 맞춰 제작이 완료됐다. 블랙 배지 고스트 청담 에디션은 강렬한 색 대비를 통해 역동성과 생생한 활기를 표현했다. 각각의 차량은 생동감 넘치는 ‘라임 그린(Lime Green)’과 오묘하고 신비로운 깊이감을 느낄 수 있는 ‘갈릴레오 블루(Galileo Blue)’를 블랙 컬러와 조합해 매력적인 투-톤으로 디자인됐다. 이 대담하고 화려한 외관은 동시에 럭셔리 트렌드의 중심지인 청담을 연상시킨다. 선명한 대비를 이루는 색 조합은 실내로도 이어진다. 블랙 및 스페셜 컬러가 혼합된 비스포크 실내 가죽이 적용됐으며, 스티어링 휠, 양털 매트, 헤드라이너 및 필러 트림 등은 모두 어두운 블랙으로 마감됐다. 칠흑처럼 검은 내부 공간의 분위기와 대조적으로 헤드레스트 자수와 바느질, 시트 테두리를 두른 파이핑, 도어 포켓, 시트 일부 및 센터페시아 하단에 포인트 컬러를 반영해 활력과 세련미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차량 내 트레드 플레이트에는 ‘청담을 위해 영국 굿우드에서 수작업으로 제작(Handbuilt in Goodwood, England for CHEONGDAM)’이라는 문구를 새겨 한정 컬렉션만의 희소성을 강조했다. 엔진룸에는 6.75L 트윈 터보 V12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600마력(PS), 최대토크 91.8kg·m의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로우(Low)’ 버튼을 누르면 가속 페달을 90% 이상 밟았을 때 기어 변속 속도가 50% 더 빨라져 강력하면서도 쾌적한 가속능력을 제공한다. 롤스로이스모터카는 이날 새로운 비주얼 아이덴티티(Visual Identity, VID)를 적용한 롤스로이스모터카 서울 청담 쇼룸을 리뉴얼 오픈했다. 새로운 전시장에는 고객이 다양한 영감을 얻을 수 있는 비스포크 경험 공간이 신설됐다. 전시장 리뉴얼은 자동차 제조사를 넘어 글로벌 럭셔리 하우스로 거듭나고자 하는 브랜드의 방향성이 반영되어, 롤스로이스가 제공하는 무한한 창의성을 고객들이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모든 설계는 럭셔리 트렌드의 중심부에 위치한 입지 환경 및 롤스로이스 고객의 까다로운 취향 등을 고려해 세심하게 진행됐으며 전시장 곳곳에는 롤스로이스 최신 VID가 적용됐다. 청담 쇼룸 정문은 롤스로이스의 상징인 판테온 그릴을 모티브로 디자인 됐으며, 출입구에는 환희의 여신상(Spirit of Ecstasy)이 장식되어 있다. 전시장 내부는 럭셔리 백화점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갤러리아’ 스타일로 조성됐다. 어두운 모노크롬 및 광택 처리된 금속으로 마감된 인테리어를 통해 전체적으로 통일감 있는 분위기를 유지하면서도, 전시 모델들은 몰입형 디지털 미디어와 조명 연출을 통해 각각의 독특한 개성과 정체성을 드러낸다. 특히, 새로운 전시장의 가장 큰 특징은 비스포크 맞춤 제작을 위한 특별 공간인 ‘아틀리에(Atelier)’다. 국내에서 점차 늘어나고 있는 비스포크 수요에 발맞춰 신설된 아틀리에는 영감을 주는 다양한 공예품과 진귀한 예술품들로 장식되어 있으며, 이와 함께 목재 비니어, 가죽, 자수, 실, 양털 및 직물 샘플 등 차량 내외관을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들을 전시해 고객들이 즐거운 영감을 얻고 자신만의 창의성과 상상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장려한다. 이와 함께 휴식을 취하고 각종 음료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인 ‘스피크이지 바(Speakeasy Bar)’를 설치해 고객 편의를 한층 강화했다. 방문 고객은 이 공간을 통해 편안한 분위기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이외에도, 디지털 팝업 및 윈도우 프로젝션을 설치해 운영 시간이 종료된 후에도 고객이 외부에서 롤스로이스 브랜드에 대한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롤스로이스모터카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아이린 니케인(Irene Nikkein)은 "롤스로이스는 자동차를 넘어 더 넓은 럭셔리 부문에 걸쳐 혁신, 장인정신, 그리고 비스포크의 가능성을 전 세계 고객에게 공유하고 있다”며, “한국은 롤스로이스 브랜드에 있어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한 시장 중 하나로, 이는 지난 20년간 한국 시장에서 롤스로이스모터카 서울이 보여준 눈부신 성과를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전 세계 럭셔리 트렌드를 선도하는 도시인 서울에서, 고객에게 독점적인 비스포크 경험을 제공할 청담 쇼룸을 새 단장해 오픈한 것은 롤스로이스의 지속적인 발전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롤스로이스모터카 서울 전철원 대표는 “롤스로이스가 제공하는 창의성과 장인정신을 고객들이 온전히 경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과감한 투자를 기반으로 이번 새 단장을 진행했다”며, “롤스로이스모터카 서울 청담 쇼룸은 롤스로이스 비스포크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공간으로, 고객이 이 공간을 통해 꿈과 비전을 실현하고 자신만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차량에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롤스로이스모터카는 2016년 9월에는 부산에 국내 두 번째 전시장을 오픈했고, 현재 청담 쇼룸, 판교 라운지, 부산 전시장 등 총 3개의 전시장을 운영 중이다. /100c@osen.co.kr 강희수(100c@osen.co.kr)

2024-03-27

현대차그룹이 3년 연속 해냈다, 기아EV9‘2024 세계 올해의 차’에

[OSEN=강희수 기자] 기아 EV9이 또 해냈다. 현대차그룹이 3년 연속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배출했다. 기아 EV9이 세계 최고 권위의 자동차 상인 ‘세계 올해의 자동차(World Car of the Year, WCOTY)’에 선정됐다.  ‘월드카 어워즈(World Car Awards)’는 매년 뉴욕 오토쇼에서 수상차를 발표하는데, 기아 EV9이 최고 영예를 안았다. 뉴욕 오토쇼는 현지시간 27일 개막했다.  ‘2024 월드카 어워즈(2024 World Car Awards)’는 기아의 대형 전동화 SUV EV9에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World Electric Vehicle of the Year)’ 상을 줬다. 현대차 아이오닉 5 N은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World Performance Car)’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그룹이 3개 부문에서 상을 탔다. EV9은 2관왕이다. 현대차그룹은 2020년 텔루라이드 수상을 시작으로 5년간 4차례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했으며, 특히 2022년 아이오닉 5, 2023년 아이오닉 6에 이어 기아 EV9까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전기차가 3년 연속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EV9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의 정수가 담긴 모델로 미래지향적인 분위기와 고급스러움, 친환경성 등 여러 요소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기아 최초의 플래그십 전기 SUV다. 특히 EV9은 탑승객을 위한 여유로운 공간과 다양한 2열 시트 옵션, 99.8kWh 대용량 배터리 탑재400/800V 멀티 초급속 충전 시스템V2L 등 혁신적인 전동화 사양은 물론 기아 커넥트 스토어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SDV)로서의 우수한 상품성을 갖췄다. 현대차는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이 2024 월드카 어워즈에서 2024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를 수상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브랜드 모델로 2022년부터 연이어 월드카 어워즈를 제패하는 영광을 누렸다. 아이오닉 5 N은 과거 유산 계승을 통해 유연한 전동화를 적극 추진하는 현대차의 핵심 전동화 전략 ‘현대 모터 웨이(Hyundai Motor Way)’의 실행을 알리는 상징적인 모델로,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해 주행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다. 또한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을 바탕으로 전후륜 모터 합산 478kW(650마력, 부스트 모드 기준)의 최고 출력과 770Nm(78.5kgf·m, 부스트 모드 기준)의 최대 토크를 자랑하며, 84kWh의 고출력 배터리와 고성능 EV 특화 열관리 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고성능 전기차 N 전용 기술들을 적용해 압도적인 주행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지금까지 수많은 모터스포츠 경기에 참가하며 쌓아 올린 경험과 내연기관 N 고성능 차량의 기술력을 아이오닉 5 N에 적용해 전동화 시대에도 변치 않는 운전의 즐거움과 주행감성을 제공하고, 고성능 전기차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 2004년 출범한 월드카 어워즈는 캐나다 토론토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한국, 미국, 유럽, 중국, 일본, 인도 등 전 세계 32개 국가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기자 10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매년 비밀 투표로 수상작을 선정해 수상의 객관성과 공신력이 높다. 세계 올해의 자동차 시상 부문은 세계 올해의 자동차, 세계 올해의 전기차,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세계 올해의 고성능 자동차, 세계 올해의 럭셔리 자동차, 세계 올해의 도심형 자동차 등 6개로, 월드카 어워즈 심사위원단은 후보 차량들을 시승한 뒤 투표를 거쳐 각 부문별 올해의 자동차를 선정한다. EV9은 올해 38개 차종이 후보에 오른 세계 올해의 자동차에서 볼보의 차세대 전기차 ‘EX30’와 ‘BYD Seal’을 따돌리고 최종 수상했다. EV9은 세계 올해의 전기차 부문에서도 프리미엄 전기차 ‘BMW i5’와 볼보 EX30를 앞서며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고 아이오닉 5 N은 ‘BMW M2’와 ‘BMW XM’을 제치고 세계 올해의 고성능 자동차 부문을 수상하며 고성능 전기차의 우수한 동력성능을 입증했다. 나머지 3개 부문에서는 ‘BMW 5 Series / i5’가 세계 올해의 럭셔리 자동차, 볼보 EX30가 세계 올해의 도심형 자동차 ‘토요타 프리우스’가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으로 선정됐다. 세계 올해의 자동차는 ‘북미 올해의 차(NACTOY, The North American Car, Truck and Utility Vehicle of the Year)’, ‘유럽 올해의 차(COTY, Car of the Year)’와 함께 세계 3대 자동차 상으로 꼽히며, 특정 지역 시장을 기반으로 평가하는 다른 두 상과 달리 전세계를 대상으로 한다. EV9은 지난 1월 ‘2024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된 데 이어 ‘2024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하면서 세계 3대 자동차 상 중 2개 상을 쓸어담았다.  또한 EV9은 지난 26일 미국 뉴욕 세계무역센터에서 진행된 뉴스위크(Newsweek)의 ‘올해의 연구개발(Research and Development Disruptor of the Year)’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도 ‘2024 독일 올해의 차(German Car Of The Year)’ ‘럭셔리(Luxury) 부문’, ‘2024 영국 올해의 차(UK Car of the Year)’, ‘2024 레드 닷 어워드(Red Dot Award)’, ‘2024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한국자동차기자협회 및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각각 주관한 ‘2024 올해의 차’ 등 전 세계에서 권위있는 자동차 상들을 휩쓸었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 EV9이 최고 권위의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하게 돼 영광스럽다. 이번 EV9 수상은 기술과 디자인 우수성의 한계를 뛰어넘겠다는 기아의 의지를 증명하는 것으로 기아가 전동화 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확고히 이끌어 나간 결과”라며 “EV9은 전세계 고객들의 이동에 대한 개념과 방식을 완전히 바꿀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 아이오닉 5 N은 ‘2023 탑기어 어워즈’ 올해의 차를 비롯 한국자동차기자협회 및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각각 주관한 ‘2024 올해의 차’ 등 값진 수상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월드카 어워즈에서 아이오닉 5 N이 최고의 고성능차로 인정받아 영광이고 내연 기관에서 갖고 있었던 고성능의 장점을 전기차, 전동화 부분으로 이관해 지속적으로 성장한다는 것이 중요하다”며 “3년 연속 아이오닉 시리즈로 월드카 어워즈를 수상함으로써 현대차가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리더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100c@osen.co.kr 강희수(100c@osen.co.kr)

2024-03-27

기아차, 뉴욕국제오토쇼서 K4 첫선

기아차의 신형 준중형 세단인 K4가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올 하반기 글로벌 시장 출시를 앞둔 가운데 소비자들의 기대치를 모두 충족한 ‘스포티 세단’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기아차는 27일 맨해튼 제이콥재비츠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뉴욕국제오토쇼에서 K4를 공개했다.   K4는 콤팩트 4도어 세단으로 스포티한 외관과 T자형 LED 전조등이 눈에 띈다. 기본사양으로 제공되는 세로형 전조등과 후미등은 플래그십 모델인 EV9에서 영감을 받았다.   넉넉한 헤드룸과 레그룸 등 동급 세그먼트에서 가장 넓은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전장 185.4인치, 전폭 72.8인치로 뒷좌석 레그룸과 헤드룸은 각각 38인치, 37.3인치에 달한다.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30인치 크기의 디지털 계기판을 선택적으로 탑재할 수 있다. 초광대역 디지털 키 2.0, 하만카돈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열선·통풍 좌석, 와이드 선루프 등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K4는 올 하반기 미국 시장에 출시된다. 10년 또는 10만 마일 보증이 제공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판매 가격과 출시일 등은 추후 발표한다. 기아차는 이날 K4의 5도어 해치백 모델도 깜짝 공개했다.   스티븐 센터 기아 미국판매법인 COO는 “신형 K4는 첨단 기술과 향상된 성능을 갖춘 스포티 세단을 만들겠다는 기아의 약속을 실현한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이날 투싼과 싼타크루즈 신형 모델을 공개했다. 2025년형 ‘더 뉴 투싼’은 기존 모델과 마찬가지로 스포티한 외관을 강조했다. 가장 큰 변화는 12.3인치의 대형 터치스크린 대시보드가 적용된 점이다.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가 기본 탑재된다.   싼타크루즈는 2016년 출시 후 3년 만에 부분 변경 모델을 선보였다. 12.3인치의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됐으며 계기판은 수평·수직성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새 모델은 올여름 출시될 예정이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북미법인 CEO는 “싼타크루즈는 더욱 대담하고 강력한 디자인이 적용됐다”며 “오프로드 기능을 강화하는 등 진정한 스포츠 어드벤처 차량으로 거듭났다”고 말했다. 이하은 기자 lee.haeun@koreadailyny.com현대차 뉴욕국제오토쇼 스포티 세단 싼타크루즈 신형 뒷좌석 레그룸

2024-03-27

국내 첫 ‘데스티네이션디펜더’ 현장엔 '디펜더130 P400아웃바운드'도

[OSEN=강희수 기자] JLR(재규어 랜드로버)에는 디펜더의 모험 정신 공유하고 디펜더 오너들과 소통하는 글로벌 이벤트 시리즈인 ‘데스티네이션 디펜더’가 있다. 디펜더 오너들을 위해 JLR이 기획한 가장 디펜더 다운 이벤트다.  그런 이벤트가 우리나라에서도 처음으로 열린다. JLR 코리아(대표 로빈 콜건)는 이 행사에 맞춰 디펜더에 새로운 라인업도 추가했다. 2024년형 '올 뉴 디펜더 130 P400 아웃바운드'가 그것이다.  2024년형 올 뉴 디펜더 130 P400 아웃바운드(Outbound)는 궁극의 모험을 위해 공간과 전지형 주행성능을 극대화한 모델이다. 디펜더 애호가들을 매료시킬 라인업의 확장이다.  올 뉴 디펜더 130은 뛰어난 내구성과 압도적인 전지형 주행 성능에 여유로운 실내 공간 활용성을 더해 디펜더의 폭넓은 기능을 궁극적으로 구현한 모델이다. 이러한 올 뉴 디펜더 130의 장점을 극대화한 올 뉴 디펜더 130 P400 아웃바운드는 넉넉한 5인승 시트 구성과 더욱 넓은 적재공간을 제공한다. 활동적이고 도전적인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모험가들에게 언제 어디로든 탐험을 떠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모험에 필요한 모든 것을 실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다양한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완벽하게 지원하는 올 뉴 디펜더 130 P400 아웃바운드의 최대 적재용량은 2,516L로 공간성을 대폭 확장했다. 2열 시트를 사용할 경우에도 1,329L에 이르는 넓은 적재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2열 시트를 폴딩하면 적재공간 바닥을 거의 완벽에 가깝도록 평평하게 만들 수 있어 캠핑과 등산 장비는 물론, 잠수 장비와 스키 장비, 자전거 등을 실을 공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 올 뉴 디펜더의 독특한 실루엣은 한눈에 디펜더임을 알 수 있게 하며 어떠한 노면에서도 뛰어난 주행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세련되게 다듬어진 표면과 굵은 수평선을 강조한 디자인 및 강인한 숄더 라인, 사각형의 휠 아치는 올 뉴 디펜더의 강인함과 견고함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알파인 라이트 윈도우, 사이드 힌지 테일게이트, 외부에 장착된 스페어 휠을 그대로 유지해 디펜더의 헤리티지를 계승했다. 올 뉴 디펜더 130 P400 아웃바운드는 독특한 외관 디자인이 적용돼 강인하고 다이내믹한 인상을 준다. 범퍼와 프런트 그릴에 섀도우 아틀라스 매트(Shadow Atlas Matt) 피니시를 적용하고 20인치 휠은 글로스 블랙(Gloss Black) 컬러로 마감했다. 후지 화이트(Fuji White), 산토리니 블랙(Santorini Black), 카르파티안 그레이(Carpathian Grey)와 아이거 그레이(Eiger Grey) 등 총 4가지의 바디 컬러 옵션을 제공하며, C필러에서 D필러까지 끊김 없이 이어지는 바디 컬러 패널을 적용해 익스테리어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올 뉴 디펜더 130 P400 아웃바운드는 럭셔리함과 실용성에 초점을 맞춘 인테리어를 제공한다. 시트는 에보니(Ebony) 컬러를 적용하고,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하는 리지스트(Resist) 재질로 마감했다. 이와 더불어 에보니 컬러의 헤드라이닝과 새틴 블랙(Satin Black) 파우더 코트로 마감한 디펜더의 시그니처 크로스 카 빔을 더해 전체적인 통일감을 선사한다.  또한 아웃도어나 레저 활동을 즐기는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실용적인 인테리어 요소를 곳곳에 적용했다. 적재 공간에 적용된 튼튼한 고무 바닥 매트는 자전거나 여행가방, 캠핑 장비 등 부피가 크고 무거운 레저 활동용품을 적재할 때 차체를 보호할 수 있도록 접을 수 있다. 또한, 추가 적재 공간이 있어 작은 물건을 눈에 띄지 않게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으며, 래싱 포인트와 카고 네트 등이 적용돼 아웃도어 장비나 화물을 안전하게 운반할 수 있다. 2024년형 올 뉴 디펜더 130 P400 아웃바운드는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기술을 적용한 인제니움 3.0리터 I6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부드러우면서도 강력한 주행성능을 완성한다. 경량 알루미늄 구조에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 및 48V 슈퍼차저를 갖추고 저마찰 설계를 더한 신형 3.0리터 I6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은 8단 자동 변속기와 조합을 이뤄 최고 출력 400PS, 최대 토크 56.1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 시간은 단 6.6초다. 올 뉴 디펜더 130 P400 아웃바운드는 랜드로버만의 경량 알루미늄 모노코크 D7x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D7x 아키텍처는 최대 29,000Nm/°의 높은 차체 비틀림 강성을 갖춰 극한의 주행 상황도 정복할 수 있는 강인한 토대를 제공한다. 또한 더 길어진 전장에도 전후방의 짧은 오버행이 37.5°의 접근각과 28.5°의 이탈각을 제공해 어떤 환경에서도 궁극의 모험을 완수할 수 있도록 한다. 브랜드 역사상 가장 견고한 플랫폼인 D7x 아키텍처를 토대로 올 뉴 디펜더 130 P400 아웃바운드는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과 어댑티브 다이내믹스,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Terrain Response®) 등 혁신적인 주행 기술을 모두 탑재하고 있다.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은 지상고를 최대 145mm까지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하며, 최대 900mm 수심에 달하는 도강도 가능하게 한다.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과 함께 연동된 어댑티브 다이내믹스(Adaptive Dynamics)는 노면 컨디션에 따른 반응을 예측해 롤링과 피칭 등 차체 움직임을 정교하게 제어한다. 여기에 급경사와 온/오프로드, 견인 등 주행 환경에 따라 속도를 정확히 제어하는 트윈 스피드 트랜스퍼 박스(Twin-Speed Transfer Box)와 최적의 트랙션 및 험로 탈출 기능을 갖춘 전자식 액티브 리어 락킹 디퍼런셜(Electronic Active Differential)을 더해 강력한 오프로드 주행 능력을 완성한다. 올 뉴 디펜더 130의 P400 아웃바운드의 실내에는 11.4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자리잡고 있으며, 선명하고 직관적인 디스플레이 구성을 통해 다양한 기능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대형 커브드 디스플레이에 적용한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피비 프로(PIVI Pro)는 단 2번의 터치로 전체 기능의 90%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뛰어난 연결성을 제공한다. 또한 T맵 내비게이션을 기본 내장해 편의성도 더욱 높였다. 운전석의 12.3인치 고화질 대화형 디스플레이를 통해서도 내비게이션 경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다양한 기능을 자동 업데이트 해주는 SOTA(Software-Over-The-Air) 기능도 지원해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차를 언제나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JLR 코리아는 아웃도어 모험을 위한 완벽한 동반자인 올 뉴 디펜더 130 P400 아웃바운드 출시를 기념해 3월 29일에서 4월 14일까지, 주말 3주간 고객을 초청해 ‘데스티네이션 디펜더’를 국내 최초로 진행한다. 데스티네이션 디펜더는 디펜더와 함께 하는 모험 가득한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하고 디펜더의 헤리티지를 기념하기 위해 2022년 시작된 글로벌 이벤트 시리즈다. 행사에 참여한 디펜더 오너 및 고객들은 오프로드 체험, 캠핑, 라이브 공연 등 디펜더에서 영감을 받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강원도 인제에서 진행되는 국내 최초의 데스티네이션 디펜더에 참가한 고객들은 1박 2일  강희수(100c@osen.co.kr)

2024-03-27

벤틀리 전시장을 갔는데 현대백화점 명품 부티크가?‘벤틀리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페어2024’ 개막

[OSEN=강희수 기자] 밴틀리 전시장을 갔을 뿐이다. 그런데 그 곳에 현대백화점에서나 만나볼 수 있는 명품 브랜드 부티크가 팝업 매장을 열고 있었다? 벤틀리서울이 현대백화점과 '격'을 맞춘 협업을 했다. ‘조용한 럭셔리’의 향연으로 이름 붙인 ‘벤틀리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페어 2024’가 28일 개막했다.  장소는 벤틀리서울의 동대문구 벤틀리 타워다. 이 곳에서는 한정판 모델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의 실물도 전시되고 있다. 명품 대 명품이 한 바탕 자웅을 겨룬다.  ‘벤틀리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페어 2024’는 벤틀리서울과 현대백화점이 함께 진행하는 행사로, ‘조용한 럭셔리(Quiet Luxury)’라는 주제로 현대백화점에 입점 중인 대표 럭셔리 브랜드들이 벤틀리 타워에 부티크 팝업을 설치해 쇼핑과 브랜드 경험을 함께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자동차 업계 최초의 럭셔리 페어이자, 참여 브랜드 또한 백화점 외의 공간에서 진행하는 첫 부티크 팝업 행사다.  테마는 ‘조용한 럭셔리(Quiet Luxury)’로 잡은 이유가 있다. 드러내지 않아도 빛을 발하는 우아함을 지닌 브랜드들을 선별해 모았기 때문이다. 그 중엔 벤틀리도 포함된다. 아쿠아 디 파르마(Acqua di Parma), 아크리스(Akris), 배리(Barrie), 아스티에 드 빌라트(Astier de Villatte), 까날리(Canali) 등 다양한 럭셔리 브랜드가 한 자리에 모였다. 특히 4층 익스피리언스 라운지에는 벤틀리 뮬리너 비스포크와 한국 아티스트의 협업을 통해 제작된 한정판 스페셜 모델 벤틀리 컨티넨탈 GT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Korea Limited Edition)’을 전시하며,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도슨트 투어가 펼쳐진다. 4층에서는 '카페 까날리(Caffè CANALI)'가 운영돼 방문 고객 대상 웰컴 드링크 및 디저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럭셔리 페어 기간 중 브랜드 별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 현대백화점과 각 브랜드는 팝업 초청객에게 선물과 구매 혜택을 제공하며, 벤틀리서울은 고객 대상 브랜드 체험과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승 및 계약자에게는 특별한 선물과 혜택도 주어진다.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라이프스타일 및 여성 브랜드들이 주최하는 패션 코디, 향수 스타일링 클래스 및 벤틀리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명품 위스키 맥캘란(The Macallan)의 브랜드 이벤트가, 주말에는 남성 브랜드들의 MTM(Made to Measure, 비스포크 맞춤 의류) 행사가 준비된다.  또 벤틀리 차량과 함께 배치된 각 층의 팝업 부스를 4개 이상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2층에 마련된 벤틀리 카페에서 스페셜 디저트를 제공하며, 2층 포토존에서 촬영한 사진을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올리는 이들을 추첨해 선물을 제공한다. /100c@osen.co.kr 강희수(100c@osen.co.kr)

2024-03-27

현대차 부분변경 ‘더 뉴 투싼’북미 최초 공개...싼타크루즈도 [2024 뉴욕 오토쇼]

[OSEN=강희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27일(수, 현지시각)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Jacob Javits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24 뉴욕 국제 오토쇼(2024 New York International Auto Show)>(이하 <뉴욕 오토쇼>)에서 ‘더 뉴 투싼(The New Tucson, 이하 투싼)’을 북미에 처음 공개하고 본격 출시를 알렸다. 투싼은 현대차가 북미 시장에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춰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킬 상품성을 확보했다. 호세 무뇨스(José Muñoz) 북미권역본부장(사장)은 “투싼은 북미 고객들이 선호하는 준중형 SUV로서 디자인 우수성 뿐만 아니라 다양한 도로 조건 및 기상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는 성능을 고루 갖췄다”며, “친환경 모델을 포함한 다양한 라인업을 운영해 고객들에게 다채롭고 매력적인 주행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현대차는 북미 전용 픽업트럭 ‘싼타크루즈(Santa Cruz)’ 상품성 개선 모델을 최초 선보이는 동시에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 아이오닉 5 N 등 전 세계에서 호평 받고 있는 전기차 모델들을 대거 전시했다. 현대차가 새롭게 선보인 투싼은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대폭 개선된 넓고 스마트한 실내 공간 , HEV PHEV 내연기관에 이르는 다양한 라인업, 차급을 뛰어넘는 최고 수준의 상품 경쟁력 등이 주요 특징이다. 강인하고 역동적인 외장 디자인과 신차 수준의 변화로 고급감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내장 디자인을 구현했으며,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한 XRT 모델 및 N 라인 모델을 함께 운영한다. 또한 첨단 주행 신기술을 적용하고 정숙성을 강화해 주행감성을 높였으며, 2열 사이드 에어백 추가 및 차체 보강을 통해 전반적인 충돌 안전 성능을 향상시켰다.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구동 모터를 활용해 주행성능과 승차감을 향상시키는 한 차원 진보된 하이브리드 시스템 ‘E-모션 드라이브’가 적용됐다. 이 밖에도 12.3인치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매끄럽게 연결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디지털 키 2, 실내 지문 인증 시스템, 현대 카페이 등 고객이 선호하는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및 편의사양을 적용해 전반적인 상품성을 대폭 끌어올렸다. ▲북미 전용 픽업트럭 ‘싼타크루즈’ 상품성 개선 모델 세계 최초 공개 현대차는 이번 뉴욕 오토쇼에서 북미 전용 픽업트럭인 ‘2025 싼타크루즈(2025 Santa Cruz Sport Adventure Vehicle, 이하 싼타크루즈)’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싼타크루즈는 현대차가 2021년 북미시장에 출시한 이후 처음으로 공개하는 상품성 개선 모델로, 세련된 디자인과 다양한 첨단 편의사양이 적용돼 상품성이 대폭 향상됐다.  현대차는 싼타크루즈에 더욱 대담하고 강인한 외장 디자인과 더불어 실용성과 기술력이 강조된 내장 디자인을 구현했다. 또, 오프로드 스타일의 디자인 요소가 반영된 싼타크루즈 XRT 모델을 함께 운영한다. 이밖에도 첨단 주행 신기술을 적용하고 안전 성능을 강화했을 뿐만 아니라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디지털 키 2, 실내 지문 인증 시스템, 현대 카페이,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을 새롭게 적용했다. 호세 무뇨스(José Muñoz) 사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싼타크루즈는 보다 대담하고 강인한 디자인을 목표로 개발됐다”며, “견고한 인상을 주는 디자인적 변화 외에도 오프로드 기능 등의 주행성능이 향상되고 다양한 안전·편의사양 등이 새롭게 적용돼 진정한 스포츠 어드벤처 차량으로 거듭났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뉴욕 오토쇼에서 소아암 퇴치를 위한 캠페인 ‘현대 호프 온 휠스(Hyundai Hope On Wheels: 바퀴에 희망을 싣고)’의 26주년을 맞아 그 동안의 발자취를 공개했다. 호프 온 휠스 캠페인은 현대차가 미국에서 펼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미국 어린이 사망의 주요 원인인 소아암에 대한 혁신적인 연구와 치료를 지원함으로써 소아암을 종식하는데 기여하고자 출범했다. 현대차는 1998년 미국 딜러들과 호프 온 휠스 재단을 설립하고 소아암 관련 병원과 연구기관을 지원하고 있다. 또, 현대차는 호프 온 휠스 26주년을 기념해 올해 2600만 달러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누적 기부금 규모는 2억 5000만 달러에 달하게 됐다. 한편 현대차는 다음달 7일(현지시각)까지 진행되는 이번 뉴욕 오토쇼에서 4,433m2(약 1,341평)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투싼과 싼타크루즈 외에도 아이오닉 6, 아이오닉 5, 아이오닉 5 N, 코나 EV, 싼타페 HEV 등 총 26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100c@osen.co.kr 강희수(100c@osen.co.kr)

2024-03-27

차세대 신형 세단 ‘더 기아 K4’ 세계 최초 공개 [2024 뉴욕 오토쇼]

[OSEN=강희수 기자] 기아가 만드는 차세대 신형 세단이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기아는 현지시각 27일(수)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Jacob Javits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24 뉴욕 국제 오토쇼(2024 New York International Auto Show(이하 뉴욕 오토쇼)’에서 준중형 세단 ‘더 기아 K4(The Kia K4, 이하 K4)’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K4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의 ‘미래를 향한 혁신적 시도(Power to Progress)’를 기반으로 강인하고 역동적인 외장 디자인을 갖췄다.  전면부는 범퍼 가장자리에 위치한 세로형 헤드램프가 넓고 당당한 자세를 보여주고, 별자리를 형상화한 스타맵 라이팅 기술은 한층 진화된 기아의 타이거 페이스를 보여준다. 측면부는 엇갈린 사각형 조형을 따라 생성되는 빛의 유기적인 흐름을 통해 고급스러운 세단의 느낌을 표현하는 동시에 루프에서 후면부 끝까지 완만하게 이어지는 패스트백 실루엣으로 시각적 역동성을 극대화했다. 후면부는 전면부와 마찬가지로 차체의 가장 끝에 배치한 세로형 램프가 하단부 범퍼를 수직으로 잘라내듯 길게 이어지며 에어 디퓨저와 함께 강인한 느낌을 더한다. 실내는 오퍼짓 유나이티드의 ‘이유 있는 즐거움(Joy for Reason)’을 기반으로 준중형 세단에서 예상되는 운전자 중심 구조 이상의 독창적인 디자인을 갖췄다. 기아는 K4의 운전자를 위한 운전석의 기술적 요소와 동승객에게 안락함을 주는 요소를 대비시켜 이성과 감성의 균형을 이뤘다. 각각 12.3인치 클러스터 및 인포테인먼트 및 5인치 공조 디스플레이 등 약 30인치에 달하는 대화면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배치하고 그 아래 사용 빈도가 높은 내비게이션 및 공조 기능을 빠르고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물리 버튼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도어 트림, 크래시패드, 콘솔의 색상을 운전석의 ‘오닉스 블랙’과 동승석의 ‘슬레이트 그린’‘미디움 그레이’‘캐니언 브라운’ 등 세가지 조합으로 운영, 색상의 대비를 통해 두 공간을 시각적으로 구분했으며 동승석 크래시패드에는 무드조명을 적용해 안락한 감성을 더했다. K4 GT라인은 외장에 차체의 수평적 선들과 대조를 이루는 수직적 디자인 요소를 적극 활용해 강인한 인상을 부여하고 GT라인 전용 범퍼와 사양을 적용했으며, 실내는 오닉스 블랙과 ‘오프 화이트’의 색상 대비와 함께 전용 패턴을 적용한 디자인 요소로 기본 모델 대비 한 층 더 고급스럽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연출했다. K4는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기아 AI 어시스턴트’가 탑재돼 자연어 이해를 기반으로 복잡한 문맥을 이해하고 운전자와 자연스러운 방식의 대화가 가능하다. 기아는 고객이 고도화된 차량 이용경험이 가능하도록 기아 AI 어시스턴트를 통해 여행 설계를 지원하거나 오너스 매뉴얼에 기반한 정보를 제공하며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기아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퀵 컨트롤’‘무선 폰 커넥티비티’와 디지털 키 2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최신 커넥티비티 사양을 제공한다. 기아는 K4를 2.0 가솔린 엔진 모델과 1.6 가솔린 터보 모델로 운영한다. 2.0 가솔린 모델은 IVT 변속기와 조합해 최고출력 149마력(ps), 최대토크 18.3kgfm(132lb-ft)를 발휘하며 1.6 가솔린 터보 모델은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해 최고출력 193마력(ps), 최대토크 27.0 kgfm(195lb-ft)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또 K4는 후석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한 8 에어백 시스템, 고속도로 주행보조 2,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지능형 속도 보조,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 경고, 후측방 모니터, 서라운드 뷰 모니터, 주차 거리 경고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으로 주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기아는 K4를 올해 하반기 북미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K4는 앞선 기술과 강력한 퍼포먼스를 갖춘 역동적인 세단을 제공하겠다는 기아의 의지를 보여준다”며 “K4는 기대 이상의 상품성으로 고객이 기대하는 것 이상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는 올해 뉴욕 오토쇼에서 3월 29일부터 4월 7일까지 약 535평(19,034 ft² 1,768m²)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신차 K4를 포함해 EV6, EV9, 텔루라이드, 쏘렌토, K5 등 총 21대를 전시한다. (※일반 공개일 기준) /100c@osen.co.kr 강희수(100c@osen.co.kr)

2024-03-27

메르세데스-벤츠,부분변경‘더뉴G-클래스’공개...역대급 주행라인업

[OSEN=강희수 기자] ‘전설의 오프로더’가 부분 변경 모델로 돌아온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오프로더의 아이콘’ G-클래스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The new Mercedes-Benz G-Glass)’를 독일 현지 시간 26일 오후 1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다양한 엔진 포트폴리오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무장해 돌아왔다. 1979년에 탄생한 이래로 약 45년간의 역사상 가장 다양한 주행 라인업을 제공한다. 더 뉴 G-클래스는 아이코닉한 외관과 독보적인 오프로드 특성은 그대로 유지한 채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향상된 주행 성능,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 최첨단 편의 기능 및 디지털 요소로 치장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G 500, G 450 d와 더불어 고성능 모델인 메르세데스-AMG G 63을 출시하고, 연내 전기 구동 G-클래스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마르쿠스 쉐퍼(Markus Schäfer)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이사회 멤버 및 최고 기술 책임자(CTO)는 “더 뉴 G-클래스는 온로드와 오프로드에서의 진정한 모험을 위한 기준을 다시 한번 높였다”며, “전동화된 파워트레인, 최첨단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향상된 편안함과 오프로드 기능을 갖춘 더 뉴 G-클래스는 ‘겔렌데바겐(Geländewagen, 길이 없는 지역을 다니는 차)’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지속적인 성공신화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더 뉴 G-클래스의 외관은 특유의 각진 외형과 아날로그 감성의 디테일을 그대로 이어간다. 묵직한 도어 핸들과 특유의 둔탁한 문닫는 소리, 강인한 인상을 주는 박스형 실루엣과 차체를 둘러싸는 외장 보호 스트립, 후방에 노출된 스페어 타이어, 솟아오른 방향 지시등은 G-클래스만의 트레이드 마크이다.   새로운 G-클래스에서는 이러한 아이코닉한 요소들을 바탕으로 라디에이터 그릴과 전·후면 범퍼, 후방 카메라 배치 등의 디테일이 섬세하게 변경됐다. 라디에이터 그릴의 수평 루브르는 기존 3개에서 4개로 늘어났으며, 전면 범퍼에는 모서리가 둥근 정사각형 장식의 디테일이 더해진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됐다. 후방 카메라는 번호판 위쪽 범퍼 중앙에 새롭게 배치됐으며, 그 옆에는 오염에 대비한 와이퍼액 노즐이 장착돼 뒷유리 워셔 시스템과 함께 작동하게 된다. 이번 내연기관 모델에는 새로운 A-필러 클래딩, 루프 가장자리의 스포일러 립, 새로운 단열재 등 공기역학 및 정숙성 개선 등 G-클래스의 첫번째 순수 전기차를 위해 개발된 요소도 적용됐다. 공기 역학적으로 최적화된 18인치 5-트윈 스포크 알로이 휠과 LED 고성능 헤드라이트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그 외 옵션으로는 소달라이트 블루 메탈릭 색상 외관이 추가됐으며, 18-20인치 사이즈의 새로운 휠 디자인도 제공된다. 더 뉴 G-클래스의 외관 디자인으로는 총 3가지 라인이 제공된다.  오프로드 특성을 강조하는 프로페셔널 라인은 헤드라이트용 스톤 가드 그릴, 머드 플랩, 18인치 올-터레인 타이어가 포함돼 있다.  익스클루시브 라인은 실버 크롬이 적용된 라디에이터 그릴, 멀티빔 LED 헤드라이트, 스테인리스 스틸 스페어 휠 링, 사이드 러닝 보드로 차량의 특별한 개성을 강조한다.  AMG 라인은 휠 아치 익스텐션, 20인치 AMG 알로이 휠, 나파 가죽 소재의 스티어링 휠 등 역동적인 내외관으로 스포티함을 더했다. 또한, 스포티하면서도 우아한 디자인을 강조하는 블랙 색상의 나이트 패키지도 옵션으로 적용 가능하다. 더 뉴 G-클래스의 인테리어는 선구적인 디자인 언어와 최신형 장비로 뭉쳤다. 외관의 원형 헤드라이트를 본떠 디자인된 실내 측면 송풍구는 조명이 들어갔다. 오프로드 컨트롤 유닛은 세 개의 디퍼렌셜 락(differential lock) 스위치를 중심으로 새롭게 디자인됐으며, 오프로드 콕핏 버튼 등 빠른 액세스 옵션도 제공한다. 터치 컨트롤 기능을 갖춘 최신형 다기능 스티어링 휠에는 나파 가죽이 씌워졌으며, 앰비언트 라이트와 가죽 인테리어 소재를 통해 분위기를 완성한다. 익스클루시브(EXCLUSIVE) 라인의 인테리어는 나파 가죽 소재 실내 장식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송풍구에도 앰비언트 라이트가 부가됐다. 헤드라이너에 조명이 달린 위성 라우드스피커(satellite loudspeaker)와 함께 부메스터 3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자리잡았다.  슈페리어(SUPERIOR) 라인의 인테리어는 액티브 멀티 컨투어 시트 플러스 패키지와 나파 가죽 소재의 실내 장식, 다이아몬드 패턴의 장식 스티치 등의 인테리어 요소가 투입돼 실내를 고급스러운 라운지로 탈바꿈시킨다. 또한, 터치 조작이 가능한 12.3인치 운전자 및 미디어 디스플레이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G-클래스 중 처음으로 탑재됐다. 이를 통해 복잡한 도로에서도 직관적으로 길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 MBUX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이용이 가능하며, 대화와 학습이 가능한 음성 어시스턴트 기능 또한 사용할 수 있다. 음성 어시스턴트에는 더 뉴 G-클래스 전용으로 개발된 약 20개의 음성 명령이 추가됐다. 이와 함께 옵션으로 제공되는 MBUX 하이엔드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은 뒷좌석 탑승객들이 주행 중 2개의 11.6인치 터치 디스플레이로 멀티미디어를 즐기고 필요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필요 시, 1열과 2열 디스플레이는 상호 작용해 콘텐츠 이동이 가능하며 각각의 미디어도 재생할 수도 있다.  더 뉴 G-클래스의 엔진 포트폴리오는 보다 다양화되고 전동화돼 오프로드에서 보다 향상된 반응성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온로드에서도 보다 나은 편안함을 제공한다. G 500 모델은 트윈 터보차저가 장착된 3.0리터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장착돼 기존 대비 28 마력 증가한 최대 449 마력(hp)의 출력과 560 Nm의 토크를 발휘한다. G 450 d의 경우 6기통 디젤 엔진으로 이전 대비 37 마력 향상된 367 마력(hp)의 최대 출력과 750 Nm의 최대 토크를 갖췄다. 이들 모델에는 48V 온보드 전기 시스템을 갖춘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통합형 스타터 제너레이터(ISG)가 적용돼 20 hp (15 kW)의 출력 및 200 Nm 토크를 추가로 제공되는 등 이전보다 향상된 성능과 연비 효율, 반응성과 안락한 승차감을 선사한다. 더 뉴 G-클래스의 전 모델에는 특별히 세팅 된 9단 토크 컨버터 자동 변속기가 탑재됐다. 이 변속기는 넓게 퍼져 있는 형태로 특히 낮은 속도에서 편안하고 조용하게 주행하고 연료 소비를 줄이도록 돕는다. 기계 장치와 유압 제어 장치는 빠르고 부드럽게 기어를 변속할 수 있도록 한다. 더 뉴 G-클래스는 오프로드 분야에서 약 45년간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안전성과 내구성을 더해주는 사다리형 프레임 바디, 경사로나 내리막길에서도 주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오프로드 감속 기어(off-road reduction gear), 네 바퀴 가운데 하나만으로도 접지력을 유지할 수 있게 도와주는 3개의 기계식 디퍼렌셜 락(Differential Lock), 독립식 더블 위시본 프론트 휠 서스펜션 및 강성이 높은 리어 액슬 등 이전 세대 G-클래스에도&nbs 강희수(100c@osen.co.kr)

2024-03-27

혼다코리아모터사이클, 22년 연속1위...‘한국 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OSEN=강희수 기자] 혼다코리아(대표이사 이지홍)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2024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모터사이클 부문에서 2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혼다 모터사이클은 최초 인지도, 이미지, 선호도 등을 포함한 K-BPI 모터사이클 브랜드 부문의 모든 평가 지수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1위에 올랐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는 일반 소비자 약 1만 2,500여 명을 대상으로 브랜드 영향력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브랜드 파워를 가늠하는 중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혼다는 전 세계적으로 4억대 이상의 모터사이클 누적판매량을 기록한 글로벌 No.1 모터사이클 브랜드로, 국내서도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모터사이클을 선보이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혼다 모터사이클만의 '펀 라이딩 문화'를 이끌고 있다. 혼다 모터사이클은 도심 주행과 어드벤처 라이딩까지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걸맞은 다양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출시한 ‘XL750 TRANSALP(트랜잘프)’는 도심과 오프로드 주행 모두를 아우르며, 경쾌한 주행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영 라이더를 타깃으로 출시된 ‘CL500’은 시선을 사로잡는 모던한 디자인과 부담 없는 취급용이성을 갖추어 입문자도 즐길 수 있는 미들급 스크램블러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혼다코리아 이지홍 대표이사는 “혼다 모터사이클이 22년 연속 1위의 영예를 안을 수 있었던 것은 혼다 모터사이클에 많은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 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시장과 고객의 요구에 귀 기울이고, 차별화된 상품을 통해 국내 모터사이클 문화를 선도해 나가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00c@osen.co.kr 강희수(100c@osen.co.kr)

2024-03-27

[국민의 기업] 세계 최고 수준 자동차 생애주기 안전관리…리콜 인지 향상 등 맞춤형 지원 전사적 추진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이하 TS)은 자동차 리콜 시정률, 자동차 결함 발견 역량 향상도, 배터리진단기술 등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차 생애주기 안전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TS는 소비자 리콜 인지 향상과 제작사 부품 공급 환경 개선 등 맞춤형 리콜 지원을 전사적으로 추진했다. 그 결과, 리콜 조치 여부를 관리하는 ‘리콜 시정률’이 자동차 선진국인 미국·일본보다 높은 85.9%(2022년 기준)를 기록했다. 국내 자동차 리콜 대수는 2018년 처음으로 200만 대를 넘어섰고, 해마다 증가해 2022년도엔 역대 최고인 300만 대를 돌파했다. 그렇지만 리콜 시정률은 높지 않았다. 최근 5년간(2017~2021년) 평균 74.8%에 그쳤고, 특히 2019년 4분기의 경우 58.9%로 매우 저조했다. 낮은 리콜 시정률은 결함을 안고 도로에서 운행 중인 자동차가 많다는 뜻으로,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2022년 TS는 소비자 설문조사 실시, 리콜 수리 미조치 차량 분석 등을 통해 리콜 시정률 향상에 나섰다.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 리콜 수리를 받지 않은 이유로는 리콜 부품의 재고 부족, 리콜 예약 등 시간적인 문제(74.5%)가 가장 컸다. 또한 차량의 결함 정보를 열람할 수 있는 자동차 리콜센터(car.go.kr)에 대한 인지율은 24.4%로 저조했다. 리콜 미조치 차량 분석 결과에선 택배·특장차와 같은 생계형 차량과 렌트 등 사업용 차량, 이륜자동차 등이 전반적으로 리콜 시정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TS는 이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리콜 시정률 제고 대책을 세웠다. ▶타깃형 리콜 지원 ▶리콜 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제도 및 정책 개선 ▶내·외부 기관 간 업무협조 및 제작사 지원과 같은 분야별 맞춤 리콜 지원을 추진했다. TS의 리콜 품질 향상을 위한 집중관리는 결실로 이어졌다. 2022년 기준 국내 자동차 리콜 시정률은 85.9%로 향상됐고, 이는 미국(52.0%)·일본(83.9%)보다 높은 기록이다. 리콜 문자 통지율은 기존 34.0%에서 84.7%로 높아졌고, 리콜 기간 단축 등을 통해 최근 4년간 리콜 시행 건에 대한 평균 시정률이 12.6% 향상했다. 리콜 건당 기간이 평균 4.5주 단축됐다. 리콜 부품 생산비용은 연간 213억원이 절감됐는데, 이를 2022년도 전체 리콜 대상인 324만 대에 적용할 경우 1516억원을 절감하는 효과에 해당한다. TS 권용복 이사장은 “리콜 미조치 자동차는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요소”라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해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자동차에 대해 맞춤형 리콜 지원을 하고, 지속적인 리콜 시정률 향상 대책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안전한 자동차 운행 환경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TS는 지난해 전기차 관련 4000건의 안전 예방 조치를 시행해 전기차 화재 발생 비율을 30% 감소시키는 성과를 냈다. 김재학

2024-03-27

볼보‘XC40 다크 에디션(Dark Edition)’, 온라인으로44대 한정 판매

[OSEN=강희수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가 글로벌 베스트셀링 SUV, XC40 다크 에디션(Dark Edition)’을 44대 한정으로 출시하고, 4월 2일 오전 10시부터 볼보자동차 디지털 숍을 통해 선착순 판매에 나선다. 볼보자동차의 SUV 라인업인 XC 레인지에서 엔트리 급에 해당하는 XC40은 지난 2017년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브랜드 최초의 컴팩트 SUV다. ‘인간 중심(Human-Centric)’의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공간을 창조해 내고 도심 주행에 필요한 첨단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컴팩트 SUV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18년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2020년부터 4년 연속으로 유럽 프리미엄 컴팩트 SUV 판매 1위 기록을 이어오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8년 출시된 이후 컴팩트 SUV의 트렌드를 이끄는 모델로 자리매김하며 지속해서 출고 대기가 발생하고 있다.  XC40 다크 에디션은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올해 처음 선보이는 한정판 모델이다. 최상위 얼티메이트 다크(Ultimate Dark) 트림을 기반으로 기존 모델과 차별화되는 블랙 디자인 디테일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오닉스 블랙(Onyx Black) 단일 컬러에 라디에이터 그릴과 전후면 스키드 플레이트, 루프 레일에도 고광택 블랙 디자인을 넣었다. 여기에 기존의 19인치 휠과는 다른 20인치 5-더블 스포크 블랙 다이아몬드 컷 휠을 적용해 보다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한, 볼보의 감성을 보여주는 블론드 레더 및 블랙 레더 다크 에디션 전용 키 케이스도 함께 제공된다. 실내는 천연 나무의 질감이 살아있는 드리프트 우드(Drift Wood)와 스웨덴 오레포스(Orrefors®) 크리스탈 기어노브가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차량 공간에 최적화된 스피커를 탑재한 하만카돈 (Harman Kardon) 사운드 시스템은 스웨디시 럭셔리 감성 품질을 제공한다. 여기에 초미세먼지(PM 2.5)와 꽃가루를 모니터링해 실내로 유입되는 것을 최대 95%까지 방지해주는 어드밴스드 공기 청정 시스템까지 탑재했다. 파워트레인은 최고 출력 197마력, 최대 토크 30.6 kgm의 가솔린 기반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와 상시 사륜구동(AWD) 시스템이 탑재된다. 48V 배터리가 출발 및 가속과 재시동 시 엔진 출력을 보조하는 방식으로 약 14마력의 추가 출력을 지원해 더욱 민첩한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스웨덴 할덱스 사(社)의 최첨단 5세대 AWD 기술을 기반으로 한 사륜구동 시스템은 보다 향상된 핸들링과 차체 안정성, 낮은 연료 소비 등을 제공한다. 국내 최고 품질의 내비게이션 ‘티맵(TMAP)’과 인공지능(AI) 플랫폼 누구(NUGU)’, 사용자 취향 기반 음악 플랫폼 ‘플로(FLO)’를 통합한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C-ITS)을 기반으로 한 실시간 신호등 정보, 3D 지도 등 고도화된 정보를 제공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운전을 돕는다. 또한 목적지 설정, 음악 재생 등 여러 서비스를 하나의 발화어로 통합 설정 및 실행할 수 있는 ‘개인화 루틴’, 날짜와 개인 일정 등을 브리핑하는 ‘데일리 브리핑’ 등의 기능으로 운전자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커넥티비티를 선사한다. 여기에 15년 무상 무선 업데이트(OTA) 지원,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 5년 이용권 등을 통해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진화하는 스마트 카를 경험할 수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XC40 다크 에디션은 스웨디시 럭셔리 브랜드가 선사하는 또 다른 감성의 표현을 선보이고자 준비한 한정판 모델”이라며 “유럽 시장에서 4년 연속 컴팩트 SUV 1위를 차지한 XC40의 매력을 특별한 디자인과 함께 출고 대기 없이 바로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XC40 다크 에디션의 판매가는 블랙 디자인, 한정판 키 케이스 등 패키지를 장착한 한정판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모델과 동일한 5,430만 원(부가세 포함)으로 책정됐다. 3월 26일부터 약 한 달간 스타필드 하남, 고양, 서수원에서 특별 전시도 열린다. /100c@osen.co.kr 강희수(100c@osen.co.kr)

2024-03-27

‘2024푸조9X8 하이브리드하이퍼카’공개,4월FIA WEC 2라운드서데뷔

[OSEN=강희수 기자] 푸조가 새로운 실루엣의 ‘2024 푸조 9X8 하이브리드 하이퍼카’를 공개했다. 공식 데뷔 시점은 4월 열리는 FIA WEC 2라운드다.  WEC는 3월 2일 카타르에서 막을 올린 2024 FIA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를 말한다. 업그레이드된 ‘2024 푸조 9X8 하이브리드 하이퍼카(2024 Peugeot 9X8 Hybrid Hypercar, 이하 2024 푸조 9X8)’는 수정된 대회 규정에 따라 전/후 타이어 폭을 변경하고 리어 윙도 추가했다. 뿐만 아니라 공기역학도 조정해 사실상 차체를 재설계했다.  푸조 9X8은 2022년 7월 이탈리아 몬차에서 열린 6시간 내구 레이스를 통해 데뷔했으며, 데뷔 1년 만에 다시 찾은 몬차 서킷에서 푸조의 FIA WEC 팀 ‘푸조 토탈에너지(Peugeot TotalEnergies)’가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주목받은 바 있다. 기존의 푸조 9X8은 지난 3월 초 열렸던 2024 FIA WEC의 개막전인 ‘카타르 1812km(Qatar 1812km)’를 마지막으로 새로워진 2024 푸조 9X8에게 자리를 내주게 됐다.  2024 푸조 9x8은 올해 9개 제조사의 19개 프로토타입이 치열한 승부를 펼치는 하이퍼카 클래스에서 경쟁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타이어 폭 변경, 리어 윙 추가 등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거쳤다. 또한 푸조 스포츠 팀은 전/후면 타이어 폭이 동일해야 하는 FIA 성능 균형(Balance of Performance, BOP) 규정이 변경되면서 성능 개선 여력을 확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데이트를 꾀했다. 푸조 스포츠 기술 디렉터 올리비에 얀소니(Olivier Jansonnie)는 “기존에 적용한 31cm, 31cm의 동일한 타이어 폭에서 벗어나 전면과 후면에 각각 29cm, 34cm 너비의 타이어를 적용했다. 경쟁 차종과 동일선상에서 경합을 벌이기 위해 대회에 참가하는 다른 하이퍼카와 유사한 차체 디자인을 채택한 것”이라며, “타이어가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2024 푸조 9X8의 부품을 재배치 및 경량화해 무게 중심을 조정했다. 또한 공기역학적 균형을 향상시키기 위해 공기역학적 하중을 재분배했으며, 리어 윙을 추가하는 등 차체 구성 요소의 약 90%를 재설계했다”고 전했다. 2024 푸조 9X8의 리버리(Livery, 레이싱카 외관을 마감한 스티커 및 페인트 도장 등 일컬음)를 디자인하기 위해 푸조 스포츠 팀과 협력한 푸조 디자인 디렉터 마티아스 호산(Matthias Hossann)은 “2024 푸조 9X8은 푸조를 상징하는 사자 머리를 다양한 크기로 배치한 디자인을 적용했다”며 “사자 무리를 상징하는 그래픽 디자인은 내구 레이스의 가치를 완벽히 표현하는 집단의식을 나타내며, 푸조 토탈에너지팀의 정신과 재능을 강조하고자 했다. 블랙, 그레이, 화이트, 크립토나이트 등의 색상은 푸조 스포츠 컬러 차트에서 차용했다”고 전했다. 푸조 CEO 린다 잭슨(Linda Jackson)은 “푸조 토탈에너지팀이 처음으로 완주한 2023 FIA WEC는 팀의 결단력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어 우리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2024 푸조 9X8은 브랜드의 가치를 완벽하게 보여준다. 모두의 노력으로 완성된 2024 푸조 9X8로 내구 레이스의 새로운 시대에 동참할 수 있어 자랑스럽고 모터스포츠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FIA WEC는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최하는 자동차 내구 레이스 대회로 최소 4시간에서 ‘르망24시(24 Hours of Le Mans)’로 알려진 24시간 대회까지 다양한 라운드로 구성되어 있다. /100c@osen.co.kr 강희수(100c@osen.co.kr)

2024-03-27

NJ, 7월부터 전기차 등록 수수료 부과

오는 7월부터 뉴저지주에 등록된 전기차는 연 250달러 수준의 등록 수수료를 내야 한다. 이렇게 징수한 금액으로 도로 정비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는 2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법안(A4011·S2931)에 서명했다. 주정부의 교통신탁기금(TTF)을 5년간 갱신하는 내용이다.   올해부터 전기차 등 무공해 차량에 대해 연 250달러 수준의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시행 첫해인 올해 7월부터 내년 6월까지는 연 250달러이며 이후 4년간 10달러씩 인상한다. 2028년 7월부터는 매년 290달러의 수수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신규·갱신 등록 차량에 모두 적용되며 새 차를 구입하는 주민은 4년치 수수료(1060달러)를 미리 납부해야 한다.   해당 수익은 TTF에 귀속되며 교통국(DOT)과 뉴저지트랜짓, 카운티 정부 등에 고루 분배된다. 특히 뉴저지트랜짓에 대한 투자를 늘려 기존 연 7억6700만 달러에서 8억1300만 달러로 확대한다. 법은 즉시 시행된다.   머피 주지사는 "주 전역의 교통 시스템을 재구축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법"이라며 "지방정부의 부담을 줄이고 주민들의 재산세 부담을 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하은 기자 lee.haeun@koreadailyny.com전기차 수수료 등록 수수료 머피 뉴저지주지사 전기차 등록

2024-03-26

"오너 아니고 컬렉터"...세계적 아트 품은 뮬리너 비스포크, 컨티넨탈GT‘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

[OSEN=강희수 기자] "오너가 아닙니다. 컬렉터 입니다." 미묘한 차이가 있다. 오너는 자동차를 소유한 사람이지만, 컬렉터는 예술품을 소유한 사람이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가 국내 아티스트와 협업해 제작한 한정판 모델을 내놓았는데, 협업에 접근하는 방식이 좀 달랐다. 아티스트의 영감이 반영된 한정판 모델이 아니라, 자동차를 아예 아티스트의 캔버스로 제공해 한정판을 만들어 냈다. 벤틀리가 자랑하는 뮬리너 비스포크와 한국 현대미술의 첫 만남은 그렇게 시작됐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가 26일 한국 고객만을 위한 최초의 아티스트 협업 한정판 스페셜 모델 컨티넨탈 GT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Korea Limited Edition)’을 최초로 공개했다. 벤틀리와 협업한 한국 작가는 '컬러 밴드'의 서양화가 하태임이다.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학 박사인 하태임 작가는 ‘컬러 밴드’라는 독특한 화풍으로 리듬감 있는 작품세계를 구축한 세계적 아티스트다. 럭셔리카의 대명사인 벤틀리가 협업 파트너로 하태임 작가를 선택했다. 왜일까? 벤틀리코리아 관계자는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이라 하면 기와집이나 자개 같은 한국적인 예술 요소가 접목된 결과물을 생각하기 쉬울 것이다. 그러나 벤틀리는 그 자체로 세계적 가치가 있는 리미티드 에디션을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미 글로벌 미술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한국 아티스트 중에서 벤틀리의 디자인 철학과 맞아 떨어지는 예술가가 파트너로 낙점됐다는 얘기다.  결과적으로 컨티넨탈 GT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은 하태임의 예술을 품은 움직이는 미술관이 되는 셈이다.  컨티넨탈 GT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은 딱 10대만 제작된다. 높은 예술적 안목을 지닌 한국 고객에게 뮬리너 비스포크의 무한한 가능성을 소개하고, 한국 현대미술과 벤틀리의 전통적 아름다움을 결합해 더욱 뛰어난 예술적 감각을 지닌 럭셔리를 소개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산물이다.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은 벤틀리의 비스포크 전담 부서인 뮬리너(Mulliner)와 한국의 추상화가 하태임 작가의 협업을 통해 제작됐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닌 뮬리너 비스포크의 철학과 우주의 무한한 질서를 형상화한 하태임 작가의 작품 세계가 조화를 이룬다고 판단해 첫 미술 협업 프로젝트의 아티스트로 선정했다. 이번 협업을 위해 뮬리너와 하태임 작가는 지난 1년 간 긴밀한 협업을 진행해 왔으며, 뮬리너 디자이너와 장인들이 하태임 작가의 시그니처인 ‘컬러밴드’를 컨티넨탈 GT 안팎의 디자인에 그대로 재현해내며 한국 현대미술의 감성이 담긴 유니크한 개성과 미학을 완성했다.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의 가장 큰 특징은 작품 속 요소들을 차량의 디자인에 접목시킨 점이다. 이번 협업을 위해 그려진 메인 테마 작품의 컬러밴드에서 추출한 리치(Rich), 아틱블루(Arctic Blue), 하이퍼액티브(Hyperactive), 리넨(Linen), 탄자나이트 퍼플(Tanzanite Purple) 등 다섯 가지 액센트 컬러는 바디킷의 컬러 스트립, 시트 스티치 및 파이핑과 불스아이 에어벤트의 컬러밴드 페인팅에 적용돼 유니크한 존재감을 선사한다.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의 외장 컬러는 순백색의 ‘아이스’, 깊은 블랙 컬러가 돋보이는 ‘블랙 크리스탈’ 등 두 종류가 선정됐다. 이들 컬러는 정제된 분위기를 구현하는 동시에 컨티넨탈 GT 고유의 아름다운 디자인과 바디 라인을 돋보이게 한다. 컨티넨탈 GT에 처음 적용된 버티컬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 및 테일램프 주변의 몰딩, 차체 측면 몰딩 등의 부위는 블랙 하이글로시 컬러로 카리스마를 더했으며, 블랙 컬러의 22인치 10-스포크 휠에는 주행 중 엠블럼이 항상 수평을 유지하는 ‘뮬리너 셀프 레벨링 휠 배지’가 장착돼 고급감을 극대화했다. 또한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에는 벤틀리의 장인이 수작업으로 제작한 스페셜 카본 바디킷 ‘스타일링 스페시피케이션(Styling Specification)’이 기본 장착되며, 컬러 액센트 스트립이 더해져 과시하지 않아도 특별함이 드러나는 디테일을 완성한다. 인테리어는 유려한 화이트 컬러의 다이아몬드 퀼티드 시트와 피아노 뮬리너 화이트 & 그랜드 블랙 듀얼 피니시 베니어가 조합돼 순수한 조형적 아름다움과 우아함을 드러낸다. 대시보드에는 시그니처 컬러밴드가 새겨졌으며, 헤드레스트에도 정밀한 컬러밴드 자수가 놓여 미적 완성도를 높였다. 뮬리너의 끊임없는 혁신과 연구의 결과물도 확인할 수 있다.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의 불스아이 에어벤트에 더해진 컬러밴드 페인팅이 대표적이다. 뮬리너는 다이아몬드 널링의 디테일과 내구성을 유지하면서 컬러밴드를 완벽하게 구현하기 위해 특수 가공 작업을 진행했다. 에어벤트에 컬러가 칠해진 것은 벤틀리 역사 상 처음으로 구현된 비스포크 사양이다. 마찬가지로 도어 하단의 트레드플레이트에도 컬러밴드가 본래의 색 그대로 새겨졌다. 레이저 에칭 작업을 통해 로고나 글자가 새겨지는 트레드플레이트에 색이 입혀진 것 또한 벤틀리에서 사상 처음으로 시도된 결과물이다.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의 바탕이 되는 컨티넨탈 GT는 차별화된 고급스러움과 다이내믹함을 겸비한 아이코닉 그랜드 투어러로, 2003년 처음 출시된 벤틀리의 대표 모델이다. 유려한 디자인과 폭발적인 성능을 겸비한 컨티넨탈 GT는 벤틀리가 지향하는 아름다움을 가장 잘 담고 있는 모델이다. 컨티넨탈 GT에는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78.5kg.m를 발휘하는 4.0L V8 트윈 터보 엔진과 8단 듀얼클러치 자동변속기, 세계 최초의 전자식 액티브 롤링 컨트롤 시스템 ‘벤틀리 다이내믹 라이드’ 가 탑재돼 강력한 퍼포먼스와 최상의 주행 감각을 지녔다.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은 단 10대만 생산되며, 두 가지 외장 컬러, 다섯 가지 액센트 컬러의 조합으로 10대의 차량이 각각 세상에 단 한 대 뿐인 조합을 지닌다.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하태임 작가의 스페셜 작품이 1점씩 증정되며, 세상에 하나뿐인 자동차와 미술 작품을 통해 나만의 아트 콜렉션을 완성할 수 있다.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 구매 고객에게는 특별한 혜택도 주어진다. 먼저 벤틀리의 고향인 영국 크루(Crewe) 드림 팩토리를 방문해 제작 과정을 직접 살펴보고 벤틀리와 뮬리너의 장인정신과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 벤틀리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영국 명품 싱글 몰트 위스키 맥캘란(The Macallan)이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선보이는 벤틀리 협업 한정판 위스키, 맥캘란 호라이즌(The Macallan Horizon)을 구매할 수 있는 구매권을 제공한다. 맥캘란 호라이즌은 올 하반기 공식 출시 예정이다. 벤틀리 컨티넨탈 GT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의 공식 판매 가격은 4억 6,310만 원(부가세 포함)이며, 순차적으로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100c@osen.co.kr 강희수(100c@osen.co.kr)

2024-03-26

2018년 이후 처음…‘올해의 차’ 톱10 한국차 전무

판매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는 한국차가 대표적 비영리 소비자보호단체로부터 만족할만한 평가를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컨수머리포트가 최근 발표한 2024 베스트카 톱10에 따르면 일본차가 7개로 가장 많이 선정됐으며 미국차 2개, 유럽차 1개로 한국차는 없었다.   한국차가 톱10에 포함되지 않은 것은 지난 2018년 이후 6년만으로 발표를 시작한 지난 2012년부터 집계하면 2015년까지 포함해 세번째다.   지난해는 현대 싼타페 하이브리드와 기아 텔루라이드 등 2개 모델이, 전체 기간으로는 1개 모델씩 9차례 선정됐다.   모델별로는 텔루라이드가 2020년부터 총 4회 연속 선정됐으며 싼타페 하이브리드(2023), 코나(2019), 옵티마(2017), 쏘렌토(2016), 싼타페(2014), 엘란트라(2013), 쏘나타(2012) 등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13년간 한국차는 11차례 선정돼 전체의 8.5%를 차지하며 유럽차와 동률을 기록했다. 미국차는 총 22회, 16.9%로 나타났으며 일본차는 전체의 66.1%인 총 86회 선정됐다.   브랜드별로는 도요타가 총 39회로 최다 선정됐으며 스바루가 20회, 혼다 12회로 뒤를 이었다. 이 밖에 포드와 셰볼레가 각각 8회, 기아, 테슬라, 아우디 6회, 현대, 렉서스, BMW 5회 순이었다.   최다 선정 모델은 스바루 포레스터가 2014년부터 올해까지 총 11회 연속 지목되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도요타 프리우스(10회), 캠리(7회) 하이랜더(6회) 스바루 임프레자(5회)가 뒤를 이었다.   한편, 컨수머리포트는 연례 회원 자동차 설문조사 최신 결과를 토대로 기존에 추천했던 모델 가운데 6개 모델에 대한 추천을 철회했다.   설문을 통해 엔진, 변속기, 전기차 배터리, 전기차 충전, 하드웨어, 페인트, 트림 등 20가지 항목에 걸쳐 지난 12개월간 발생한 문제들에 대해 조사했다.   컨수머리포트는 제네시스 GV70, 현대 아이오닉 5, 셰볼레 블레이저, 복스왜건의 아틀라스, 아틀라스 크로스 스포츠, 제타 등 총 6개 모델의 신뢰도가 평균 이하를 기록함에 따라 추천 모델 리스트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특히 문제 발생률에 있어서 하이브리드 모델은 개스차보다 26% 낮았지만, 전기차는 79%, 플러그인(PHEV)은 146% 더 높았다.   제네시스 GV60, 현대 아이오닉 5, 기아 EV6와 니로EV, 도요타 bZ4X, 스바루 솔테라, 복스왜건 ID.4 등 일부 전기차에서는 구동 시스템 모터, 충전 시스템, 배터리 등에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보고됐다.   하지만 PHEV 모델 가운데 기아 스포티지와 도요타 RAV4 프라임은 신뢰도에서 평균 이상을 기록했으며 현대 투싼, BMW X5, 포드 이스케이프도 평균점을 획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낙희 기자추천 모델 컨수머리포트 올해의 차 베스트카 한국차 현대 기아 일본차 미국차 제네시스 Auto News

2024-03-25

기아 디자인에 글로벌 역량 또 수혈...올리버 샘슨, 임승모 디자이너 영입

[OSEN=강희수 기자] 기아가 디자인 부문에 글로벌 역량을 또 수혈한다.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 강화 차원이다.  기아는 26일, 메르세데스-벤츠, 니오(Nio) 등에서 디자인 경험을 두루 거친 올리버 샘슨(Oliver Samson) 디자이너를 기아유럽디자인센터장으로, BMW와 지리자동차 출신 임승모 디자이너를 기아중국디자인담당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발령일자는 4월 1일이다. 올리버 샘슨 상무는 기아유럽디자인센터장으로서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담은 차세대 내·외장 디자인 개발을 주도하며, 급변하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기아가 차별화된 디자인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기여한다. 올리버 샘슨 상무는 2003년부터 자동차 디자이너로 일하며, 수많은 차량의 디자인 프로젝트를 담당해 왔다. 2003년 현대차·기아 유럽디자인센터 외장 디자이너로 입사해 현대차 i20, 기아 씨드(Ceed) 쇼카 제작 등 프로젝트에도 참여했다. 2007년 메르세데스-벤츠로 자리를 옮겨, EQ 실버 애로우(Silver Arrow), 마이바흐(Maybach) SIX Coupe를 비롯해 A-class 세단, 비전 AMG GT6, F015 등 디자인 개발을 이끌었다. 2018년부터는 중국 전기차 업체인 니오의 외장디자인담당으로서 ET5/ET7과 EC6 등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어 2022년 장안자동차에서 혁신디자인 플랫폼실장을 맡아 다수의 디자인 프로젝트를 담당했다. 기아중국디자인담당으로 영입된 임승모 실장은 중국에 특화된 맞춤형 디자인 전략을 수립하고 진보적이면서도 혁신적인 디자인 개발에 나선다. 임승모 실장은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에서 미술을 전공, 독일 프로츠하임(Pforzheim) 대학에서 운송디자인 석사 자격을 취득했다. 2010년부터 BMW그룹에서 BMW i4, 시리즈 4 등을 비롯해 비전 넥스트 100, 235i Racing 등 프로젝트에서 외장 디자인 부문을 담당했다. 이후 2022년에는 중국 디디추싱(DiDI Chuxing) 외장디자인담당으로서 새로운 전기차 브랜드와 관련한 디자인 프로젝트를 주도했으며, 2023년 지리자동차의 혁신디자인 총괄 리더를 맡아 선행과 양산을 아우르는 다양한 모델의 디자인 개발을 이끌었다. 올리버 샘슨 상무는 “모빌리티 업계가 크게 변화하고 있는 시점에 기아에 합류할 기회를 갖게 돼 매우 기쁘다“며 “기아의 유능한 디자이너들과 함께 디자인 개발 역량을 끌어올려 기아 디자인 가치가 증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승모 실장은 “기아의 진보적인 디자인 철학 아래 미래 디자인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아중국디자인이 앞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기아의 디자인 개발을 총괄하는 기아글로벌디자인담당 카림 하비브(Karim Habib) 부사장은 “두 명의 뛰어난 디자인 인재 영입으로 기아 디자인은 보다 우수한 디자인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오퍼짓 유나이티드'라는 디자인 철학 아래 미래를 위한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100c@osen.co.kr 강희수(100c@osen.co.kr)

2024-03-25

꽃 보다 빨랐던 모터사이클의 봄...혼다코리아,엘리시안 강촌에서 라이딩 시즌 개막

[OSEN=강희수 기자] 혼다코리아의 모터사이클 시즌 오픈은 봄 꽃 소식보다 빨랐다.  지난 23일 ‘2024 혼다데이 인 춘천(Honda Day in 춘천)’이 엘리시안 강촌에서 1,100여 명의 라이더들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날 행사는 모터사이클 라이딩 시즌 오프닝 행사도 겸했다.  ‘혼다데이’는 2022년부터 시행된 고객 접점 이벤트로,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혼다만의 '펀 라이딩(Fun Riding)' 문화를 공유하기 위해 전국 주요 도시에서 진행되고 있다. 강원도 춘천의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에서 개최된 2024 혼다데이 인 춘천은 “Must Go! (머스트 고!)”라는 콘셉트로 추진됐다. 사전신청 시작 하루 만에 600여 명이 신청하며 온라인 참가 신청이 조기 마감되는 등 혼다 모터사이클 및 브랜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현장 접수를 포함해 총 1,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2022년 이래 혼다데이 누적 참가자 수는 총 3,500여 명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혼다데이는 재참여율 80% 이상을 기록해 혼다코리아의 대표적인 고객 접점 행사로 자리잡았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혼다데이 한정판 티셔츠, 짐백, 간식·음료 교환권 등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됐으며, 지난해 출시된 CL500, XL750 Transalp(트랜잘프)를 비롯해 Rebel1100(레블1100), Monkey(몽키), CT125, CB750 등 다양한 혼다 모터사이클 시승 기회도 주어졌다. 이외에도 혼다데이를 상징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거북이 경주, 혼다네컷(즉석 사진촬영), 럭키 드로우, SNS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로 고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행사에는 다양한 모터사이클 관련 용품 브랜드가 스폰서로 대거 참여해 더욱 풍성한 축제 분위기를 완성했다. 특히 ‘내 명차를 소개합니다’ 코너에는 고객이 실제 보유한 혼다의 올드 바이크를 전시해 참가자의 이목을 끌었다. 1960년대에 제작된 CD250, 1990년대에 제작된 GL1500C 발키리(SC34), NSR250R SE(MC28) 등 혼다 모터사이클의 헤리티지와 기술력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혼다코리아 이지홍 대표이사는 “혼다코리아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한 혼다데이의 명성답게, 이번 2024 혼다데이 인 춘천도 혼다 모터사이클에 대한 애정과 라이딩에 대한 열정을 함께 나누는 특별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혼다코리아는 고객들의 니즈와 관심에 부응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활발한 소통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00c@osen.co.kr 강희수(100c@osen.co.kr)

2024-03-24

MINI의 역사와미래를한눈에...‘MINI헤리티지&비욘드’개최

[OSEN=강희수 기자] MINI의 역사와 미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MINI 헤리티지 & 비욘드’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열린다.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 코리아가 3월 29일부터 4월 21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K현대미술관에서 MINI 브랜드의 빛나는 역사는 물론 미래의 청사진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 행사 ‘MINI 헤리티지 & 비욘드’를 개최한다. 전시는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의미하는 세 개의 구역으로 나뉜다. MINI 브랜드의 영예로운 과거와 열정적인 현재, 기대되는 미래가 한 공간 아래 존재한다.  MINI 특유의 아이코닉한 디자인과 독보적인 헤리티지, 유쾌한 감성이 곳곳에 가득 차 있다.  ‘MINI 헤리티지 & 비욘드(MINI Heritage & Beyond)’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헤리티지 존(Heritage Zone)’과 ‘비욘드 존(Beyond Zone)’ 등으로 공간을 구성해 MINI의 오랜 역사와 혁신적인 디자인 변화를 순차적으로 관람할 수 있게 한다.  본고장 영국 런던의 풍경을 재현해 클래식 Mini 모델을 전시한 헤리티지 존에서는 MINI 브랜드의 깊은 전통을 느껴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MINI 컨버터블과 MINI 컨트리맨, 고성능 MINI JCW 모델에 이르기까지 현행 MINI의 다양한 라인업도 전시해 MINI만의 고-카트 필링과 다재다능한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아울러 판매 종료를 예고한 MINI 클럽맨의 화려한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이곳에서 MINI 클럽맨의 최종 모델이 될 MINI 클럽맨 파이널 에디션을 실물로 만나볼 수 있다. 비욘드 존에는 오는 6월 이후 국내 출시 예정인 뉴 올-일렉트릭 MINI 쿠퍼와 뉴 올-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을 전시한다. 관람객들은 완전히 새롭게 탄생한 MINI의 최신 순수전기 모델을 미리 접할 수 있으며, 삼성 디스플레이와 협업해 전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자동차용 원형 OLED 디스플레이와 MINI OS 9으로 진화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미리 살펴볼 수 있다. 이외에도 각 전시 모델에 맞춰 다채로운 콘셉트로 구성된 MINI 포토존과 스탬프 투어 이벤트, MINI 레이싱 시뮬레이션 게임 존 등 관람객을 위한 풍성한 즐길 거리도 마련했다. MINI 헤리티지 & 비욘드는 무료 관람으로 개방된다. 단,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을 위해 사전 예약자에 한해 각 세션 당 한정된 인원만 입장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는 관람객은 네이버 플레이스에서 ‘MINI 헤리티지 & 비욘드(MINI HERITAGE & BEYOND)’ 또는 ‘헤리티지앤비욘드’를 검색하면 손쉽게 예약할 수 있다. 한편, MINI 코리아는 오는 6월 이후 순수전기 모델인 뉴 올-일렉트릭 MINI 쿠퍼와 뉴 올-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을 출시할 예정이며 3분기 중으로 가솔린 모델인 뉴 MINI 쿠퍼 3-도어 및 5-도어, 뉴 MINI 쿠퍼 컨버터블 등 총 5종의 최신 MINI를 올해 선보일 계획이다. /100c@osen.co.kr 강희수(100c@osen.co.kr)

2024-03-24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