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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터 극적인 골밑 득점' 정관장, KT와 접전 끝에 승리

[OSEN=정승우 기자] 정관장이 KT를 제압했다. 정관장은 28일 오후 7시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6라운드 수원KT소닉붐과의 맞대결에서 83-81로 승리했다. 경기 결과에 따라 정관장은18승35패로9위,KT는33승20패로3위다. 정관장은 18점을 올린렌즈아반도, 16점을 기록한 로버트카터와 12점을 기록한 정준원의 활약으로 승리했다. 1쿼터는정관장의 흐름이었다. 초반4-4로팽팽하던상황에서배병준과정효근의연속득점으로리드를 잡았다.KT도 당하고만 있지는 않았다. 8-15 7점 차로뒤진상황에서허훈이 분투했다. 이어박찬호와에릭의연속득점으로균형을맞췄다.정관장은 다시 달아났다.카터,김경원,아반도의득점으로21-17 4점 차로앞선채1쿼터를마쳤다. 2쿼터도 정관장의 흐름이었다. 박지훈과카터의3점 포를 터뜨리면서점수차를두자릿수로벌렸다. 쿼터 막판KT가 다시추격했다.에릭이홀로6득점을올렸다.전반전은 정관장의46-41 5점 차 리드로 마무리됐다. 3쿼터 KT가 경기를 뒤집었다.배스의외곽포로추격을 시작한KT는51-47 4점 차로뒤진상황에서이두원,배스의연속 득점으로동점을만들었다. 직후엔 허훈의3점 슛으로 점수를 뒤집었다. 기세를 올린 KT는배스와허훈의3점슛으로 격차를 벌렸고 배스가 쿼터 종료 직전 덩크슛을 꽂으면서 61-66으로 앞선 채 3쿼터를 마쳤다.  4쿼터정관장이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정관장은 정준원의3점포와이우정,아반도의득점에 힘입어 동점을 만들었다.쿼터 중반 정관장은 정준원의득점으로경기를 뒤집었고 정준원은연속득점으로 격차를 벌렸다.KT의 추격이 이어졌지만, 카터가종료직전2점 슛을 득점으로 만들면서 83-81로 승리했다. /reccos23@osen.co.kr 정승우(reccos23@osen.co.kr)

2024-03-28

'김단비 21점' 우리은행, KB에 대역전승 거두며 리그 2연패까지 단 1승 남았다

[OSEN=정승우 기자] 우리은행이 짜릿한 역전승으로 챔피언에 한 발 다가섰다. 우리은행은 28일 오후 7시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시즌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청주 KB스타즈에 62-57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2승 1패를 기록, 2년 연속 챔피언까지 단 1승만 남겨뒀다. 이 경기 우리은행은 홀로 21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한 김단비의 맹활약에 힘입어 승리했다. 경기 초반은 KB의 흐름이었다. 1쿼터를 13-15 2점 차로 내줬고 2쿼터에선 허예은의 3점포, 염윤아와 김민정을 막는 데 실패하면서 23-35 12점 차까지 끌려갔다. 전반전이 마칠 때만 해도 KB의 승리가 유력해보였다. 23-35로 시작된 3쿼터, 우리은행이 반전을 꾀했다. 박혜진과 김단비가 8, 7점을 쏟아부으면서 48-45 3점 차로 3쿼터를 종료, 우리은행이 앞서가기 시작했다. 4쿼터에는 치열한 흐름 속에서 최이샘과 김단비가 클러치 쇼를 펼쳤다. 59-57 2점 차로 팽팽하던 순간 김단비는 점퍼로 득점에 성공하면서 61-57 4점 차로 격차를 벌렸다. 경기 종료 직전 박지현이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를 득점으로 연결, 62-57로 우리은행이 승리했다. /reccos23@osen.co.kr 정승우(reccos23@osen.co.kr)

2024-03-28

'워니 21점-16R 골밑장악' SK, LG 꺾고 정규리그 4위 확정

[OSEN=우충원 기자] 서울 SK가 창원 LG를 넘고 정규리그 4위를 확정했다.  서울 SK는 28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4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 홈 경기서 82-6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31승 22패를 기록, KCC와 최종전 결과 상관 없이 정규리그 4위를 확정했다. SK는 외국인 선수 자밀 워니가 21점-16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김선형이 12점-4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SK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1승 4패로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부상자가 늘어나면서 정상적인 팀 상황이 아니었다. 하지만 전희철 감독과 선수들은 4위 확정에 대한 의지가 강했다. 플레이오프 준비를 미리 펼칠 수 있기 때문. 대결 상대인 LG도 이미 순위가 확정된 상황이기 때문에 경기 초반 어수선한 분위기였다. 경기 시작부터 SK는 김선형을 필두로 자밀 워니-오재현이 적극적인 공격을 펼치며 유리하게 경기를 이끌었다. 1쿼터서 리드를 잡은 SK는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다. 워니를 빼고 리온 윌리엄스가 출전한 상황에서도 큰 어려움을 겪지 않았다. 반면 LG는 야투율이 떨어지며 부담이 컸다. SK는 2쿼터 4분 19초경 김형빈의 패스를 받은 오재현이 3점포를 터트리며 29-14로 크게 앞섰다. 워니가 골밑을 장악한 SK는 전반을 40-25로 리드했다. LG는 3쿼터 초반 강력한 압박을 통해 반격을 노렸다. 수비에 성공한 LG는 전반에 비해 야튜율이 높아지며 점수차를 좁혔다. 하지만 SK는 워니가 철저한 골밑공략을 펼치며 상대 추격을 뿌리치기 위해 노력했다. LG는 3쿼터 종료 직전 구탕이 SK 송창용을 밀어 U파울을 받았다. 상대의 거친 플레이에 반응한 송창용은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결국 유리한 경기를 이어간 SK는 3쿼터를 63-45로 크게 앞섰다. 4쿼터도 SK가 우세했다. 점수차가 벌어진 상황에서 SK가 LG 보다 높은 집중력을 통해 경기를 펼쳤다. LG의 반격은 이어지지 못했고 SK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 10bird@osen.co.kr [사진] KBL 제공.  우충원(10bird@osen.co.kr)

2024-03-28

'박지수 37점' KB, 우리은행과 챔프전 2차전 승리...1승1패 균형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가 2023~24시즌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두 번째 판을 따내며 아산 우리은행과 균형을 맞췄다. KB는 26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2차전 홈경기에서 에이스 박지수의 활약을 앞세워 우리은행을 64-60으로 물리쳤다. KB는 정규리그 우승팀, 2위 우리은행은 디팬딩 챔피언이다. 지난 2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1차전에서 KB는 충격의 시즌 첫 안방 패배를 당했다. KB는 챔피언결정전 1차전 전까지 이번 시즌 정규리그와 4강 플레이오프까지 홈경기 17전 전승을 기록 중이었다. 반격에 성공한 KB는 이날 승리로 챔피언결정전 전적 1승 1패 동점을 기록했다. 여자농구 '국보급 센터' 박지수는 37점 20리바운드를 폭발하며 자신의 챔피언결정전 한 경기 역대 최다 득점 기록(종전 30점)을 새로 썼다. 또 역대 챔피언결정전 최초로 한 경기 '30(득점)-20(리바운드)' 기록도 달성했다. 박지수는 챔피언결정전 9경기 연속 더블더블과 함께 역대 챔피언결정전 최다 경기(14회) 더블더블 기록을 일찌감치 갈아치웠다. 종전 기록은 정선민의 13회다. 우리은행은 김단비가 25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KB와 우리은행은 28일 오후 7시 우리행의 홈구장인 충남 아산이순신체육관으로 자리를 옮겨 3차전을 치른다. KB는 박지수가 1, 2쿼터에 일찌감치 20점 10리바운드를 올리는 맹활약을 펼쳤지만, 김단비, 박지현, 최이샘 등을 앞세운 우리은행의 '벌떼 공격'에 밀려 전반전을 34-36으로 뒤진 채 마무리했다. 하지만 KB는 흔들리지 않고 공격을 몰아쳤다. 3쿼터 막판엔 강이슬의3점슛으로 역전까지 성공하며 47-45를 만들었다. 이후에도 위기는 있었다. KB는 우리은행의 끈질긴 공세에 종료 3분27초 전 최이샘, 2분40초 전 박혜진에게 3점슛을 허용해 역전당하기도 했다. 그때마다 박지수가 있었다. 그는 실점 후 곧바로 득점해 균형을 맞췄다. 박지수는 승리 후 중계방송 인터뷰에서 "(체력 부담이) 이미 시작된 것 같다"면서도 "KB뿐만 아니라 우리은행도 (체력 부담이) 시작됐다는 느낌을 받았다. 서로 힘들어하는 것 같아서 (앞으로는) 정신력 싸움이 될 것 같다"고 예상했다. 피주영(akapj@joongang.co.kr)

2024-03-26

'니콜슨 27점' 한국가스공사, 현대모비스 제압...'드숀 존슨 36점 29리바운드' KCC는 정관장에 승리

[OSEN=정승우 기자]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부산 KCC가 나란히 승리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6일 오후 7시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82-78로 승리했다. 이로써 가스공사는 창단 첫 전 구단 승리를 거뒀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패배로 남은 2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6위를 차지했다. 가스공사는 니콜슨(27점 12리바운드)의 맹활약과 박지훈(15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신주영(12점 3리바운드), 샘조세프 벨란겔(10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의 두 자릿수 득점에 힘입어 승리했다. 현대모비스는 게이지 프림이 23점 10리바운드, 이우석이 19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승리하지 못했다. 양 팀은 1쿼터를 23-21로 마치면서 접전을 펼쳤다. 승부는 2쿼터에서 벌어졌다. 현대모비스 프림이 먼저 득점을 올리면서 쿼터를 시작했지만, 니콜슨의 연달은 득점과 벨란겔의 자유투,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전반은 43-36 가스공사가 7점 앞선 채 마무리됐다. 3~4쿼터 현대모비스는 역전을 노렸지만, 가스공사의 리드는 유지됐다. 경기는 가스공사의 82-78 4점 차로 마무리됐다. 같은 시간 부산 KCC는 부산사직체육관 정관장과 맞붙어 91-88로 승리했다.  알리제 드숀 존슨의 36점 29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앞세웠고 곽정훈(16점 7리바운드 1어시스트)에 힘입어 승리한 KCC다. 지난 두 경기에서 패한 KCC는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28승 24패를 기록, 5위를 유지했다. /reccos23@osen.co.kr 정승우(reccos23@osen.co.kr)

2024-03-26

'DB 우승 주역' 강상재·로슨 "정규리그 MVP 욕심나요...목표는 통합 우승"

"시즌 전에는 아무도 원주 DB를 우승 후보로 꼽지 않았어요. 하지만 우린 믿었어요. 해낼 자신도 있었죠." 프로농구(KBL) DB의 주장 겸 포워드 강상재(30)와 외국인 에이스 디드릭 로슨(27·미국)은 "우승을 예상했느냐"는 질문에 한목소리로 이렇게 답했다. 지난 14일 수원 kt를 107-103으로 물리친 DB는 6경기(38승10패)를 남겨둔 상황에서 일찌감치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DB의 리그 우승은 2019~20시즌 이후 4년 만이자 구단으로선 7번째다. DB는 시즌 내내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이뤄냈다. 최근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에서 만난 강상재와 로슨은 "선수들끼리 똘똘 뭉친 덕분이다. 우리 중 한 명이라도 빠졌다면 우승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어깨동무를 했다. 강상재는 DB 돌풍의 주역이다. 프로 7년 차인 그는 올 시즌 경기당 평균 14점(15위), 4.3어시스트(9위), 6.3리바운드(14위·이상 25일 기준)를 기록 중이다. 단순히 기록만 좋은 게 아니다. 김주성 신임 감독은 그에게 '캡틴'을 맡겼다. 강상재는 코트에서 팀이 흔들릴 때마다 동료들을 격려했다. 때론 쓴소리도 했다. 강상재는"새 감독님이 부임한 첫 시즌에 주장을 맡아 책임감을 느꼈다. 더구나 우리 팀이 지난 세 시즌 동안 플레이오프에 나가지 못해 자존심을 회복하고 싶었다. 부담이 컸는데 1차 목표는 달성한 것 같아 기쁘다"고 했다. 키 2m의 강상재는 시즌을 앞두고 포지션까지 바꾸는 모험을 감수했다. 토종 센터 김종규(2m7㎝)에 로슨(2m2㎝)까지 가세하면서 팀 내에 빅맨이 많았기 때문이다. 파워포워드는 물론 스몰포워드 역할까지 맡았던 강상재는 더욱 빨리 뛰기 위해 107㎏이었던 체중을 98㎏까지 줄였다. 다이어트는 신의 한 수였다. 강상재는 한결 가벼운 몸놀림으로 코트를 누비며 리바운드는 물론 슛과 어시스트를 가리지 않는 올라운드 플레이어가 됐다. 올 시즌 그의 3점슛 성공률은 리그 3위(41.8%)다. 장신 선수가 정확한 슛을 던지는 건 KBL에선 보기 드물다. 강상재는 "DB의 성적은 내가 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했다. 농구 인생의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체중을 줄이면서 훈련을 했다. 완벽에 가까운 건 아니지만, 좋은 플레이로 우승에 일조했다고 자부한다"고 했다. 김주성 감독도 "강상재가 주장을 맡아 선후배를 잘 이끌었다. 실력까지 만개해 더욱 뿌듯하다"고 밝혔다. 강상재가 DB의 '정신적 지주'였다면 로슨은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로슨은 21.9점(6위), 4.5어시스트(8위), 9.7리바운드(6위), 1블록(5위) 등 공격과 수비 대부분의 부문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로슨의 강점은 '한국형 외국인 선수'라는 것이다. 그는 외국인 선수로는 보기 드물게 이타적인 플레이를 즐긴다. 무리한 슛을 던지는 법이 없다. 더 좋은 위치의 동료에게 패스한다. 강상재는 "농구 강국 미국 출신 선수는 KBL을 무시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런 선수들은 혼자 해결하려는 성향이 강한데 로슨은 코트 안팎에서 모두 훌륭한 인성을 가졌다"고 칭찬했다. 로슨은 "물론 마음만 먹으면 경기마다 40점 이상씩 넣을 수 있다. 그러나 농구는 팀 스포츠고, 우리 팀엔 나만큼 좋은 선수가 많다"면서 "올 시즌 고양 캐롯점퍼스에서 DB로 옮긴 것도 SJ(강상재)의 실력에 반해 같이 뛰고 싶었기 때문이다. 농구는 팀워크로 이겨야 진정한 승리"라고 밝혔다. 강상재와 로슨의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KBL은 오는 31일 정규리그가 끝나면 다음 달 4일부터 '봄 농구(플레이오프)'에 돌입한다. 로슨은 "정규리그 우승은 잊었다. 다음 목표는 SJ와 함께 챔피언결정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것"이라고 했다. 피주영(akapj@joongang.co.kr)

2024-03-26

KXO, 홍천 챌린저 및 아시안 슈퍼컵 운영 평가회 개최... “올해 성공 개최 노력”

[OSEN=노진주 기자] "앞선 대회들의 미비점을 보완해 올해는 한층 발전된 국제대회를 만들도록 하겠다." 한국3x3농구연맹(KXO)은 25일 강원도 홍천군 홍천군체육회 회의실에서 ‘NH농협은행 2024 아시안 유소년 농구 슈퍼컵 및 FIBA 3x3 홍천 챌린저 2024’의 운영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운영 평가회에는 신영재 홍천군수, 박영록 홍천군의회 의장, 신은섭 홍천군체육회장, 최희암 홍천 챌린저 대회조직위원장, 박건연 홍천 챌린저 대회조직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 10월, FIBA 3x3 홍천 챌린저 2023을 개최하며 한국 3x3의 국제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 KXO는 오는 5월 10일과 11일 이틀간 FIBA 3x3 홍천 챌린저 2024를 개최한다. 홍천군과 KXO는 오는 2026년까지 연속해 홍천 챌린저를 개최한다. 이번 운영 평가회는 올해 개최 예정인 홍천 챌린저의 성공 개최와 지난 2월 개최된 ‘NH농협은행 2024 아시안 유소년 농구 슈퍼컵’의 평가회를 겸해 진행됐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홍콩, 일본, 괌, 태국, 베트남, 필리핀, 대만 등 아시아 12개국 총 4,0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했던 슈퍼컵은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성료 된 바 있다. 이번 평가회에 참여한 신영재 홍천군수는 “지난해 개최된 홍천 챌린저와 올해 초 열린 슈퍼컵을 통해 전 세계에 우리 홍천군을 알렸다고 생각한다. 경제적 효과뿐 아니라 홍천군에 활기가 돌며 여러모로 인상 깊은 대회로 치러졌다”라고 홍천 챌린저와 슈퍼컵을 평가하며 “이번 평가회를 통해 나온 다양한 의견을 취합해 홍천 챌린저와 슈퍼컵이 홍천군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농구 콘텐츠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신은섭 홍천군체육회장은 "최근 우리 홍천군에서 국제적인 농구 이벤트가 진행되며 많은 부분에서 다양한 발전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홍천 챌린저와 슈퍼컵은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만큼 올해 역시 전 세계가 농구로 감동할 수 있는 대회로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분들과 머리를 맞대도록 하겠다"라며 2024년에도 성공적인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홍천 챌린저와 슈퍼컵 조직위원장을 맡으며 성공적으로 대회를 이끈 최희암 조직 위원장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홍천 챌린저와 슈퍼컵이 연속성을 갖게 됐다.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더 좋은 농구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쓴소리도 경청하며 매년 발전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 바로 5월부터 홍천 챌린저가 시작되는 이를 기반으로 한국 3x3가 한 단계 도약해 국제무대에서도 활동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라고 설명했다. KXO 송태훈 전무이사는 "이번 운영 평가회를 통해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잘 수렴해 올해 홍천 챌린저와 슈퍼컵을 잘 준비하겠다. 두 대회 모두 국내 개최에만 그치지 않고 한국 농구가 해외에서도 활동할 수 있는 기반으로 만들어 3x3와 유소년 농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향후 운영 방안에 대해 밝혔다. /jinju217@osen.co.kr 노진주(jinju217@osen.co.kr)

2024-03-25

UIUC, 19년 만에 마치매드니스 16강 진출

어바나-샴페인 일리노이대학(UIUC) 남자농구팀(Fighting Illini)이 NCAA(전미스포츠협회) 디비전1 챔피언십 토너먼트(마치매드니스) 2라운드에서 승리하며 16강에 진출했다.     일리노이대학이 ‘스윗 식스틴‘(Sweet Sixteen)으로 불리는 마치매드니스 16강에 오른 것은 지난 2005년 이후 19년 만의 일이다.     일리노이대학은 2005년 당시 정규 시즌을 29승 무패로 마치면서 빅텐 챔피언십까지 거머쥔 후 마치매드니스에 나서 학교 역사상 처음 결승까지 진출했으나 노스캐롤라이나대학에 70-75로 아쉽게 패한 바 있다.     동부지구 3번 시드이자 2024 빅텐 챔피언인 일리노이대학은 지난 23일 오마하 CHI 헬스센터에서 열린 경기서 11번 시드 듀케인대학을 89대63으로 가볍게 누르고 승리하며 16강을 확정했다.     듀케인대학은 6번 시드 BYU를 71대67로 아슬아슬하게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으나 일리노이대학에는 역부족이었다.     일리노이대학은 테런스 섀넌 주니어(30득점, 4어시스트, 4리바운드)와 마커스 도매스크(22 득점, 7어시스트, 3리바운드)를 중심으로 팀 전체가 고른 실력을 발휘, 낙승했다.     일리노이대학이 마치매드니스 16강에 오른 것은 팀 역사상 9번째 있는 일이며 올 시즌 전력은 역대 3번째로 평가된다.     일리노이대학은 오는 28일 밤 9시, 2번 시드 아이오와스테이트대학과 8강 진출권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Kevin Rho 기자진출 8강 진출권 16강 진출 샴페인 일리노이대학

2024-03-25

우리은행, 챔프전 기선 제압…KB 17승 안방불패 깼다

여자프로농구 '디펜딩 챔피언' 아산 우리은행이 2023~24시즌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첫판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2연패에 한발 다가섰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우리은행은 24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청주 KB와의 대회 1차전 원정경기에서 68-62로 이겼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이번 시즌 KB에 처음으로 홈 경기 패배를 안겼다. 올 시즌 정규리그 1위 KB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와 4강 플레이오프까지 홈경기 17전 전승을 기록 중이었다. 덕분에 '청주 불패'라는 말까지 생겼다. KB는 정규리그에서 우리은행에 4승 2패를 앞섰다. KB 선수들은 패배 후 결과가 믿기지 않는 듯한 표정으로 코트를 떠났다. 지금까지 32차례 챔피언결정전에서 1차전 승리 팀이 챔피언에 오른 건 23번이었다. 71.9%의 확률이다. 우리은행은 여자프로농구 역대 최다인 12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2차전은 26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우리은행은 에이스 박지현이 18점, 주포 김단비 17점으로 '원투 펀치'가 활약했고 나윤정도 13점으로 뒤를 받쳤다. KB는 박지수와 강이슬이 나란히 20점씩 넣으며 분투했지만, 승부를 뒤집진 못했다. 박지수는 이번 시즌 전체 6라운드 가운데 1∼5라운드 최우수선수(MVP)를 휩쓸었고, 올스타 MVP까지 독식했다. 득점, 리바운드, 블록슛 등 주요 개인 기록 부문 1위도 석권했지만, 이날은 기대만큼 존재감을 보이지 못했다. 3쿼터 초반 41-34로 앞서던 우리은행은 이후 역전을 허용했다. 4쿼터 초반 48-58, 10점 차로 끌려가 패색이 짙어 보였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종료 1분 26초 전에는 오히려 63-60으로 재역전에 성공한 뒤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한편 이날 2889명의 팬이 청주체육관을 가득 메웠다. 이번 시즌 청주 경기 입장권이 매진된 것은 지난해 12월 25일 역시 KB와 우리은행 경기에 이어 이날이 두 번째였다. 피주영(akapj@joongang.co.kr)

2024-03-23

'김단비·박지현 원투펀치' 우리은행, 4쿼터 역전극...KB 꺾고71.9% 확률 잡았다

[OSEN=고성환 기자] 아산 우리은행이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71.9%의 확률을 거머쥐었다. 아산 우리은행이 24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청주 KB 스타즈를 68-62로 꺾었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적지에서 1차전을 잡아내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역대 챔피언결정전에서 1차전을 이긴 팀이 우승할 확률은 무려 71.9%에 달한다. KB스타즈는 올 시즌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를 합쳐 홈에서 열린 17경기를 모두 승리했지만, 가장 중요한 순간 첫 패배를 기록하고 말았다. 초반 흐름은 홈팀 KB가 좋았다. 박지수가 골밑을 장악하며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고, 강이슬이 내외곽에서 점수를 보탰다. 우리은행은 박혜진과 박지현을 앞세워 추격을 시작했으나 10-16으로 뒤진 채 1쿼터를 마쳤다. 치열한 시소게임이 이어졌다. 우리은행이 3쿼터 초반 김단비의 연속 3점포로 달아나자 KB는 곧바로 박지수와 강이슬의 연속 득점으로 맞불을 놨다. 우리은행은 박지수를 제어하지 못하며 46-53으로 3쿼터를 끝냈다. 마지막 쿼터에서도 KB가 기세를 높였다. 우리은행은 야투 난조에 시달리며 종료 6분 29초 전 10점 차까지 끌려갔다.  막판 반전이 시작됐다. 우리은행은 뒷심을 발휘하며 3분여를 남겨두고 나윤정의 속공 득점으로 60-60 균형을 맞췄다. 여기에 나윤정이 귀중한 3점포를 터트리며 63-60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KB도 그대로 무너지진 않았다. 박지수의 골밑 득점으로 따라붙었고, 수비에 성공하며 마지막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이윤미가 던진 3점슛이 림에 맞고 나오며 고개를 떨궜다. 우리은행은 경기 종료 15.9초를 남기고 박지현이 자유투 2구를 다 넣으며 승기를 잡았고, 고비를 넘기며 역전승을 완성했다.  우리은행은 해줘야 할 선수들이 해줬다. 김단비가 17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박지현이 18점 9리바운드 5어시트를 올렸다. 나윤정도 4쿼터에 3점슛 2방을 터트리는 등 13점을 보탰다. KB는 강이슬이 20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박지수가 20점 16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으나 마지막 3분을 버티지 못했다. '안방 불패'를 자랑하던 KB는 홈에서 일격을 맞으며 시리즈를 어렵게 풀어나가게 됐다. /finekosh@osen.co.kr [사진] WKBL 제공. 고성환(finekosh@osen.co.kr)

2024-03-23

여준석, 韓남자선수 최초 NCAA 토너먼트 2라운드 득점 성공…곤자가, 美최고명문 캔자스대 꺾고 16강 안착

[OSEN=서정환 기자] 한국농구 유망주 여준석(22, 곤자가대)이 미국최고 명문대를 꺾는데 일조하며 역사책에 이름을 남겼다. 여준석이 속한 곤자가대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 시티의 델타 센터에서 개최된 ‘2024 NCAA 토너먼트 2라운드 32강전’에서 4번 시드 캔자스대에 89-68로 역전승을 거뒀다. 곤자가는 16강(Sweet Sixteen)에 안착했다. 곤자가는 전반을 43-44로 뒤졌지만 후반전 46-24로 막강한 화력을 뽐내며 역전승을 거뒀다. 2022년 NCAA 토너먼트 우승팀 캔자스는 4학년 주전가드 케빈 맥컬러 주니어가 부상으로 빠지는 등 악재 속에 덜미를 잡혔다. 한국 선수 중에서 유일하게 NCAA에서 뛰고 있는 여준석은 종료 1분을 남기고 전격 투입됐다. 그는 종료 41초전 점프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여준석은 1분간 뛰면서 야투 하나를 넣어 2점을 기록했다. 비록 한 골에 불과하지만 한국농구 역사에서는 엄청난 의미가 담긴 큰 득점이었다. 한국남자선수 중 NCAA 토너먼트 2라운드에서 득점에 성공한 것은 여준석이 사상최초다. 한국인 최초로 NCAA 디비전1에서 활약한 선수는 옥은정(61) 씨다. 1981년 당시 이은정이라는 이름으로 숭의여고를 졸업한 그는 당시로는 흔치 않았던 미국유학을 결심했다. 1982년 미국 루이지애나 먼로 대학에 입학한 그녀는 한국최초의 NCAA 디비전1 선수가 돼 소속팀의 주전가드로 4년간 활약했다. 옥은정은 화려한 크로스오버 드리블과 노룩패스 등 당시 남자선수에게도 보기 힘들었던 고급기술을 구사했다. 그는 매직 존슨의 본명 어빈 존슨과 같은 E.J.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옥은정은 신입생이었던 1982-83시즌 팀을 23승 6패로 이끌면서 한국선수 최초로 NCAA 토너먼트 무대를 밟았다. 3학년이었던 1984-1985시즌은 그야말로 레전드였다. 옥은정은 시즌평균 18.9점, 8.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워혹스를 30승 2패, 전미랭킹 2위로 이끌었다. 옥은정은 NCAA 토너먼트에서 팀을 파이널포(4강)로 이끌어 전설을 쓴다. 그는 전미최고의 농구선수에게 주어지는 네이스미스 어워드의 최종후보까지 올랐다. 1991년 옥은정은 루이지애나주 스포츠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옥은정은 최근까지도 모교의 코치로 활동했다. 대학 4년간 옥은정은 경기당 18.9점, 8.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소속팀을 컨퍼런스 챔피언 3회에 올렸다. 대학통산 기록은 102승 15패다. 루이지애나-먼로 대학의 유일한 파이널포 기록도 옥은정 시대에 달성했다. 남자선수 최초 NCAA 토너먼트 진출은 ‘선구자’ 최진수(35, 현대모비스)다. 삼일중시절 일찌감치 국내에 적수가 없었던 최진수는 과감하게 미국유학을 선택했다. 그는 미국에서 농구명문인 몬트클레어와 사우스켄트에서 활약했다. 당시 최진수의 고교시절 동료가 NBA에서 뛰는 아이재아 토마스였다. 최진수의 미국농구유학은 만화 슬램덩크의 작가 ‘이노우에 다케히코’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줬다. 미국고교무대서 뛰는 동양인 선수 최진수를 보고 충격을 받은 이노우에가 직접 일본농구선수 미국유학 장학생 프로그램을 만들어 지원했다. 이후 꾸준히 미국무대를 노크한 일본은 결국 하치무라 루이(워싱턴), 와타나베 유타(토론토) 같은 NBA 선수를 2명이나 배출했다. 올해 토너먼트에서 일본선수 토미나가 게이세이(23, 네브라스카)가 1라운드에서 21점을 퍼부었지만 소속팀 네브라스카가 텍사스공대에 83-98로 패해 탈락했다. 한국남자선수 최초의 NCAA 토너먼트 진출도 최진수다. 2008-09시즌 ACC 소속이었던 매릴랜드는 21승 14패의 성적으로 NCAA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1라운드에서 캘리포니아를 84-71로 이긴 매릴랜드는 2라운드서 2008년 준우승팀 멤피스에게 70-89로 패해 탈락했다. 최진수는 1라운드에 선수명단에 있었지만 출전하지 못했다. 2라운드에서 패배가 확정되기 직전 개리 윌리엄스 감독의 배려로 최진수가 마지막 3분을 뛰었다. 최진수는 3분간 뛰면서 파울 한 개만 기록했다.  가장 최근에는 2022년 이현중이 NCAA 토너먼트를 밟았다. 데이비슨의 에이스였던 이현중은 1라운드에서 명문 미시건주립대와 만났다. 명장 탐 이조 감독이 이끄는 스파르탄스는 매직 존슨, 드레이먼드 그린 등을 배출한 명문이다. 이현중은 35분을 뛰면서 11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 2실책을 기록했다. 전반전 부진했던 이현중은 막판 추격의 3점슛을 터트리는 등 뒤늦게 몸이 풀렸다. 비록 패했지만 이현중은 한국 남자선수 최초로 NCAA 토너먼트에서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3점슛까지 달성했다. NBA 드래프트를 앞두고 불의의 발등부상을 입은 이현중은 결국 지명에 실패했다. 오후 NBA 서머리그와 G리그 산타크루즈 워리어스를 거친 이현중은 호주프로농구(NBL) 일라와라 호크스에 입단했다. 시즌 중반까지 후보였던 이현중은 주전으로 도약하며 플레이오프에서도 맹활약했다. 이현중은 도전을 멈추지 않는다. 그는 지난 19일 일본프로농구 B리그 오사카 에베사에 입단했다. 첫 경기부터 24점을 폭발시킨 그는 일본에서도 단숨에 기량을 인정받았다. 이현중은 앞으로 5월초까지 일본에서 시즌을 마친 뒤 다시 한 번 NBA 서머리그에 도전할 계획이다. / jasonseo34@osen.co.kr 서정환(jasonseo34@osen.co.kr)

2024-03-23

'워니 30점-15리바운드' SK, 마지막 S더비도 승리... 6전 전승

[OSEN=우충원 기자] 서울 SK가 올 시즌 마지막 'S더비'를 승리로 장식했다.  SK는 2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6라운드 경기에서 삼성에 84-75로 이겼다. 이로써 SK는 올 시즌 삼성과 6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웃었다. 4위 SK는 30승 21패가 됐고 10위 삼성은 13승 39패에 그쳤다. SK에서는 자밀 워니가 30점-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김선형도 15점을 보탰다. 삼성은 이스마엘 레인이 26점 13리바운드로 맞섰으나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이 저조했다.   안양 정관장은 원주에서 선두 DB를 상대로 96-68로 대승을 거뒀다. 이미 순위가 확정된 DB는 39승 13패가 됐다. 9위 정관장은 17승 34패를 기록했다.  정관장에서는 박지훈이 19점으로 최다 득점을 올렸다. 자밀 윌슨이 16점으로 힘을 보탰다. 4강 플레이오프를 준비하고 있는 DB는 김종규, 강상재 등 주전급 선수 중 일부를 제외했다. 제프 위디가 19점- 10리바운드를 올렸으나 승리에 대한 동기부여가 떨어졌다. 수원 KT는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승리를 거뒀다. KT는 32승 19패를 기록하며 2위 창원 LG(34승 17패)와 승차를 2경기로 좁혔다. KT는 4강 플레이오프 직행 희망을 살렸다. 물론 LG가 남은 3경기 중 1경기만 승리하면 2위를 확정한다. / 10bird@osen.co.kr [사진] KBL 제공.  우충원(10bird@osen.co.kr)

2024-03-23

서울 삼성, 홈 최종전'도이치 모터스 브랜드데이' 진행...이정현 8000득점 시상식도

[OSEN=고성환 기자] 서울 삼성이 이번 시즌 홈 최종전에서 '도이치 모터스의 브랜드데이'를 진행한다. 서울 삼성은 오는 24일 열리는 부산 KCC 이지스와 2023-2024시즌 마지막 홈 경기를 도이치 모터스의 브랜드데이로 진행하며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 도이치 모터스는 2019-2020시즌부터 5시즌간 서울 삼성을 공식 후원 중이다.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티켓박스 앞 광장에서는 BMW 5시리즈를 전시하고, 팬 참여형 이벤트 부스에서 하프타임 럭키드로우 참여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도이치 모터스 베스트 5 선수 소개로 경기를 시작을 알리며, 하프타임에는 도이치 모터스 키즈 덩크슛 컨테스트가 진행된다. 럭키드로우 추첨을 통해 THE i5 시승권, BMW로고가 각인된 누하스 프레도니 블루투스 스피커 및 선수 실착 유니폼을 증정한다. 특별한 시상식도 열린다. 서울 삼성은 매 경기 KBL의 역사를 쓰고 있는 주장 이정현의 역대 9호 8,000득점 달성을 축하하고 앞으로 선전을 기원하는 시상식을 진행한다. 한편 경기 종료 후에는 2023-2024시즌 삼성썬더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선수단 싸인회 및 경품 추첨을 진행한다. /finekosh@osen.co.kr 고성환(finekosh@osen.co.kr)

2024-03-22

[로컬 단신 브리핑] UIUC 남자농구, 마치매드니스 2라운드 진출 외

#. UIUC 남자농구, 마치매드니스 2라운드 진출    어바나-샴페인 일리노이대학(UIUC)이 전미대학체육협회(NCAA) 남자농구 디비전 1 챔피언을 가리는 ‘마치 매드니스’(March Madness) 토너먼트 1라운드서 승리하며 32강에 올랐다.     3년 만에 ‘빅 텐’(Big Ten) 컨퍼런스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며 동부지구 3번 시드에 배치된 일리노이대학은 지난 21일 열린 1라운드 경기서 14번 시드 모어헤드스테이트대학을 85-69로 꺾고 승리했다.   일리노이대학은 23일 오후 7시40분부터 11번 시드 듀케인대학을 상대로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듀케인대학은 1라운드에서 6번 시드 BYU를 71대67로 누르고 32강에 합류했다.   일리노이대학이 2라운드에서 듀케인대학에 승리하면 워싱턴스테이트대학(7번)과 아이오와스테이트대학(2번) 승자와 16강 진출권을 놓고 겨루게 된다.       #. 시카고 봄철 눈폭풍    시카고 일원에 22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봄철 눈폭풍이 몰아쳤다.   이날 눈폭풍은 오전 일찍부터 오후 늦게까지 계속됐는데 지역에 따라 최대 4인치이상의 많은 눈이 내리기도 했다.   지역별로는 시카고 북서부 서버브인 레이크와 맥헨리 카운티의 적설량이 많았는데 거니 3.8인치를 비롯 볼보 4인치, 맥헨리 4인치, 워키건 3인치, 레이크 빌라 4인치, 마렝고 4.5인치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이번 주말 시카고 지역 최고 기온은 화씨 40도 안팎으로 예보됐으며 내주 초엔 최고 60도까지 오르지만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꽃잎을 내민 수선화가 22일 내린 봄 눈을 맞고 있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남자농구 라운드 2라운드 진출 2라운드 경기 1라운드 경기

2024-03-22

'3점포 14방' LG, KCC 잡고 9년 만에 9연승...'이정현 38점' 소노는 현대모비스 격파

[OSEN=고성환 기자] 창원 LG가 3점슛 폭죽을 터트리며 9년 만에 9연승을 질주했다. LG는 22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산 KCC를 101-92로 눌렀다. 이로써 LG는 2015년 이후 처음으로 9연승을 달리며 시즌 34승 17패로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제 3위 수원 KT와 승차는 2경기 반. LG는 남은 세 경기에서 한 번만 이기면 자력으로 리그 2위를 확정하며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하게 된다.  반면 KCC는 LG 상대 4승 2패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하며 27승 23패, 5위에 머물렀다. 4위 서울 SK와 승차는 두 경기다. 초반엔 KCC가 흐름을 잡았다. 라건아가 골밑에서 활약했고, 허웅이 득점을 보탰다. LG는 이관희와 양홍석이 내외곽에서 힘을 내 봤으나 역부족이었다. 전반은 LG가 43-52로 뒤진 채 마무리됐다. 3쿼터 대반전이 펼쳐졌다. LG는 10분 동안 3점슛 7개를 꽂아 넣으며 분위기를 완전히 바꿨고, 속공까지 살아났다. KCC는 당황한 듯 공격까지 말리기 시작했다. LG는 3쿼터에만 35점을 추가하며 78-72로 뒤집었다. 마지막 쿼터 KCC가 맹렬히 추격했다. 허웅이 혼자서 12점을 쓸어담으며 재역전을 꿈꿨다. 하지만 LG는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종료 4분을 남기고 정희재가 5반칙으로 퇴장당하는 악재도 있었으나 치명적이진 않았다. LG는 아셈 마레이와 이재도, 저스틴 구탕 등의 고른 득점을 앞세워 승리를 지켜냈다. 이재도가 20점 6어시스트를 올리며 펄펄 날았고, 마레이가 17점 16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정희재(16점)와 구탕(14점), 양홍석(11점), 이관희(10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KCC는 허웅과 이승현이 각각 26점, 19점씩 보탰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고양소노아레나에서는 고양 소노가 울산 현대모비스와 연장 혈투 끝에 102-87로 승리했다. 소노는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지만, 3연승을 달리며 홈팬들에게 위로를 안겼다. 이번에도 이정현이 원맨쇼를 펼쳤다. 그는 혼자서 3점슛 7개 포함 38점 8어시스트를 올리며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후보다운 활약을 보여줬다. 치나누 오누아쿠도 27점 23리바운드를 기록하는 괴력을 뽐냈다.  현대모비스는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지만, 마지막 순간 무너지고 말았다. 5분 동안 18실점을 내주고 3점을 올리는 데 그치며 고개를 떨궜다. 게이지 프림이 27점 17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역부족이었다. /finekosh@osen.co.kr 고성환(foto0307@osen.co.kr)

2024-03-22

WKBL, 볼케이노 스포츠카드 박스 출시... 수집 욕구 자극시킨다

[OSEN=노진주 기자]  새로운 스포츠 카드가 나온다. 여자프로농구연맹(WKBL)은 22일 "스포츠카드 수집가와 스포츠 팬들 사이에서 수집 욕구를 자극하고 있는 스포츠카드가 새로운 2023~2024시즌 스포츠 카드를 출시했다"라고 밝혔다. 22일 출시된 새 시즌 스포츠카드는 ‘2023~2024 VIA WKBL VOLCANO TRADING CARDS BOX(볼케이노 스포츠카드 박스)’이다.  2023~2024시즌 WKBL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을 담아내고자 ‘볼케이노’라는 컨셉 아래 강렬한 레드 색상을 카드에 활용했다.  김단비(우리은행), 박지수(KB스타즈), 신지현(하나원큐) 등 스타 선수들의 실착 유니폼을 활용한 볼케이노 패치 오토 카드를 비롯하여, 기록 달성의 순간을 담은 메모리 멀티픽쳐 오토 카드가 포함됐다.   특히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의 모습뿐만 아니라 사복 패션, 디지털 화보 등 선수들의 색다른 분위기가 담긴 매거진 캘린더 오토, 매거진 나답게 오토 카드도 눈길을 끈다.   2023~2024시즌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선발된 선수들의 모습이 담긴 넥스트 스텝 오토 카드도 처음으로 선보인다.  WKBL 스포츠카드는 박스당 6만 원의 판매가로 구입이 가능하며, 판매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WKBL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jinju217@osen.co.kr 노진주(jinju217@osen.co.kr)

2024-03-21

바이든 美 대통령, 올해 '3월의 광란' 코네티컷대 우승 전망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올해 '3월의 광란(march madness)'에서 코네티컷대가 우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3월의 광란은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녀 농구 토너먼트를 가리키는 말이다. 매년 3월 미국 전역을 들끓게 하는 스포츠 이벤트라서 이런 별칭이 붙었다. 21일(한국시간)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가 소셜미디어에 따르면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올해 NCAA 남녀 농구 디비전1 우승팀으로 남자부 코네티컷대, 여자부 사우스캐롤라이나대를 꼽았다. 올해 대회는 지난 20일부터 열렸다. 최종 4강과 결승이 펼쳐지는 '파이널 포'는 다음 달 7일과 9일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스테이트팜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3월의 광란은 단판 승부로 한 번 지면 탈락하는 대회의 특성상 미국 전역에서 64강 대진 결과를 맞히는 내기가 벌어진다. 지난해 미국에서 이 대회에 몰린 베팅 금액 규모가 155억 달러(약 20조6000억원)나 된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역대 미국 대통령들도 자신의 대진 예측을 재미로 내놓는다. 만약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예상대로 올해 코네티컷대가 우승하면 2006년과 2007년 플로리다대 이후 17년 만에 2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에는 애리조나대의 우승을 점쳤다. 그러나 애리조나대는 1회전에서 탈락했다. 재임 시절 매년 3월의 광란 우승팀을 꼽았던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도 올해 전망을 했다. 오바마 대통령도 코네티컷대가 우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피주영(akapj@joongang.co.kr)

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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