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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미국내 최고의 휴양지 톱 50

 미국에서 휴가를 보내기에 가장 좋은 도시 톱 50 조사에서 콜로라도 주내 산악 타운인 유레이(Ouray)가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덴버는 전국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덴버 포스트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전문지 멘스 저널(Men’s Journal)이 선정한 ‘2024년 최고의 휴가지’(Best U.S. Vacation Destination of 2024) 톱 50에서 유레이가 미국내 명망 있는 많은 도시를 제치고 당당히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콜로라도 주도인 덴버는 18위에 랭크됐다. 멘스 저널은 톱 50를 뽑기 위해 지리적인 범위와 문화적인 다양성부터 공원의 숫자, 미슐랭 수상 맛집, 독특한 명소, 이동의 용이성 등 무수히 많은 요소들을 고려했으며 방문시 전반적인 경제성과 아울러 야외활동과 같은 모험(adventure) 점수에도 비중을 두었다고 밝혔다. 멘스 저널 편집자들은 “유레이에 오면 REI 광고에 실제로 발을 디딘 것처럼 느껴질 것이다. 눈 덮인 고산 풍경 때문에 ‘미국의 스위스’라는 별명이 붙은 이곳의 여행 일정은 겨울에는 스키, 스노우보드, 폭포 빙벽 등반 등이 중심이고 여름과 가을에는 암벽 등반과 페라타 경로(ferrata routes)를 통한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멘스 저널은 비스바덴 온천 스파 & 숙소(Wiesbaden Hot Springs Spa & Lodgings)와 박스 캐논 폭포 공원(Box Cañon Falls Park),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캐스케이드 폭포(Cascade Falls)를 방문해 야외 모험을 활용할 것을 권장했다. 이밖에도 음식과 음료에 대해 편집자들은 레스토랑과 살롱을 자랑하는 새로 복원된 웨스턴 호텔, 서사시적인 전망을 제공하는 유레이 양조장, 타이 칠리 유레이 식당을 추천했다.       전국 18위에 선정한 덴버에 대해 멘스 저널 편집자들은 “오크웰 비어 스파(Oakwell Beer Spa)에서 홉과 보리에 흠뻑 젖고 레드락스 원형 극장(Red Rocks Amphitheater)에서 인생 최고의 콘서트를 보며 알마 폰다 피나(Alma Fonda Fina)에서 멕시코풍 고급 식사를 즐기고 시간 여행의 타당성에 의문을 품게 할 과학 중심 박물관 미야우 볼프 컨버전스 스테이션(Meow Wolf Convergence Station)을 방문하라”고 권유했다. 멘스 저널이 선정한 ‘2024년 최고의 휴가지’ 톱 20 리스트는 1위 유레이, 2위 테네시주 차타누가, 3위 캘리포니아주 샌 루이스 오비스포, 4위 뉴올리언스, 5위 오레곤주 벤드, 6위 아이다호주 보이지, 7위 시카고, 8위 애리조나주 세도나, 9위 워싱턴 D.C., 10위 메인주 포틀랜드, 11위 로스앤젤레스, 12위 와이오밍주 잭슨, 13위 유타주 모압, 14위 샌프란시스코, 15위 버지니아주 리치몬드, 16위 뉴멕시코주 앨버커키, 17위 필라델피아, 18위 덴버, 19위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세인트폴, 20위 워싱턴주 벨링햄의 순이다. 이밖에 뉴욕은 26위, 피츠버그 32위, 오스틴 34위, 애틀란타 36위, 라스베가스 40위, 마이애미는 41위였다.  ※웹사이트→https://www.mensjournal.com/travel/best-us-vacations#gid=ci02d9f40c300025fe&pid=2-chattanooga-tn   이은혜 기자미국 휴양지 저널 편집자들 덴버 포스트 캐스케이드 폭포

2024-04-19

독립 거부한 프랑스령 섬…누벨칼레도니서 3차례 투표

남태평양의 휴양지 누벨칼레도니(영어명 뉴칼레도니아)가 세 번의 투표 끝에 최종적으로 프랑스 잔류를 택했다.   12일(현지시간) 누벨칼레도니에서 치러진 주민투표 결과 96.5%가 프랑스로부터 독립을 반대했으며 찬성은 3.5%에 그쳤다고 BFM 방송, 일간 르파리지앵 등이 전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이유로 투표 연기를 요구해온 분리독립 세력의 투표 거부 여파로 투표율은 43.9%로 저조했다.   앞서 부결된 2018년 1차, 2020년 2차 투표율은 각각 81.0%, 85.7%였다. 반대 여론이 압도적이었던 3차 투표와 달리 1차, 2차 투표에서는 반대가 각각 56.7, 53.3로 찬성 43.3%, 46.7%보다 소폭 우세했다.   찬반 격차는 1차 투표 13.4%포인트에서 2차 투표 6.6%포인트로 절반으로 줄었다.   누벨칼레도니에는 약 27만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중 18만여명이 이번 투표에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는 유권자로 분류된다.   분리독립 세력은 코로나19에서 비교적 자유로웠던 누벨칼레도니에 지난 9월부터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공정한 캠페인이 불가능했다고 주장하며 투표 결과에 승복하지 않겠다고 예고했다.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최종 개표 결과가 나오고 나서 “누벨칼레도니가 프랑스에 남기로 해 프랑스는 오늘 밤 더 아름답다”며 누벨칼레도니에서 “새로운 전환기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제는 ‘예’든, ‘아니오’든 이분법적인 선택에서 벗어나 모두의 존엄성을 존중하고 인정하면서 공동의 프로젝트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유권자들은 “누벨칼레도니가 완전한 주권을 획득하고 독립하는 것을 원하십니까”라는 질문이 적힌 투표지에서 “예” 또는 “아니오”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다.   1853년 프랑스 식민지로 병합된 누벨칼레도니는 대부분 분야에서 자치를 보장받고 있지만 국방, 외교, 교육 분야 등에서는 프랑스의 통제를 받는다. 프랑스는 1988년 마티뇽 협정으로 누벨칼레도니의 자치권을 대폭 확대했고, 1998년 누메아 협정으로 자치권을 추가로 이양했다.   누메야 협정에는 2018년 말까지 독립 찬반을 묻는 투표를 하고, 부결될 경우 의원 3분의 1 이상 요구가 있으면 투표를 두 차례 더 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전 세계 니켈 생산량의 10%를 생산하는 누벨칼레도니는 서방과 중국의 인도·태평양 지역 주도권 싸움에서 주요 전략 거점으로 꼽히기도 한다.누벨칼레도니 프랑스령 휴양지 누벨칼레도니 주민투표 결과 투표 연기

2021-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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