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 올해 화이트크리스마스...그러나 영하 10도 강추위 동반
올해 사상초유의 이상기온을 경험한 BC주가 크리스마스에서 연말까지 다시 폭설과 강추위가 찾아오는 이상기온을 경험하게 될 전망이다. 연방기상청이 23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발표한 일주일 날씨 예보에 따르면, 23일 밤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28일까지 계속 눈이 이어진다는 예측이다. 따라서 올해는 화이트크리스마스를 맞이할 확률이 높아졌다. 하지만 눈이나 진눈깨비가 내리는 가운데 밤 최저기온도 24일 영하 1도, 25일 영하 5도, 26일에는 영하 10도, 27일과 28일에는 영하 6도와 영하 8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도 24일과 25일에만 영상 3도와 영상 2도일 뿐 26일에 영하 2도, 27일에 영하 4도, 그리고 28일에 영하 2도, 29일에 영하 3도 등 추운날씨가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도로에 쌓인 눈이 녹지도 않고 차도도 빙판길이 될 것으로 전망돼 운전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또 23일과 24일에는 강풍도 예상되고 있어 운전 시야도 불량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정부가 연말 실내 행사에 대해 금지를 하고, 가족 모임도 제한을 두고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외출을 삼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표영태 기자화이트크리스마스 밴쿠버 올해 화이트크리스마스 영하 8도 영하 6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