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리스보건담당 LA부시장에 아고나퍼 시청자문역 임명
캐런 배스 LA시장이 홈리스 보건 문제를 전담할 부시장직에 의사를 기용했다. 시청은 지난해 5월부터 홈리스의 보건에 대한 자문역을 맡아온 엣시메이 아고나퍼(사진) 박사를 홈리스보건담당 부시장에 임명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정부는 홈리스 문제가 공중 보건 문제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보고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채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홈리스 보건 담당은 LA시가 홈리스 문제에 적극 대처하면서 최근 신설된 보직이다. 배스 시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포괄적인 홈리스 보건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최적의 기용”이라며 “아고나퍼 박사는 남가주 전체의 이슈인 홈리스 문제에 대해 매우 깊은 이해와 연구 경험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고나퍼 박사는 USC 생화학과를 졸업하고 UCLA에서 공중보건 박사과정을 거쳤다. 이후 피츠버그 메디컬센터에서 수련의 과정을 마친 그는 2021년 백악관 펠로우에 선임된 바 있다. 이후에는 남가주 카이저퍼머넨테 의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쳐왔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홈리스보건담장 부시장 홈리스보건담장 부시장 홈리스보건담당 부시장 카이저 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