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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원-한예종, 한복 전시로 협력사업 ‘스타트’

뉴욕한국문화원이 한국예술종합학교와 한복 전시로 협력사업의 출발선을 끊는다.   18일 문화원에 따르면 문화원은 맨해튼 코리아타운 신청사(122 E 32스트리트) 공식 개원식에 맞춰 ▶'구르미 그린 달빛' ▶'성균관 스캔들' ▶'안시성' 등 작품의 의상을 제작한 조형미술가 이진희 한예종 연극원 무대미술과 교수 겸 작가의 특별전 '현존의 경계'(Boundaries of Existence)'를 이달 25일부터 8월 17일까지 개최한다.   전시는 문화원과 한예종의 중장기 협력사업 시작을 알리는 것으로, 이 교수가 1999년부터 작업한 ▶3차원 미디어아트 ▶조각 ▶회화 작품은 물론 ▶무대미술 관련 작품 ▶한복 ▶영화의상 등 43점을 전시한다.   또한 손바느질 기법을 통해 원단 조각을 잇고 연결하는 공예적 속성을 기반으로 한 독특한 조형 양식을 전시하며, 조선 초기 민화에서 영감받은 강렬한 색채 및 원색이 돋보이는 작품도 관객을 만난다.   문화원에 따르면, 전시 주제는 ▶금기 ▶규범 ▶본성에 반하는 것에 대한 의식 등을 반영한 것이다.   손바느질 작업 역시 작가의 철학에 따른 것으로, 조각으로 나눈 것을 연결하고 치유하는 의미다.   김천수 문화원장은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한복을 포함한 다양한 작품을 직접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고 했다.   문의는 전화(212-759-9550, Ext.#204)로 하면 된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koreadailyny.com협력사업 문화원 한복 전시 김천수 문화원장 중장기 협력사업

2024-06-18

"미국 대학들과 태권도 세계화"

한국 용인대학교의 한진수(사진) 총장이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사업 확대를 위해 26일 LA를 방문했다.   올해 초 취임한 한 총장은 "용인대는 문화.예술.체육.복지 등에 강점을 가진 특성화 대학"이라며 "미국에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제화 사업을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대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한류 열풍과 관련한 전공을 소개하고, 미국 대학교와 파트너십을 맺어 미주에 체육문화센터를 육성하며 지속해서 K-컬쳐를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미주 체육문화센터에서는 태권도, 한국무용, 국악, 실용음악 및 연극.영화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문화를 알릴 예정이다.   한 총장은 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 한인사회와 협력하고 태권도 동문회 등 인적 인프라를 활용해 글로벌 사업 계획을 세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태권도의 세계화를 꿈꾸고 있다"며 "미국에 K-컬쳐로 대표되는 분야를 홍보하고 사업화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미주 한인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용인대는 1953년에 설립, 스포츠 분야를 특성화해 온 대학이지만 체육 분야에서 더 나아가 문화.예술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소개하고 글로벌 차원의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성장이 목표다.   한편 용인대는 팬데믹으로 지난 3년간 폐쇄됐던 '미주 용인대 총장기 태권도 대회'를 내년에 다시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문의: (310)749-2969 미주용인대 이준석 센터장/이메일 wstkd35@gamil.com 김예진 기자미국 협력사업 용인대 총장 com 미주용인대 한국 용인대

2022-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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