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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DC에서 'K혁신기술' 꽃 피우다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한국혁신센터 워싱턴DC(이하 KIC DC)가 주최, 주관하고, 주미 한국 대사관, 워싱턴 DC 시정부, 조지워싱턴대학교 혁신창업단(G WOIE), 바이오오케스트라, 트윈스프리미엄김치, 한국수자원공사 미국지사, 프랭클린 어드바이저리(Franklin Advisory)가 후원한 ‘2022 KIC DC Tech Summit(이하 테크 서밋)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테크 서밋은 워싱턴 DC에서 한국 공공기관이 주최한 최초의 스타트업 쇼케이스 행사다.   KIC DC는 한국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으로 2015년 워싱턴 DC에 설립되었으며 매년 100여개 이상의 한국 기술기반 스타트업들의 미국 내 매출, 투자, 파트너십 등의 성과창출을 돕고 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3개월부터 지원한 100여 개 이상의 기업들 중 예산 심사와 인터뷰를 거처 24개 기업이 최종 선발되어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KIC DC 의 김용범 실장은 “약 50명 이상의 미국 내 투자자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국 기업들과 80차례 이상의 미팅을 가졌다”면서 “이 중 60% 이상이 후속 미팅을 예정하고 있어 미국 진출을 목표로 했던 기업들에게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24개 기업은 행사 기간중 쇼케이스 및 피칭대회에 참여했다. 피칭대회는 2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1부 생명과학 분야 피칭 대회에서는 생생한 입체 영상을 구현하는 라이트필드 3차원(3D) 디스플레이와 영상 렌더링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모픽(MOPIC)’이 1위를 차지했다. 2부 일반분야 피칭대회에서는 주방 자동화 시스템 개발 회사 ‘애니에이아이(Aniai)가 1위에 올랐다.   피칭 대회와 더불어 이번 테크서밋에서는 전국에서 초대된 기업, 기관 투자자, 학계의 유력 인사들이 한국의 혁신 기업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특히 기조연설자로 나선 바이오오케스트라의 루이 박사는 ‘한국 바이오 스타트업이 미국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방법’을 주제로 최고관리자(CEO)입장에서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후배 기업인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나눴다.   그 외에도 패널 토의에서는 한국의 우수 기술사업이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 효과적으로 진출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조언을 구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KIC DC 의 김용범 실장은 “한국 공공기관 최초로 미국의 심장인 수도 워싱턴 DC에서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는 점도 의미가 깊다”라며 “KIC DC는 동부 지역의 유일한 정부형 엑셀러레이터로서 앞으로도 한국의 유망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을 위한 선봉장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정원 기자 [email protected]혁신기술 워싱턴 워싱턴 dc 스타트업 쇼케이스 바이오오케스트라 트윈스프리미엄김치

2022-11-18

한국 혁신기술, DC서도 꽃피웠다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한국혁신센터 워싱턴DC(이하 KIC DC)가 주최/주관하고, 주미 한국 대사관, 워싱턴DC 시정부, 조지워싱턴대학교 혁신창업단(GWOIE), 바이오오케스트라, 트윈스프리미엄김치, 한국수자원공사 미국지사, 프랭클린 어드바이저리(Franklin Advisory)가 후원한 '2022 KIC DC Tech Summit (이하 테크 서밋)'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테크 서밋은 워싱턴DC에서 한국 공공기관이 주최한 최초의 스타트업 쇼케이스 행사다.   KIC DC는 미주중앙일보와 함께 지난 4월 LA에서 개최된 '코리아 콘퍼런스(대표 제니 주)' 출범 행사 후원을 맡기도 했다. 코리아 콘퍼런스 역시 한국 유망 스타트업 업체를 미국의 대기업 및 벤처 캐피털 등에 소개해 투자를 유치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지원한 100여 개 이상의 기업들 중 예선 심사와 인터뷰를 거쳐 24개 기업이 최종 선발되어 행사에 참여했다.   참여 기업 24개 사는 KIC DC의 국제기술화사업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9개 우수 기업과 함께 경기창조혁신센터, N15 파트너, 한양대학교 창업지원단 및 서울대 캠퍼스타운 사업단의 보육 기업, 그리고 공개 참가 모집을 통해 지원한 일반 참가 신청 기업들로 구성됐다.   이들 24개 기업은 행사 기간중 쇼케이스 및 피칭대회에 참여했다. 피칭대회는 2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1부 생명과학 분야 피칭 대회에서는 생생한 입체 영상을 구현하는 라이트필드 3차원(3D) 디스플레이와 영상 렌더링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모픽(MOPIC)'이 1위를 차지했다. 2부 일반분야 피칭대회에서는 주방 자동화 시스템 개발 회사 '애니에이아이(Aniai )'가 1위에 올랐다.   피칭 대회와 더불어 이번 테크 서밋에서는 전국에서 초대된 기업, 기관, 투자자, 학계의 유력 인사들이 한국의 혁신 기업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특히 기조연설자로 나선 바이오오케스트라의 루이 박사는 '한국 바이오 스타트업이 미국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방법'을 주제로 최고관리자(CEO) 입장에서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후배 기업인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나눴다.     그 외에도 패널 토의에서는 한국의 우수 기술기업이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 효과적으로 진출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조언을 구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KIC DC의 김용범 실장은 "약 50명 이상의 미국 내 투자자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국 기업들과 80차례 이상의 미팅을 가졌다"면서 "이 중 60% 이상이 후속 미팅을 예정하고 있어 미국 진출을 목표로 했던 기업들에게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던 기회"라고 평가했다.   또 김 실장은 "한국 공공기관 최초로 미국의 심장인 수도 워싱턴 DC에서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는 점도 의미가 깊다"라며 "KIC DC는 동부 지역의 유일한 정부형 엑셀러레이터로서 앞으로도 한국의 유망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을 위한 선봉장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KIC DC는 한국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으로 2015년 워싱턴 D.C.에 설립되었으며, 매년 100여개 이상의 한국 기술기반 스타트업들의 미국 내 매출, 투자, 파트너십 등의 성과창출을 돕고 있다.   ▶문의: (213)503-2356 손수용 팀장, (240)642-8252 안은희 매니저/이메일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혁신기술 한국 한국 공공기관 한국 유망 주미 한국

2022-11-17

한인 2세의 '암컷 사자' 100대 혁신기술에 선정

"여성들에게 성적인 만족감을 느끼게 해주는 것에 대해 통념을 깨고 진지하게 알려주고 싶습니다."   한인 2세 여성 기업가인 애나 김 리(31) '라이어네스 스마트' 대표는 여성 자위 기구 '라이어네스 스마트 바이브 레이터'(이하 라이어네스)를 개발.생산해 미국은 물론 전 세계에 유통하고 있다. 라이어네스는 '암컷 사자'를 뜻한다.   UC버클리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아마존에서 엔지니어로 2년간 근무하다 6년 전 샌프란시스코에서 이 회사를 창립했다. 현재 여성 팀원 7명과 함께 일하고 있다.   4일부터 서울에서 재외동포재단 주최로 열리는 '제24회 세계한인차세대대회' 참가차 방한한 그는 "그동안 남성 위주로 자위 기구를 만들어 판매해 왔는데, 여성이 어느 부분에서 오르가슴을 느끼게 되는지 등을 고려한 여성을 위한 기구는 없었다"며 창업 이유를 소개했다.   유명 과학 잡지 '파퓰러 사이언스'는 그가 개발한 라이어네스를 '2021년 100개의 유명한 혁신 기술'에 선정했다. 또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리 대표를 '주목해야 할 30세 이하 인물'(컨슈머 테크놀러지)에 뽑았다 이는 소비자 만족도가 높았음을 증명하는 척도라고 그는 설명했다.   리 대표는 "4년 전부터 라이어네스가 개당 229달러에 판매되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1만5000개 이상 팔렸다"며 "대부분 20대 중후반, 30대 중후반, 50대가 사용하고 있으며, 일본과 유럽, 캐나다에서도 주문이 들어온다"고 전했다. 한국 내 여성들도 해외 직구를 통해 사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여성의 건강'까지 분류가 확장될 수 있어 시장 확대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리 대표는 진단했다. 틱톡을 마케팅 채널로 활용하고 있는데, 현재 4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LA 주재원으로 파견된 아버지 이순욱 씨와 어머니 김주미 씨 사이에서 1남 1녀로 태어난 그는 아버지의 귀국으로 6살 때까지 서울에서 살았다. 이후 부친의 재파견과 정착으로 미국에서 줄곧 성장했다.   그는 "한국 정부가 '차세대 리더'라고 선정해 초청하는 것에 아주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전 세계에서 온 비슷한 배경의 차세대들과 만나고, 네트워크 교류를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했다.   그는 2015년부터 NETKAL(Network of Korean American Leaders.재미동포 지도자 네트워크)에서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혁신기술 한인 세계한인차세대대회 참가차 암컷 사자 여성 자위

202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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