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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채색화 특별전 '생의 찬미' 개막

한국채색화 특별전인 '생의 찬미(Korea in Color)' 전시회가 발보아 파크 내 샌디에이고 미술관 (SDMA)에서 개막됐다.   지난 26일 오프닝 행사와 함께 성대하게 막을 올린 이 전시회는 지난해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려 한국 미술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동명의 전시회를 해외 관람객들을 위해 재구성했다.     SDMA의 5개 전시 공간에 총  50여 작품(참여작가 총 34명)이 전시된 이번 특별전은 한국인의 삶에서 독특한 역할을 담당해 온 19세기 초 ~20세기 초의 전통 채색화 작품을 비롯한 오늘날 동시대 작가들이 이를 재해석한 작품들로 꾸며졌다.   지역 문화계 리더들과 미술 애호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화려하게 개막된 이번 전시회는 한국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LA한국문화원과 국립현대미술관 해외문화홍보원 및 SDMA가 지난 1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 협업한 결과물이다.   정상원 LA한국문화원장은 "한미동맹 70주년과 미주 한인이민 120주년을 맞아 미주 지역에 한국의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를 더하고 교류를 넓힐 기회를 도모하고자 마련된 전시회"라며 "SDMA가 이번 전시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고 지난 1년 동안 양국 관계자들은 공전의 협업을 이뤘다. 개막과 동시에 평소 미국에서 접하기 어려운 개성 있는 한국 색채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벌써 반응이 뜨겁다 "고 전했다.   국립현대미술관의 이성희 홍보과장은 "회화부터 판화 영상 설치까지 다채로운 매체는 물론 대형화 현대화된 작품들로 인해 전시 분위기가 매우 역동적이라는 평가"라며 "전통적으로 한국인의 삶과 밀착해 일상의 복을 빌고 액운을 떨치기 위해 혹은 학문과 교훈을 전하고 삶의 다양한 이야기를 기록하고 자연을 감상하는데 사용됐던 채색화의 '역할'을 이해하고 오늘날의 작가들이 어떻게 적용했는가 살펴보는 것도 좋은 감상 포인트"라고 소개했다.   한편 이날 오프닝 행사에서는 김영완 LA총영사와 록사나 발라즈케스 SDMA 관장 등도 참석해  전시회의 개막을 축하했다. 김 총영사는 "오랜 동맹국인 한미 양국이 서로의 문화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도모하는 우정의 상징이 되는 전시회"라며 "이를 통해 한국 미술이 세계에 더욱 알려지는 계기가 되며 샌디에이고로서도 문화의 다양성을 한층 증진시키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했다.       또 발라스케스 관장은 "미술의 소통 요소로서의 한국의 색채를 과감하게 내세운 전시회가 전미 최초로 개최됐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예술에 대한 깊은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놀라운 전문가 정신을 발휘해 준 관계자들에게 큰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관람을 마친 소라이다 페인씨는 "다양한 색을 이용한 작품들이 굉장히 에너지가 넘치고 전달력이 강하다. 또 작품에 담긴 한국의 전통과 숨은 이야기를 발견하는 즐거움도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늘(28일)부터 내년 3월3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SDMA입장권을 구입한 후 관람이 가능하다.   ▶문의 : https://www.sdmart.org/ (323)936-3014 (LA문화원 태미 조 담당) 글·사진=서정원 기자한국채색화 특별전 국립현대미술관 해외문화홍보원 정상원 la한국문화원장 이번 전시회

2023-10-27

해외문화홍보원 제14기 '한국 바로알림단' 모집

오는 21일부터(한국시간) 한국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아름다운 문화를 알리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에서 운영하는 ‘대한민국 바로알림단’이 제14기 단원을 모집한다.   평소 외국에 퍼져 있는 한국 관련 오류를 바로잡고, 국가 이미지 개선이나 향상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참여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국내, 국외 거주 만 18세 이상 한국인 및 외국인 △한국어와 외국어를 활용하여 한국 관련 오류신고 및 문화홍보가 가능한 자 △한국의 문화, 체육, 관광 등에 대한 기본 소양을 가진 자 △바로알림단 운영 취지를 이해하며 꾸준하고 적극적으로 참여가능한 자 등의 조건을 충족하는 국내외 거주 한국인 및 외국인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한국 선발인원은 50명, 국외 선발인원은 20여명 내외이고, 활동기간은3월17일부터12월31일까지이다. 주요활동은 한국 관련 잘못된 정보를 ‘한국바로알림서비스’ 센터에 신고하는 ‘오류신고’, 외국인을 대상으로 온, 오프라인에서 한국문화를 홍보하는 ‘문화홍보’, 활동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여 제출하는 ‘바로알림단 대외홍보’ 등 세 분야이다. 활동에 따른 혜택은 △활동자료 지원 및 명함 발급 △우수활동자 대상 해외문화홍보원장 명의 상장 및 부상 수여 △참여도에 따라 1365자원봉사포털 실적 인정 및 바로알림단 활동 확인증 발급 △해외문화홍보원 주최 주요 문화 행사 초청 등이 있으며, 팀별 탐방 기회가 제공된다.   모집마감은 한국시간2월15일까지이며, 한국바로알림서비스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지원서를 제출하면, 3월4일 금요일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지원 및 결과 확인'에서 결과확인이 가능하다.     ▶문의= factsaboutkorea@korea.kr, 웹사이트=https://www.factsaboutkorea.go.kr/welcome.do   김태은 인턴기자 김태은 인턴기자해외문화홍보원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 해외문화홍보원 주최 한국 선발인원

202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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