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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 가격 책정된 북천안자이 포레스트, 2차 물량 1일 1순위 청약 진행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일원에서 2차 일반분양 중인 ‘북천안자이 포레스트’가 낮은 분양가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북천안자이 포레스트는 5년 공공건설 임대 아파트로, 임차인이 분양을 포기하거나 자격요건 부적격으로 인해 발생한 잔여물량을 일반에 공급 중이다. 특히 이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666만원으로 책정돼 전국 수요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천안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 1,304만원으로 집계됐다. 북천안자이 포레스트 분양가와 비교하면 2배가량 높은 수준이다. 또한 2013년 천안 아파트 평균 분양가인 731만원와 비교해도 오히려 65만원이 저렴하다.   업계에서는 천안과 같은 대도시에서 전용 43~59㎡가 1억원대, 전용 84㎡가 2억원대 초반으로 나오기가 쉽지 않아 저렴한 가격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1억원 초반대에 공급되는 전용 43㎡ 타입의 경우 공시가격이 1억원 미만으로 취득세 중과 대상에서 배제돼 기본세율인 1.1%를 적용 받는다.     현재 1억원 이상 주택을 법인명의로 취득할 시 12%의 취득세가 적용되는 것과 비교하면 매우 낮은 세율이다. 단지 주변으로 8개의 산업단지와 7개의 대학교가 위치해 약 6만여명에 달하는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어 임차 수요 또한 넉넉할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 관계자는 “공공건설 임대주택이지만 ‘자이’ 브랜드인 만큼 조경시설, 커뮤니티시설 등 완성도 높은 상품성을 갖추고 있는 데다 천안 내에서 지난 10년간 보지 못했던 낮은 분양가로 공급돼 실수요는 물론 투자수요까지 끌어들일 전망이다”라며 “단지 인근으로 산업단지가 조성 중에 있고, 우회도로 건설사업 등 교통망 확충도 활발하게 진행되는 등 앞으로 미래가치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북천안자이 포레스트는 264가구의 2차 물량을 분양한다. 타입별로는 △43㎡A 87가구, △43㎡B 62가구, △59㎡A 43가구, △59㎡B 4가구, △72㎡ 49가구, △84㎡ 19가구 등이 공급된다. 앞서 1차 물량이 ‘반값 아파트’로 큰 관심을 모으며 빠르게 청약 및 계약을 마쳤 듯이 이번 2차 물량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2차 물량 분양은 8월 1일(화) 1순위, 2일(수)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8일(화)에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21~23일(월~수)에 진행한다.   북천안자이 포레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 안내돼 있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포레스트 합리 포레스트 분양가 2순위 청약접수 1순위 청약

2023-07-31

[글마당] 합리적인 남자 (Reasonable man)

“굿모닝” 식당에서 옆에 앉아 아침을 먹던 노부부가 우리 부부에게 인사했다. 우리도 환한 표정으로 반겼다.   “나는 매일 아내에게 죄의식(guilt feeling)을 가지고 살아요. 그래야 와이프 마음이 편해서 별다른 다툼없이 지낼 수 있거든요.”   뜬금없이 꺼내는 이야기에 어리둥절했지만, 금세 그가 무슨 말을 하려는지 알아들었다.   “죄의식을 갖고 부인에게 잘한다니 현명하시네요.”   “우리 아버지가 나에게 살면서 사람들에게 사리에 맞게(reasonable) 상대하라고 키웠어요.”   그의 이야기는 이어진다. 나도 질세라   “어머 내가 미국으로 떠날 때, 우리 아버지도 사람들에게 잘해주지는 못할망정 사리에 맞게 대하라고 말했는데. 그래서 제 머릿속에 제일 먼저 새겨진 영어가 reasonable이에요.”     나는 유튜브에서 오디오북을 들으며 작업한다. 하도 많은 글을 듣다보니 작가도 내용도 생각나지 않는 것이 대부분이다. 가끔은 이해하기 쉽고 마음을 울려 기억에 남는 글이 종종 있다. 그중 요즈음 들은 김진아 작가의 ‘강남 파출부’가 머릿속을 맴돈다.     남편 없이 외아들을 키워 결혼시킨 맛집 주방에서 일하는 윤금이씨 이야기다. 아들이 사고로 죽었다. 며느리는 시어머니인 윤금이씨와 상의도 하지 않고 보상금을 타서 10살 손자를 데리고 사라졌다. 윤금이씨는 손자가 다녔던 초등학교 친구 엄마로부터 손자가 서울 강남 세화 초등학교로 전학 갔다는 것을 알아낸다. 그녀는 손자를 만나기 위해서 세화 초등학교 근처의 가사 도우미가 된다. 그녀의 손자와 같은 학교에 다니는 남자아이를 키우는 사업하는 부부 집이다. 남편의 바람으로 부부 사이가 좋지 않다. 윤금이씨는 엄마 아빠의 싸움으로 눈물 콧물 범벅이면서도 슬픔을 억누르려고 애쓰는 아이를 위로하다 가까워진다. 운동회날 아이의 바쁜 엄마를 대신해 윤금이씨가 학교를 찾아간다. 행정실 직원에게 자기 손자가 몇 반에 재학 중인가를 알아보려고 했지만, 손자의 이름은 학교 기록부에 없었다. 손자가 그 학교에 다니지 않는 것을 알고 난 윤금이씨는 이 집에 더 머무를 이유가 없어졌다. 하지만 혼자인 아이를 닫힌 방문 뒤에 두고 떠날 수 없었다. 아픈 사람 둘이 서로 보듬고 치유해 가는 슬프면서도 따뜻한 이야기다.     이런 따뜻한 글을 읽으면 마음이 훈훈해진다. 그동안 살면서 누구를 위로하거나 도울 줄 모르는 나 자신에게 길티필링이 생긴다. 한편으론 아버지가 강조한 리즈너블 한 인간으로 적어도 주위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지는 않았나 자신을 되돌아본다. 이수임 / 화가·맨해튼글마당 합리 남자 세화 초등학교 초등학교 친구 자기 손자

2023-07-14

합리적 가격 갖춘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파인베르’ 분양

최근 수도권에서는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 가격에 나온 ‘줍줍’ 물량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잇따르고 있다. 올 들어 분양가 인상이 거듭되며 가격 경쟁력을 갖춘 신축 단지의 희소성이 커진 데다 향후 시세차익도 기대해 볼 수 있어서다.   실제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무려 12.85%가 올랐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분양가는 4.91%, 수도권은 0.38% 오른 것과 비교하면 최소 두 배 이상의 상승 폭이다. 최근까지도 건축 원자재값 추가 인상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향후 분양가 상승 폭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올해 전국의 집값이 약보합세로 전환되는 등 주택시장이 조정 국면에 들어간 부분도 줍줍 단지의 인기를 더욱 키운 것으로 보인다. 합리적 가격에 분양되더라도 입주 후에는 인근 단지와 집값 ‘키 맞추기’에 들어가면서 하락장에서도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일대에서 105타입의 선착순 분양에 나선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와 ‘영통 푸르지오 파인베르’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100만원 초반대로, 인근 아파트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을 갖추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해당 단지 인근에 자리한 ‘힐스테이트 영통(‘17년 8월 입주, 3,153만원)’, ‘영통 아이파크캐슬 1단지(‘19년 3월 입주, 2,981만원)’ 등의 평당가를 크게 밑돌고 있다.   여기에 선착순 분양으로 선보이는 만큼 청약 통장 없이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거주지나 세대주, 주택유무에 상관 없이 신청이 가능하고, 계약한 분양권은 주택수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또한 재당첨 제한 역시 없어 투자자들에게도 메리트가 크다.   단지가 들어서는 망포지구 일대에는 올해 입주 예정인 영통 아이파크 캐슬 3단지(664세대), 반정 아이파크 캐슬 4·5단지(2,364세대)와 영통자이(653세대) 등 10대 건설사가 공급한 브랜드 타운이 형성돼 있다.     녹색건축인증,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을 받은 친환경 주거단지로 단지 전체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조망과 채광을 극대화했다. 전 세대에 현관창고, 안방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조성된다. 전용면적 105㎡A·B타입의 경우 실내 테라스, 홈 오피스, 홈짐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특화 공간 ‘그린라이프 테라스(유상)’가 제공되며, 알파룸도 함께 도입된다.   피트니스클럽, 골프클럽, 사우나, 실내체육관과 같이 입주민 건강을 위한 공간과 독서실, 스터디룸,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맘스스테이션 등 자녀를 위한 공간들이 마련된다. 또 그리너리카페&푸른도서관, 공유오피스, 주민회의실, 생활지원센터, 시니어클럽 등이 들어선다.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A1블록)는 지하 3층~지상 24층 13개동 796세대, 영통 푸르지오 파인베르(A2블록)는 지하 3층~지상 22층, 11개동 770세대로, 앞으로 이 일대는 총 1,566세대의 대규모 푸르지오 타운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5년 3월 예정이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푸르지오 합리 영통 푸르지오 영통 아이파크캐슬 분양가 인상

2022-11-09

합리적 정책에 비즈니스 친화적

중앙일보 후보평가위원회는 오는 7일 토런스 시의회 1지구 선거를 앞두고 존 카지(Jon Kaji·사진)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 비즈니스 친화·공권력 강화 등 그의 합리적 정책이 토런스에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서다.     LA카운티 관할시인 토런스는 사우스베이에서 가장 큰 도시다. 1지구는 북부 지역이다. 엘카미노 칼리지, 405 프리웨이, 알론드라아콰틱 센터, 로디엄 오픈 에어 마켓, 허마틸림 센터, 노스 토런스 커뮤니티 센터 등을 관할한다.     토런스 1지구는 민주당원이 많지만 정치 성향은 중도다.     토런스는 재정이 안 좋다. 재정상태 최악 도시 4위(가주 감사 리포트)다. 연 비축액은 통상 4000만 달러(예산 20%) 수준을 유지해 오다 몇 년 전 50만 달러로 뚝 떨어질 정도로 위기였다. 2021~22회계연도에 1680만 달러 적자운영은 물론 2030~31회계연도까지 매년 1250만 달러~1410만 달러 적자 운영이 전망되고 있다.       일본계인 카지 후보는 “토런스는 불행히도 ‘안티 비즈니스’ 도시로 전락했다. 도요타가 떠났다. 경제적 타격이 클 것이 분명했음에도 당시 시 매니저는 ‘도요타가 떠나도 끄떡없을 것’이라고 했다”며 “도요타 전과 후에 대한 투명한 재정보고도 안 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최소 72억 달러 규모 자산이 빠져나갔고 엄청난 수의 일자리가 사라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선되면 도요타 건을 비롯해 그동안 투명하지 못했던 토런스 시 재정 지출을 감사하겠다고 약속했다.   치안도 이번 선거 핵심 이슈다. 카지 후보는 발의안 47(피해액 950달러 이하 절도 무보석)을 반대하고 조지 개스콘 LA카운티 검사장의 리콜 재추진을 전적으로 찬성한다.     그는 본지와 인터뷰에서 개스콘 검사장의 ‘제로 베일(무보석)’ 정책이 LA카운티 범죄 급증으로 직결했다고 강조했다. “항상 안전하다는 평판을 받았던 토런스도 피할 수 없었다”며 “개스콘이 리콜되는 것 자체가 카운티 공공안전에 크게 도움 되는 일”이라고 했다.     토런스는 현재 총 6명 시의원 중 아시안이 한 명이다. 전체 유권자 중 아시안이 48%에 달하고 있음에도 시청 내 아시안 목소리가 작다. 오는 7일 선거에서 6명 후보군 중 최다 득표자가 바로 시의회에 입성한다.     폴리티컬 데이터에 따르면 1지구 전체 유권자 1만5982명 중 아시안이 5301명(33.2%)으로 이중 일본계가 2562명, 한인은 534명이다.     카지 후보는 존 챙 전 가주 재무장관, 마이클 안토노비치 전 LA카운티 수퍼바이저, 로이 김 전 가디나 시의원 후보 등의 공식 지지를 받았다.     그의 아버지 브루스 카지는 리틀도쿄의 일미박물관을 세운 인물로 알려졌다.     ▶캠페인 홈페이지: jonkaji.com     존 카지는   가디나 고등학교 졸업. USC 졸업. LA카운티 경제개발위원. 캘리포니아 무역투자부 부서장. 2010년~2014년 캘리포니아 경제개발위원회 위원. 일미박물관 전 관장. USC 아태평양계 전 동문회장. 리틀도쿄 위원. 남가주일본계상공회의소 회원. 부인과 딸 둘을 두고 있다. 후보평가위원회비즈니스 합리 비즈니스 친화 합리적 정책 토런스 1지구

202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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