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시협 ‘시인교실’ 개최…한양여대 권혁웅 교수 초빙
재미시인협회(회장 고광이)가 시를 사랑하는 일반인과 등단 문인들을 위한 무료 줌강의를 개최한다. ‘시인교실’ 줌강의는 시인이자 문학평론가인 권혁웅 한양여대 교수를 초빙해 ‘시와 리듬’을 주제로 오는 28일 오후 7시에 열린다. 시인교실을 담당하고 있는 안규복 시인은 “현대시의 음악성은 운율이 아닌 리듬에서 생겨나는데 우리 시에서 리듬이 생겨나는 방식, 리듬의 체계와 이론을 설명한다”며 “우리 시의 대표작들을 읽으며 리듬이 구현되는 양상을 살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혁웅 교수는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7년 ‘문예중앙’으로 등단 후 제6회 현대시 동인상을 비롯해 한국시인협회상, 젊은시인상, 유심작품상, 미당문학상, 이상화시인상, 현대시학작품상 등을 수상했다. 저서로 시집 ‘황금나무 아래서’, ‘마징가 계보학’, ‘소문들’, 산문집 ‘두근두근’ 등이 있다. 줌강의에 접속하려면 줌 ID:387 121 2552, 패스코드 kpaa를 사용하면 된다. ▶문의:(310)612-9580 이은영 기자시인교실 시인교실 줌강 방식 리듬 한양여대 권혁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