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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청소년들이 준비한 호국 영령 추모식

 제61회 현충일을 맞아 한인 청소년들이 주최한 의미 있는 행사가 열렸다.   밴쿠버한인회가 발촉한 한국문화청소년사절단(Korean Culture Youth Ambassador, KCYA) 제1기 한인 학생 34명은 지난 4일 오전 10시에 한인회관에서 제61회 호국 영령 추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캐나다의 한국전 참전용사(KVA)인 랄프 데코스테(Daniel DeCoste), 랍 오릭(Bob Orrick) 용사, 그리고 6.25참전유공자의 이우석 회장 등이 참석했다.   송해영 총영사는 환영사를 통해 "부임 이후부터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위한 선양 사업을 제가 가장 중요한 업무로 정하고 해왔다"며, "한인 학생들이 참전유공자들의 말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는 것에 의미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에게 한국전이 교과서에 한, 두 줄 나오는 것에 끝나지 않고, 지금도 우리 현실에 삶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깨닫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심진택 회장은 "한국을 위해 헌신한 영웅들을 모시게 돼 영광이고, 학생들이 이분들을 모시고 함께 대화를 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데코스테 참전용사는 "이런 자리에 참석해서 기쁘다"며 한국어로 '고맙습니다'라고 인사를 했다. 경보병 연대 소속으로 한국전 참전 등 한국에 파병 됐을 때의 이야기 등에 대해 회상했다. 그리고 한국 정부의 참전용사를 위한 초청행사에 초대 받아 다시 행진을 하는 영광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어 KCYA의 황지원 학생대표가 답사로 "학교에서 배울 때 전쟁은 저에게 먼 과거 얘기로 저와는 상관없는 아주 옛날 얘기로 느껴졌다"며, "하지만 한국전쟁은 불과 72년 전에 일어났다"고 말하며 참전유공자 등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포트 무디 754공군 카뎃의 단원인 이수연 학생은 "자신의 목숨을 받쳐 평화를 위해 싸운 참전용사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3개 분과로 구성된 한국문화청소년사절단들은 이날 행사장에 참전용사를 위한 장식물을 만들고, 현충의 노래를 합창했으며, 추모연주를 했으며, 또 손편지를 작성해 참전 용사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의 마지막으로 한인 학생들은 한국참전용사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한인회 측은 올 하반기에 한국문화청소년사절단 2기를 공개 모집할 계획이다.   한인회의 공식 현충일 행사는 6일 오전 11시에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제 1기 청소년 한국문화사절단(Korean Culture Youth Ambassador) 명단   (영문이름, 학년) 최준모(Junn Choi, 10), 이수연(Sophie Lee, 11), 정재훈(Jaehoon(Daniel) Chung, 9), 류현제(Henry(Hyunjae) Rhu, 11), 남혜린(Hyerin(Jane) Nam, 10), 윤예영(Yeyoung(Sally) Yoon, 10), 장은주(Eunju Jang,10) , 허지훈(ihun Huh,11) , 강민성(Harry Kang,11) , 강민수(Danny Kang ,11) , 오아린(Ahrin Oh,10) , 최다윤(Dayun Choi,10), 하연우(Yeonwoo(Andrew) Ha, 9), 하헌탁(Heontak(Anthony) Ha, 9), 안소희(Sohui An,11), 이지호(Jiho Lee,11), 김준혁(David Kim,11), 정민기(Minkee(Justin) Jung,10), 윤성민(Sungmin Yoon,10), 김규태(Kyutae Kim, 9), 강민서(Minseo Kang,11), 금예빈(Yebin Kum,10), 황지후(Jihu Hwang,10), 황지원(Jiwon Hwang,11), 황하연(Hayon(Grace) Hwang, 9), 채림(Lim Chae,10), 황지환(Jihwan Hwang, 8), 허세빈(Sebeen Heo, 9), 허세미(Semi Heo, 9), 이하진(Hajin(Kelly) Lee,10), 이새하(Saeha(Chloe) Lee,10), 최문경(Moonkyoung(Lilly) Choi, 9), 김민준(Minjoon(Kevin) Kim, 9), 정 앤디(Andy Jung, 11)   표영태 기자청소년 추모식 한인 학생들 한국문화청소년사절단 2기 한인 청소년들

2022-06-10

한인회, 한국문화청소년사절단 발대식 개최

  밴쿠버한인회(회장 심진택)는 지난 26일(토) 한인회관에서 한국문화청소년사절단(Korean Culture Youth Ambassador, KCYA)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와 주밴쿠버총영사관의 송해영총영사와 심진택한인회장의 축사에 이어 임명장 수여, 프로그램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2부에서는 그룹활동(We are KCYA, Save the Earth) 및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33명의 사절 단원들과 학부모, 그리고 한인회 이사들이 참석했다.   KCYA는 한국차세대청년들이 한국문화에 대하여 연구하고 배우며 각자의 학교 및 지역에서 한국과 한국문화를 알리며 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문화대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밴쿠버 한인회에서 창단한 단체이다.     대상 학생은 BC주 거주하는 8학년에서 12학년의 고등학교 재학중인 한인 학생이다. 이들의 모집 분야를 보면 유스카운실(Youth Council), 이벤트, 텔런트, 에디터 등이다.   1기의 활동기간은 2월 1일 시작하여, 오는 6월 30일까지 5개월이다. 심 회장은 "1기 멤버들은 BC 주 내 각 교육청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33명의 고등학생으로 구성됐다"며, "오는 6월부터 모집 예정인 2기부터는 신문 등의 모집공고를 통해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발대상은 BC주 내 거주하는 한인 고등학생으로, 학교성적, 자기소개서, 학교 카운셀러 추천장을 구비하여 신청하면 된다.     표영태 기자한국문화청소년사절단 한인회 한인회 한국문화청소년사절단 밴쿠버 한인회 한인회 이사들

202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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