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경비대 밀입국 선박 나포…배에 탄 이주민 37명 CBP 인계
수십 명의 이주민을 태우고 불법입국을 시도하던 길이 37피트의 선박이 지난 24일 포인트로마 인근 해역에서 해안경비대에 의해 나포됐다. 샌디에이고 지역 해안경비대 소속 씨오토함의 해안경비대원들은 이날 포인트로마에서 서쪽으로 7해리 정도 떨어진 해상을 운항 중이던 의심스런 선박을 발견하고 검문을 실시, 배 안에 탑승해 있던 37명의 이주민을 발견했다. 이들 이주민들의 대다수는 멕시코 국적이었으며 나머지는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콜롬비아 국적도 일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체포된 37명은 세관국경보호국(CBP)으로 인계됐다.해안경비대 밀입국 해안경비대 밀입국 이들 이주민들 포인트로마 인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