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타운 LA서 경찰과 대치하던 살인 용의자 무장한 채 도주
17일 다운타운 LA 지역 아파트에 몸을 숨긴 살인 용의자를 경찰이 몇 시간에 걸쳐 포위하고 대치했으나 용의자는 도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LA 경찰국(LAPD)은 이날 새벽 1시 20분쯤 살인 사건 용의자를 목격했다는 신고를 받고 해당 지역으로 출동했다. 40세 용의자는 지난주 스키드로 지역에서 한 남성을 총으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용의자를 발견해 체포하려 했으나 용의자는 아파트 건물 안으로 도망쳤다. 경찰이 다가서자 해당 용의자는 아파트 문을 걸어 잠갔고 경찰은 건물을 포위하고 협상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오전 6시 45분쯤 경찰은 용의자가 건물 내에 있을 것으로 판단해 최루탄을 발사했고 체포 작전에 나섰지만 용의자는 이미 도주한 뒤였다. KTLA 방송은 용의자가 언제, 어떻게 도주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또한 용의자의 신원을 비롯한 다른 정보 역시 공개되지 않았다. 용의자는 현재 무장한 상태로 알려져 있으며 경찰은 주민들의 주의를 요구했다. 온라인 뉴스팀살해 용의자 LAPD 경찰 포위 대치 무장 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