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퍼플호텔 주상복합으로 재개발 된다
링컨우드 구 퍼플호텔 부지에 대한 재개발 공사가 시작됐다. 하일랜드파크에 위치한 터커개발사는 조인트 벤처사를 설립해 재개발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공사에 필요한 건축 대출도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300동의 거주 유닛과 40만 평방피트의 소매점이 들어설 예정으로 아마존 프레쉬 식품점도 입점할 계획이다. 공사는 빠르면 2023년에 끝날 수 있으며 이미 65%에 달하는 입주자는 확보한 상태라는 것이 개발사의 발표다. 링컨우드의 투이와 링컨길 교차로에 위치한 부지는 1860 디스트릭이라고 불리는데 한인들에게도 잘 알려진 곳이다. 한인 소유의 퍼플호텔(구 래디슨호텔)로 불리며 대표적인 한인 단체들의 행사가 자주 열렸던 곳이다. 1960년에 건립돼 시카고 불스의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시카고에 온 첫날 이 호텔에 묵기도 했다. 또 유명 갱스터가 호텔 주차장에서 총에 맞아 숨졌던 것으로도 유명하다. 지난 2007년 호텔 영업이 중단됐고 2013년 철거된 이후에는 복수의 재개발 계획이 추진됐다가 개발사 대표의 사기 사건 연루 등으로 우여곡절을 겪는 등 수 년간 개발이 지체됐다. Nathan Park 기자퍼플호텔 주상복합 퍼플호텔 주상복합 퍼플호텔 부지 재개발 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