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팽이버섯 리콜…그린데이 식품서 수입
캘리포니아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 유통된 한국산 팽이버섯이 리콜됐다. 17일 식품의약국(FDA)은 LA인근 버논의 '그린데이 식품(Green Day Produce Inc.)'이 판매한 팽이버섯(Enoki Mushroom)이 리스테리아균 오염 가능성이 있다며 리콜 조치했다. 리콜된 제품은 투명한 비닐봉지에 낱개 포장된 200g/7.05 oz 짜리로 지난 9월과 10월 사이 전국에 판매됐다. 제품 앞면에는 영어로 Enoki Mushroom, 뒷면에 유통 회사명이 적혀있다. FDA측은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이를 폐기하거나 구입처에서 반품할 것을 권고했다.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된 팽이버섯을 섭취할 경우 발열, 근육통, 두통 등의 증세를 보일 수 있으며, 면역력을 저하시켜 노년층에 치명적일 수 있다. 김예진 기자팽이버섯 한국산 한국산 팽이버섯 리스테리아균 오염 제품 앞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