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파인더 32만대 리콜…주행 중 후드 열릴 위험
닛산을 대표하는 SUV 모델 중 하나인 패스파인더(사진) 32만여대가 안전문제로 리콜됐다. 닛산은 주행 중 후드가 열리며 운전자의 시야를 가릴 수 있다는 이유로 2013~2016년형 패스파인더 32만3000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연방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접수된 리콜 서류에 따르면 후드 걸쇠(latch)에 먼지, 흙이 쌓이면서 후드를 닫아도 걸쇠에 잠기지 않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주행 중 후드가 바람에 날려 열리거나 정비 후 제대로 닫히지 않을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닛산은 오는 18일부터 리콜 차량 소유주에게 통보를 시작하고 문제 부품에 대한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박낙희 기자리콜 닛산 패스파인더 Auto News NAKI 박낙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