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한 기준금리, 실생활에 어떤 파급효과가 이어질까
BC주의 대표적인 한인실업인 단체가 올해도 한인들을 위한 경제 세미나를 개최한다. BC한인협동조합실업인협회(회장 박만호)는 오는 14일(화)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한인실업인협회 세미나실(6473 Arbroath St. Burnaby)에서 '2023년 교민/회원을 위한 경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재외동포재단과 밴쿠버총영사관이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에는 SFU 경제학과의 김동우 교수가 거시적 경제정책 및 전망에 대해, 그리고 한인신협 애드리안 전 상무가 실물 경제에 대해 강의를 할 예정이다. 신청은 한인실업인협회 이메일([email protected])에서 받고 있으며, 마감일은 12일이나 선착순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대상은 한인실업인협회 회원을 물론 모든 한인들이다. 협회는 "지난해 급등하는 물가로 인한 연방은행의 급격한 금리 인상과 불투명한 세계경제와 향후 캐나다 정부의 경제 정책 전망을 예측하고, 금융기장과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세미나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 "세미나를 통해 실생활과 비즈니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세미나와 질의 응답 시간을 통해 보다 자세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라며 많은 한인들의 참석을 요청했다. 작년 5월에도 실업인협회는 김 교수와 전 상무를 초대해 세미나를 갖은 바 있다. 이때 김 교수는 소비자 물가 상승을 잡기 위한 해법으로 정부가 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해법으로 금리 인상을 전망했었다. 이때 김 교수는 연말까지 3%까지 기준금리를 인상 할 것으로 봤는데 이보다 더 캐나다 중앙은행은 작년 한 해 기준금리를 0.25%에서 4.25%까지 수직 상승시켰다. 올해 세미나에서 과연 기준금리가 앞으로 더 상승할 것인지, 아니면 현상 유지를 하다 내려갈 것인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이에 따른 비즈니스나 가계 경제에 대한 예측도 전망해 볼 수 있을 예정이다. 김 교수는 작년 4월에는 총영사관 대회의실에서 가진 브라운백 세미나에서 '코로나 19이후 경제동향'이라는 내용으로 강의를 한 적이 있다. 한인신협의 전 상무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급격하게 오른 기준금리에 따른 모기지 비용이나 사업 자금 등에 대한 예측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표영태 기자기준금리 파급효과 한인실업인협회 세미나실 한인실업인협회 회원 한인실업인협회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