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김 3선 도전 시동…SF 검사장 리콜 관심
7일 미 전역 7개 주에서 예비선거가 일제히 실시됐다. 캘리포니아를 비롯해 아이오와, 미시시피, 몬태나, 뉴저지, 뉴멕시코, 사우스다코타에서 유권자들이 표를 행사했다. 주요 선거를 점검한다. ▶뉴저지 한인 의원 앤디 김 경선 승리 민주당 소속의 앤디 김 뉴저지 3지구 연방하원의원이 당내 경선에서 27% 개표된 현재 94% 득표율로 승리했다. 공화당 상대후보로 누가 오를지 기다리는 입장이다. 3지구는 치열한 경합지다. 현직 프리미엄을 안고 있지만 김 의원이 승리를 호언할 수 없다. 바이든 정부 인기가 워낙 낮아 김 의원에게 타격을 줄 수 있다는 평이다. 공화당 후보이자 펑크 록커 출신인 밥 힐리 주니어가 21% 개표 현재 59.2% 득표율로 경선 승리가 유력하다. 요트 비즈니스를 하는 그는 3지구 내 모든 공화당 카운티 지지를 받았다. ▶샌프란시스코 검사장 리콜 선거 제로베일 등 급진적인 정책으로 줄곧 논란이 된 체사부딘(민주) 샌프란시스코 검사장 리콜(소환) 선거도 큰 관심이다. 최근 나오는 조사결과에 따르면 부딘 검사장 리콜 찬성 여론이 압도적으로 많다. 특히 아시안 증오범죄 방치 등 부딘 부임 이후 샌프란시스코가 무법도시로 전락했다는 비판이 거세다. 2020년 9명의 아시안 증오 피해자가 지난해 60명으로 567% 상승했다. 리콜되면 런던 브리드 샌프란시스코 시장이 새 검사장을 지명한다. ▶비야누에바 LA카운티 셰리프 국장 알렉스 비야누에바 LA카운티 셰리프 국장은 공권력 옹호자들로부터 열렬한 지지와 환호를 받는다. 코로나19 백신 의무화 정책을 반대해 주목 받았다. 셰리프국 요원들을 무더기 해고하면 치안이 약화한다는 이유로 반대했다. 이때부터 언론에서는 비야누에바를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봤다. 한인 혼혈 입양인 출신의 시실 램보 LA공항경찰국(LAXPD) 경찰국장, 칼라카란자 셰리프 서전트 등 8명 후보군이 비야누에바에게 도전장을 던졌다. ▶캘리포니아 연방하원 27지구 2년 전 선거에서 공화당의 마이크 가르시아 현역 의원이 크리스티 스미스(민주) 후보를 333표 차로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가르시아 의원에게 두 번 연속 패한 스미스 전 가주하원의원이 가르시아 의원과 세 번째 대결을 펼친다. ▶캘리포니아 연방하원 49지구 민주당 현역 의원 마이크 르빈 자리 탈환을 위해 공화당원이 무더기로 출마했다. 브라이언 매리엇 샌후안카피스트라노 시장이 유력후보로 거론된다. 2년 전 승부에선 르빈이 이겼다. 소폭 민주당 성향 지역구지만 바이든 대통령 지지율이 낮아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원용석 기자사설 투표소표정 옥스포드 에비뉴 ymca센터 투표소 아침 la한인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