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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 셰프, 요리 서바이벌<탑셰프시즌22> 출연

LA 지역 한인 셰프가 유명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음식 전문 매체 이터 LA(Eater LA)는 오는 3월 13일 방영 예정인 요리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탑 셰프’ 시즌 22에 캐시아나 홍(사진) 셰프가 출연한다고 2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홍 셰프는 LA 아트 디스트릭트에 있는 퓨전 한식 레스토랑 ‘양반’의 셰프이자 공동 창업자다. 그는 남편 존 홍 씨와 함께 양반을 창업했으며, 남편 홍 씨 또한 양반의 셰프다.   홍 셰프는 한국에서 태어난 뒤 미국으로 입양돼 뉴욕주 클리프턴 파크에서 자랐다. 그는 고등학생 때까지 체조 선수로 활동한 바 있으며, 고등학교 졸업 이후 뒤늦게 요리에 대한 열정을 발견해 요리 전문학교 CIA(Culinary Institute of America)와 네바다주립대에 진학해 본격적으로 요리를 공부했다.   홍 셰프는 샌타모니카에 있는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 ‘멜리스(Melisse)’에서 요리 경력을 쌓기 시작했고, 이곳에서 남편을 만났다. 이후 그는 나파 밸리에 있는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레스토랑 앳 메도우드(Restaurant at Meadowood)’에서 라인 쿡(파트장)으로 시작해 지난 2014년 총괄 셰프를 맡았다. 홍 셰프는 이때 ‘미국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최초의 여성 총괄 셰프’라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 2022년 ‘양반 소사이어티’라는 이름으로 처음 문을 연 양반은 퓨전 한식을 표방하고 있다.   한편, 이번 ‘탑 셰프’ 시즌 22의 호스트를 맡은 크리스틴 키시 역시 한인 셰프다. 키시 셰프는 1983년 서울에서 태어나 생후 4개월 만에 미국에 입양됐다. 그는 2012년 11월부터 2013년 2월까지 방영된 ‘탑 셰프’ 시즌 10의 우승자로, 지난해 ‘탑 셰프’ 시즌 21의 호스트를 맡기도 했다. 김경준 기자미국 탑셰프시즌 서바이벌 프로그램 총괄 셰프 서바이벌 예능

202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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