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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칼럼] <2247> 그립 내려 잡아 탄도 조절해야

클럽타면이 볼을 덮어 치는 느낌을 들어야 볼의 탄도를 낮출 수 있으며 볼에 백스핀(back spin)을 넣을 수 있다. 특히 100야드 내외 그린이 가까운 지점에서 정면의 나무 아래로 치거나 앞바람이 강할 때 역시 넉다운샷을(knockdown shot) 구사해야 한다.   때로는 어쩔 수 없이 낮은 구질의 샷을 구사하거나 이것을 피해 레이아웃(lay out)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레이아웃도 일종의 골프테크닉, 자신이 치고 싶은 충동을 포기하고 레이아웃을 실행으로 옮기는 것이 그다지 쉬운 일은 아니며 골프에는 언제나 ‘잘만 하면’이라는 요행을 기대하며 샷을 하는 골퍼가 의외로 많다.   현재보다 더 나빠질 다음 상황을 알면서도 만에 하나라는 실낱 같은 희망을 떨쳐 버리지 못하는 것이 골퍼들의 속성이다.   특히 목표물이 눈으로 확인될 때 이 같은 충동은 심하기 마련이며 이것이 바로 견물생심, 그린만 보면 파(par)나 버디(birdie)를 생각하기 때문, 앞 뒤를 가리지 않고 오로지 전진만을 추구한다. 강한 바람과 디봇(divot), 즉 다른 사람이 파놓은 아이언샷의 자리에 볼이 들어간 경우의 샷은 오직 넉다운 샷 많이 탈출이 가능하다.   그리고 낮은 탄도의 비거리를 얼마 동안 유지하느냐는 볼을 칠 때 클럽타면이 볼을 덮는 각도와 팔로스루의 길고 짧음에 따라 달라진다.   바람속도에 따라 클럽길이도 달라지지만 대체로 강한 바람이라면 낮은 탄도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한 클럽, 혹은 두 클럽 정도의 긴 클럽을 잡고 그립을 내려 잡아 탄도를 조절해야 한다. 9번 아이언으로 백스윙 때 양손의 높이가 자신의 왼쪽어깨 높이 정도에서 볼을 친 후의 팔로스루가 오른쪽 허리높이에서 끝난다면 임팩트강도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 90 정도를 치는 골퍼라면 약 90~100야드가 될 것이다.   넉다운 샷에서 주의해야 할 것은 임팩트는 물론이고 볼을 친 후의 왼쪽손등의 방향이다.   만약 임팩트 후에 왼쪽손등이 자신의 등 뒤쪽으로 향하면 악성 훅이고 목표 방향 오른쪽 45도 방향으로 왼쪽손등이 열리면 섕크(shank)의 확률이 높다.   또한 넉다운 샷은 볼을 친 후 클럽타면이 목표를 향해야 한다. 만약 왼쪽손목이 꺾이거나 볼을 치는 순간 머리위치가 바뀌어도 넉다운 샷은 성공하기 어렵다.   정확한 넉다운샷의 비결은 양손목과 고정된 머리위치, 그리고 왼쪽 하체의 버팀에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즉 어드레스 때 무릎 각도를 유지하고, 발바닥이 지면에 잘 붙어있는 상태에서 볼을 쳐야 한다.   연습장에서 넉다운 샷을 연습해보려면 낮은 티에 볼을 올려 놓고 8번 클럽으로 타면이 볼을 덮어 치는 느낌, 그리고 볼을 친 후 타면이 지면을 향한다는 느낌이 들도록 연습이 되면 티 위에서 볼을 내려놓고 같은 방법으로 샷을 연습해야 한다. 이때 어떤 클럽을 사용해도 스윙방법은 같지만 숏 아이언의 경우 볼 위치가 오른발 쪽으로 조금 더 옮겨진다는 것 외에는 변화가 없다.   ▶ThePar.com에서 본 칼럼과 동영상, 박윤숙과 동아리 골프도 함께할 수 있습니다. 박윤숙 / Stanton University 학장골프칼럼 그립 탄도 클럽 정도 목표 방향 순간 머리위치

2023-06-22

[전익환 골프 교실] 탄도 낮은 공으로 그립은 짧게

 "바람이 없으면 골프가 아니다"라는 스코틀랜드속담이 있다. 바람이 잦은 해변의 골프코스에서는 특히 그렇지만, 실제로 바람은 골프의 큰 장애물 중 하나다.     완벽한 골퍼가 되기 위해서는 바람의 세기와 방향을 판단하고 그 대처 방법을 익혀야 한다. 바람이 불면 인내심과 집중력, 섬세한 주의력을 갖춘 골프를 해야한다.     강이나 바다, 호수 등 물이 근처에 있거나 습한 기후에서는 공기가 무거워서 바람이 볼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그러므로 바람이 잦은 코스를 이용한다면 바람의 영향을 덜 받는 탄도가 낮은 볼을 쓴다.   먼저 맞바람의 경우 바람이 앞에서 불 때에는 볼을 세게 치려는 유혹이 생기게 마련이다. 그러나 볼을 세게 치면 백스핀 효과가 커져 볼이 뜨고 목표 지점에 상당히 못 미치는 거리에 볼이 떨어진다. 앞에서 강하게 부는 바람에 대처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낮은 탄도의 샷을 구사하는 것이다. 또는 한두 클럽 더 잡고 가벼운 스윙으로 정확하게 타구 하는 것에만 신경 쓰는 것이다.     이때 그립을 짧게 잡는 것도 시도해 볼 가치가 있다. 그립을 1인치 짧게 잡을 때마다 한 클럽 짧게 잡는 거리가 나온다.     드라이버를 잡을 때의 방법은 티를 낮게 꽂고 볼을 스탠스의 약간 뒤쪽으로 놓아 클럽페이스의 로프트를 낮추는 효과를 노리는 것이다.     맞바람이 이로울 때도 있다, 어프로치샷이나 그린 주변에서의 샷을 할 때가 그런 경우다. 티샷을 할때 거리가 덜 나가고 백스핀이 증가하는 효과가 똑같이 적용되므로 그린 위에서 볼이 빨리 멈추는 것이다.     뒷바람의 경우는 샷의 비거리를 더해주지만 해롭기도한 이유는 바람이 백스핀을 줄이므로 아이언 샷으로 그린 위에 볼을 세우기가 어려운 문제도 있다.     옆바람에 대처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첫번째 방법은 고난도 기술을 구사하는 선수들이 구사하는 방법인데,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으로 볼을 휘게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바람이 불 경우, 드로우를 쳐서 바람과 마주치게 하는 약간의 페이드 샷 을 구사하는 것이다.   두번째 방법은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 쪽으로 타구의 방향을 잡아서 바람이 볼을 원래 목표로 가져다주도록 하는 것이다. 볼은 스핀을 잃고 바람이 볼을 가져간 방향으로 구르게 된다. 일반 골퍼들도 각 클럽으로 탄도를 조절할 줄 알고 정확한 비거리를 알기 시작하면 타수를 줄일 수 있다.   〈PGA Professional·샌드캐년CC 디렉터〉 (818)731-2378    전익환 골프 교실 탄도 그립 이때 그립 두번째 방법 대처 방법

2022-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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