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린]동포들 사랑에 감사의 글 보내와
백혈병으로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오용덕씨가 아직 골수기증자를 찾지 못했지만 ‘동포들의 관심에 감사하다’며 중앙일보 킬린지국에 감사의 편지를 보내왔다. 감사의 편지는 오용덕씨와 오씨의 사업체인 MTCI 회사 직원들이 보내왔으며 오씨는 “중앙일보에서 백혈병 골수암조혈모세포 기증자를 찾는 기사를 지속적으로 보내면서 많은 사람들이 사랑을 갖고 저의 아픔을 헤아려 주심에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오씨의 기사가 나간 뒤 지난 6일에는 오전 9시부터 샤일로 호텔에 기증자 검사가 이어졌다. 성 정하상 바오로 천주교회 주임신부 허락 하에 신동호 베들로 신부는 친교실을 이용해 조혈모세포에 관한 기증과 병 증세에 대해 설명하는 등 많은 신도들의 참석을 독려하기도 했으며 8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많은 신자들이 골수기증에 참가했다. 성루가 연합감리교회 송종남 담임목사도 한인의 골수가 필요한 오씨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전단지를 만들었으며 40명의 교인들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교회 체육관에서 검사를 마치는 등 215명의 기증자들이 참여했다. 뿐만 아니라 달라스지역에서도 한인 어머니와 아들이 직접 찾아와 검사를 했으며 킬린 영원사 주지 대정스님의 부탁으로 불자들도 참여했다. 오씨는 이번 골수기증 캠페인에 사랑의 손길을 펼친 MTCI 직원인 Craig Scrivner씨를 비롯해 Tim Strould, Joseph Yoon, Jon Enterkin, Derrick Kanouse, Scout and White, Hospital Cancer Program 지배인 Taylor Russel 그리고 Lila Rmirez, Luke Poots씨에 감사를 번했다. 오씨는 또 특히 성 정하상 바오로 천주교회 리차드 오 루크 본당 신부와 신 베드로 신부, 킬린오산자매시 이화자 회장, Cynthia Burrus, Jan Anderson, 성루가연합감리교회 송종남 담임목사, 김희경 Harden, 영원사일동, Boy Scout Troop 109, David & Sunny McKee, Jim Bondi, 킬린 로타리클럽, 등 모든 분들에게 헌신과 사랑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며 좋은 결과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킬린지국장 이화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