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좋은 대학 진학보다 좋은 커리어가 중요"

한인 교육계의 대모, 3가 초등학교의 '영원한' 교장 수지 오씨는 지금도 현역이다. 8년 전 23년간의 교장 생활을 마무리하고 공식 은퇴했지만, 교육전문가(Educational Consultant)로 활동적으로 또 다른 교육 현장을 누비고 있다. 요즘은 특히 작가 한강씨의 노벨 문학상 수상으로 더욱 바쁘다고 전한다. 강연으로 바쁜 오씨를 만났다.   수지 오씨는 오는 11월3일 열리는 3가 초등학교 100주년 행사를 앞두고 요즘 종종 밤잠을 설치기도 한다. 8년 전 은퇴한 시점이 교장으로 23년을 보낸 후였다. 100년중 4분의 1을 맡아 운영했기에 감회가 남다를 수 밖에 없다.     그럼 3가 초등학교가 어떤 곳인가.     3가 초등학교는 LA통합교육구 소속 공립학교임에도 LA를 대표하는 초우수초등학교다. 얼마나 유명한지 한국에서도 알 만한 사람은 다 알 정도다. 학부모나 학생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설문조사나 공식 자료를 분석해서 작성하는 각종 순위에서 항상 정상에 있다. 이렇게 정상에 있게 된 것은 수지 오 교장의 열정과 노력을 빼놓고는 설명이 되지 않는다. 드센 학부모들을 제압하고 그의 교육 목표에 따르게 하기 위해서 생성된 그의 당당한 모습은 지금도 오씨의 이미지다.     3가 초등학교는 공립이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특별한 전설이 있다. 학부모라면 누구나 넣고 싶은 학교다 보니 '공정한 입학'을 위해서 학생 주소지를 새벽에 방문해 거주 여부를 확인하는 불심검문(?)으로도 악명(?)이 높았다. 또한 3가 초등지역이냐 아니냐에 따라서 주위 집값이 수만~수십만 달러 차이가 난다. 당시 이 지역에서 콘도를 구입하기 위해서 매물을 찾아 다니던 한인이 바로 길 건너 편인데 10만 달러 이상 차이가 나는 것을 경험하고 혀를 내둘렀다는 얘기는 이제 전설도 아니다. 이런 이야기의 한가운데 바로 수지 오 교장이 있다.     3가 초등학교 교장직은 LA하이에서 영어교사로 출발한 수지 오 선생님의 42년 교직 생활의 정점이었다. 교사부터 장학사, 교감, 교장을 역임하며 교육자의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준 산 증인이기도 하다.   '42년간의 교직 생활 중 대략이라도 몇 명의 학생을 가르치고 지도했을까요.'   이런 의미없는 질문은 바로 취소했다. 수지 오 교장이 독려해서 키운 교장이 16명이 된다는 얘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지금은 한인 교장들이 여러 명이 있지만 31년 전에는 한인 교사들만 있던 시절이다. 타계한 그레이스 윤  교장과 수지 오씨만 교장이었다. 일반 교사가 장학사가 되고 교감이 되고 교장이 되는 길을 앞장서 독려했기에 '한인 교육계의 대모'라는 칭송을 떳떳하게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은퇴 후 불어닥친 팬데믹으로 비대면 행사가 주를 이뤘지만 교육과 독서와 관련된 세미나에 자주 강사로 나선다. 당시부터 수지 오씨는 독서의 중요성을 꾸준히 강조했고 직접 독서클럽을 조직하기도 했다. 현재도 팬데믹 당시 줌으로 진행하는 2개의 독서 클럽을 주도하고 있으며 한 곳의 독서 클럽에는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팬데믹이 한창일때는 국제적인 독서 클럽이 돼 새벽2시에도 줌으로 토론에 나서기도 했다.   최근에는 작가 한강의 노벨 문학상 수상으로 그의 작품을 읽고 토론하다 보니 이제까지 참여하지 않던 사람들도 가입 신청을 해와서 즐거운 비명을 지를고 있다.     11월1일에는 독서클럽에서 책을 읽고 토론하는 방법까지 강의하게 됐다. 3개의 독서클럽은 한군데는 매달 열리고 나머지 두 개는 계절별로 한 번씩 열려 베스트셀러, 노벨 문학상 수상작들을 읽고 토론하고 있다.   8년 전 은퇴 당시 한인 사회와의 약속이 있었다. 그것은 학교에 얽매이지 않고 교육 특강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는 것이었다. 수지 오씨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 한국에도 1년에 2번씩 교육 강연을 위해 방문하고 있고 교장 연수, 교사 연수, 학부모 세미나에 참석해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 교육 이론 등을 소개하고 있다. 그의 주제는 다양하다. 왜냐하면 아직도 현역이기에 꾸준히 공부하고 있기 때문에 주제가 아주 최신이고 신선하다. 고리타분한 것은 본인도 싫어한다. 최근 주제로는 AI시대의 독서, 사고력을 높이는 고차원 질문법, 차세대 리더십 개발 등이었다.   "23년이나 열심히 하던 교장을 은퇴한 것은 자유롭게 하고 싶은 일이 많아서죠. 이제 누군가에 보고 하지 않아도 되고 내가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이든 언제 어디서나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수지 오씨가 강조하는 것을 '쓰리 L'로 정리할 수 있다. Learning(배움), Literacy(독서), Leadership(리더십)이다. 특히 은퇴한 사람에게는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은퇴하면서 하고 싶었던 여행을 즐기고 있다. 대개 교육 컨퍼런스에 참석하는 경우가 많은데 컨퍼런스를 참가하고 지역 명소를 방문하는 식이다. 예를 들어 2017년에는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세계 영재 교육컨퍼런스에 참석하고 시드니 일대를 관광했다. 2017년에는 러시아를 방문했고 2018년에는 파나마운하 크루즈를 탔으며 영국, 아일랜드, 스코틀랜드를 컨퍼런스와 묶어서 방문했다. 2019년에는 브라질을 찾아 이과수 폭포를 육안으로 확인했다. 또한 지난 2021년에는 아이슬랜드를 찾아봤다. 앞으로 동유럽 체코공화국을 방문하려고 준비 중이다.   돌발 질문.     교육 전문가에게 '자녀'나 '손자녀'가 좋은 대학에 들어가게 하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하느냐고 물었다.   "좋은 대학을 들어가는 게 중요하지 않고 대학에서 어떻게 적응하며 친구와 교수들과 잘 지내고 취직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특히 소수 민족들은 대학 들어가는 것보다 대학을 나와서 대학원이나 취직 등 커리어에 더 중점을 둡니다." 문서 작성부터 리더십 양성, 훈련이 잘 되어 있어야 되고 자신 인생의 우선 순위를 세우고 그것에 맞게 초점을 둬야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러기 위해서 평소 작은 습관부터 잘 익혀야 나중에 큰 성공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제자들을 보니까 대학은 모두 좋은 데 진학했는데 나중에 취직을 못하거나 대학원에 가는 등 무엇을 할지 몰라서 방황하는 경우를 봤습니다. 그래서 대학 생활을 어떻게 더 잘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아직 젊으니까 길게 보면 그게 좋죠."   앞으로 수지 오씨는 김형석 교수를 롤모델로 늙지 않고 활발하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약속했다.   장병희 기자커리어 진학 초등학교 교장직 한인 교장들 한인 교육계

2024-10-27

석사과정 통해 커리어 목표 확인해야

대개 박사 학위를 받으려면 석사 학위가 필요하다는 것이 상식이다. 하지만 한국과 달리 미국의 대학원은 어차피 박사가 목표인 학생들을 위해서 석사학위 과정과 박사학위 과정을 통합해서 마치게 하는 경우가 매우 흔하다. 석사학위를 따야 하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를 따져본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받을 수 있는 학위가 그리 많지 않다. 학부를 졸업하면 학사, 대학원에서는 석사와 박사를 받을 수 있다. 요즘은 공부가 부족하다고 해서 의대의 경우 펠로과정을 따로 개설해 더 전문의를 따지만 일반 대학에서는 포스닥(post doc) 과정이면 정말 많이 공부한 것이다.     학부를 졸업하면 대부분 일반적으로 필수 요건은 아니지만 해당 분야에서 연구 경험과 인맥을 얻으면서 대학원 수준의 교과 과정에 익숙해지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기에 PhD나 기타 박사 과정은 들어가기 전에 석사 학위를 취득한다. 그러나 박사 학위를 취득하는 길은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될 수 있으므로 박사 학위를 취득하기 전에 석사 학위를 취득하면 비용 대비 어떤 이점이 있는지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석사 선행 취득 이유   대학원 과정으로의 전환을 용이하게 하며 박사 과정에 지원할 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한 대학원 컨설턴트에 따르면, 학생들이 석사 과정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연구 경험이 박사 과정 입학에서 우위를 점하는 경향이 있다.   석사 과정은 상당한 연구 성과를 얻은 학생에게 더 많은 기회를 더 줄 수 있다. 일부 학생은 연구 경험이 있지만 박사 과정에 초점을 맞추기 전에 석사 과정을 통해 다른 연구 분야를 탐색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     학부 전공이 대학원 수준에서 공부하려는 전공과 상당히 다르다면 먼저 석사 학위를 취득하는 것이 격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박사 과정을 밟기 전에 석사 학위를 취득한 학생은 자신이 공부하는 내용이 학문적 관심과 직업 목표 에 적합한지 결정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 석사 과정을 통해 추구하기 시작한 분야가 장기적으로 원하는 것보다 훨씬 더 좁다는 것을 알수도 있다. 그래서 한 분야에 5년을 투자하는 대신, 2년이라는 더 짧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고, 박사 학위를 취득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석사 때보다 분야가 더 넓어질 수 있다.     석사 학위가 관심 분야의 전문가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미래 직업에 귀중한 연결을 만들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많은 STEM 학생들이 수업 규모가 커서 자신을 아는 교수가 없다고 말한다. 석사 학위를 취득하면 실질적인 추천서를 작성할 수 있는 교수와의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다.   ◆박사로 직접 진학 이유   석사 학위는 비용이 많이 들 수 있으며, 학생들은 학업을 마치는 데 필요한 상당한 자금을 지원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역시 금전적인 문제다.     많은 미국 학생이 학부 교육으로 인해 빚을 지고 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석사 프로그램이  자금을 지원하지 않으며 결과적으로 학생들이 석사과정을 마치기 위해 상당한 대출을 받아야 한다. 석사 학위를 취득하려는 경우 사전에 자금을 조달 할 수 있는 곳을 찾아야 한다.     반면에 Ph.D.는 자금 조달이 용이하다. 전액 자금이 지원되므로 먼저 석사 학위를 취득하는 것은 불필요하게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것이다. 특히 학자금 대출을 받는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수업료 이외에도 석사 학위 취득을 위해 경력 시작을 1~2년 늦추므로 기회 수입을 고려해야 한다.     또한 고려 중인 박사 과정이 석사 과정에서 취득한 학점 중 일부를 인정하는지 조사해 볼 필요가 있다. 그러면 박사 과정이 단축될 수 있다. 그러나 석사 수준 교과 과정의 학점 전환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어렵고 학교마다 다르다. 또한 석사 과정 학점을 박사 학위에 적용하더라도, 아무런 소용이 없을 수 있다.     석사 학위를 먼저 취득해야 할지 아직 확신이 없다면 박사 입학 시 학위가 미칠 수 있는 영향력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석사 학위는 일부 분야에서 더 가치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조언자 및 멘토와 상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할 수 있다.  장병희 기자석사과정 커리어 박사학위 과정 석사학위 과정 박사 과정

2024-05-19

2024년 커리어 시작하기 좋은 곳, 애틀랜타 전국 1위

소득 증가율 높고 채용 활발 2위는 올랜도·꼴찌는 뉴욕   대학을 갓 졸업한 사회초년생들은 어디에서 커리어를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   재정 정보 사이트 ‘월렛허브’가 13일 발표한 ‘2024년 커리어를 시작하기 가장 좋은 곳’ 리스트에서 애틀랜타가 전국 대도시 182개 중 1위를 차지했다.   월렛허브는 취업시장에 처음 뛰어드는 젊은이들과 그들의 장래에 중요한 주택 가격, 통근과 주거 환경, 취업 시장 포화도 등의 26가지 요인을 고려해서 전국 대도시의 순위를 매겼다.   애틀랜타는 평균 가계소득 증가율이 연간 약 8.9%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애틀랜타 주민의 평균 연간 가계소득은 약 7만9000달러로 꽤 높은 수준이다. 게다가 고용 전문 사이트 ‘글래스도어’에서 별 5개 만점 중 4점 이상을 받은 기업이 애틀랜타에 많이 있으며, 신입(entry-level) 직원 채용도 활발해 사회 초년생들이 커리어를 시작하기 좋은 것으로 평가됐다.   애틀랜타는 또 사업을 시작하기에도 전국에서 6번째로 환경이 좋으며, 아직 가정을 꾸리지 않은 싱글들이 즐길 수 있는 활동이 많아(전국 4위) 전반적인 생활 환경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플로리다주 올랜도가 애틀랜타 뒤를 이어 전국 2위에 올랐다. 무엇보다도 주변에 다양한 액티비티가 가능해 근무 시간 외에도 여가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올랜도는 전국에서 실업률이 가장 낮고, 신입사원 채용 건수도 전국 2위로 높다. 올랜도 주민의 중위 가계소득은 매년 8.2% 증가하며, 다른 지역보다 직업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3위는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가 꼽혔다. 도시에 진출한 회사의 질, 취업 기회, 초봉 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으며, 특히 실업률이 3%로 미국에서 가장 낮다. 또한 일자리 증가율이 연간 약 2.3%로 높아 커리어를 시작하기 좋다다.   전국 꼴찌인 182위를 차지한 곳은 뉴욕 시다. 취업 기회와 삶의 질 모두 전국 최하위권으로 평가됐다. 특히 신입사원 채용 건수가 가장 적은 것으로 파악됐으며, 집값도 비싸 사회 초년생들이 커리어를 시작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윤지아 기자애틀랜타 커리어 애틀랜타 커리어 애틀랜타 주민 전국 대도시

2024-05-15

[LA 커리어 코칭] 기술만으론 재정 안정성 확보 어려워 시스템 개발해야 수익성·확장성 확보

기술 개발도 좋다. 그러나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 더 좋다.   2024년 내 비즈니스의 전문적인 목표는 시스템 구축에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는 것이다. 현재 내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단순하게 시간을 돈으로 바꾸는 것과 동일한 때가 많다. 이 접근 방식은 하루에 제한된 시간으로 인해 본질적으로 잠재 소득을 제한한다. 이 제한은 의사나 컴퓨터 과학자와 같이 고액 임금을 받는 전문가에게도 영향을 미치며 보편적으로 적용된다.   내실 있는 성장과 부의 창출의 핵심은 견고한 시스템을 만드는 데 있다. 거대 기업을 살펴보자. 맥도날드는 단순히 버거를 파는 곳이 아니라 식품 생산과 유통에 대한 전체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스타벅스는 그저 커피 전문점이 아니라 일관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두각을 나타낸다. 아마존은 단순한 소매를 넘어 효과적인 상품 배송에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진화했다. 이들의 기업 가치는 단순히 제품 뿐만 아니라 시스템의 일관성 및 지속 가능성에 있다.   이는 미국 교육 시스템의 중대한 결함을 강조한다. 숙련된 근로자를 배출하는 데에는 뛰어나지만 장기적인 비즈니스 성공에 필수적인 비전 있는 시스템 구축자를 양성하는 데에는 부족하다. 이러한 불일치로 인해 숙련된 근로자는 풍부하지만 수익성과 확장성을 가진 시스템을 개발할 능력이 있는 개인은 부족하다. 그 결과, 청년들이 기업의 전통적인 직원으로서 재정적 안정성을 확보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청년들이 관심을 주인 의식과 확장 가능한 시스템 구축으로 전환하도록 장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시작하기 위한 몇 가지 단계는 다음과 같다.   ▶기업가 교육을 추구하라: 기업가 정신과 경영학 과정을 추구해야 한다. 비즈니스의 기본뿐만 아니라 시스템을 만들고 관리하는 방법도 가르쳐야 한다. Coursera, LinkedIn Learning과 같은 온라인 플랫폼은 업계 전문가들의 귀중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성공적인 비즈니스 시스템을 분석하라: 맥도날드, 스타벅스, 아마존과 같은 기업들의 운영을 연구해야 한다. 그들의 시스템화 접근 방식을 이해하는 것은 확장 가능하고 효율적인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한 청사진을 제공한다. 시스템이 한 개인에게 크게 의존하면 효율성이 떨어지게 된다.     ▶실제 경험을 찾아라: 효율적인 시스템을 가진 기업의 인턴십 또는 파트타임 근무를 통해 이론적인 연구가 제공할 수 없는 실질적인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이러한 시스템에 참여하는 것은 놀라운 경험이 될 수 있다.   ▶멘토를 찾아 네트워크를 형성하라: 성공한 기업가와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시스템 구축 및 관리에 대한 조언을 구하자. 비즈니스 행사에 참석하고 조직에 가입하며 시스템 개발과 관리에 대한 통찰력을 얻기 위해 적극적으로 멘토를 찾아 나서야 한다.   ▶비판적 사고를 개발하라: 시스템 개선에 중요한 혁신적 사고와 문제 해결 기술을 길러야 한다. 상황을 비판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통해 비효율성을 발견하고 혁신적인 해결책을 제안하며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작게 시작하여 배우고 적응하라: 소규모의 프로젝트로 시작하자. 작은 비즈니스를 처음부터 만들어 시작하면 다양한 비즈니스 요소를 응집력 있는 시스템으로 통합하는 데 중요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진정한 배움은 실수하고, 적응하며 시스템 구축의 미묘한 차이를 이해하는 실제  경험으로부터 나온다.     이러한 측면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나는 학생들이 순전한 기술 중심의 교육 사고방식에서 시스템 사고의 복잡성과 이점을 인식하는 사고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기술 개발보다 시스템 구축을 강조하는 것이 재정 및 직업적 독립을 달성하기 위한 핵심 전략이다. 이 접근 방식은 개인이 경제 환경에 단순히 참여하는 것을 넘어 적극적으로 형성하고 방향을 정하는 힘을 주어 더 큰 자율성, 혁신 및 장기적인 성공으로의 문을 열어줄 것이다.   ▶문의:(949)630-8729   www.lacareercoaching.com 제임스 박 대표 / LA 커리어 코칭LA 커리어 코칭 확보 안정성 시스템 구축자 비즈니스 시스템 시스템화 접근

2024-05-05

[LA 커리어 코칭] 어려운 취업시장에서 면접 잘 보려면 질문·대답 준비하고 자신감·열정 보여야

오늘날의 어려운 취업 시장에서 청년들이 면접을 보게 됐을 때, 그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많은 청년들이 면접을 볼 때 상당히 긴장을 하는데 이것은 면접을 방해할 수 있다. 긴장감을 최소화하고 면접을 잘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열쇠는 사전에 철저한 준비와 연습을 하는 것이다. 다음 취업 면접에서의 성공을 도울 수 있는 몇 가지 핵심 팁은 다음과 같다.       ▶면접 전 준비   ◇자신만의 고유한 강점을 파악하라: 자신이 이상적인 후보자인 3가지 설득력 있는 이유를 파악한다. 면접관의 주요 목표는 역할에 대한 적합성을 판단하는 것이므로 기술, 경험 및 개인적 특성의 조합에 초점을 맞춰 차별화되는 점을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다른 사람과 구별되게 하는 것은 하나의 요소가 아니라 요소들의 조합이다.   ◇회사를 철저히 조사하라: 조직의 문화와 목표를 이해하고 그곳에서 일하고자 하는 이유를 진실되게 전달한다. 여러 일자리 제안을 받게 될 경우 자신의 선호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급여 이상의 요소들을 생각해본다.   ◇자신의 이야기를 마스터하라: 자신의 배경, 특히 이력서상의 정보를 자세히 숙지한다. 경험과 성과를 명확하고 자신 있게 전달한다.   ◇행동 질문들을 예상하라: 직무와 관련된 자신의 특성과 능력의 예시가 될 수 있는 5~6개의 이야기를 준비하고, 다양한 시나리오를 어떻게 헤쳐왔는지 설명한다. 행동 질문들에 대답할 때에는 STAR 기법을 사용한다.   ◇과거의 면접을 조사하라: Glassdoor와 같은 플랫폼을 활용하여 회사의 과거 면접들에서 자주 물은 질문들을 찾는다.   ◇통찰력 있는 질문을 하라: 사려 깊은 질문을 통해 회사에 대한 관심과 지식을 보여준다. 당신이 묻는 질문은 사전에 회사에 대한 조사를 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면접 연습   ◇자주 묻는 질문을 연습하라: “자신에 대해 말해주세요”와 같은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정기적으로 연습하고, 간결하고 종합적인 답변을 목표로 한다.   ◇외우지 말고 이해하라: 메시지의 핵심을 파악하면 정확하게 외우는 것보다 더 자연스럽고 자신 있는 답변을 할 수 있다.   ◇완벽한 비언어적인 신호를 보여라: 면접관의 에너지와 조화를 이루고, 좋은 자세와 미소를 유지하며 긍정적인 태도를 보여준다. 이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과소평가 될 때가 많다.       ▶인터뷰 받아들이기   긴장하는 것은 정상적인 현상이지만 충분한 준비와 연습을 통해 자신감을 크게 높일 수 있다. 면접에 앞서 심호흡을 하며 중심을 잡는다. 기억하자, 면접관은 당신이 그 역할에 왜 적합한지에 가장 관심이 있다. 해당 역할에 대한 적합성과 강점을 강조할 수 있는 기회를 포착하고 자신감과 열정을 가지고 다음 면접에 임한다.   ▶문의: (949)630-8729   www.lacareercoaching.com 제임스 박 대표 / LA 커리어 코칭LA 커리어 코칭 취업시장 자신감 면접 연습 다음 면접 과거 면접들

2024-04-21

[커리어 준비하기] 대학 졸업반 취업 시장 경쟁 매우 치열…인내심 잃지 말고 탐색 범위 넓히면 도움

현재 대학교 4학년 학생들의 취업 시장은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매력 있는 채용 공고에는 대개 수백명의 지원자가 몰리고, 채용 감소와 최근 해고된 지원자를 포함해 경력직 지원자들의 경쟁으로 상황은 더 여의치 않다.   하지만, 대학 졸업반 학생들도 알맞은 전략을 통해 취업의 기회를 높일 수 있다. 온라인 구인 게시판에서 지원하는 일반적인 방법 외에 고려할 수 있는 몇 가지 전략은 다음과 같다:   ▶개인 네트워크를 활용하라: 아는 사람으로부터 시작한다. 가족, 친구는 물론 지인 또한 구직 활동에서 귀중한 자원이 될 수 있다. 널리 알려지지 않은 기회를 알고 있으며 소개를 해줄 수도 있다. 개인 네트워크를 활용하면 예상치 못한 취업 가능성의 문이 열릴 수 있다.   ▶학교 동문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하라: 학교 동문들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하면 다양한 산업과 역할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커피챗이나 온라인 정보 인터뷰와 같이 격식 없는 미팅을 마련하여 진로와 구직에 대한 조언을 논의할 수 있다. 네트워킹을 하는 동안  관계를 쌓고 그들의 경험을 이해하는 데에 집중하되, 직접적으로 취업 기회를 묻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채용 기관을 통하라: 채용 기관을 통한 임시직 또는 계약직은 인력 채용의 훌륭한 진입점이 될 수 있다. 강력한 성과를 보여주고 회사 문화에 잘 맞는 것을 보인다면 이것이 정규직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직접 회사에 연락하라: 진심으로 관심이 있는 회사를 대상으로 LinkedIn에서 채용 관리자 혹은 부서장 등 관련자의 연락처를 찾을 수 있다. 회사에 대한 관심과 함께 자신의 기술과 경험이 어떻게 그들의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지 간결하게 설명하는 맞춤화된 메시지를 보내자. 이런 적극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자신의 진취성을 보여줄 수 있으며 공개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기회들을 발견할 수도 있다. 이 방식은 일반적으로 소규모 회사에 가장 효과적이다.   ▶구직 탐색의 범위를 넓혀라: 특정한 장소에만 국한되지 말자. 지리적인 검색 범위를 넓힘으로써 가까운 지역에서는 구할 수 없던 더 많은 기회를 발견할 수 있다.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라: 자신의 기술, 특히 정량화가 가능하거나 분석적인 기술을 잘 나타낼 수 있는 자격증 취득을 고려해본다. 이를 통해 취업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으며 잠재적인 고용주에게 자신의 전문성을 입증할 수 있다.   ▶소프트 기술을 강화해라: 지속적으로 서면 및 구두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킨다. 전문적인 에티켓을 이해하고 연습하는 것 또한 필수적인데, 이러한 기술은 모든 분야에서 고용주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기 때문이다.   ▶지속성과 유연성을 유지하라: 구직 활동은 실망스러울 수 있다. 특히 빈번한 거절을 받거나 응답이 없을 경우 더욱 그렇다. 하지만 인내가 중요하다. 계속해서 접근 방식을 개선하고 피드백에 적응하며 노력을 유지하자. 기술 개발과 지속적인 구직 활동은 결국 취업 가능성을 높인다.   어려운 시기에 일자리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전략적인 접근, 회복력 및 탐구하고 적응하려는 의지가 필요하다는 점을 기억하자. 이러한 단계를 따르며 적극적인 자세를 유지하고 면접을 기다리는 동안에도 지속적으로 자신을 개선함으로써 진로 목표에 맞는 적합한 일자리를 찾을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문의: (949)630-8729   www.lacareercoaching.com 제임스 박 대표 / LA 커리어 코칭커리어 준비하기 졸업반 인내심 취업 시장 취업 기회 대학 졸업반

2024-04-07

[커리어 준비하기] 대입 실패는 회복력 기를 단련의 기회…더 큰 성공 위한 전화위복 계기 삼아야

대학 입시가 결정되는 이 시기, 전국의 고3 학생들은 감정의 폭풍에 휩싸인다. 어떤 학생들은 기쁨과 확인의 순간인 꿈의 대학에 합격하는 전율을 맛본다. 그러나 처음 느껴볼지도 모르는 심각한 거절에 직면하는 힘겨운 교훈을 얻는 학생들도 있다.   하지만 고통과 거절의 이 시간 속에 회복력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다. 회복력은 삶의 성공에 있어 대학 이름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이다. 삶을 살아갈수록 간단한 여정이 아니기 때문이다.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지 못하는 것보다 훨씬 더 힘든 후회와 좌절로 가득 찰 것이다. 결과적으로 큰 성공을 거둔 이들은 여정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은 사람들이 아니라 오히려 겉으로 보기에 엄청난 장애물에 직면하고 그것을 정복한 사람들이다.   자신의 손으로 설립한 회사 애플에서 극적으로 퇴출당한 스티브 잡스의 여정을 생각해보자. 이것은 단순히 직업적인 좌절이 아니라 개인적인 배신이자 굴욕적인 타격으로 느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잡스는 이것을 끝으로 보지 않았다. 대신, 혁신과 성장의 기회로 받아들였다. 당시에는 그의 다음 사업인 NeXT와 픽사가 우회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결국 그를 다시 애플로 이끌었다. 그의 복귀는 애플의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의미했으며,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와 같은 제품을 출시하며 기술 산업에 혁명을 일으켰다.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작가 중 한 명이 되기까지 J.K. 롤링의 길 또한 어려움으로 가득했다.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이 세계적인 선풍을 불러일으키기 전, 롤링은 12개의 출판사로부터 거절을 당했다. 이러한 거절은 편모로서 복지 생활과 같은 개인적인 어려움과 결합하여많은 사람들을 낙담시켰을 수 있다. 그러나 자신의 마법 세계에 대한 롤링의 믿음은 흔들리지 않았고, 결국 전 세계 수백만 명을 매료시켰다.   대학 불합격의 실망감을 헤쳐나가고 있는 학생들에게 이러한 사례는 영감의 원천이 될 것이다. 지금의 좌절이 자신의 운명을 결정짓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상기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좌절에 어떻게 대응할지 선택하는 것이 미래의 성공을 위해 훨씬 더 중요하다. 따라서 이러한 시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전략은 다음과 같다.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라   실망하거나 상처받아도 괜찮다. 자신의 감정을 받아들이는 것이 치유를 향한 첫 번째 단계이다.   ▶도움을 구하라   혼자가 아니다. 이해와 격려를 구할 수 있는 친구, 가족, 멘토에게 다가가자.   ▶무엇이 중요한지 생각해보라   이 시간을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로 사용한다. 인생에 있어 겪는 거부들은 더 적합한 것을 향한 숨겨진 방향 전환인 경우가 많다.     ▶대안이 되는 길을 고려해보라   다양한 대학, 몇 년의 공백 또는 다른 교육 방법에 대해 열린 마음을 유지한다. 성공은 많은 경로를 통해 거둘 수 있다.   ▶회복력을 강화시켜라   자신감과 회복력을 높이는 활동에 참여한다. 모든 어려움은 성장의 기회이다.   ▶다음 단계를 계획하라   새로운 집중력과 결단력을 가지고 미래 목표의 윤곽을 그린다. 기억하자, 모든 좌절은 재기의 기회이다.   ▶낙관적인 태도를 유지하라   긍정적인 전망을 기른다. 긍정은 회복을 도울 뿐만 아니라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다.   잡스와 롤링의 커다란 좌절과 승리의 재기는 역경에 대한 우리의 반응이 우리를 정의한다는 것을 상기시켜 준다. 대학 합격 여부 결과를 대할 때 이것이 더 큰 여정의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하자. 회복력을 기르고 자신의 길을 재정립할 뿐만 아니라 자신감 있게 앞으로 내디디며 다가오는 모든 일에 힘과 결의로 마주할 준비의 기회로 받아들이자.   ▶문의: (949)630-8729   www.lacareercoaching.com 제임스 박 대표 / LA 커리어 코칭커리어 준비하기 전화위복 회복력 대학 불합격 대학 합격 대학 입시

2024-03-24

[전문가 칼럼] 유리천장과 부러진 사다리, 구원이 아닌 지원이 필요한 여성권한

  “올해 승진하기 위해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요?”, “인터뷰때 커리어 공백기는 어떻게 설명하는 게 좋을까요?”, “제 경력에 원래 연봉 얼마를 받는 게 적당한가요?”, 아직 자녀가 어린데 재택근무 가능한 포지션이 있을까요?“, ”그 기업 높은 자리에 여성 리더분들도 많이 있나요?“   여성 후보자들이 커리어 면담을 요청하면 제일 많이 물어보는 질문들이다.   지난 8일은 세계 여성의 날, 3월은 미국 여성역사의 달이다. 여성의 역할과 공헌을 기리는 기념으로 이번 칼럼은 직장에서 여성의 권한 강화에 대해 조심스럽게 얘기해보려고 한다.   보이지 않는 유리천장(Glass Ceiling)으로 인해 높은 자리에 오르지 못하고, 가끔 유리절벽(Glass Cliff)에 놓여 위기의 희생양이 되곤 하며, 부러진 사다리(Broken Rung)로 첫 승진이 가로막혀 다양한 장애물을 넘어야 하는 여성들이 여전히 많다.   맥킨지는 9년 연속으로 여성들의 사회 진출 후 제일 큰 어려움은 첫 매니저 승진이라고 밝혔다. 신입 남성 100명이 매니저로 승진하면, 백인 여성 87명 그리고 유색인종 여성 73명만 매니저로 승진한다고 한다. 결국 60%의 관리자 자리가 남성들에게 주어지는 것이다.   여성들이 첫 승진에서 밀리는 이유 중 출산과 육아도 있고, 미국에는 ‘모성 페널티’(Motherhood Penalty), 한국에는 ‘경단녀(경력단절여성)’라는 표현이 생길 정도로 불공정성 문제는 매우 심각하다. 이코노미스트 조사에 따르면 24% 여성들이 출산 후 1년간 휴직하고, 17%가 5년 안에 복귀하기 어렵고, 15%가 10년간 모성 페널티로 취업을 못 하고 있다.   그렇다면 미래형 기업과 혁신적인 리더들은 어떻게 두꺼운 벽을 깨고 부러진 사다리를 고치고 있을까? 여성 대표성(representation)과 남성 동맹자(ally)를 통해 멘토십과 스폰서십을 제공하며, 평등(equality)이 아닌 공정(equity)한 기회를 통해 스스로 목소리를 키울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덕분에 지난 60여년간 많은 발전과 성장이 있었다. 2023년 Fortune 500 기업 리스트에 68년 역사상 처음으로, 10% 이상 기업들이 여성을 최고책임자로 임명하였고, 이사회원 30% 이상이 여성이었다. 급성장하는 산업에도 임원진, 관리자 및 신입사원 레벨 모두 여성 대표성이 점점 늘고 있다.   글로벌 서치 및 헤드헌팅 전문기업인 HRCap의 1500여개 고객기업들의 채용과정 및 결과를 살펴보면 여성 임원진 대표성도 증가하고, 여성 후보자들에게 좀 더 공평한 기회가 제공되고, 여성 대표성 제고를 통해 다양성·형평성·포용성이 강조된 기업문화를 실천하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HRCap의 지난 채용성사 결과표에 따르면, 2016년도의 35%에 비해 2024년 초에는 56%의 여성 지원자들에게 면접 기회가 주어졌고, 43%에 비해 63%의 채용 성사 건이 여성 후보자들이었다. 이 중 70% 이상의 채용된 여성 후보자들이 지인 여성들을 적극적으로 추천 및 소개하며, 역으로 본인 팀 채용 프로젝트를 직접 HRCap에게 의뢰해 전략 파트너십을 이어갔다. 이는 멘토십과 대표성을 통해 더 많은 여성에게 기회를 만들어주고 함께 발전하려는 모습이다.     두꺼운 유리천장이 깨지고 부러진 사다리가 고쳐진다 해도, 우리는 여전히 아래에서 올려주며, 옆에서 지탱해주고, 위에서 끌어주는 구원병이 아닌 지원군이 반드시 돼야 한다.   스텔라 김 HRCap, Inc. 전무 (SVP, Head of Americas & Chief Marketing Officer)        ━   [Expert Column] From Glass Ceilings to Broken Rungs — Women Must be Empowered, not Saved     Representation and Mentorship for Empowerment Focus on Providing Opportunities Based on Equity, not Equality   “How can I best prepare to receive a promotion this year?” “How should I explain my career break in an interview?” “What is the right market salary for my experience?” “My kids are still young; are there any positions that allow work from home?” “How is the representation of women executives in the company?”   These are the most common questions that women candidates ask during career consultations.     In honor of International Women’s Day on March 8th and Women’s History Month celebrated throughout March in the United States, this column will be dedicated to the topic of women's empowerment in the workplace.     Women are still struggling to assume higher positions due to the invisible Glass Ceilings, to overcome having fallen victim to Glass Cliffs, and to advance early in their careers due to Broken Rungs.     McKinsey & Co. found that for the ninth consecutive year, women face their biggest hurdle at the first critical step up to manager. For every 100 men promoted from entry-level to manager, only 87 white women and 73 women of color were promoted to manager. As a result, men progress faster than women and take up 60% of manager-level positions.     Childbirth and childcare are among the leading reasons women miss out on their first promotion, and this issue with inequity has been so severe that it has coined the terms “motherhood penalty” in the U.S. and “gyeong-dan-yeo” in South Korea (an abbreviation describing “women with career breaks”). According to The Economist, research shows that 24% of women leave the labor force within the first year after giving birth, 17% remain absent from the workforce even after five years, and 15% fail to return especially after ten years.     How then are futuristic companies and innovative leaders breaking down the Glass Ceilings and repairing the Broken Rungs? Through increased women representation, support from male allies, and both mentorships and sponsorships, they have been empowering women to amplify their voices by providing opportunities with greater equity, not just equality.     Fortunately, there has been much progress and growth over the past 60 years. For the first time in Fortune 500 list’s 68-year history, more than 10% of the businesses were led by women and more than 30% of the board members were women in 2023. Booming industries are also showing more women representation across all executive, managerial, and entry levels.     HRCap, a Top 10 Global Executive Search & HR Consulting firm, has analyzed the hiring process and placement results across 1,500+ client organizations and found that our client groups have increased women's representation in executive roles, offered more equitable opportunities for women candidates, and executed on building a culture of diversity, equity, and inclusion.     According to HRCap’s historical candidate placement data, 56% of women candidates were offered interviews in early 2024, compared to 35% in 2016. So far in 2024, 63% of placements have been women candidates, compared to only 43% in 2016. Of those hired, more than 70% of women candidates reached out to proactively refer and recommend other women in their network, and requested to continue partnering with HRCap on strategic recruitment projects to build out their own teams. This demonstrates a strong commitment to empowering more women through meaningful mentorships and stronger representation.     Even with the Glass Ceilings shattered and Broken Rungs fixed, we need to continuously support women by backing up women leaders, leaning on each other, and advocating strongly from above. We must empower, not save women.   Stella H. Kim, SPHR HRCap – SVP, Head of Americas & Chief Marketing Officer   HRCap StellaKim 스텔라김 HR캡 여성 구직 커리어 잡 JOB 여성의달 승진 임원

2024-03-20

[커리어 준비하기] 대졸자 52% 졸업 1년 뒤도 불완전 취업…대학 입학 전에 진로계획 짜는 게 좋아

노동 분석 회사인 The Burning Glass Institute와 비영리 단체 Strada Education Foundation이 최근 발표한 연구에 의하면, 대학 졸업생의 52%가 자신의 학위를 사용하지 않는 일자리에서 일하는 것으로 나타나 심각한 불완전 취업 문제를 강조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타이트한 노동 시장에도 불구하고, 대학 졸업생들의 불완전 취업 문제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이들의 경력 궤적과 재정적 안정에 깊은 영향을 미친다. 해당 보고서는 대학 졸업생들의 불완전 취업의 본질에 대한 몇 가지 중요한 통찰력을 밝히며 초기 취업의 지속적인 영향, 다양한 전공에 따른 불완전 취업률의 상당한 차이, 불완전 취업과 관련된 상당한 재정적 비용을 보여준다.   이번 연구의 주요 결과를 더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불완전 취업의 만연   무려 졸업생의 52%가 졸업 1년 뒤 불완전 취업 상태이며  10년 이후에는 45%로 약간 개선된다.     ▶첫 취업의 중요성   졸업 직후 대학 수준의 일자리를 확보하는 것이 장기적인 경력 성공에 있어 매우 중요하며, 대다수는 수년 후에도 대학 수준의 고용을 유지한다.   ▶지속적인 불완전 취업   졸업생들이 일단 불완전 취업으로 시작하게 되면, 대다수는 10년 후에도 그 상태를 유지하며 불완전 취업의 고착성을 강조한다.   ▶재정적인 영향   대학 수준의 일자리에 종사하는 사람들과 불완전 취업자들의 소득 격차는 상당하며, 졸업생들, 특히 학자금 대출을 받은 졸업생들의 재정적 안정성에 영향을 미친다.   ▶전공별 다양성   이 연구는 전공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정량적 추론에 관련된 분야와 특정한 직업의 불완전 취업률은 더 낮은 반면, 다른 것들은 더 높은 어려움에 직면한다.     ▶STEM 분야의 복잡한 현실   모든 STEM 분야가 낮은 불완전 취업률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STEM  범위 내에서도 서로 다른 전문 분야 간에 차이가 관찰된다.     ▶인턴십의 영향   인턴십 경험은 졸업 후 대학 수준의 취업률 증가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학위 분야 전반에 걸쳐 그 가치가 강조된다.   ▶인구통계 및 제도적 요인     대학 전공과 인턴십이 취업 결과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기관 유형, 인종/민족, 성별 및 지리 또한 비록 그 정도는 작지만 불완전 취업률에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통찰력을 고려하여, 나는 함께 일하고 있는 가족과 학생들에게 학생이 대학에 입학하기도 전에 진로 계획을 짜기 시작하도록 강력하게 권고한다. 비록 시간이 지나며 관심사가 변할지라도 그들이 선택한 대학이 관심사에 맞는 올바른 전공과 기회를 제공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순히 학위를 취득하는 것만이 아니라, 미래의 성공을 위한 길을 닦아주는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하는 것이다. 이 계획 과정을 일찍, 이상적으로는 대학 이전에 시작하는 것은 내가 모든 학생들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단계이다. 이러한 적극적인 자세를 취함으로써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를 효과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더 나은 위치에 있게 된다.   (참조: Burning Glass Institute and Strada Institute for the Future of Work, Talent Disrupted: Underemployment, College Graduates, and the Way Forward, 2024.)   ▶문의: (949)630-8729   www.lacareercoaching.com 제임스 박 대표 / LA 커리어 코칭커리어 준비하기 진로계획 대졸자 불완전 취업자들 대학 졸업생들 불완전 취업률

2024-03-10

[커리어 준비하기] 투자 대가 멍거가 강조한 신뢰 쌓기…좋은 관계·팀워크·경력 성공의 기초

워런 버핏의 성공 뒤에 있는 핵심 인물인 찰리 멍거는 작년에 99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멍거는 그의 빈틈없는 투자 전략 뿐만 아니라 좋은 삶을 살기 위한 조언으로도 유명했다. 그가 가장 강조한 점 중 하나는 신뢰할 수 있는 것의 중요성이었다. 멍거는 신뢰성 없이는 개인이 가질 수 있는 다른 모든 긍정적인 자질들이 빛을 잃을 수 있다고 믿었다.   멍거는 신뢰할 수 없는 것은 실패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이라고 분명히 밝혔다. 자신이 약속한 것을 이행하지 않는 것은 큰 결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난독증에도 불구하고 신뢰성 덕분에 큰 성공을 거둔 대학 룸메이트를 포함하여 여러 이야기들을 공유했다. 이 이야기와 멍거 자신의 통찰력은 간단한 사실을 강조한다. 신뢰할 수 있다는 것은 당신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른 사람들과 차별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신뢰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한 이유   ◇경력을 위하여: 신뢰성은 경력 성공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신뢰할 수 있는 사람들은 가장 먼저 승진을 하고 리더 역할을 맡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들은 신뢰할 수 있는 사람으로 여겨지며 이는 어떤 전문적인 환경에서도 매우 중요하다.   ◇믿음을 쌓기 위하여: 믿음은 모든 좋은 관계의 기초이다. 사람들이 당신에게 의지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더 많은 성장과 협력의 기회가 열린다. 신뢰할 수 있다는 것은 당신이 믿을 수 있는 사람이라는 평판을 얻게 하며, 이는 값을 매길 수 없는 것이다.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하여: 당신이 믿을 만한 사람이고 다른 사람들이 당신에게 의지할 수 있다는 것을 알면 스트레스가 줄어든다. 이는 당신이 마감일과 책무를 완벽하게 처리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걱정이 줄어든다는 뜻이다. 당신에게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당신에게 의지하는 사람들을 안심시킨다.   ◇더 나은 팀워크를 위하여: 신뢰할 수 있는 사람들은 팀이 더 잘 일할 수 있도록 한다. 모두가 자신의 역할을 알고 서로가 자신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믿는다. 이를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청년들의 신뢰성 기르기   청년들의 신뢰성을 기르기 위해서 다음의 단계부터 시작해보자.   ◇우선순위를 정하고 계획 짜기: 청년들이 작업에 우선순위를 매기고 시간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명확한 의사소통: 명확하고 정직한 의사소통의 가치를 가르치자. 특히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더욱 그렇다.   ◇현실적인 목표 세우기: 약속을 이행할 수 있도록 달성 가능한 목표를 세우는 방법을 배우도록 돕는다.   ◇일관성이 핵심: 노력, 질, 출석에 있어 일관성의 중요성을 심어준다.   ◇실수로부터 배우기: 실수는 실패가 아니라 성장을 위한 기회라는 사고방식을 장려한다.   때때로 약속이 가볍게 여겨질 수 있는 오늘날의 세상에서 그의 메시지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처음 시작하는 청년들이 신뢰성의 가치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순히 좋은 인상을 남기는 것만이 아니다. 삶의 모든 영역에서 성공을 위한 견고한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다.   ▶문의:(949)630-8729   www.lacareercoaching.com 제임스 박 대표 / LA 커리어 코칭커리어 준비하기 팀워크 투자 신뢰성 덕분 경력 성공 신뢰 쌓기

2024-02-25

[커리어 준비하기] 성공은 일관된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모든 성공 기술의 근본은인내와 근성

이번 연재 시리즈를 마무리 지으며 그동안 논의했던 핵심 기술들인 자신감, 비판적 사고, 효과적인 의사소통, 대담함, 관계 및 네트워크 구축 기술을 되돌아보고자 한다. 각각의 기술은 개인적 및 전문적 발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이 모두를 한데 엮는 근본적인 기술이 하나 있다. 인내, 혹은 근성이다. 이번 글은 성공을 이루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내와 그것을 함양하는 방법 및 전문가 Angela Duckworth의 통찰을 탐색해본다.   ▶성공을 위한 인내의 중요한 역할     ◇장애물 극복의 불가피성: 성공을 향한 여정의 근본적인 사실은 그 누구도 장애물을 마주하고 이를 극복하지 않고서는 목표를 이룰 수 없다는 것이다. 인내는 개인이 이런 불가피한 도전과  어려움들을 극복하도록 밀어주는 확고한 의지이다. 목표에 도달하는 사람과 미달하는 사람의 핵심적인 차별점이다.   ◇성공을 위한 장기적인 노력 지속: 진정한 성공은 즉각적이거나 노력 없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거의 없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일관되고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이며 인내하겠다는 약속으로 강조된다. 교육, 진로, 개인적인 노력 모두에 있어 인내는 지속적인 노력과 발전의 원동력이다.       ▶인내 기르기: Angela Duckworth의 통찰과 전략   저명한 심리학자 Angela Duckworth의 연구는 열정과 인내의 조합인 근성이 성공의 중대한 예측 변수임을 강조한다. 중요한 점으로, Duckworth는 근성이 타고난 특성이 아니라 개발될 수 있는 특성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인내를 기르는 그녀의 전략은 다음과 같다:   ◇열정을 키워라: 자신이 열정을 가지고 있는 것에 깊게 참여해야 한다. 지속적인 관심은 인내를 더욱 달성 가능하고의미 있게 만든다.   ◇도전을 배움의 기회로 받아들여라: 모든 도전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여겨야 한다. 이러한 사고방식은 장애물을 성공을 향한 디딤돌로 바꾼다.   ◇장기적인 목표를 세우고 지속적으로 노력하라: 명확하고 장기적인 목표를 가지는 것은 목표 의식과 방향을 제공하며 어려움을 마주하더라도 그 과정을 보다 쉽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성장의 사고방식을 함양하라: 노력을 통해 성장하고 향상할 수 있는 능력을 믿어야 한다. 이 믿음은 인내의 기초로, 좌절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할 수 있도록 힘을 북돋워 준다.   ◇지원을 구하고 회복력을 길러라: 자신의 여정을 격려해주는 지원자들과 함께해야 한다. 좌절로부터 회복할 수 있게 해주는 능력인 회복력은 강력한 지원 네트워크에 의해 강화된다.     ▶결론   인내 또는 근성은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고 잠재력을 최대한 실현하려는 사람에게 필수적이다. 이는 다른 모든 기술을 한데 묶는 실이며 개인이 열망의 복잡성을 탐색할 수 있도록 한다. 장애물을 극복하고 인내를 기르는 전략을 실행하는 것의 중요성을 깨달음으로써 청년들은 성장, 회복력 및 성공으로 이어지는 여정을 준비할 수 있다. 이번 연재 시리즈를 마무리하며 우리는 자신감에서  인내에 이르기까지 필수 기술들에 대한 이러한 통찰이 청년들이 자신감과 결단력을 가지고 자신의 길을 탐색하는 힘을 실어주기를 바란다.   ▶문의:(949)630-8729   www.lacareercoaching.com 제임스 박 대표 / LA 커리어 코칭커리어 준비하기 성공 노력 성공 기술 노력 지속 노력 모두

2024-01-28

[커리어 준비하기] 네트워크는 성공 견인하는 강력한 힘…적절한 에티켓과 소통 기술 향상 필요

이번 연재 시리즈에서 청년들이 진로에서의 성공을 위해 반드시 개발해야 하는 4가지 필수 기술인 자신감, 비판적 사고, 의사소통 및 대담함에 대해 다루었다. 계속되는 시리즈에서 이번에 논의할 또다른 기술은 중요하지만 종종 간과되는 것으로, 관계 및 네트워크 구축이다. eBay, LinkedIn,  Facebook과 같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기업들이 네트워크의 힘을 기반으로 구축된 것과  마찬가지로 성공적인 진로는 강력한 관계에 달려있는 경우가 많다. 'No man is an island(그 누구도 섬은 아니다)'는 속담이 지혜롭게 말했듯이, 이는 직업 세계에서 특히 그렇다. 청년들이 이 기술을 어떻게 익힐 수 있는지 알아보자.   관계 및 네트워크 구축   ▶의사소통 기술 향상시키기: 의사소통은 단순히 말하는 것 그 이상으로, 타인과 교류하는 것이다. 청년들은 분명하고 자신있게 말하는 것뿐만 아니라 적극적으로 듣는 것 또한 연습해야 한다. 자신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으며 타인을 이해하는 것은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데  핵심이다.     ▶다양한 그룹과 클럽에 참여하기: 대학은 다양한 그룹의 사람들과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최고의 기회이다. 직업적, 사회적, 스포츠 관련 다양한 클럽에 참여함으로써 학생들은 다른 배경,  다양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다. 이 다양성이 네트워크를 풍부하게 하며 교류의 범위를 확장시킨다. 또한 이러한 클럽에 참여하는 것은 자신이 인턴십과 직업을 구하게 될 때 이미 직장을 다니고 있는 선배들과 교류할 수 있는 전략적인 방법이다. 그들의 직접적인 경험과 확립된 전문적인 위치가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동문에게 연락하고 기존 네트워크 활용하기: 동문은 진로 조언과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훌륭한 자원이 될 수 있다. 또한 청년들은 지도와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가족 친구 등 이미 알고 있는 사람들을 잊어서는 안된다.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은 이미 알고 있는 사람들로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디지털 플랫폼을 사용하여 네트워크 쌓기: LinkedIn과 같은 플랫폼은 오늘날의 전문적인 네트워킹에서 필수적이다. 동문들이 일하는 곳을 확인하고 자신의 진척 사항을 공유하는 데 유용하다. 청년들은 이러한 플랫폼에서 활동하며 프로필을 계속 업데이트하고 다른 사람들의 콘텐츠에 참여해야 한다.   ▶교수와 관계 구축하기: 교수와 교사는 광범위한 네트워크와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들과 좋은 관계를 형성하면 멘토십과 조언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때로는 취업 기회나 인턴십으로의 연결고리가 될 수도 있다.   ▶단순히 받는 것이 아니라 주는 것에 집중하기: 좋은 네트워크는 상호 지원에 관한 것이다. 청년들은 자신의 네트워크에서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정보 공유, 지원 제공 또는 사람들을 서로 연결해주는 것이 해당할 수 있다.   ▶적절한 에티켓 배우기: 전문 상황에서 행동하는 방법을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여기에는 자신을 소개하고 적절한 복장을 갖추며 정중하게 의사소통 하는 방법을 아는 것이 포함된다. 워크숍, 온라인 강좌 및 멘토의 조언은 이러한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관계를 유지하고 강화시키기: 네트워크를 만드는 것이 첫번째 단계라면, 그것을 살아있고 강하게 유지하는 것은 지속적인 과정이다. 연락을 유지한다고 해서 매일 의사소통을 해야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히려 너무 자주 연락하는 것은 부담스러울 수 있다. 열쇠는 균형을 찾는 것이다. 가끔 연락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관계를 따뜻하고 활발하게 유지하는 데 충분하다. 이는 가끔 이메일이나 메시지를 보내고 확인하며 흥미로운 것을 공유하거나 최근의 성과를 축하하는 것과 같이 단순할 수 있다. 이렇게 작고 사려 깊은 상호작용은 과한 부담 없이 관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강한 네트워크의 힘   강력한 네트워크를 갖는 것은 놀라울 정도의 가치가 있다. 새로운 기회, 더 나은 의사 결정을 위한 통찰력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경력 성장의 핵심 요소가 될 수 있다. 청년들이 오늘부터 네트워크 구축을 시작할 수 있도록 격려하자. 지금 형성하는 관계가 미래의 길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문의: (949)630-8729   www.lacareercoaching.com 제임스 박 대표 / LA 커리어 코칭커리어 준비하기 네트워크 에티켓 네트워크 구축 의사소통 기술 기존 네트워크

2024-01-14

[커리어 준비하기] 성공에는 익숙함 벗어나는 용기 필요…무모함 아닌 대담함 과소평가 말아야

청년들이 진로에서 성공하기 위한 필수 기술에 대해 계속되는 이 연재 시리즈에서 우리는 청년들의 자신감, 비판적 사고 및 의사소통 기술 개발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글은 중요하지만 종종 과소평가되는 기술인 대담함을 집중 조명해보고자 한다.   ▶대담한 행동의 힘   역사는 익숙한 곳에서 벗어나 놀라운 일을 해낸 사람들의 이야기로 가득하다. “행운은 용기 있는 자의 편이다”라는 말은 단순히 진부한 표현이 아니다. 성공한 많은 사람들의 삶에서 볼 수 있는 현실이다.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든 독특한 진로를 선택하든, 용감하게 앞으로 발을 내딛는 사람은 종종 혁신과 성공에 앞장선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올바른 균형 잡기   그러나, 대담하다는 것이 무모하다는 것은 아니다. 장단점을 신중히 생각하고 현명한 선택을 내리는 것이다. 성공적인 위험 감수자는 상황을 살펴보고 득과 실을 이해한 다음, 가능한 이익이 위험을 감수할 가치가 있는지 결정한다. 충동적인 것이 아니라 정보를 얻고 사려 깊게 생각하는 것이다.   ▶위험과 보상에 대한 현실적인 평가   그러나 우리는 실패를 너무나 두려워한 나머지, 위험이 실제보다 크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 좋은 가능성과 나쁜 가능성을 모두 현실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잘 생각해보면, 많은 위험이 보이는 것만큼 무섭지 않으며 잠재적인 이익이 위험보다 훨씬 클 수 있다. 또한, 우리는 실패보다 기회를 놓친 것을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 인생의 결정에 대담한 접근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청년들은 “만약에”를 최소화하고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대담한 태도로 실패에 대한 두려움 극복하기   자부심과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우리 중 많은 사람이 위험을 감수하지 못하도록 방해한다. 그러나 정말 성공하기 위해서는 실패를 단순한 좌절이 아닌 배울 수 있는 기회로 보아야 한다. 모든 성공 스토리는 실패를 담고 있으며 중요한 교훈을 준다. 실패에 대한 사고방식을 바꾸면 위험 감수를 성공을 향한 필수 단계로 보는 데 도움이 된다.   ▶대담한 위험 감수자들의 사례를 통해 배우기   위험 감수에 있어 대담함을 보여주는 인물들을 살펴보자:   애플의 공동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는 대담함이 어떻게 아이폰과 아이패드와 같은 획기적인 혁신을 끌어낼 수 있는지 보여주었다.   J.K. 롤링은 유명한 작가가 되기 전에 수많은 거절을 겪었다. ‘해피 포터’ 시리즈에 대한 그녀의 대담한 끈기는 비교할 수 없는 성공을 이끌었다.   ▶청년들에게 대담한 의사 결정의 기술 가르치기   청년들이 대담함을 기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일을 할 수 있다:   ◇새로운 영역을 탐색할 수 있도록 격려하며 대담함과 잠재적인 결과에 대한 인식의 균형을 잡도록 한다.   ◇장단점을 따져보도록 하여 잠재 위험을 무시하지 않으면서 과감한 결정을 받아들일 수 있는 사고방식을 기르도록 가르친다.   ◇성공적이든 그렇지 않든 대담한 행동에 대한 개인적인 이야기를 모두 공유하여 모든 경험에서 얻는 배움의 가치를 설명한다.   결론적으로, 청년들의 대담함을 기르는 것은 개인적, 직업적 발전에 중요하다. 이 균형 잡힌 접근 방식은 성취감을 주며 성장 지향적인 삶을 보장한다.   ▶문의:(949)630-8729   www.lacareercoaching.com 제임스 박 대표 / LA 커리어 코칭커리어 준비하기 과소평가 대담함 대담함 과소평가 위험 감수자들 성공 스토리

2024-01-01

[커리어 준비하기] 설득력 있는 의사소통 능력도 기술…눈 맞춤·자세·명확한 발음 등 중요

이번 연재 시리즈의 첫 두 글에서 청년들의 진로 성공의 열쇠인 자신감과 비판적 사고라는 중요  기술에 대해 탐구했다. 이제 우리는 없어서는 안 될 또다른 기술인 의사소통에 대해 살펴보려 한다. 전 세계가 점점 더 상호 연결되고 협력적이 됨에 따라, 명확하고 자신감 있으며 설득력 있게 의사소통하는 능력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   실제로 내가 고객들과 함께 착수하는 첫 번째 기술 중 하나가 바로 의사소통 기술을 향상시키는 일이다. 네트워킹 행사나 팀 회의, 대학 입학 또는 취업 면접 등에서 첫인상을 만드는 데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아래에서는 청년이 완전하게 진로 잠재력을 발휘하는 데 중추적인 이 기술을 연마하기 위한 전략의 개요를 소개하고자 한다.   ▶의사소통의 기초 좋은 자세   의사소통은 말하는 내용뿐만 아니라 말하는 방식에 관한 것이기도 하다. 좋은 자세는 효과적인 의사소통의 기초이다. 청년들이 곧게 서고, 똑바로 앉으며 균형 잡힌 자세를 유지하도록 격려하자. 자신감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목소리와 존재감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바른 자세는 전문 상황에서 더욱 확신에 찬 모습과 적극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해준다.     ▶크고 자신감 있게 말하기   말소리의 크기는 자신감의 주요 지표이다. 낮고 소심한 목소리로 말하는 것은 불확실성을 암시할 수 있다. 청년들에게 확실성과 자신감을 전달할 수 있는 방식으로 목소리를 내도록 가르쳐야 한다. 이는 소리를 지르는 것이 아니라 방 안의 모든 사람들이 명확하게 듣고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음량으로 말하는 것을 의미한다.   ▶주의 집중시키는 약간의 저음   더 깊은 톤은 종종 주의를 더 집중시키며 권위를 전달할 수 있다. 자연스러운 목소리를 근본적으로 바꿀 수는 없지만 청년들이 특히 공식적이거나 전문적인 상황에서 조금 더 저음으로 말할 수 있도록 격려할 수는 있다. 이 미묘한 조정이 그들의 말을 인식하는 방식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명확한 발음   명확한 발음은 매우 중요하다. 단순히 말하는 내용뿐만 아니라 그것이 얼마나 명확히 표현되는 지가 중요하다. 청년들에게 단어를 완전하고 명확하게 발음하는 것의 중요성을 가르치자. 이 연습을 통해 내용을 더 이해하기 쉽게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듣기에 더 매력적으로 느껴질 수 있게 할 것이다.   ▶신뢰·참여 구축하는 눈 맞춤   눈 맞춤은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위한 강력한 도구이다. 신뢰를 쌓으며 참여를 보여준다. 청년들이 말하는 동안 눈 맞춤을 유지하도록 함으로써 자신감과 진정성을 보여줄 수 있다. 이것은 그들이 온전히 참여하고 있으며 듣는 사람들과 연결되어 있음을 나타내는 비언어적인 신호이다.   ▶필러 단어(Filler Words) 줄이기   “Um”, “like”, “you know”와 같은 필러 단어들은 메시지를 손상시킬 수 있다. 말하는 사람의 자신감이 떨어지고 준비가 덜 된 것처럼 보이게 만들기도 한다. 청년들이 이러한 언어적 목발을 인식하고 사용을 줄이도록 지도하여 말의 명확성과 전문성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다. 필러 단어에 의지하는 대신 잠시 멈춤을 받아들이는 것이 좋다. 적절한 때 잠시 멈추는 것은 말하는 사람에게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주며 말하는 내용에 강조점을 더할 수 있게 해준다.     더욱이, 침묵에 익숙해지는 것  또한 효과적인 의사소통의 주요 측면이다. 청년들은 침묵이 반드시 채워져야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이는 상대방이 대화에 참여할 시간이라는 것을 나타낼  수 있다. 이러한 이해는 각자가 자신의 생각을 충분히 표현할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을 가지게 되어 보다 사려 깊으며 균형 잡힌 대화를 발달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효과적인 의사소통은 단순한 기술 그 이상으로, 언어적, 비언어적, 듣기 능력을 포괄하는 예술이다. 우리는 청년들에게 이것을 육성함으로써 그들이 단지 말하는 것뿐만 아니라 연결하고 영향을 미치며 이끌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준다. 의사소통을 잘하는 능력은 단순히 진로 성공을 위한 길이 아니다. 이는 마주하게 될 모든 상호작용과 관계를 향상시키는 근본적인 삶의 기술이다.   ▶문의:(949)630-8729   www.lacareercoaching.com 제임스 박 대표 / LA 커리어 코칭커리어 준비하기 의사소통 설득력 의사소통 기술 의사소통 능력 필러 단어들

2023-12-17

[커리어 준비하기] 취업에 분석·종합 등 비판적 사고 중요…의문 제기·문제 해결 능력 등 키워야

이번 연재 시리즈를 통해 나는 청년들이 진로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기 위해 필요한 필수 기술에 대해 통찰력을 공유하고 있다. 지난 글에서 자신감에 대해 논의했고, 이제 다음 기술인  비판적 사고로 넘어가고자 한다. 학교에서 상위 성적을 거둔 학생이 좋은 비판적 사고력을 개발하는 것과 자동으로 관련이 있지 않다는 점에 유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학교에서 높은 성적을 거두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는 이 성적이 정보를 암기하고 반복하는 것에 뛰어남을 반영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이 능력은 유용하기는 하지만, 대개 개인을 혁신적인 크리에이터라기보다는 효율적인 작업자로 준비시킨다. 그러나 오늘날 빠르게 진화하는 취업 시장에서는 정보를 분석, 종합 및 평가하는 비판적 사고력이 매우 중요하며 훨씬 더 큰 금전적 보상을 제공한다.   그렇다면 청년들의 비판적 사고 기술 개발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   ▶가정에서 의문을 제기하도록 하라= 청년들이 자신의 믿음 뒤에 있는 가정들에서 의문을 제기하고 검토하게 가르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왜 이것이 사실이라고 생각하는가” 또는 “이 견해를 뒷받침하는 증거가 무엇인가”와 같이 탐색적 질문들을 던져 비판적인 탐구 습관을 함양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문제 해결 활동을 촉진하라= 우리는 청년들이 문제 해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줄 수 있다. 퍼즐과 두뇌를 사용하는 문제를 맞히도록 권장하는 것에서부터 현실 세계의 문제를 다루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안내하는 것까지 다양할 수 있다. 관습을 벗어나 사고하도록 함으로써 다양한 관점과 해결책을 고려하는 능력을 발달시키도록 돕는다.   ▶학제간 학습을 추진하라= 전통적인 주제의 경계를 넘나드는 학습을 장려하자. 이 접근법은 청년들이 서로 다른 지식의 영역들 사이에서 연관성을 보도록 돕고 세상을 보다 통합적이고 전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촉진한다. 예를 들어, 과학, 역사, 문학을 결합한 프로젝트는 이러한 주제를 개별로 연구할 때보다 더 미묘한 관점을 제공할 수 있다.   ▶미디어를 비판적으로 소비하도록 하라= 청년들이 미디어의 비판적 소비자가 되도록 가르쳐야 한다. 여기에는 미디어의 편향성을 이해하고 가짜 뉴스를 식별하며 광고, 뉴스 보도 및 소셜 미디어 게시물에 전달되는 메시지를 비판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포함된다.   ▶토론 및 토의 그룹을 장려하라= 토론 팀이나 토의 그룹에 참여하도록 하는 것은 비판적 사고를 향상시키는 훌륭한 방법이다. 이러한 환경에서 청년들은 자신의 생각을 분명히 표현하고 다양한 관점을 고려하며 다양한 주장을 비판적으로 평가하는 방법을 배운다. 우리는 이러한 그룹을 촉진하거나 사려 깊은 토의에 박차를 가하는 주제들을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의 주변 세계에 대한 보다 미묘한 이해를 발달시키도록 도울 수 있다.   ▶성찰 저널 쓰기를 지원하라= 청년들이 자신의 경험과 결정을 되돌아보는 저널을 유지하도록 지도하는 것은 매우 유익할 수 있다. 이것은 자기 성찰을 장려하며 자신의 추론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어른으로서, 우리는 성찰을 위한 프롬프트나 주제를 제공하여 일상에서 사려 깊게 고려하는 습관을 촉진할 수 있다.     ▶연구와 정보 분석을 지도하라= 청년들에게 표면적으로 보이는 데이터를 넘어 주제를 더 깊게 탐구하는 방법을 가르쳐 정보를 연구하고 분석하는 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다. 여기에는 청년들이 마주치는 정보에 대해 신뢰성 있는 출처를 식별하고 편향을 이해하며  비판적인 접근을 발달시키도록 돕는  지도가 포함된다.   ▶창의적인 표현을 장려하라= 글쓰기, 미술, 음악과 같이 창의적인 표현을 포함하는 활동을 장려하는 것은 비판적 사고를 위한 강력한 촉매제가 될 수 있다. 이러한 활동은 청년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탐색하고 혁신적인 연결을 만들며 자신만의 독특한 관점을 발달시키도록 한다.   이 전략들을 청년들과의 상호작용에 통합함으로써, 우리는 그들의 비판적 사고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우리의 지도와 지원을 통해 진로에서의 성공뿐만 아니라 각 분야에서 사려 깊은 리더와 혁신가가 되도록 도울 수 있다.   ▶문의:(949)630-8729   www.lacareercoaching.com 제임스 박 대표 / LA 커리어 코칭커리어 준비하기 취업 분석 비판적 사고력 비판적 소비자 분석 종합

2023-12-03

[전문가 칼럼] 6가지 MZ세대 커리어 유형: (6) ‘생산적인 N잡러’

  ‘열정적인 창업가’, ‘발전하는 학습인’, ‘성찰중인 이상주의자,’ ‘가치관 중심 동반자,’ 그리고 ‘공정한 능력주의자’에 이어 마지막으로 소개할 여섯 번째 MZ세대 커리어 유형은 ‘생산적인 N잡러’(Job Jugglers)다.     이들은 안정성과 생산력을 중요시하는 MZ세대다. 이 유형의 인재들은 새로운 포지션으로 연락하면 ‘현재 다양한 일을 하고 있는데 겸업금지 조항이 있는지’ 혹은 ‘주 4일 일할 수 있는지’를 물어보는 경우가 많다.       N잡(Polyworking)은 여러 직업을 동시에 병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2023년 페이첵스 조사에 따르면 MZ세대 46%가 두 가지, 47%가 세 가지 이상의 직업을 가지고 있기에 현재 총 93%가 N잡러라고 볼 수 있다.   이들은 왜 부업을 하는 것이며, 이들이 본업에 더 충실하게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부업을 하는 원인부터 살펴보면 적합한 대응법을 찾을 수 있다. 첫 번째는 생계비 부족을 호소하기 위해서다. 물가상승으로 생활이 어려워 식당 종업원·배달·운전사 등 다양한 서비스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으면 생활비가 낮은 주로 이사하고(42%), 본가로 들어가며(34%), 카드지불이 어렵고(22%), 차량까지 팔아야 한다고(17%) 이들은 답한다.     MZ세대는 애초부터 본인의 시장가치를 파악해 그에 합당한 대우를 받고자 하며, 생계의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연봉이 가장 높은 회사에 취직하고,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기업에 이직한다. 따라서 기업들은 직원들이 제대로 생활할 수 있는 연봉을 받고 있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고, 매년 성과와 마켓 상황에 맞게 연봉인상을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적정수준의 월급이라면 본업에만 충실하고 싶은 MZ세대도 많기 때문이다.     능력개발을 위해 부업을 하는 N잡러들도 많다. 이들은 개인시간을 투자해 본인의 재능과 적성을 키우고, 여가시간을 활용해 공부하고 자격증까지 취득해 몸값을 높인다. 스타트업 자문·컨설턴트·통역사·운동 코치·영양사·강사 등 부업을 통해 다양한 외부 경력을 쌓아 본인의 퍼스널 브랜드를 만들어 가고 있는 셈이다. 부업을 통해 얻은 네트워크와 경험은 결국 본업의 성과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즉 이해상충행위가 되지 않는 선에서 부업을 허락하며, 팀원들과 시너지를 낼 수 있게 다양한 열정프로젝트 과제를 주는 기업들이 많아졌다. 구글의 ‘20% 타임제’, 3M의 ‘15% 룰’처럼 모든 직원이 업무시간 내에 창의적인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다면, 회사 밖에서 소비될 아디이어와 에너지를 내부로 전환할 수 있고 생산성을 극대화해 개인과 기업이 동반성장 할 수 있게 된다.     마지막으로 많은 MZ 세대들이 단조롭고 반복적인 현대사회와 직장생활을 벗어나 콘텐트 제작을 통해 정체성을 되찾고 있다. 자신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유튜버·블로거·작곡·작사 등을 통해 취미생활을 하면서 부수입까지 벌고 있다. 좋아하는 일을 부업으로 병행하며 만족감과 안정감을 느껴 번아웃을 방지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져와 본업에서 더 효율적으로 일한다.     생산적인 N잡러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유지하기 위해 허락할 수 있는 선에서 겸업금지 조항을 느슨하게 풀어주고, 능력개발을 지원해 회사에 대한 깊은 로열티를 심어주며, 융통성 있고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   [Expert Column] 6 MZ Generation Career Categories: (6) ‘Job Jugglers’   Making Ends Meet · Pursuing Skills Development · Rebuilding Self-Identity   Following the “Eager Entrepreneurs,” “Refined Reskillers,” “Introspective Idealists,” “Principled Partners,” and “Observant Opportunists,” the last and sixth MZ Generation Career Category is the “Job Jugglers.”   These are the MZ Generation employees who value stability and productivity. When asked if they are open to considering a new job opportunity, many from this category respond by first asking about employment restrictions about moonlighting or working additional jobs, or if the employer has a 4-day work week.     Polyworking is the practice of working multiple jobs instead of focusing on just one source of income. According to a 2023 Paychex survey, 46% of the MZ Generation hold down two jobs while 47% hold down three or more jobs, meaning a striking total of 93% of the MZ Generation are polyworkers.   Why do the MZ Generation polywork, and how can we help them stay focused and fully dedicated to their main job?   Understanding why they polywork can allow us to identify appropriate action items to better engage them. The first reason they juggle jobs is to simply make ends meet. Many MZ Generation report that, without a side-hustle as a restaurant server, delivery driver, or taxi driver, they would have no choice but to relocate to another state with lower cost of living (42%), move in to live with their parents (34%), delay making credit card payments (22%), and even sell their cars (17%).   As discussed in our prior column, the MZ Generation actively assess their market value and seek equitable reward for their work. To ensure financial stability, they would take on the highest-paying jobs, and eventually move to different companies that offer even more competitive packages. Therefore, organizations must keep an ongoing pulse on market salary data to ensure their employees are earning a livable salary and give appropriate increases based on performance and market rate changes. Many MZ Generation would be happy to stay in their current jobs and not juggle multiple side gigs if they can make a decent salary.     Next, many polyworkers also take on multiple job opportunities for greater skills development. They proactively invest their personal time to enhance their skills, and make use of their spare time to study for certifications that will help increase their market value. They are strategically building their personal brands by taking on opportunities as a startup advisor, consultant, translator, athletic coach, nutritionist, or lecturer. The unique experiences and professional network gained from these side jobs thus positively impact their performance in their main jobs.   As a result, many companies allow side jobs as long as they do not cause any conflict of interest, and even require passion project assignments to help create greater synergy within the team. Just like Google’s “20% Project” and 3M’s “15% Time,” if companies allow employees to work on creative projects during corporate work hours, then such innovative ideas and positive energy that would be otherwise be used outside of work can be channeled inwards, thereby further maximizing everyone’s productivity and resulting in mutual growth for all parties.   Lastly, many MZ Generation look to rebuild self-identity to escape the monotonous modern society and busy work life schedules. By enjoying hobbies and creating content through YouTube videos, blog writing, and music production, the MZ Generation are not only able to freely express themselves and rediscover their personal voices, but also earn extra income. The feeling of satisfaction and productivity will allow them to prevent burnout and even bring positive energy and efficiency to their main work.   To actively attract and retain the Job Jugglers, we strongly recommend loosening employment restrictions to allow side jobs, supporting skills development to instill a greater sense of loyalty to the company, and building a flexible work environment that can drive greater long-term engagement and commitment for all.   Stella H. Kim, SPHR HRCap - Chief Marketing Officer & Global VP   스텔라 김 / HRCap, Inc. 상무(Chief Marketing Officer)전문가 칼럼 커리어 유형 mz세대 커리어 열정프로젝트 과제 겸업금지 조항

2023-09-20

차세대 한인 위한 '커리어 데이' 열린다

"차세대 한인들을 영입하려면, 젊은 한인들이 관심가질 유익한 행사를 여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에 '커리어 데이' 행사를 처음으로 열게 됐습니다."     2·3세 한인들을 위한 '커리어 데이' 행사를 처음으로 주최하게 된 이현탁 뉴욕퀸즈한인회장이 차세대 한인 영입을 위해 유익한 프로그램을 이어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는 25일 오후 6시부터 퀸즈한인회관(163-07 Depot Rd. #B1)에서 열리는 '커리어 데이' 행사 홍보차 21일 뉴욕중앙일보 본사를 방문한 이 회장은 "커리어 데이를 계기로 젊은 한인들이 모이는 장을 만들고, 주류사회에 진출한 다양한 한인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도록 하고 싶다"며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IT(글로벌 앱 COLAVO)·문화(워터폴 맨션&갤러리)·교육(C2A 캠퍼스)·수협중앙회 등 다양한 분야 한인들의 기조연설이 있을 예정이며, 참가자들이 커리어에 대한 궁금증을 직접 문의할 수 있는 자리가 만들어진다. 퀸즈법원 판사에 도전하는 에블린 공 후보 역시 스페셜 게스트로 참가한다.   이소영 퀸즈한인회 차세대부회장은 "뉴욕 일원의 교육 트렌드가 바뀌면서 이제는 미리 인턴십을 통해 경력을 쌓고, 멘토·멘티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수"라며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한인이 의사·변호사와 같은 전문직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로 범위를 넓히고, 한인사회에 봉사도 할 수 있게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이 유 차세대부회장도 "한인들이 활발한 네트워킹을 구축해놓지 않으면, 결정적인 순간에 주류 그룹에 밀릴 수 있다"며 "많은 한인이 뉴욕에서 제대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했고, 향후 기업들과 인턴십까지 유치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한인들에게 직접 도움이 되는 행사를 이어가면서 퀸즈한인회 회원 모집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는 "퀸즈지역 순회영사 등을 통해 벌써 200명의 가입신청을 받았고, 자발적 기부액도 3000달러에 달한다"며 "회원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퀸즈지역 한인 파워를 키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퀸즈한인회는 다음 달 6일에는 베이사이드 뉴욕한인봉사센터(KCS)에서 한국 국세청, 주뉴욕총영사관, 대뉴욕직능단체협의회와 함께 한·미 세무설명회도 연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차세대 커리어 이현탁 뉴욕퀸즈한인회장 커리어 데이 차세대 한인들

2023-08-21

[전문가 칼럼] 6가지 MZ세대 커리어 유형: (5) ‘공정한 능력주의자’

  ‘열정적인 창업가’, ‘발전하는 학습인’, ‘성찰중인 이상주의자’와 ‘가치관 중심 동반자’에 이어 다섯 번째로 소개할 MZ세대 커리어 유형은 ‘공정한 능력주의자’(Observant Opportunists)다.   이들은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일 중요시하는 MZ세대다. 이 유형의 인재들은 새로운 포지션으로 연락하면 ‘연봉과 보너스 등을 먼저 알려달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 즉, 자신의 능력에 부합하는 보상이 아니면 애초에 고려하지 않겠다는 의미다.   많은 MZ세대들은 기업이 본인들의 능력을 정당하게 인정해주고, 그에 맞게 보상해야 한다고 믿고 있다. 즉 공정하지 못한 평가를 받거나 투명하지 못한 보상을 받는다면 손해본다는 생각이 강해 이에 대한 불만을 가감없이 표현하고 퇴사한다. 딜로이트에 따르면 재직자들의 62%는 더 높은 연봉을 받기 위해, 그리고 46%는 더 좋은 베니핏을 얻고자 이직을 준비한다고 했다. 커리어빌더는 현직에 남아있는 재직자들의 24%가 현 직장의 연봉 경쟁력이 높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이들은 왜 투명성과 공정성을 중요시할까. 입시·입사과정에서 치열한 경쟁을 경험하다보니 자연스레 시험기반 시스템에 익숙해진 탓일 수도 있으며, 디지털·AI로 급변하는 시대와 미래에 대한 불안을 극복하기 위해 투명성을 중시하는 것일 수도 있다. 커리어빌더에 따르면 MZ세대의 26%가 벌써 매달 생활비와 은퇴 걱정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이런 불안함을 극복하기 위해 본인들의 시장가치를 적극적으로 파악해 그에 합당한 대우를 받고자 하며, 평가 시스템도 투명성이 보장되기를 기대한다.   이미 많은 기업들이 인재에 대한 시장 경쟁력을 보장하기 위해 인플레이션 등 변수를 반영해 임금구조를 재조정하고 있는데, 업무성격별 성과급(보너스·커미션·스톡옵션 등) 보상도 추가해 인재확보 및 유지에 적극 나서고 있다. 다만, 이러한 보상 정책은 투명하게 적용되고 성과대비 결과가 예측이 가능해야만 공정한 능력주의자들이 회사정책에 동의하고 성과창출에 매진하게 될 것이다.   즉, 정확한 KPI(Key Performance Indicator, 핵심성과지표) 세팅을 통해 성과에 기반한 보너스를 제공해야 한다. 이들은 보너스 금액보다 예측 가능한 투명성과 평가기준을 더 중요하게 여길 것이다. 최근 미국 IT기업들과 한국 대기업들은 OKR(Objectives & Key Results, 목표·핵심결과지표)라는 새로운 성과관리 체계도 도입해 목표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법을 함께 정하고 있다. 목표달성에 이르는 과정 자체도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성과리뷰는 수시로 해 빠른 피드백을 주는 것도 중요하다. 전통적으로 연말에 한 번 진행하는 회사들이 많았지만, 최근엔 일년에 두 번 혹은 분기마다 진행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회사는 이런 평가를 통해 소통은 물론, 업무에 대한 개선점도 논의할 수 있으며 결과에 따라 발탁 등과 같은 승진의 기회도 더 많이 제공할 수 있다.   MZ세대는 높은 연봉과 다양한 혜택을 받아도 승진 기회가 명확하지 않다면 한 곳에 오래 머물 가능성이 낮다. 공정한 능력주의자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자신의 시장가치이기 때문에, 이들이 더 많은 책임감을 갖고 경력을 쌓을 수 있게 성장기회를 줘야 한다. 이들이 능력에 리더십까지 발휘하게 된다면, 기업도 더 발전하고 미래지향적으로 변화할 수 있을 것이다.   스텔라김  HRCap, Inc. 상무 (Chief Marketing Officer)       ━   [Expert Column] 6 MZ Generation Career Categories: (5) ‘Observant Opportunists’’   Meritocracy, Transparency, and Equity   Following the “Eager Entrepreneurs,” “Refined Reskillers,” “Introspective Idealists,” and “Principled Partners,” the fifth MZ Generation Career Category is the “Observant Opportunists.”   These are the MZ Generation employees who prioritize transparency and equity. When asked if they are open to consider a new job opportunity, many from this category respond by first asking about the pay range and bonuses. In other words, they will not waste time considering the position unless the compensation is in line with their skills and expectations.   Many MZ Generation employees firmly believe that organizations should recognize and reward accordingly. If they are not evaluated fairly nor rewarded transparently, the MZ generation employees feel at a disadvantage and express their dissatisfaction by leaving the company. According to Deloitte, 62% of employees prioritize higher salary, and 46% look for better benefits in their job search. CareerBuilder found that 24% of workers cite high salary and financial benefits as top reasons for staying at their current company.   Why does the MZ Generation value transparency and fairness? It may be the fierce competition of college admission and job search processes that made them naturally accustomed to test-based systems. Perhaps, they have come to value transparency to overcome anxiety about the uncertain future in a rapidly-changing digital world. According to CareerBuilder, 26% of MZ Generation name overall cost of living as their main concern and worry they may not be able to retire comfortably. As such, they actively assess their own market value and seek transparent evaluation of their ongoing performance and equitable reward for their merits and achievements.   To ensure market competitiveness for talent, many companies have already conducted company-wide salary adjustments by reflecting inflation, market rate, and other variables. They have designed competitive performance-based variable salaries (bonuses, commissions, and stock options) to actively attract and retain talent. However, the compensation programs must be transparent and predictable for the Observant Opportunists to align with the company’s policies and be motivated to drive results.   Therefore, organizations must strategically align and set Key Performance Indicators (KPIs) that are tied to performance bonuses. For some, it’s not just the bonus amount that matters but the projection, calculation, and evaluation that allows them to feel engaged and rewarded. Recently, U.S. tech companies and Korean conglomerates have also introduced a new performance management system called Objectives & Key Results (OKR), which starts with actionable goal-setting to achieve milestones. Here, the process becomes just as important as the outcome.   Lastly, companies must conduct frequent performance reviews to give prompt feedback. Traditionally, many companies conduct annual performance reviews once at the end of the year, but many have begun conducting them twice a year or every quarter. Frequent reviews drive greater communication and alignment, higher performance through proactive course-correction, and opportunities for growth and promotions.   The MZ Generation is unlikely to stay at one job for long if they do not see a clear path to promotion, even with a high salary and competitive benefits. Since the Observant Opportunists seek meritocracy and prioritize their market value, we must offer them greater responsibilities and advancement opportunities.     Only once these high-performing next-gen leaders learn to unlock greater leadership can organizations truly advance forward and meaningfully future-proof.   Stella H. Kim, SPHR HRCap - Chief Marketing Officer & Global VP전문가 칼럼 능력주의자 커리어 mz세대 커리어 연봉 경쟁력 업무성격별 성과급

2023-08-16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