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주문형 출장 충전 서비스 실시
기아가 전용 전기차 EV6 출시에 맞춰 모바일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아 미국판매법인은 모바일 충전 서비스업체인 커런틀리(Currenty)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자사 전기차 소유주들에게 주문형 출장 충전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LA, 샌프란시스코, 샌호세 등 3개 도시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하며 내달 30일까지 앱을 통해 신청한 전기차 소유주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애플스토어나 구글플레이에서 커런틀리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계정을 만들어야 한다. 충전 시간과 장소를 지정하면 커런틀리 서비스 차량이 출동해 전기차 충전을 진행하며 2달 동안 매주 3회씩 이용할 수 있다. 기아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전기차 소유주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하고 주행거리에 대한 걱정을 덜어줌으로써 전기차 판매 증진 및 브랜드 이미지 제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기아 미국법인의 그레그 실베스트리 서비스 운영 부사장은 “고객과의 관계는 차량 인도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작이다. 무료 충전 서비스 제공은 기아의 지속가능한 전동화 전략인 ‘플랜 S’의 일환이자 약속이다. 충전이 쉬워지면 전기차 소유가 수월해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기아는 이번 파일럿 프로그램 결과에 따라 서비스 확장도 고려할 것으로 전해졌다. 추가 정보는 웹사이트(www.currently.app/kiaevcharging)에서 찾을 수 있다. 박낙희 기자기아 전기차 충전 모바일 충전 커런틀리 EV6 Auto News NAKI 박낙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