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최동근씨 울트라 마라톤 1위
해피러너스(회장 송두석) 회원을 주축으로 한 40여 명의 한인이 지난 11일 애리조나주 앤텔롭캐년에서 열린 울트라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다. 이 대회엔 하프마라톤과 34마일 부문에 출전한 40여 명의 선수와 응원단 등 총 60여 명이 참여했다. 울트라 마라톤에 처음 출전한 최동근 회원은 75~79세 그룹에서 10시간 3분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개인적으로 트레일 연습을 해피러너스와 같이 한 장선규, 미셸 장씨 부부도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선규씨는 65~69세 그룹 1위(8시간 47분), 미셸 장씨는 62~64세 그룹 2위(8시간 48분)를 차지했다. 해피러너스는 매주 일요일 정기 모임을 갖고 건강을 위한 달리기에 주력하는 한편, 전문 코치의 지도로 각종 마라톤 대회 출전 준비도 한다. 울트라 마라톤 대회 출전 준비를 돕는 윤장균 전 회장은 “트레일 주파가 포함된 울트라 마라톤 대회는 여행을 겸하고 있어 많은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피러너스는 2017년부터 지금까지 총 7차례 마라톤 여행을 마쳤다. 오는 5월엔 제주도 올레길 60마일 대회에 참가하는 8차 마라톤 여행이 예정됐다. 회원 가입 등 자세한 문의는 이메일(kyun1565@gmail.com)로 하면 된다.최동근 울트라 울트라 마라톤 마라톤 여행 각종 마라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