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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차드에 사랑과 희망 전하러 갑니다"

소망소사이어티(이하 소망, 이사장 유분자)가 아프리카의 빈국 차드에 사랑과 희망을 전한다.   소망은 내달 6일부터 15일까지 차드에 다녀올 ‘7차 비전 트립’ 방문단 구성을 마쳤다. 방문단은 소망 차드위원회의 이상천 위원장, 이은희, 나종성 위원, 최영희 홍보대사 등 4명이다.   이들은 지난달부터 벌여온 ‘차드에 쌀 보내기’ 캠페인을 통해 모은 기금으로 유럽 등지에서 구입한 쌀을 현지에서 나눠주는 한편, 소망의 우물 파기, 학교 건립 프로젝트 진행 상황도 점검할 예정이다.   쌀 구입 자금 모금 운동은 오늘(20일) 마감된다. 유분자 이사장은 “많은 이의 관심과 도움 덕분에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만2000달러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익명을 요구한 90대 여성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5000달러를 보내와 가슴이 뭉클했다”라고 말했다.   소망 측에 따르면 늘 기근에 시달리는 차드 주민에게 나눠줄 쌀 가격은 1포(20kg)에 25달러다. 쌀 1포는 차드의 3~4인 가정이 한 달 동안 먹을 수 있는 양이다.   소망 측은 내달 3일까지 현지 주민에게 나눠줄 중고 선글라스와 핸드폰, 운동화 기부를 받고 있다. 소망 측은 고상미 글로벌어린이재단 LA지부 회장이 신품 선글라스 약 100개를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방문단 가운데 지난해 차드를 다녀온 최 대사 외엔 모두 이번에 처음 비전 트립에 참가한다. 이들은 지난달부터 풍토병 예방 접종을 받는 등 여행 준비에 한창이다. 유 이사장은 “다들 의욕이 넘쳐 든든하다”라고 말했다.   이상천 위원장은 “소망이 내년부터는 구제 사업 외에 선교에도 무게를 두려고 한다. 이번 방문을 앞으로 어떤 활동을 벌이는 것이 좋을지 알아보는 기회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최 홍보 대사는 차드 국민 중 57%는 이슬람교를 믿으며, 개신교와 천주교인은 약 22%라고 설명했다.   비디오 촬영과 인터뷰를 전담할 나종성 위원장은 “귀국 후 책자와 동영상 등 홍보, 기록물을 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망은 내달 2일(목) 오전 10시30분 사이프리스 사무실에서 고현종 목사(디사이플 교회)를 초청해 파송 감사 예배를 갖는다.   기부 관련 문의는 전화(562-977-4580)로 하면 된다. 소망은 웹사이트(kr.somangsociety.org)에서 온라인 기부도 받는다. 글·사진=임상환 기자차드 사랑 소망 차드위원회 차드 주민 이상천 위원장

2023-10-19

“25달러면 한 가정 한달 먹을 쌀 삽니다”

  캠페인을 주도하는 소망 산하 차드위원회(위원장 이상천)는 지난 11일 사이프리스의 소망 사무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올해 모금 캠페인을 내달 20일까지 벌인다고 밝혔다. 모금 목표액은 2만2000~2만5000달러다.   차드 국민은 만성 기근에 시달리고 있다. 유분자 이사장은 “지금은 차드의 우기인데, 건조한 날씨가 계속돼 걱정스럽다. 단돈 25달러면 차드의 3~4인 가정이 한 달 먹을 쌀을 살 수 있다. 만성 기근에 시달리는 차드 사람들에게 관심과 온정을 보여주면 감사하겠다”라고 말했다.   캠페인에 참여하려면 수취인을 ‘소망소사이어티(Somang Society)’로 적은 수표를 우송(Somang Society, 5836 Corporate Ave, Suite 110, Cypress, CA, 90630)하면 된다. 소망 웹사이트(kr.somangsociety.org)에서 온라인으로 기부해도 된다.   차드위원회 이상천 위원장과 이은희 소망 회원 부부는 앞으로 구성될 팀과 함께 오는 11월 6일~14일 차드로 ‘7차 비전트립’을 떠난다. 5~7명 정도가 될 차드 방문팀은 유럽 등지에서 구매한 쌀을 주민에게 나눠주고, 소망 측이 차드에서 벌이고 있는 우물 파주기, 소망학교 설립 사업 현황도 둘러볼 예정이다.   소망은 수인성 전염병에 시달리는 주민을 돕기 위해 2014년부터 지금까지 569개의 우물을 팠다. 우물 1개를 파려면 약 3500달러가 든다.   또 차드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어린이들을 위해 소망학교도 짓고 있다. 현재 8개 학교가 설립됐다. 학교를 지으려면 4만8000달러가 소요된다. 임규호 위원은 “9호, 10호 학교 건립 자금을 확보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학교를 지을 적당한 장소도 알아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앞으로 차드 아동을 위한 장학사업을 확대할 것이다. 또 기존 구호 사업 외에 선교적 비전을 마련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쌀 보내기 캠페인 관련 문의는 전화(562-977-4580)로 하면 된다. 글·사진=임상환 기자가족 소망소사이어티 차드위원회 이상천 차드 방문팀 차드 국민

2023-09-13

“아프리카 차드 지원 강화”…소망, 지원위원회 신설

소망 소사이어티(이하 소망, 이사장 유분자)가 아프리카 빈국 차드에서 벌이는 생명 살리기 운동 강화를 위해 올해 지원총괄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신설했다.   초대 위원장은 지난해 말까지 OC장로협의회장을 지낸 황치훈 이사가 맡는다. 최영희, 조앤 이 이사는 홍보 대사로 선임됐다.   황 위원장은 “위원 수를 곧 10명까지 늘릴 것이다. 동참할 뜻있는 이를 찾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소망 측이 위원회를 설립한 것은 14년째 이어온 차드 지원 활동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이를 전담할 조직이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향후 차드 지원 사업은 위원회와 차드 지부(지부장 박근선)가, 소망의 또 다른 주요 사업 ‘웰빙, 웰 에이징, 웰 다잉 캠페인’은 유 이사장과 사무국이 주로 맡게 된다.   차드 지원은 우물 파기, 쌀 보내기, 교육 사업 등 3개 분야에서 이루어진다.   14년 동안 마련된 우물은 지난해 새로 판 46개를 포함, 482개다. 우물 하나 파는 데 드는 비용은 약 3500달러다.   소망 측은 매년 8월 쌀 구입 기금 모금을 시작, 12월 현지에 쌀을 공급할 계획이다. 황 위원장은 “25달러면 4인 가족이 1달 동안 먹을 양식이 생긴다”고 말했다.   소망은 5개의 학교와 1개의 교회를 설립했다. 이 중 한 학교는 황 위원장의 기부로 설립됐다. 학비가 없어 공부를 못하는 학생을 위해 월 30달러를 3년 동안 후원하는 결연 사업도 벌이고 있다.   유 이사장은 “후원을 받은 에릭 그등이란 청년이 한국 한동대 법대를 졸업하고 워싱턴DC에서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 지금은 차드 지부에서 현지인을 돕고 있다. 제2, 제3의 에릭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위원회에 참여하거나 기부를 원하는 이는 소망 사무국(562-977-4580)으로 연락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차드위원회 소망 소망 차드위원회

202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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