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대기업 53개, 중견기업 20개 선정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하는 연례 미국내 최고의 대기업 및 중견기업 고용주(America’s Best Large And Midsize Employers 2025) 조사에서 텍사스에서는 대기업 53개와 중견기업 20개가 선정됐다. 포브스는 지난 10년 동안 번개처럼 빠른 기술 혁신, 경제 및 지정학적 불안정, 비즈니스 방식과 장소의 급격한 변화를 촉발한 글로벌 팬데믹, 미국 성인 인력 구성을 통합한 문화 및 세대교체 등 기업과 조직을 추적하는 미국 최고의 고용주를 선정해왔다. 직원들은 고용주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보상, 직원 개발 및 승진 기회, 의미 있는 업무, 지원적인 동료, 직장의 안녕과 유연성 등을 줄곧 꼽아왔다. 경영진 탐색 및 리더십 컨설팅 업계의 회원 협회인 AESC가 2024년 비즈니스 리더를 대상으로 실시한 글로벌 설문조사에서도 직원들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는 보상 패키지 및 일과 삶의 균형이라는 사실이 다시한번 드러났다. 올해 어떤 고용주가 근로자의 기대치를 충족하거나 초과했는지 평가하기 위해 포브스는 시장조사업체 스테티스타(Statista)와 제휴해 미국 최고의 중견 고용주 및 미국 최고의 대형 고용주 10주년 기념판을 제작했다. 각 부문 순위는 주로 1,000명 이상을 고용하는 미국내 기업에 근무하는 21만7,000명 이상의 직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응답을 기반으로 했다. 직원 수가 1,000~5,000명인 기업은 중견기업으로, 직원 수가 5,000명 이상인 기업은 대기업으로 간주해 조직을 계층화했다. 자유롭게 답변할 수 있도록 익명을 유지한 설문 응답자들에게 다른 사람들에게 고용주를 추천하고 급여, 근무 환경, 교육 프로그램 및 승진 기회 등 다양한 기준에 따라 평가할 것인지 질문했고, 이전 고용주(지난 2년 이내)와 업계 경험을 통해 알게 된 고용주 또는 그곳에서 근무한 친구나 가족을 통해 추천할 것인지 여부도 물었다. 그 결과, 궁극적으로 각 고용주에게 점수가 주어졌고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총 1,199개의 기업(중견기업 498개와 대기업 701개)이 최종 선정됐다. 손혜성 기자미국 중견기업 중견기업 고용주 중견기업 20개 대기업 53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