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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주택 거래량 크게 줄어... 감소폭 전국 2위

애틀랜타 잠정 주택판매 13.6% 감소 감소폭 전국 2번째...모기지 다시 7%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지난 한달간 주택 거래량이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부동산 서비스업체 레드핀의 발표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3월 24일~4월 14일) 애틀랜타 지역 잠정 주택 판매 건수는 작년 같은 시기 대비 13.6% 감소했다. 이는 뉴욕주 나소 카운티(14.9%)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은 감소폭이다.   잠정 판매란 셀러-바이어간 주택 매매계약이 체결됐으나 모기지 대출과 대금 지급 등 거래가 완결되지 않은 상태의 매매를 의미한다. 애틀랜타 비즈니스 크로니클(ABC)은 "잠정 주택 판매량은 향후 주택매매 추이를 가늠해볼 수 있는 지표"라며 "주택 거래가 전국적으로 둔화되는 와중에 애틀랜타 역시 어두운 전망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최근의 주택거래 위축은 주택매물 재고량이 증가한 가운데 나타났다는 점에서 전반적 주택경기가 저점으로 향하고 있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애틀랜타 부동산중개인협회(ARA)는 귀넷, 클레이튼 등 메트로지역 주요 11개 카운티 의 지난달 신규 등록된 매물 7559건을 비롯, 총 주택 매물이 1만 1651채라고 밝혔다. 전년 같은 달 대비 신규 매물은 11%, 전체 매물은 32% 증가한 반면 거래는 15%가 줄었다.   전문가들은 대출 금리 상승이 주택 거래를 위축시키는 가장 큰 요인으로 보고 있다. 모기지업체 프레디맥은 18일 기준 30년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의 평균 금리가 7.1%로, 한 주 전보다 0.22%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이후 약 4개월여 만에 다시 7%대로 뛰어올랐다. ABC는 애틀랜타 평균 집값이 39만 9005달러를 기준으로 지금 집을 사면 매달 갚아야 하는 모기지만 2630달러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애틀랜타 주택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주택매물 재고량 주택 매매계약

2024-04-19

남가주 주택매물 전년비 32% 감소…팬데믹 전보다는 52% 줄어

남가주 주택 매물이 팬데믹 이후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터닷컴과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에서 조사한 남가주 6개 카운티 지역의 주택 매물 정보에 따르면 7월부터 9월까지 등록된 매물은 평균 2만1163건에 불과했다.   이는 지난 2021년 동기간보다 32% 감소한 것이며 2016~19년 동기간에 비해서는 52% 급감한 수치다.   코어로직은 매물의 가파른 감소로 주택 중간 가격이 지난 7년간 58%나 급등하면서 구매자들의 주택 선택 폭이 크게 제한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카운티별 등록 매물 건수 추이를 살펴보면 LA카운티는 올해 8006건으로 2021년보다 26%, 2016~19년 대비 42% 줄었다. 오렌지카운티는 2369건으로 2021년과 비교해서 26%, 2016~19년에 비해서는 65%나 급감했다.     샌디에이고카운티는 올해 2521건으로 2021년 대비 43%, 2016~19년 대비 62% 감소했다. 이외 679건의 벤투라카운티도 2021년과 2016~19년 대비 각각 39%와 62%의 감소를 기록했다.     올해 3948건을 기록한 리버사이드카운티의 매물 감소 폭은 각각 30%와 53%, 샌버나디노카운티(3639건)는 각각 29%와 46%로 집계됐다.   주택 중간 가격이 지난 7년새 가장 큰 폭으로 오른 카운티는 샌버나디노로 77%가 뛰었다. 이어 샌디에이고(69%), 오렌지(67%), 리버사이드(65%), LA(57%), 벤투라(53%) 순으로 나타났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주택매물 남가주 남가주 주택매물 매물 감소 주택 매물 부동산 중간값

2023-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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