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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여신 송가인, LA 첫 단독콘서트 개최

  대한민국 트로트 열풍을 몰고 온 주인공은 단연 ‘송가인’이다. 국악을 기초로 한 호소력 짙은 창법으로 송가인을 능가할 트로트 가수는 아마 이번 세대에는 절대 나올 수 없다고 말하는 이들도 많다.   송가인의 아련한 감정과 애절한 음색은 미친 가창력에서 폭발음을 내뿜으며 관객들의 마음을 후벼판다. 그녀의 깊고 진한 목소리가 들려주는 떨림의 음정은 간드러지다 못해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설움과 기쁨의 신비스러움을 표현해 냈다. 한번 들으면 결코 끊을 수 없게 만드는  강력한 중독성에 홀려 몇 날 몇 일 송가인 앓이에 국민들은 빠져들기 시작했다.    마침 아이돌과 걸그룹 대세로 인해  찬밥 신세로 밀려난 트로트는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했고 일제 강점기 시대부터 이어온 두터운 트로트 팬심마저도  K-POP의 기세에 눌려 설자리를 잃고 방황하는 그 시기에 송가인은 트로트의 구세주와 다름이 없었다 .” 송가인이어라”라는 유행어를 전국방방곡곡 퍼트리며 일약 대한민국 최고 트로트 여신 자리에 오른 송가인은 유머스러운 예능감과 구수한 사투리 그리고 인간미 넘치는 인성으로 안방극장을 초토화 시켰으며 최근에는 예능프로그램까지 접수하며 미친 입담으로 역대급 최고 슈퍼스타 자리에 오르게 됐다.     게다가  다이어트 후 물오른 미모로 시선을 집중시키며 국내 여성 연예인 미모 그룹에도 합류했다. 긴 목선의 청순한 매력 ,작은 얼굴이지만 큼직큼직한 이목구비로 아름다움을 뽐내 미모와 각선미로 무장한 걸그룹 멤버들까지도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여리여리해서 바람불면 날아갈 듯한 인형 몸매는 애잔한 트로트와 환상의 콜라보레이션을 이뤄 관객들의 시선마저 한 바가지의 눈물을 흘리게 하니 전c천후 연예인이 아닐 수 없다.     대한민국 트로트 열풍의 주역 송가인의 첫 단독 콘서트가 오는 12월 3일  LA 근교 팜 스프링스의 판타지 스프링스 리조트에서 드디어 열린다. 특히 이번 공연은 라이브 무대로 진행되어 콘서트형 가수인 송가인의 진면모가 발휘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11월 송가인은 미스트롯 출연진들과 함께 LA를 찾아 합동 콘서트를 개최했는데 2회 공연 전석을 매진시키는 티켓 파워를 과시했었다.     국악으로 단련된 절대 고음 가창력이 이민 1세대 한인 부모님들의 고향을 향한 응어리진 마음을 시원하게 풀어줄 2022 미국 송가인 단독 콘서트는 오는 12월 3일(토) 저녁 7시 판타지 스프링스 리조트에서 막이 오른다. 미주 한인커뮤니티 K-POP  콘서트 티켓 전문 온라인 판매처인 핫딜은 VVIP석 $200, VIP석 $170, S석 $78,R석 $60, A석 $48 티켓을 판매하며 현재 S,R,A석의 사이드 좌석 티켓을 선착순 200명에게 한하여 특별 할인 판매하고 있다.   ▶송가인 단돈 콘서트 티켓 구매하기   ▶문의 : 213)368-2611 hotdeal.koreadaily.com    단독콘서트 트로트 대한민국 트로트 트로트 가수 주역 송가인

2022-10-06

잇따라 떠난 한인사회 주역들 빈자리 크다

코로나19가 창궐한 올해 한인사회의 큰 어른으로 불린 ‘기부왕’ 홍명기 미주도산안창호기념사업회장이 타계했다. 단돈 300달러로 미국에 와 밑바닥부터 아메리칸 드림을 쌓아올린 한인 최대 부동산그룹 ‘뉴스타부동산그룹’ 남문기 회장이 세상을 떠났다. 한인사회 곳곳에서 크고 작은 족적을 남긴 고인들을 뒤돌아본다. 장병희 기자   ▶홍명기 총회장   홍명기 미주도산안창호기념사업회 총회장이 8월18일 타계했다.     누구나 아메리칸드림을 꿈꾸고 그것이 성공이라고 자부한다. 그런데 성공한 다음엔 뭘 할 것이냐는 질문엔 마땅한 답을 하지 못한다. 이 질문에 확실한 답을 한 사람이 고 홍명기 총회장이다. 그는 한인들의 훌륭한 롤모델, 성공의 의미있는 기준이었다. 고인은 자신을 낮춰 기부와 봉사가 필요한 곳에서 리더십을 세웠지만 공로는 남에게 넘겼다.   고인은 50대 초반에 사업을 시작해 피땀으로 키운 듀라코트사를 매각한 뒤 차세대와 커뮤니티를 위해 거액을 기부했다. “열심히 벌어 뜻있는 곳에 쓴다”는 신념 그대로였다.     고인은 정치 분야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을 위해 2세의 정계 진출이 필요하다는 믿음대로 차세대 리더를 키웠다.     강석희 전 어바인 시장, 미셸 박 스틸.영 김 연방하원의원, 데이비드 류 LA시의원 등 당적에 상관없이 한인 정치인들을 아낌없이 지원했다.   고인이 마지막까지 관여했던 미주도산안창호 기념사업회와 고인이 출연해 만든 M&L홍 재단은 계속 유지를 받들 예정이다. 지난 가을 기념사업회는 총회장을 공석으로 남긴 채 리버사이드 안창호 기념관 등을 계속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남문기 명예회장   4월 20일(한국시간) 남문기 뉴스타그룹 명예회장이 타계했다.     그가 40대부터 간경화로 투병했고 여러 번 간암 수술을 받았지만 간이식을 받아 완쾌를 예상했던 한인사회는 큰 충격을 받았다. 고인이 앞으로 걸어갈 여정에 여전히 기대가 있었기 때문이다.     고인의 고생담과 전국 지사 30개의 거대한 부동산 비즈니스를 일군 성공담, 1000명이 넘는 에이전트들이 부자로 만든 것은 한인사회의 신화였다.     고인은 세계한인회장대회 의장,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선 연합회장, LA 한인회장, 미주동포후원재단 이사장, 재미해병대전우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재외국민 참정권 등 해외동포 권익 신장에 앞장섰다.   1998년 고인은 뉴스타장학재단을 만들었다. 어려운 환경에서 대학에 다녔던 경험으로 장학금의 필요성과 절실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장학금 수여식 때마다 고인은 장학생들에게서 한 가지 서약을 받는다. “장학금은 그냥 받는 것이 아니고 빌려주는 것으로 나중에 누군가에게 장학금을 되돌려주는 그런 사람이 되겠다.” 고인은 서약대로 장학생들이 누군가에게 장학금을 줄 것이라고 확신했다.         ▶김광일 씨름협회장   1월 13일 김광일 재미한국민속씨름협회장이 숙환으로 별세했다. 한인사회 비영리단체, 특히 시니어 및 체육단체에서 그의 역할은 숨은 진주 같았다. 고인은 한인사회에서 빛나지는 않지만 꼭 필요한 곳에 늘 있었다.   사우스베이 지역 한인단체, 미주 대구경북향우회 연합회, 재미대한체육회, 재미한국민속씨름협회, 재미한국노인회, LA노숙자돕기협의회 등은 그 일부에 불과하다. 고인이 마지막으로 머문 곳은 노숙자 재활치료 셸터 건립추진위원장이었다.     ━   올해 별세한 주요 한인 인사     ▶1월 13일: 김광일 재미한국민속씨름협회장, 14일: 조신자 집사, 18일: 전재학 목사, 19일: 더글라스 김 HYM청년연합 대표, 27일: 이형일 위장내과전문의   ▶2월 7일: 이재수 전 좋은만남클럽 회장, 7일: 지미 이 전 코어앰 편집장, 10일(한국시간): 김호민 전 연대동문회장, 11일: 피터 강 프로비던스대학 설립자, 11일: 장경일 원패밀리교회 목사, 13일: 박희규 한인세탁협회 초대회장, 19일: 전기철 웨스트힐장로교회 집사, 21일: 정홍자 나성영락교회 권사, 26일: 김대식 미주세탁총연 명예회장, 27일: 김웅길 집사   ▶3월 1일: 박보균 전 중대동문회장, 6일: 박보욱 전 한인약사회장, 6일: 양종한 장로, 8일: 강창욱 써니사이드교회 원로장로, 13일: 장현봉 집사, 17일: 김효성 SR윈도 부사장, 17일: 고용범 나성영락교회 장로, 20일(한국시간): 남문기 뉴스타부동산 회장, 21일: 이상무 전 중동중고동문회장, 25일: 원성호 신부(미주한인성공회), 27일: 김근영 집사, 27일: 조임순 집사, 28일: 김근수씨   ▶4월 11일: 엄복수 권사, 17일: 김화익 목사, 25일: 오영석 시온성결교회 원로목사, 27일: 정동선 실로암병원장, 28일: 전남현씨   ▶5월 1일: 주재민씨, 7일: 박유자 권사, 7일: 박선부 사모, 8일: 박승환 한인필그림교회 원로목사, 17일: 송영분 여사, 28일: 김안자 집사   ▶6월 7일: 이철호 포모나언약교회 권사, 20일: 하지호 버몬트바디샵 설립자, 23일: 박희송씨   ▶7월 13일: 장영옥 동서식품 회장, 14일: 함영희 사모, 25일: 최순정 권사, 27일: 정정환 전 월남전유공자회장, 31일: 이옥순 여사   ▶8월 5일: 정은혜 사모, 8일: 한영은 사모, 8일: 제임스 손 CPA, 14일: 조병길씨, 16일: 지정구 ANC온누리교회 장로, 18일: 홍명기 미주도산안창호기념사업회 총회장, 22일: 진매리 한우리장로교회 장로. 23일: 서재두 전 한인부동산협회장   ▶9월 2일: 장영철씨, 4일: 손수웅 전 서울대 동창회장, 11일: 박술옥 여사, 15일: 권(임)경자 집사, 21일: 손찬우 전OC기독교전도회연합회장, 29일: 장성균 전 LA평통부회장   ▶10월 6일: 김봉원 장로, 17일: 다니엘 김 LA씨티교회 목사, 20일: 류(정)윤옥 집사, 20일: 권영국 대흥장로교회 전 담임목사, 31일: 양기호 미주장로신학대 전 이사장     ▶11월 4일: 박정철씨, 8일: 이병임 미주예총 명예회장, 22일: 임만희 나성영락교회 장로, 23일: 신남석 집사, 30일: 윤수옥 권사   ▶12월 2일: 이해덕 예비역 소령, 15일: 문용 세계무도연맹 총재       장병희 기자한인사회 주역 홍명기 미주도산안창호기념사업회 한인사회 정치력 한인사회 곳곳

202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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