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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사망률 30년새 32% '뚝'…조기진단·치료법 개선 영향

암 사망률이 30년 전보다 32%가량 뚝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조기 진단, 치료법 개선, 흡연자 감소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암학회(ACS)는 12일 발표한 연례보고서에서 2019년 암 사망률이 지난 1991년에 비해 32%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2019년 당시 암 사망률은 인구 10만명 당 215.1명 수준이었는데 28년 뒤인 2019년에는 인구 10만명 당 146명으로 크게 줄었다는 것이다. 이는 이 기간 암으로 인한 사망자가 350만 명 줄어들었음을 의미한다.   ACS는 “이 같은 결과는 대체로 폐암과 흡연과 연관된 다른 암을 초래하는 흡연자 숫자가 감소한 덕분”이라고 밝혔다. ACS에 따르면, 폐암은 다른 암보다 더 많은 사망으로 이어진다. ACS는 “최근 몇 년 동안에는 더 많은 사람이 조기 단계에서 폐암 진단을 받고, 그 결과 더 오래 살고 있다”고 설명했다.   ACS는 또한 암으로 인한 사망률 하락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점도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1990년대에는 사망률이 매년 1%씩 떨어진 반면, 2015∼2019년에는 연간 약 2%씩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ACS는 “암 사망률 하락에 속도가 붙은 것은 예방과 검사, 조기 진단, 치료의 힘과 함께 ‘암 없는 세상’에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우리의 전체적인 잠재력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조기진단 사망률 사망률 하락 치료법 개선 사망률 30년새

2022-01-13

한인 여성 암 조기진단 교육 워크샵

 한인들에게 유방암·자궁경부암 검사의 중요성을 알리고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온라인 워크샵이 열린다.   캘리포니아건강연합(California Health Collaborative·CHC)은 더 많은 한인이 가주의 암 조기발견 및 예방 프로그램 산하 여성 암 예방 및 치료 프로그램(Every Woman Counts)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소개하는 워크샵을 올해 말까지 매달 진행한다고 밝혔다.     10월에는 18일 오전 10시부터, 21일 오후 7시부터 각각 1시간씩 줌을 통해 진행된다. 워크샵에서는 유방암과 자궁경부암의 정기검사, 조기발견, 조기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고 예방법에 관해 설명한다.     또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클리닉 정보를 제공하고 검사 예약을 돕는다. 단, 무료 검사는 자격이 돼야 한다.     한국어로 진행되는 이번 워크샵은 무료다. 설문조사에 참여하고 검사를 받으면 10달러 상당 타겟 기프트카드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EWC 최영화 한인 담당자는 “한인들의 유방암, 자궁경부암 검사율은 타인종에 비해 매우 낮다”며 “또 검사를 받고 싶어도 비용 때문에, 어디서 받을 수 있는지 몰라 망설이는 분이 많아 이번 워크샵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예약은 https://bit.ly/KoreanPink.   ▶문의: 818-659-6117, LAKorean100@gmail.com   장수아 기자

202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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