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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사가 한인에 인종차별 제스처…주차 시비 중 눈 찢는 포즈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한인 여성을 향해 인종차별적인 행동을 한 유명 헤어디자이너의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28일 애슐리 박씨는 댈러스의 노스파크 센터 쇼핑몰에서 주차하려다 인종차별을 당했다.     박씨에 따르면 당시 그가 주차자리를 기다리고 있는 도중 에이미 엘리자베스 피어슨(40·댈러스)이 일방통행인 주차장에서 역주행해 주차자리를 뺏었다. 이에 박씨가 항의하자 피어슨은 눈을 찢는 행동(사진)을 수차례 해보였고 그 모습을 박씨가 모두 촬영했다.   박씨는 동영상을 통해 “그녀는 내가 주차자리를 기다리고 있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었다”며 “내 차 옆에 차를 세우고 눈을 찢는 행동을 반복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행동은 용납될 수 없다”며 “그녀의 무지한 행동이 어떠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지 보여줄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후 박씨가 틱톡에 이 영상을 올리자 틱톡뿐만 아니라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각종 소셜미디어에서 피어슨의 인종차별적인 제스처를 비난하고 있다. 한 틱톡 사용자는 ‘그녀가 모든 것을 잃게 하자’고 댓글을 달았다.   동영상의 여파가 커지자 한 틱톡 사용자는 피어슨의 신원과 과거 체포 기록까지 공개했다.   한편 피어슨은 현재 텍사스주 코프먼 카운티에서 미용사로 일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김예진 기자미용사가 인종차별 인종차별 제스처 미용사가 한인 주차 시비

2023-01-03

'인종차별 제스처' 엄마 트위터 공유로 비난 확산

애틀랜타의 한 음식점에서 사진을 찍던 한인 여성의 뒤로 인종차별적인 제스처를 아이에게 가르치는 듯한 엄마가 포착돼 비난이 확산하고 있다.     한인 대학생인 레베카 이씨는 지난 13일 애틀랜타의 라멘 식당에서 기념사진을 찍은 후 충격적인 장면을 발견하고 트위터에 이 사실을 공유했다.     이씨에 따르면 당시 이씨 뒤에 앉아있던 한 여성이 함께 앉아 있는 아이에게 인종차별적인 제스처를 가르치고 있는 것 같은 장면이 포착됐다. 이씨가 올린 사진에는 이씨 뒤로 여성과 아이가 서로 마주 보고 눈을 찢는 제스처를 하고 있다.   그는 22일 투데이푸드와의 인터뷰에서 “저녁 식사를 하러 식당에 갔다가 생긴 일”이라며 “당시에는 알아차리지 못했다. 뒤에 앉은 가족들의 웃음소리가 들리긴 했지만, 화목한 가족 식사를 하는 줄 알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공공장소에서 이런 인종차별적인 행동을 한다는 것을 믿을 수 없다”며 “그들의 의도가 무엇이었는지 알 수 없지만 나에게 상처가 되는 행동이었다”고 덧붙였다.   이 게시글은 소셜미디어에서 51만9000개의 ‘좋아요’를 얻고 7만3900번 공유되며 빠르게 퍼지고 있다. 또한 게시글에는 ‘인종차별적인 행동을 하면서 왜 아시안 음식점을 방문한 것이냐’, ‘불행하게도 아직 우리는 인종차별이 존재하는 시대에 살아가고 있다’는 등 3000여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다.   김예진 기자인종차별 제스처 인종차별 제스처 인종차별적인 행동 트위터 공유

2022-11-22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인종차별 당했나?

한인 대학생 레베카 리(이예은)는 최근 애틀랜타 '폰스 시티 마켓'에 있는 일본 라면 식당에 갔다가 황당한 일을 겪었다. 후에 식당에서 찍은 사진을 보니, 뒤에 앉아있던 어른이 아이에게 '인종차별적 제스처'를 가르치고 있던 것이다.     이 씨는 지난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잠깐만…여기 줌인(Zoom-in)해보자"라는 캡션과 함께 자신이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 씨 뒤에 찍힌 사람들은 일명 'Chinky Eyes'라고 불리는 동양인을 비하하는 눈 찢기 제스처를 하고 있던 것이다. 사진 속 어른은 아이에게 해당 제스처를 가르치는 것처럼 보였다.     이 트위터 게시물은 22일 오후 현재 51만이 넘는 '좋아요'를 받았으며, 7만번 넘게 리트윗되면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씨는 언론 매체 '투데이 푸드'에 "식당에 있을 당시 내 뒤에서 웃음소리가 들렸지만, 일반적인 가족 외식이라고 생각했다"며 "내 앞에 앉아 있던 친구도 당시에는 저런 일이 있었는지 몰랐다"고 전했다.     이 씨는 이어 "공공장소에서, 그것도 아시안 식당에서 대놓고 인종차별적 제스처를 보였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상처를 안 받았다고 하면 거짓말"이라고 덧붙였다.     트위터 사용자들은 해당 게시물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어떤 사용자는 "사진 한장만 보고 판단할 수 없다. 그냥 눈 주위를 마사지하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는걸 수도 있다"라는 반응부터 자신이 당한 인종차별과 그에 대응하는 방식까지 다양했다.     한편 눈을 찢는 듯한 제스처는 오랜 기간 동양인을 비하하는 인종차별적 행위로 인식되어왔으며, 최근까지도 텔레비전 방송 또는 운동 경기 중에 동양인을 놀리거나 비하는 장면을 볼 수 있었다. 윤지아 기자인종차별 제스처 인종차별적 제스처 인종차별적 행위 트위터 사용자들

2022-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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